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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가 쉬워지는 우리 문화 교과서 : 초등학생은 아무도 모르는 우리 비밀 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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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전통문화 지킴이 문돌이와 함께 떠나는
    생생한 우리 전통 문화 여행기!!

    우리가 그동안 몰랐던, 혹은 숨기고 있었던
    우리나라의 비밀 문화가 새롭게 다가옵니다!

    전통문화 지킴이 문돌이의 생생하고 꼼꼼한 우리 비밀 문화 체험기!!


    “산모가 먹는 미역을 꺾으면 왜 안 될까요?”
    “진짜 삼신할머니는 존재했을까요?”
    “딸과 아들이 태어났을 때 왜 표시가 다를까요?”
    “아기가 백 일이 되면 왜 백설기를 나눠 먹을까요?”
    “왜 돌잡이를 할까요?”
    “옛날 선조들은 성인식에 왜 들돌들기를 시켰을까요?”
    “혼례 첫날밤에는 왜 사람들은 창호지를 뚫어 신방을 구경했을까요?”
    “왜 보름에는 오곡밥을 먹을까요?”
    “장례식의 사잣밥은 누가 먹는 밥일까요?”

    우리 일상생활을 보면 조상님들이 오래전부터 해오던 문화들이 곳곳에 숨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속에 담긴 진정한 속뜻은 잘 모르지요. 오늘 우리는 전통문화 지킴이 문돌이와 함께 우리 전통문화를 새롭게 경험하는 여행을 떠납니다. 그 여행은 우리에게 익히 알려진 문화를 보기 위함이 아닙니다. 우리에게 조금은 알려져 있었지만 우리가 세세하게 몰랐던, 혹은 아무도 터놓고 이야기해주지 않았던 우리나라의 비밀 문화를 찾아보려는 여행입니다.
    이 책은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혹은 우리가 숨기고 있었던 소중한 우리 비밀 문화를 새롭게 접근하고 재미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났어요’ ‘삼촌이 장가간대요’ ‘1년 열두 달이 축제예요’ ‘자고 입고 먹기, 그게 사는 거래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우리 집에 귀신이 살아요’ 라는 여섯 가지 주제로 나누어 우리나라의 비밀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송두리째 담았습니다. 우리 비밀 문화 속에는 조상들의 삶과 영혼이 깃들어 있습니다. 그것을 알면 우리 문화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그 문화가 모여 이룬 우리 역사를 사랑하게 되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 문화 박사, 그리고 역사 박사가 되어 보세요.

    우리 전통 속에서 숨겨진 재미난 비밀 문화들!

    * 아기가 태어났어요

    며칠 전 개똥이네 어머니가 태몽을 꾸었대. 태몽은 내가 꾸는 꿈과는 완전히 다른 거래. 바로 아기가 생길 거라고 미리 알려 주는 꿈이기 때문이지. 아기를 갖는 것도 신기한데, 그걸 꿈으로 알려 주다니 정말 신기할 뿐이야. 예부터 사람들은 아주 귀하고 소중한 일은 하늘이 하는 일이라고 믿었어. 아기를 낳는 것도 하늘의 뜻이라고 말야. 그래서 태몽을 더욱 믿고 의지했던 거야. 아기를 낳은 산모는 미역국을 먹어야 한대. 그런데 산모에게 먹일 미역은 절대 꺾는 법이 없대. 왜냐하면 만일 미역을 꺾으면 산모의 허리를 꺾는 것과 같아서 산모의 허리가 아프다고 해. 미역을 꺾는 것이 아이의 운을 꺾는 일이라고도 하고 말야.
    그럼 아이를 낳으면 대문에 표시를 하는데, 왜 딸과 아들의 표시가 다른 걸까?

