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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커버 보스 : 말단 직원이 된 회장님의 좌충우돌 위장취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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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말단 직원이 된 회장님의 좌충우돌 위장취업기!”
    언더커버 보스

    “억만장자 보스가 왜 계급장 떼고, 작업복을 입었나?”


    현장에서 뒹굴며 깨달은 조직의 불편한 진실, 직원들의 속마음과
    감동을 담은 리얼 스토리가 펼쳐진다!!

    - MBC(한국) CBS(미국) 채널4(영국) 네트워크텐(호주) 방영 화제작!
    - 전 세계 2억 명의 시청자를 웃고 울린 회장님 몰래 카메라 독점 출간!”

    - 직원들의 헌신과 봉사에 감동과 눈물을 흘리는 100% 리얼 회장님 몰래카메라!

    회장님이 신입직원이 되어 혼나고, 짤리고, 눈물까지 흘리다!

    전 세계 시청자들은 [언더커버 보스]가 방영되자 열광했다. 높은 자리에 앉아 회사의 주요한 정책을 만들고 지시만 하던 회장님들이 구직자 또는 신입직원이 되어 크고 작은 실수를 연발했기 때문이다. 계급장 떼고 일선 현장에 신참직원으로 취업한 보스들은 일이 서툴러 혼나거나 심지어는 곧바로 짤리기도 했다. 책에 소개된 9명의 회장들은 서툰 위장취업 경험을 통하여 직원들 마음속에 담긴 진실, 조직의 문제, 정책의 부실함 등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다. 그리고 회사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소중한 가치가 인간에 대한 공감과 배려라는 사실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은 위장취업으로 보스들이 얻은 교훈과 더불어 프로그램 방영 이후, 달라진 조직운영 방식도 소개한다. 저자 스티븐 램버트와 엘리 홀즈먼은 [언더커버 보스] 아이디어를 어떻게 만들었고, 어떻게 대형 방송사의 편성을 얻어냈는지, 그리고 이 완전히 새로운 실험에 역동적이고 카리스마 있는 보스들을 어떻게 섭외하여 카메라 앞에 서게 했는지 상세하게 밝히고 있다.

    한국, 미국, 영국, 호주 등 2억 명의 시청자를 웃고 울린 [언더커버 보스] 독점 출간!
    CBS 방송국이 [언더커버 보스]를 처음 방영했을 때, 미국 전역에서 3,860만 명의 시청자가 이를 지켜보았다. 이는 텔레비전 역사상 가장 많은 시청자를 붙잡아 둔 놀라운 수치였다. 그리고 이 리얼리티 프로그램의 성공을 알리는 징조였다. 결국 [언더커버 보스] 프로그램은 한국의 MBC를 비롯해 영국, 호주, 캐나다 등에서도 절찬리에 방영되어 많은 시청자들을 웃고 울렸다. 이 책은 영상에서 소개되지 않은 프로그램의 뒷이야기까지 담아내고 있다. 역동적이고 카리스마 넘치는 보스들이 숫기와 부담과 털어내고 카메라 앞에 서기까지 어떤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었을까? 한국 독점 출간 [언더커버 보스]에 상세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상사한테 혼나고, 일을 못해 쫓겨난 회장님들은 위장취업으로 무엇을 느꼈을까?
    유명 기업의 보스들은 근사한 외투와 고급 리무진을 버리고 남루한 작업복을 선택했다. 구직자로 위장하여 조직의 밑바닥에서 궂은일들을 직접 경험했다. 평소 자신이 만든 정들과 대안들이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또 직원들은 그 제안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위장취업 도중 회장들은 일에 서툴러 상사로부터 꾸지람을 듣거나 심지어 단 하루 채용으로 끝나고 만 사례도 있었다. 그런데 모든 보스들이 위장취업을 통하여 느끼게 된 가치와 깨달음이 있다. 큰 성과나 목표량 달성은 중요치 않았다. 그 대신 인간에 대한 애정, 배려, 소통이 자신의 기업을 지지하는 힘이라는 걸 알게 되었다.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위장취업, 반전, 감동 등의 리얼 스토리는 독자들에게 재미를 줄 뿐만 아니라, 깊이 있고 비중 있는 질문을 던지도록 해준다.

