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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성경과 선교』는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선교 목적을 연구하는 이들에게 구약의 기초를 제공한다. 저자는 구속사의 시발점으로 창세기 1-11장을 주목하고, 적절하게 구속사의 드라마를 전개한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아브라함 언약을 신구약의 연결고리로 설명한다. 아울러 아브라함 언약에 약속된 하나님의 축복에는 세상의 모든 족속이 포함된다고 설명함으로써, 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심하는 이들에게 탁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특징]
■ 신구약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는 이방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계획이다.
월터 카이저 박사의 구약성경과 선교는 다음 네 가지 포인트를 중심으로 논의를 전개한다.
첫째, 하나님의 축복이다. 카이저는 창세기 처음 11장까지를 해석 하면서, 가장 중요한 핵심 개념을 “축복” 또는 “축복하다”라는 동사로 잡았다. 이 주제는 신약에 이르러서야 “약속”이라는 단어로 발전한다는 것이다. 축복이라는 명사와 동사형을 통해 하나님의 약속과 계획을 선포하는 아브라함 언약(창 12:1-3)을 연결한다.
둘째, “이방의 빛”이 핵심이다. 모든 민족에게 구원을 베푸시는 영원한 하나님의 선교계획은 신구약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주제이다.
셋째, 시편은 “탁월한 선교적 선포이며 선교 찬양”이다. 카이저는 시편에 대한 전통적 해석을 선교적으로 바로잡는다. 카이저는 시편 67, 96, 그리고 100편을 선교적으로 해석한다.
넷째, 하나님께서는 이방인도 선교의 도구로 쓰신다. “아브라함의 언약에 이방인 개인들도 포함된다.” 구약에 나타난 선교는 유대인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카이저는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제사장, 살렘 왕” 멜기세덱을 탁월하게 설명한다. 모세의 장인 “미디안 제사장” 이드로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찬송하는 장면을 그린다. 기생으로 믿음의 조상이 된 라합과 이방 모압 여인으로 메시아 계보를 잇는 룻을 설명한다. 이 책을 통하여 신약에 치우친 선교적 관점을 신구약 전체로 확대하고, 성경 전체에 흐르는 “땅 위의 모든 가족집단들”을 향한 영원하신 하나님의 선교계획과 열정을 품을 수 있기를 소망한다.

[추천 독자]
■ 선교의 성경적 기초에 관심을 가진 신학생
■ 선교사 및 선교사 지망생
■ 선교지향적 목회자

[추천의 글 (추천사 중에 소개할 부분)]

윌리엄 벤게메렌 Willem A. VanGemeren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카이저 박사는 구속사의 시발점으로 창세기 1-11장을 주목하고 적절하게 구속사의 드라마를 전개한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아브 라함 언약을 신구약의 연결고리로 설명한다. 아브라함 언약에 약속 된 하나님의 축복에는 세상의 모든 족속들이 포함된다고 설명한다 (갈 3:8-9). 이 책은 교회가 나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심하는 모든 사 람들에게 탁월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폴 히버트Paul G. Hiebert
Trinity Evangelical Divinity School
월터 카이저 박사는 우리에게 인간 역사 가운데서 행하시는 하나 님의 구속사에 대한 큰 그림을 다시 생각하게 한다.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선교가 신구약 성경을 하나로 묶는 중심 주제임을 선명하게 보여줌으로써, 선교를 다시 우리의 삶과 사역의 중심으로 삼으라고 도전한다. 우리가 하나님의 선교가 아닌 다른 것에 초점을 맞춘다면 인간 역사 가운데 운행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놓치고 말 것이다.

찰스 반 엥겐 Charles Van Engen
Fuller Theological Seminary
이 책은 우리에게 꼭 필요한 교과서이다.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선교목적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 구약의 기초를 제공한다. 이 책은 디 리더(Richard De Ridder), 존 스토트, 아서 글라서, 존 파이퍼, 그리고 로저 그린웨이 등과 맥을 같이하며 구약을 선교적으로 가장 잘 해석하고 있다.

추천사 ─ 윌리엄 벤게메렌, 폴 히버트, 찰스 벤엥겐 /
초판 서문 /
증보판 서문 /
역자 서문 /
서론 /

제1장 창세기 1─11장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계획 /
제2장 족장시대와 모세시대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계획 /
제3장 만민을 위해 약속된 왕: 약속된 다윗의 자손 /
제4장 구약에 나타난 하나님의 선교목적 /
제5장 구약에서 선교의 도구로 하나님이 사용하신 이방인들 /
제6장 이방의 빛 되라는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소명 /
제7장 이스라엘의 다른 선지자들과 요나를 향한 하나님의 설득 /
제8장 구약에 기초한 선교사 바울을 향한 하나님의 소명 /

탐구 질문 /
용어설명 /
참고문헌 /
색인 /

구약성경과 선교를 연결하여 생각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구약성경에서 이방선교와 세계선교에 관한 메시지를 찾아보려는 시도도 흔치 않다. 구약을 신중하게 읽지 않은 독자들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선교가 신약에서 시작된다고 생각한다. 우리 주께서 선교적 지상명령을 내리시고(마 28:18-20 막 16:15) 약속하신 성령이 제자들에게 임한 후에 시작되었다고 주장한다(행 1:8). 물론 신약에 “지상명령”이 나온다. 이것은 마태복음과 마가복음에 한 번 나오는 선언이 아니다. 모든 복음서에 나오며 우리 주님의 생애와 사역 가운데 반복해서 강조하셨다(눅 24:44-49 요 2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