    * 삼촌이 장가간대요
    놀라운 소식이 생겼어. 글쎄, 더벅머리 개똥이 삼촌이 장가를 간대. 그런데 혼례를 올리기 전에 준비할 게 많다네. 먼저 삼촌의 사주가 담긴 사주단자를 신부 집으로 보냈어. 사주란 사람이 태어난 해와 달과 날과 시간, 이 네 가지를 가지고 그 사람의 운명을 점치는 거야. 그런데 왜 삼촌은 자신의 사주를 신부에게 보내야 하는 거지? 신랑과 신부가 서로 잘 맞는 지를 알아보기 위함이기도 했지만, 사주가 없으면 신랑과 신부는 저승에 가서도 만나지 못한다고 했기 때문이래. 그만큼 혼례는 하늘에서 점지해준 인연이나 다름없다는 이야기지. 그럼 신랑은 왜 사모관대를 입었으며, 신부는 연지 곤지를 찍었을까?

    * 1년 열두 달이 축제예요
    우리나라에는 달마다 계절마다 즐겁게 놀 일, 맛있게 먹을 일, 신 나게 즐길 일이 많대. 우리 조상님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서 나름의 의미를 찾곤 했어. 1월 곧 정월은 1년의 시작이라서 의미가 있었고, 12월, 곧 섣달은 1년의 마지막이라서 의미가 있었지. 그래서 그 의미를 아주 다양한 방식으로 기념하고 즐겼어. 그러다 보니 1년 열두 달이 즐거운 축제 같았단다. 술 마시기를 권하는 날도 있었대. 정월 대보름에 먹는 귀밝이술이 바로 그것이야. 술이 약이 된다니, 놀랍지 않니. 귀밝이술은 이름처럼 귀가 밝아지라고 마시는 술이야. 이 술을 마시면 귓병이 생기지 않고 1년 동안 좋은 소식만을 듣는다는 의미가 있어.
    엿 먹는 날도 따로 있었다는데, 왜 엿 먹는 날을 따로 정해 놓았을까?

    * 자고 입고 먹기, 그게 사는 거래요
    예나 지금이나 어른들은 정말 열심히 일해. 원래 우리나라 사람들이 엄청나게 부지런하고 성실하잖아. 어쩌면 다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이유도 잘 먹고, 잘 입고, 잘 자기 위한 게 아닐까. 그럼 우리가 날마다 혹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무얼 먹고, 무얼 입고, 어떤 곳에서 잠을 잤는지 알려 줄게. 사실 자고 입고 먹기가 바로 사는 것, 곧 생활이잖아.
    한겨울 하늘에서 눈이 와. 온 세상이 하얗게 변했지. 눈싸움에 신이 나겠다고?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람들을 봤지. 그럼 옛날에 눈이 많이 쌓이면 어떻게 다녔을까? 너무 걱정하지마! 설피라는 신발이 있었대. 설피는 눈이 올 때 신는 신발로 보통 신발의 서너 배가 될 정도로 커서 눈 위를 편하게 다닐 수 있었대.
    텔레비전 역사 드라마를 보면 옛날 처녀 총각들은 댕기 머리를 하고 있잖아. 왜 모두 댕기 머리를 한 걸까?

    *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개똥이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대. 그런데 사람들은 자꾸만 ‘호상’이라고 말들을 해. 호상은 ‘좋은 죽음’이란 말인데, 세상에 그런 게 어딨어? 할아버지가 돌아가시자, 개똥이네 가족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사잣밥’을 준비하는 거야. 동물의 왕 사자도 밥을 먹나? 아니, 그 사자가 아니야. 오래전부터 사람들은 누군가 죽으면 몸에서 영혼이 분리되어 나온다고 믿었어. 죽은 사람의 영혼을 데려가기 위해 저승사자가 온대. 이런 저승사자를 위해 차린 밥이 바로 사잣밥이야. 죽은 이의 영혼을 잘 데려가 달라고 부탁하는 뜻이지.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저승길을 위해서 상여를 마련했어. 그런데 상여를 묘지까지 들고 가면서 사람들은 노래를 부르는 거야. 그 노래가 ‘만가’래. 왜 노래를 부르는 걸까?