    책상에서만 이루어지는 경영을 접고, 현장으로 달려가 직원들과 소통하라!
    조직을 잘 굴러가게 만드는 주인공은 높은 자리의 보스나 경영진이 아니다. 지금 이 시간에도 현장에서 묵묵히 일하는 직원들이다. 책에 담겨진 코끝 찡한 감동 스토리가 만들어질 수 있었던 이유는 성과만을 강조해온 조직의 이야기가 아닌, 헌신하고 봉사하는 직원들의 생생한 모습과 그런 직원들과 보스가 어울려 강력한 울림을 주었기에 가능했다. 높은 숫자와 그래프, 추상적인 비전에 매달리는 대신 당장 현장으로 달려가 직원들의 충언과 크고 작은 불만들에 귀를 기울여보라! 꽉 막혀 있는 조직의 문제점이 훤히 보이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한 걸음 더 내달릴 수 있는 아이디어가 샘솟을 것이다.

    추천사

    “[언더커버 보스]는 텔레비전 방송에서 최근 보기 드문 화제작이 되었고 많은 사람을 웃고 울린 이 시대 진정한 광대다.”
    - 월 스트리트 저널(The Wall Street Journal)

    “인기 TV 시리즈 [언더커버 보스]는 깊이 있고 비중 있는 질문을 던지게 하는 비범한 재주를 가지고 있다.”
    - 포브스(Forbes)

    “진실함과 간절함, 그리고 재미까지 더해진 이런 종류의 이야기는 불황 속에서 큰 반향을 일0킬 것이 분명하다.”
    -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

    “단순하고 명쾌하다. 그리고 분명 가치가 있다.”
    - 뉴욕 데일리 뉴스(The New York Daily News)

    목차

    프롤로그 - [언더커버 보스] 탄생 배경

    1. 쓰레기 분리 수거
    래리 오도넬(Larry O'Donnell) -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대표
    - 첫 번째 위장취업, 낭비하지 않으면 부족할 것이 없다
    - 두 번째 위장취업, 손 안에 있는 새 한 마리가 숲에 있는 두 마리보다 낫다
    - 세 번째 위장취업, 멀티, 멀티태스킹
    - 네 번째 위장취업, 똥과의 전쟁
    - 다섯 번째 위장취업, 쓰레기를 치우며 기분까지 맑게 해주는 수거원
    - 보스로 돌아오다

    2. 닭다리, 여자 그리고 맥주
    코비 브룩스(Coby Brooks) - 후터스(Hooters) 최고경영자
    - 첫 번째 위장취업, 신병 훈련소 탈락
    - 두 번째 위장취업, 괘씸한 사실
    - 세 번째 위장취업, 테이블 매너
    - 네 번째 위장취업, 강한 바람보다는 따뜻한 햇살
    - 다섯 번째 위장취업, 과거와의 재회
    - 보스로 돌아오다

    3. 인생에 꼭 필요한 것들
    조 드핀토(Joe DePinto) - 세븐일레븐(7-Eleven) 최고경영자
    - 첫 번째 위장취업, 큰 커피컵의 비밀
    - 두 번째 위장취업, 도넛 만들기
    - 세 번째 위장취업, 장래성이 없는 회사?
    - 네 번째 위장취업, 소통의 실패
    - 다섯 번째 위장취업, 아메리칸 드림
    - 보스로 돌아오다

    4. 유산보다 더 소중한 가치
    데이비드 라이프(David Rife) - 화이트 캐슬(White Castle) 소유주
    - 첫 번째 위장취업, 요리사가 너무 많아
    - 두 번째 위장취업, 돼지들 복 터진 날
    - 세 번째 위장취업, 공포와 즐거움이 어우러진 야간 근무
    - 네 번째 위장취업, 요리사의 꿈
    - 다섯 번째 위장취업, 행복하지 않은 결말
    - 보스로 돌아오다

    5. 인간적인 이해가 필요한 때
    빌 카스탄잔(Bill Carstanjen) - 처칠 다운스(Churchill Downs) 최고운영책임자
    - 첫 번째 위장취업, 열정만으로는 부족한 일
    - 두 번째 위장취업, 괴상한 연주
    - 세 번째 위장취업, 집으로 가는 길이 내겐 너무 멀어
    - 네 번째 위장취업, 문화적 차이에 대한 젊은 시각
    - 다섯 번째 위장취업, 기수 보조가 된 날
    - 보스로 돌아오다

    6. 꽉 찬 만족을 찾아서
    마이클 루빈(Michael Rubin) - GSI 커머스(GSI Commerce) 최고경영자
    - 첫 번째 위장취업, 높지도 빡빡하지도 않게
    - 두 번째 위장취업, 비탄에서 분노로
    - 세 번째 위장취업, 그 속도로는 안 돼!
    - 네 번째 위장취업, 마지막 레이스
    - 보스로 돌아오다

