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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브레스트 : 요 네스뵈 장편소설

원제 : Rødstru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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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인사이드

  • 북유럽 미스터리 삼국지

책소개

모두를 심판하기 위해 복수의 천사가 내려왔다!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 요 네스뵈가 전하는 북유럽의 서늘한 공포 『레드브레스트』. 인기 뮤지션, 저널리스트, 경제학자로도 활동하고 있는 작가에게 명성을 안겨준 「해리 홀레」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가장 작품성 높은 타이틀로 꼽힌다. 2000년을 배경으로 한 현재와 제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0년대의 과거를 빠르게 넘나드는 전개 속에서, 역사의 깊은 상처를 통해 인간에게 죄와 벌이란 무엇인지를 묻고 있다.

가시를 삼킨 새의 전설과 붉은 가슴을 숨긴 채 해리 앞에 나타난 노인들, 그리고 진홍가슴새로 불리던 한 남자….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못했던 노르웨이의 슬픈 역사가 휘몰아친다. 작가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노르웨이 사회 이면의 어두운 그림자를 폭로한다. 곳곳에 심어놓은 암시들, 거듭되는 반전, 매끈한 플롯과 군더더기 없는 문장, 생생한 캐릭터들이 이야기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준다.

출판사 서평

요 네스뵈를 소설가의 길로 들게 한 이야기, 해리 홀레를 형사로 만들어준 사건!
해리 홀레 시리즈를 이해하기 위한 모든 열쇠를 지닌, 요 네스뵈 최고의 걸작!


북유럽의 서늘한 공포와 뜨거운 스릴을 전한 작가 요 네스뵈가 시리즈의 대표 걸작 《레드브레스트》와 함께 돌아왔다. 60년 전의 과거와 현재를 빠르게 오가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전개 속에서 독자들은 인간에게 죄와 벌이란 무엇인지 역사의 깊은 상처를 통해 되묻게 된다. 곳곳에 심어놓은 암시들이 그물을 끌어올리듯 한 순간 하나의 장소에서 만나게 될 때의 폭발력과 작은 흠결도 허용하지 않는 매끈한 플롯, 군더더기 없는 문장, 속내까지 만져질 듯 생생한 인물들은 어째서 요 네스뵈가 이 작품을 해외 진출작으로 택했는지, 그리고 그가 어떻게 세계적인 작가가 되었는지를 다시 한 번 독자에게 확인시킨다. 가시를 삼킨 새의 전설과 붉은 가슴을 숨긴 채 해리 앞에 나타난 노인들, 진홍가슴새로 불리던 한 남자… 누구나 알고 있지만 아무도 말하지 못했던 노르웨이의 슬픈 역사가 한 데 모여 휘몰아치는 순간, 독자들은 요 네스뵈 문학의 심장부를 만난 감동에 마음이 벅차오를 것이다.

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반전을 거듭할수록 우아해지고 더욱 아름다워진다! <뉴욕타임스>

스릴은 대담하고 내공이 느껴지는 이야기는 더없이 깊다. 사회 인식 또한 놀라울 정도로 균형 잡혀 있다. 바로 이 작가, 요 네스뵈로 인해 노르웨이 문학은 급부상할 것이다! <커커스 리뷰>(미국)

매끈한 전개를 따라 쉴 틈 없이 페이지가 넘어간다. <타임>(영국)

죄와 벌, 권력과 사랑, 믿음과 배신… 인간의 오랜 화두에 대한 가장 긴장감 넘치는 접근! <아프텐블라데>(노르웨이)

소설이 가질 수 있는 가장 높은 경지의 재미를 보장한다! <헬싱보르그 다그블라드>(스웨덴)

스칸디나비아에서 온 단 한 편의 ‘걸작품’! <더 타게슈피겔>(독일)

완벽한 플롯, 새로운 페이지를 펼칠 때마다 마음을 옥죄는 사건들, 독특한 매력으로 독자를 휘어잡는 주인공! 소설에서 무엇을 더 기대하겠는가? <일 솔레 벤티콰트로 오레>(이탈리아)