    * 우리 집에 귀신이 살아요
    너희들은 귀신을 본 적이 있니? 없어? 세상에 귀신 같은 건 없다고? 무슨 소리야! 개똥이는 집에서 귀신을 두 눈으로 직접 보기까지 했다는 걸. 그것도 한두 번이 아니래. 똥 누다가도 보고, 밤에 솥뚜껑에 앉아 있는 귀신도 봤다니까. 개똥이가 소스라치게 놀라 뛰어나가면 어른들은 허허 웃기만 하셔. 원래 집에서 귀신이랑 함께 사는 거라나 뭐라나.
    옛날에는 추수를 마치고 얻은 햅쌀을 제일 먼저 성주단지에 넣었어. 윤기가 나는 쌀이 보기만 해도 맛있어 보였는데, 그런 햅쌀을 아주 정성스럽고 조심스럽게 단지에 담으셨지. 성주단지는 성주라는 신을 모시는 단지야. 성주신은 집에서 일어나는 모든 좋은 일, 나쁜 일을 맡아 돌본다고 해. 그래서 사람들은 집을 지을 때 정성을 다해 성주신을 모시지.
    이처럼 귀신은 집안 구석구석에 있대. 부엌에도 집터에도 심지어 마을 입구에도 귀신이 있대. 그 귀신들이 대체 누굴까?

    목차

    아기가 태어났어요!
    -태몽으로 맞은 아기
    -할머니, 할머니, 삼신할머니
    -아기가 태어난 표시, 금줄
    -헌 게 좋아, 배냇저고리
    -미역은 꺾으면 안 돼
    -100사람과 나누는 백일 떡
    -아기 미래 점치는 돌잡이
    -아이야, 훈장님 모셔라
    -어른이 되기 위한 들돌들기

    삼촌이 장가간대요!
    -귀하디귀한 사주단자
    -사모관대 입고, 연지 곤지 찍고
    -기러기처럼만 살아라
    -하늘의 인연이 맺는 혼례식
    -첫날밤의 창호지 뚫기

    1년 열두 달이 축제예요
    -새해맞이 야광 쫓기
    -아홉 번씩 일하는 작은 보름
    -귀밝이술을 마시자
    -까치밥 주기
    -복 들어오는 복엿 먹기
    -불놀이야! 쥐불놀이!
    -보름달 아래 다리밟기
    -고생했네, 머슴날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풍악을 울리며 호미씻이
    -소먹이놀이와 거북놀이

    자고 입고, 먹기, 그게 사는 거래요
    -눈밭에서도 빠지지 않는 설피!
    -도롱이 위로 빗물이 도로롱
    -얼굴을 가리는 장옷
    -처녀 총각은 댕기 머리
    -경쾌한 다듬이질 소리
    -코를 닮은 벽난로, 고콜
    -똥장군도 장군일까?
    -냉장고가 필요 없는 나무김칫독
    -빙글빙글 도리깨

    할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저승사자님, 사잣밥 드세요
    -만가 부르며 떠나는 상여
    -친구를 보내며 쓴 만장
    -긴긴 슬픔, 3년상
    -조상을 모시는 제사

    우리 집에 귀신이 살아요
    -우리 집 최고 귀신, 성주
    -부엌의 우두머리, 조왕신
    -집터를 지키는 터줏대감
    -마을 지킴이, 솟대와 장승
    -고수레! 고수레!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아들과 조카, 동네 어린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유익한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어 글을 쓰고 있습니다. 과학, 역사, 문화, 철학 등 다방면에 관심을 가지고, 기획하며 글 쓰는 일을 즐깁니다. 2005년에 [미래과학사전]으로 과학기술부 과학문화재단에서 우수과학도서상을 받았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음성 안내 서비스 원고와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만든 어린이책을 집필했습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와글와글 할 말 많은 세계사][돌멩이랑 주먹도끼랑 어떻게 다를까?][지난 100년 우리는 어떻게 살았을까?][떴다! 지식탐험대-인체, 공룡][세계 최고라는 꿈을 이룬 야구왕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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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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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쪽 작은 섬에서 태어나 바닷가 백사장에 그림을 그리며 화가의 꿈을 키웠습니다. 대학에서 서양화를 공부한 후,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일러스트레이터가 되어 꿈을 이루었습니다. 아이들의 자유로운 생각과 사랑스러운 몸짓에 푹 빠져 그것을 꾸밈없이 표현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그린 책으로는 [동생은 어디서 왔을까?][No more nose picking][우리 몸의 소화기관]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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