    7.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조엘 맨비(Joel Manby) - 허센드 패밀리(Herschend Family) 최고경영자
    - 첫 번째 위장취업, 꽥꽥, 소리질러봐
    - 두 번째 위장취업, 허드슨 패릴리의 미래
    - 세 번째 위장취업, 모닝콜
    - 네 번째 위장취업, 유람선의 도박사
    - 다섯 번째 위장취업, 감동적인 이야기
    - 보스로 돌아오다

    8. 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릭 아킬라(Rick Arquilla) - 로토루터(Roto-Rooter) 최고운영책임자
    - 첫 번째 위장취업, 막힌 파이프와의 씨름
    - 두 번째 위장취업, 나를 붉게 물들여줘!
    - 세 번째 위장취업, 과거를 말끔히 지워요
    - 네 번째 위장취업, 기댈 수 있는 사람
    - 다섯 번째 위장취업, 타오르는 불꽃
    - 보스로 돌아오다

    9 꽃으로 말해요
    크리스 맥켄(Chris McCann) - 1-800-플라워즈닷컴(1-800-Flowers.com) 최고운영책임자
    - 첫 번째 위장취업, 꽂꽂이 보조사
    - 두 번째 위장취업, 달콤쌉싸름한 발견
    - 세 번째 위장취업, 가상의 관계가 아닌 실제적인 관계 만들기
    - 네 번째 위장취업, 두 도시 이야기
    - 다섯 번째 위장취업, 백 투 더 퓨처
    - 보스로 돌아오다

    에필로그 - 위장취업 백서
    감사의 글

    본문중에서

    [언더커버 보스]에 등장하는 기업 및 CEO 들은 다음과 같다.

    ** 웨이스트 매니지먼트(Waste Management) - 래리 오도넬(Larry O'Donnell) 대표
    ** 후터스(Hooters) - 코비 브룩스(Coby Brooks) 대표
    ** 세븐일레븐(7-Eleven) - 조 드핀토(Joe DePinto) 대표
    ** 화이트 캐슬(White Castle) - 데이비드 라이프(David Rife) 소유주
    ** 처칠 다운스(Churchill Downs) - 빌 카스탄잔(Bill Carstanjen) 최고운영책임자
    ** GSI 커머스(GSI Commerce) - 마이클 루빈(Michael Rubin) 창업주, CEO
    ** 허센드 패밀리(Herschend Family) - 조엘 맨비(Joel Manby) 대표, CEO
    ** 로토-루터(Roto-Rooter) - 릭 아킬라(Rick Arquilla) 대표
    ** 1-800-플라워즈닷컴(1-800-Flowers.com) - 크리스 맥켄(Chris McCann) 대표

    최고 기업을 운영하는 경영자들이 엄청난 판공비와 운전기사가 딸린 리무진을 포기하고, 익명으로 직원들과 같이 일한다는 생각은 기발하고도 대담한 아이디어였다. 하지만 우리가 출연시키고 싶은 대기업의 실력자들은 몇 주일 혹은 몇 달 후까지의 스케줄이 분 단위로 잡혀 있는 사람들이었다. 그런 사람들에게 우리는 1주일 이상 시간을 내서 프로그램에 출연해줄 것을 부탁해야 했다. 경영자들이 귀중한 시간을 쪼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을 탐탁지 않게 여길 것은 분명했다. 따라서 출연자들을 섭외할 때 엄청난 고난이 뒤따를 것 또한 자명했다. 하지만 사랑 앞에서는 눈이 머는 법이다. 이미 우리의 안중에는 섭외의 어려움 따위는 존재하지 않았다. (중략... ) 엄청난 사람들이 NBC에서 동계올림픽을 시청하고 있는 와중에도 1,500만 명 이상이 우리 프로그램에 채널을 맞춰주었다. 우리는 첫 시즌이 끝날 때가 되어서야 대히트를 기록했다는 것을 완전히 믿게 되었다. 평균 1,700만 명의 시청자를 거느린 [언더커버 보스]는 TV 시즌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신규 프로그램이 되었다. 경제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이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의 민감한 부위를 건드리고 동감을 이끌어낸 것이다. [뉴욕 타임즈(NewYorkTimes)]의 수석 TV 비평가 알렉산드라 스탠리(Alessandra Stanley)는 시즌 말 논평에서 [언더커버 보스]의 성공에 대해 이렇게 언급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근로자들의 겸손과 그들의 놀라움, 작은 배려에 대한 감사다. [언더커버 보스]는 사람들이 적어도 불황 동안에는 권위에 맞서거나 자극하려 들지 않으며 보통 그들이 원하는 것은 작은 호의와 뜻밖의 큰 행운이라는 점을 상기시켜주었다.”
    - 프롤로그' 중에서)