주요 수상
유리열쇠상 수상
리버튼상 수상
에드거상 노미네이트
대거상 노미네이트
임팩 더블린 문학상 노미네이트
노르웨이 북클럽상 수상
노르웨이 북셀러상 수상
<커커스 리뷰> 선정 2011 최고의 소설
덴마크 작가협회 선정 올해의 소설
아일랜드 2011 베스트셀러 작가 선정
핀란드 스릴러 작가협회 선정 최고의 외국문학상 수상
2013 페르귄트상 수상

작가의 한마디
이것은 슬프고 치열한 이야기이다. 첫 장을 쓸 때부터 예감했다. 그리고 이 깊은 상처를 어떻게 헤집고 들여다볼 것인가에 대해 집필 내내 고민했다. 《레드브레스트》는 거대한 역사이자 우리 가족의 이야기이고 무엇보다도 나의 개인사이기 때문이다.

옮긴이의 한마디
이 시리즈는 ‘해리 홀레 해체하기’ 시리즈라 불릴 만큼 후반으로 갈수록 해리는 몸의 흉터가 늘어나고, 한두 군데씩 절단되고, 정신적으로는 점점 어둡고 피폐해져 그가 쫓는 범죄자들과 비슷해진다. 시리즈의 초반인 이 책에서 이렇게 신체적으로 온전하고 정신적으로 밝은 해리의 모습을 보노라니, 어쩐지 애잔하기까지 하다. 예전에 어느 인터뷰에서 갈수록 불행해지는 해리가 너무 가엾지 않느냐는 질문에 네스뵈는 인생이 원래 그런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500페이지의 비극 속에 행복한 순간은 잘해야 서너 페이지 존재하는 것. 완벽하고 행복했던 순간으로부터 점차 퇴보하는 과정. 앞으로 네스뵈가 어떤 논리로 그 장엄한 새드 엔딩을 이끌어낼지 지켜보는 것도 재미있으리라. 한 가지 확실한 사실은 그가 절대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으리라는 것이다.

목차

PART 1 흙은 흙으로

1999년 11월 01일 오슬로 근교 알나브루의 톨게이트
1999년 10월 05일 오슬로
1999년 10월 05일 칼 요한스 가
1999년 10월 05일 빅토리아 테라세 내 외무부
1999년 10월 05일 왕궁 정원
1999년 10월 09일 그뢴란의 경찰청
1999년 10월 묄레르의 사무실
1999년 11월 01일 알나부르의 톨게이트 매표소

PART 2 창세기

1942년
1942년 12월 31일 레닌그라드
1943년 01월 01일 레닌그라드
1943년 01월 02일 레닌그라드
1943년 01월 03일 레닌그라드
1999년 11월 04일 외무부
1999년 11월 04일 상크트 한스헤우겐
1999년 11월 05일 홀베르그스 플라스, 래디슨 사스 호텔
1999년 11월 05일 경찰청
1999년 11월 10일 왕궁 정원
1999년 11월 12일 웅스토르게 광장의 헤르베르트 피자집
1999년 11월 15일 헤르베르트 피자
1944년 01월 17일 레닌그라드
1999년 12월 22일 닥터 부에르의 진료실

PART 3 우리아

1944년 06월 07일 오스트리아의 빈, 루돌프 2세 병원
1999년 12월 31일 비슬렛
1944년 06월 08일 빈, 루돌프 2세 병원
2000년 02월 21일 경찰청사 국가정보국
1944년 06월 09일 오스트리아, 린츠
2000년 02월 22일 텔레마르크 주 실리안
1944년 06월 23일 빈, 루돌프 2세 병원
2000년 02월 24일 경찰청사
1944년 06월 25일 빈, 랑 가문의 여름 별장
2000년 02월 28일 요하네스버그
1944년 06월 27일 빈의 라인츠 동물원
1944년 06월 28일 빈

PART 4 연옥

2000년 02월 29일 비에르비카의 컨테이너항
2000년 03월 01일 이리스바이엔 가
2000년 03월 01일 컨티넨털 호텔, 1층
2000년 03월 02일 일라, SATS 헬스클럽
2000년 03월 02일 헤그데헤우그스바이엔 가, 신사복 매장
2000년 03월 03일 홀멘콜렌
2000년 03월 03일 마요르스투엔, 비베스 가
2000년 03월 03일 국가정보국
2000년 03월 03일 SATS 헬스클럽
2000년 03월 06일 해리의 사무실
2000년 03월 06일 송
2000년 03월 07일 드람멘
2000년 03월 07일 엘렌의 사무실
2000년 03월 07일 그렌센 가의 카페 뤼크테
2000년 03월 07일 뷔그되위 알레, 김레 극장
2000년 03월 11일 오슬로
1944년 06월 30일 함부르크

PART 5 일곱 날

2000년 03월 12일 옌스 벨케스 가
2000년 03월 13일 옌스 벨케스 가
2000년 03월 14일 옌스 벨케스 가
2000년 03월 15일 옌스 벨케스 가
2000년 03월 16일 옌스 벨케스 가
2000년 03월 17일 옌스 벨케스 가
2000년 03월 18일 옌스 벨케스 가

PART 6 밧세바

2000년 04월 25일 해리의 사무실
2000년 04월 27일 외무부
2000년 04월 27일 경찰청
2000년 05월 02일 국가정보국
2000년 05월 02일 비에르케 구, 크로클리바이엔 가
2000년 05월 02일 크로클리바이엔 가
2000년 05월 02일 슈뢰데르 바
2000년 05월 05일 저녁 식사
2000년 05월 06일 할보르센의 아파트
2000년 05월 08일 비베스 가
2000년 05월 08일 이리스바이엔 가
2000년 05월 09일 노르베르그에 위치한 브란헤우그의 저택
2000년 05월 10일 프레데릭스타에서 할렌까지
2000년 05월 10일 노르베르그와 컨티넨털 호텔
2000년 05월 11일 스웨덴의 클리판

PART 7 검은 망토

2000년 05월 11일 국립병원
2000년 05월 12일 묄레르의 사무실
2000년 05월 12일 이리스바이엔 가
2000년 05월 12일 해리의 옛 사무실
2000년 05월 12일 이리스바이엔 가
2000년 05월 12일 경찰청
2000년 05월 12일 우라니엔보르그, 파르크바이엔 가
2000년 05월 12일 헤르베르트 피자집
2000년 05월 12일 홀멘콜렌
2000년 05월 12일 해리의 아파트
2000년 05월 13일 아케르스후스 요새

PART 8 계시

2000년 05월 14일 빈
2000년 05월 14일 왕궁 정원
2000년 05월 14일 빈
2000년 05월 15일 테레세스 가
2000년 05월 16일 그뢴란슬라이레
2000년 05월 16일 경찰청
2000년 05월 16일 오슬로. 이리스바이엔 가
2000년 05월 16일 홀멘콜바이엔 가
2000년 05월 17일 홀멘콜바이엔 가

PART 9 심판의 날

2000년 05월 17일 오슬로
2000년 05월 17일 오슬로
2000년 05월 17일 오슬로
2000년 05월 17일 오슬로
2000년 05월 17일 오슬로
1999년 10월 16일 오슬로
1999년 11월 15일 오슬로
2000년 05월 17일 오슬로
2000년 05월 17일 오슬로
2000년 05월 17일 오슬로
2000년 05월 17일 래디슨 사스 호텔