    래리는 겨우 4시간을 자고 다음 근무지인 플로리다 폼파노 비치에 있는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의 매립 시설에 도착했다. 작업반장은 래리가 졸지 않는지 확인해야 할 지경이었다. 월터는 미화와 조경 작업에서 시작해서 교실 밖에서 작업을 하고 있는 불도저를 본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원했던 중장비 기사의 꿈을 이루기까지 웨이스트 매니지먼트에서 20년간 일한 베테랑이었다. 쉰다섯 살의 그는 기술과 전문적인 통솔력, 그리고 든든한 존재감으로 이 시설에서 근무하는 많은 직원들의 멘토 역할을 했다. 월터가 래리에게 맡긴 일은 단순하고 수월해보였다. 월터는 스파이크가 박힌 막대와 비닐봉지로 무장한 래리에게 언덕 위에 나뒹구는 쓰레기를 주우라고 지시했다. 월터는 손을 좌우로 휘저으며 나무가 별로 없고 풀로 뒤덮인 경사면을 어떤 방식으로 작업해 올라가야 하는지 일러주었다. 일은 쉬울 거라고 생각했지만 래리는 그래도 월터에게 기술에 대한 조언을 구해야 한다는 의무감을 느꼈다. “어떤 기술을 쓸까요?” 월터가 황당한 얼굴로 대답했다. “그렇게 큰 일이 아니네. 쓰레기를 찍어서 들어올려. 이건 로켓 만드는 일이 아닐세.” 로켓을 만드는 일이라면 래리에게 더 나았을지도 모르겠다. 바람 덕분에 쓰레기는 자기 의지를 갖고 움직이는 것 같았다.
    (/ '래리 오도넬의 위장취업기' 중에서)

    코비는 두 번째 위장취업을 위해 댈러스 매장으로 돌아갔다. 오늘 코비는 업체 홍보를 맡은 두 명의 후터스 걸, 아만다와 브리트니를 따라 시내 판촉 활동에 나설 예정이었다. 브리트니는 코비가 입을 밝은 오렌지색 후터스 운동복을 건넸고 아만다는 그에게 T-셔츠를 선택하라고 말했다. “XX-스몰, X-스몰, 스몰 사이즈가 있어요. 어떤 사이즈를 입으시겠어요?” 맞는 게 전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하자 아만다는 여자 직원들은 모두 옷에 몸을 맞추니 그도 그렇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겨우 스몰 사이즈 티셔츠를 끼어 입은 코비와 두 후터스 걸은 사람이 많이 다니는 교차로에 푯말을 세웠다. 아만다와 브리트니, 코비는 뼈 없는 닭날개 튀김을 시식용으로 제공하고 레스토랑 메뉴와 특별 메뉴를 권하는 전단을 나누어주며 행인들의 관심을 끌었다. 거리에서 후터스 복장을 하고 있자 얼마지 않아 그들은 방해를 받게 되었다. 몇몇 중년 남성들이 ‘맥주, 나체의 여성, TV’를 찾고 있다는 노골적인 말을 서슴지 않았다. 아만다와 브리트니는 후터스에서 서빙 일을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만 코비는 뭘 하는지 모르겠다고 농담을 던지는 행인도 있었다. 코비와 후터스 걸들은 이런 반응에 침착하게 대처하면서 그들 나름의 재치를 발휘했다(코비는 후터스 걸이냐는 질문을 받으면 “이상한 것이 달려 있어서 안 된다”며 받아쳤다).
    (/ '코비 브룩스의 위장취업' 중에서)

    정식 나팔수인 진은 경험이 전혀 없는 빌을 돕기 위해서 카추(kazoo 피리처럼 생긴 간단한 악기-옮긴이)로 연습을 시작했다. 빌이 카추를 불어본 적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된 진은 빌에게 [콜 투 포스트]를 콧소리로 흥얼거려보라고 권하는 인내심을 발휘했다. 빌은 무척 애를 썼지만 나오는 것은 하루 지난 파티 풍선에서 바람 새는 소리였다. 아무리 연습시켜도 효과가 없다는 것을 깨달은 진은 전통의상이 마법과 같은 힘을 발휘할지도 모른다는 기대를 안고 빌에게 나팔수 유니폼을 입으라고 지시했다. 옷을 차려 입고 나타난 빌은 무대 공포증으로 떨었고 겉 모습은 잔디밭에 장식된 거대한 조각상을 닮아 있었다. 진은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익히 짐작하고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요령을 일러주었다. “무슨 일이 있어도 공기를 불어넣으면 안 돼요. 입술로 부부하고 소리를 내는 거에요. 부부하고 공기만 기억해요.” 이 말과 함께 그녀는 빌을 경마장으로 내보냈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것만 같았어요. 그런 느낌은 언제 받아봤는지 기억조차 나지 않아요. 심장이 쿵쾅 거리고 토할 것만 같았죠.” 그리고 이내 관객들도 토할 것 같은 기분을 느끼게 되었다.
    (/ '빌 카스탄잔의 위장취업' 중에서)

    대니얼의 접근 방식이 애덤의 그것과는 다르다는 것을 아는 데에는 불과 몇 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어조는 차분하고 꼼꼼했지만 대니얼은 고객들에게 공감한다기보다는 그들과 대립하는 것처럼 보였다. 마이클은 주문이 적절하게 완료되지 않은(고객의 잘못 없이) 고객의 전화를 받아 전화한 고객을 진정시킬 방법을 찾기 위해 애를 썼다. 대니얼은 마이클에게 자신의 주장을 정확하게 전달하고 상황의 주도권을 잡으라고 충고했다. “고객의 콧대를 꺾어 놓아야 해요. 당신이 고객들을 만족시키고 싶어 한다는 것을 알겠어요. 하지만 그게 안 될 때도 있다는 걸 알아두세요. 그건 불가능해요.” 그녀가 강조했다. 그녀는 마이클이 전화를 계속 받지 못하도록 직접 전화를 받았다. 애덤은 전화를 건 사람이 불만을 충분히 표현하도록 한 뒤 사과를 하는 반면 대니얼은 고객들과 맞서서 싸우고 있었다. 전화를 건 쪽에서는 대니얼이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니얼을 그 말에 불쾌해하면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고객이라고 되받아쳤다. 전화를 건 고객은 주문에 관한 문제를 계속 설명했다. 대니얼을 자신에게 말을 할 기회를 주지 않는다며 고객의 말을 잘랐다. 고객은 더 화가 났다. 대니얼은 회사와 직접 이야기를 해보라고 했고 고객은 전화를 끊었다. 고객이 이런 식으로 대우를 받는 것을 보고 화를 참기 힘들었던 마이클은 휴식 시간을 요청했다. “가슴이 아팠었는데 단 몇 분 사이에 극도의 흥분과 분노 상태를 경험하게 되네요.”
    (/ '마이클 루빈의 위장취업' 중에서)

    릭은 현장에 도착해 ‘오트밀’과 공기 중에 떠도는 불결한 냄새를 찾아 주차장 뒤쪽으로 갔다. 크리스가 하수 시스템의 뚜껑을 열자 오물들이 쏟아져 나왔다. 릭은 손만 더럽힌 것이 아니라 하수관 앞에 쭈그리고 앉아 관을 막고 있는 방해물에 닿을 때까지 호스 주둥이를 파이프에 집어넣어야 했다. 크리스는 고압의 물을 틀어 하수관을 곧 말끔하게 뚫었고 릭은 호스로 주차장에 남아 있는 오물을 치워 이제는 뚫려 있는 하수관으로 내려 보내야 했다. ‘행크’가 성과에 따라 회사에 남게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크리스는 이런 농담을 던졌다. “혹시 알아요? 언젠가는 행크가 제 보스가 될지요.” 일을 마치자 크리스와 릭은 삶을 변화시키고 새로운 기술을 익히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크리스는 이제 변화를 받아들였고 이제는 배우고 싶은 것도 배울 수 있는 것도 많다는 것이 무척이나 뿌듯하다고 말했다. 크리스는 6년 동안에 걸쳐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에서 회복되었다고 털어놓았다. “문제가 있다는 걸 깨닫고 재활원을 거쳐서 새사람이 되었어요. 6년 반이 더 흐르면서 나의 부끄러운 경험을 누구에게나 말할 수 있게 되겠죠. 이제는 숨길 것이 하나도 없어요. 6년 반 전에는 숨겨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았는데 말이죠.”
    (/ '릭 아킬라의 위장취업' 중에서)