PART 10 부활

2000년 05월 19일 울레볼 병원
2000년 05월 19일 경찰청
2000년 06월 01일 슈뢰데르

옮긴이의 말

본문중에서

많은 사람들이 옳고 그름은 절대적으로 고정된 개념이라고 생각하지. 하지만 그건 틀린 생각이오. 옳고 그름의 개념은 시간이 흐르면서 바뀐다오. 역사가의 임무는 주로 역사적 진실을 밝히고, 자료에 뭐라고 나와 있는지 살펴 그것을 제시하는 거요. 객관적이고 냉철하게. 역사가가 인간의 어리석음을 비판하기 시작한다면, 우리의 연구는 후세에 화석처럼 보일 테지. 그들 시대의 통설의 잔재로.
276 페이지

엘렌 옐텐은 상대의 약점을 쉽게 용서하는 너그러운 인간이었다. 그러나 톰 볼레르에게서는
약점도, 인간미도 발견할 수 없었다. 까놓고 말해서 엘렌은 그가 싫었다.
354 페이지

귀청이 떨어질 듯 시원한 자동차 경적 소리가 차 안으로 흘러들었다. 그 요란한 소음이 그의 머릿속에서 정적을 날려버리자, 마침내 해리는 그 정체를 알 수 있었다. 그것은 공포였다. 싱네 율은 무언가를 두려워하고 있었다.
467 페이지

완전히 조용해지기 전에 우리가 마지막으로 듣는 것이 인간의 목소리라는 사실은 왠지 위안이 되었다. (중략) 그는 라켈에게 전화하지 않았다. 비록 그녀의 목소리가 듣고 싶기는 했지만. 마지막으로 듣고 싶은 인간의 목소리.
476 페이지

사생활이 감당하기 힘들어지면 늘 그랬듯이, 그는 일로 도망쳤다. 어떤 유형에 속하는 남자들의 전형적인 행동이라고 어디선가 읽은 적이 있었다. 그래서였는지 그는 주말 내내 음모 이론과 시나리오를 한 솥에 넣고 끓여댔다. 그 안에는 매르클린 라이플, 엘렌의 살인, 할그림 달레의 살인 같은 온갖 요소들이 다 들어 있었다. 그래야 그 솥을 휘휘 저어 냄새가 고약한 수프로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그 역시 한심한 짓이었다.
479 페이지

“잘 들어, 할보르센.”베베르가 역겹다는 시선으로 해리를 바라보며 말했다. “흡연은 혐오스러운 습관이자, 인간이 오로지 딱 하나만을 위해 태어났다는 궁극적 증거이기도 해. 바로 쾌락이지.”
509 페이지

왜 죽음에 대한 공포는 나이를 먹을수록 심해지는 걸까? 오히려 그 반대가 되어야 하는 거 아닐까? 싱네 율은 일흔아홉이었으니, 아마도 죽을 때 미친 듯이 두려웠을 것이다.
560 페이지

하지만 날 혹독하게 비난해야만 한다면, 당신 역시 실수할 수 있는 인간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당신이나 나나 늘 그럴 것이다. 결국 심판자는 한 사람뿐이다. 하느님. 이것은 내 자서전이다.
617 페이지

저자소개

생년월일 -

북유럽 스릴러의 자존심, 제2의 스티그 라르손, 북유럽의 제프리 디버, 마이클 코넬리, 할런 코벤 등 화려한 별칭을 달고 다니는 요 네스뵈는 현재 유럽에서 가장 인기 있고 잘나가는 스릴러 작가다. 그의 소설들은 고향인 노르웨이에서만 150만 부 이상 팔려나갔다. 에드거 상 최종후보에도 오른 바 있는 네스뵈의 책들은 전 세계 40개 이상의 언어로 소개되어 날개 돋친 듯 팔리고 있다. 오슬로 출생인 그는 전 세계적으로 5백만 부 이상 팔려나간 해리 홀 시리즈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재 노르웨이의 록 밴드 '디 데레(Di Derre)'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특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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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전주에서 태어나 숙명여대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한 노진선은 현재 뉴욕과 서울을 오가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천재들의 창조적 습관> <고원의 탱고> <일터로 간 화성남자 금성여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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