    니콜은 크리스의 진짜 정체를 알고는 불안해하는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크리스의 미소가 그를 안심시켰다. 니콜이 얼마나 열심히 일하는지 잘 아는 크리스는 그 시간부터 니콜이 생산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에 참여할 수 있게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 뿐이 아닙니다. 열심히 일하는 당신의 모습과 훌륭한 태도 덕분에 저는 장려금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었어요. 이제 목표를 초과 달성하면 보수를 더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니콜은 감사를 표했다. 회사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보너스를 지급한다는 것 때문만은 아니었다. 그녀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봐 주는 사람에 대한 감사였다. 그렇게 오랫동안 회사를 위해 일했지만 본부에 있다는 것에 흥분을 감추지 못하던 폴린은 신입 직원이 사무실로 들어오자 깜짝 놀랐다. 크리스는 정체를 밝히고 그녀에게 회사 디자인 결정에 참여하고 싶다는 꿈을 이야기했던 일을 상기시켰다. “그 꿈을 이루어 드릴 생각이에요.” 그는 그녀가 디자인 협의회와 훈련을 받고 그들과 함께 회사의 다음 번 컬렉션 중 한 작품을 만들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폴린은 눈물을 흘리며 세상을 다 얻은 것과 같다고 말했다. “아버지가 8년 전에 돌아가셨어요. 아버지는 오늘의 제가 있도록 격려를 해주신 분이죠. 오늘 저를 내려다보시면서 자랑스러워하실 거예요.” 크리스가 사무실에 들어서자 디는 유령이라도 본 것 같은 표정을 지었다. 크리스는 위장 취업 사실을 털어놓으면서 그가 그녀의 매장에서 일을 하기 위해 보스턴까지 갔던 것은 그 매장이 회사에서 최고의 수익을 내는 이유를 알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라고 얘기했다. “그 비결이 무엇인지 알아냈어요.” 그가 말했다. “비결은 바로 당신이에요.” 크리스는 회사는 꽃 디자인에 사람의 이름을 붙인 전례가 없지만 그녀의 뛰어난 고객서비스 기술을 예우하기 위한 방법으로 그런 전통에 변화를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디의 입술이 떨렸다. 눈에서는 눈물이 흐르기 시작했고 다음에 나올 말을 짐작한 그녀는 손에 얼굴을 묻었다. “고객들은 매장에 들어오면서 천국을 느끼죠. 때문에 우리는 그 작품에 디의 천국(Dee's Paradise)라는 이름을 붙이기로 했습니다.”
    (/ '보스로 돌아오다' 중에서)

    저자소개

    스티븐 램버트(Stephen Lambert)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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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튜디오 램버트의 최고운영책임자 스티븐 램버트는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자이자 다큐멘터리 제작자다. [페이킹 잇(Faking It)], [시크릿 밀리어네어(Secret Millionaire)], [와이프 스와프(Wife Swap)], [언더커버 보스] 등의 프로그램으로 많은 상을 받았다. 그는 영국 BBC 방송국에서 경력을 시작하여 지난 16년 동안 쿠웨이트, 보스니아, 가자, 이라크, 남아프리카 공화국, 스리랑카 등 여러 분쟁 지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다. [가디언(The Guardian)]과 [선데이 타임즈(Sunday Times)]의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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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리 홀즈먼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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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더커버 보스]를 기획·제작한 스튜디오 램버트의 공동 창업자다. 그는 미라맥스 필름(Miraman Films)에서 경력을 시작했고 미라맥스 텔레비전(Miramas Television)을 창립해 [프로젝트 그린라이트(Project Greenlight)]와 대히트를 기록한 브라보(Bravo) 시리즈 [프로젝트 런웨이(Project Runway)]를 제작했다. 또한 20세기 폭스(20th Century Fox)사에 기반을 둔 카탈리스트 필름(Katalyst Films)에서 [뷰티 앤 긱(Beauty & the Geek)]을 기획했다. 현재 캘리포니아 베니스 비치에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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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리츠칼튼 서울에서 리셉셔니스트로, 이수그룹 비서 팀에서 비서로 근무했으며 현재 번역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는 [사업을 한다는 것], [모두 거짓말을 한다], [유엔미래보고서], [플랜트 패러독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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