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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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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부와 명예인가? 양심과 자유인가?
    성공과 야망이라는 덫에 걸린 젊은 변호사의 고뇌!

    가난하지만 야심만만하고 똑똑한 하버드 법대 출신의 미첼 맥디르는 월 스트리트의 명망 있는 법률 회사들 대신 최고의 연봉과 호화 주택 등 파격적인 대우를 제시한 테네시 주 멤피스의 세금 관련 법률회사 벤디니, 램버트&로크에 입사하게 된다. 성공을 향한 원대한 야망을 키워나가던 맥디르와 아내 애비는 비밀리에 접촉을 시도한 FBI 요원으로부터 그 법률회사가 마피아 계열의 로펌이라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게 되고, 맥디르는 지난 15년간 변호사 다섯 명이 맞은 사고와 죽음에 의문을 갖게 된다. 평생토록 보장된 부와 명예, 그리고 양심과 자유 사이에서 갈등하던 맥디르는 각종 탈법 행위와 돈 세탁을 본업으로 하는 회사의 진실을 추적하기 시작하는데.... 존 그리샴을 미국 최고의 인기 작가 반열에 들어서게 한 출세작일 뿐 아니라 '마술적인 펜의 소유자'라는 찬사를 가능하게 한 뉴욕타임스 최장기 베스트셀러.

    법정 스럴러의 거장 존 그리샴의 국내 최초 걸작 컬렉션
    전세계 29개 언어로 번역되어 출간되었으며, 미국에서만도 1억 3천만부 이상이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리샴. 이번에 시공사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존 그리샴 베스트 컬렉션'은 그의 최고작들만을 모아 새로운 편집과 판형으로 독자에게 선보이는 시리즈이다. 법적인 전문 지식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테크노 스릴러를 구사하는 그는 처녀작 [타임 투 킬]이후 1991년부터 2004년까지 13년 동안 매해 발표하는 작품마다 모두 초유의 베스트셀러를 기록하고, 출간되는 첫날부터 20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는 등 명실상부한 흥행 보증 작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또한 변호사 출신다운 상세한 법률 지식을 바탕으로 한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 독자의 시선을 한시도 놓아주지 않는 빠른 사건 전개, 긴장감 넘치는 문체로 법정 스릴러의 영역을 한차원 넓혔을 뿐 아니라, 많은 작품들이 영화화되어 대중문학과 대중영화의 교화 시대를 연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현실에 대한 통렬한 비판과 풍자, 그리고 인간애
    생명을 존중하고 사회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법이 어느새 인간의 자유와 개성을 훼방 놓는 위압적인 존재가 되어 악용되고 있다. 법을 만드는 사람들, 집행하는 사람들, 법 질서에 편승하지 않으면 안 되는 운명의 사람들, 돈과 권력을 위해 법을 담보로 이용하는 사람들을 통해 그리샴은 바로 인간의 문제를 고발한다.
    [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에서 주인공 미첼 맥디르는 목숨을 위협하는 마피아 로펌뿐만 아니라 개인의 자유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 정부 조직 FBI의 손길에서 벗어나 진정한 자유와 정의를 외롭고도 처절하게 선택한다. [펠리컨 브리프]에서는 정의와 진실보다는 실리를 추구하는 백악관의 대통령을 비롯한 정치인들과 CIA, FBI, 자본가, 신문사, 전문 암살범들에 맞서 그리고 신문 기자와 법대생의 숨 막히는 사투를 그려내고 있다. 또한 법이 안고 있는 맹점 안에 갇혀 허우적거리는 어린 소년 마크(의뢰인)는 생존을 위해 법 제도 자체에 도전할 수밖에 없는 운명의 주인공이 된다. 법을 지키면서 죽음을 택할 것인가. 법이 허용하지 않는 침묵으로 자유를 저당잡힐 것인가? 생사가 걸린 도박과도 같은 모험과 천진난만하다고 할 수밖에 없는 무모한 용기가 결국은 법 제도를 뛰어넘는 인간 승리로 귀결지어진다. 변호사를 상당히 비판적으로 바라보던 그리샴이 여타의 작품들과는 달리 [의뢰인]에서는 긍정적인 변호사의 모습을 부각시키고 있다는 것이 이색적이다.
    그리샴의 전공 분야가 법임에도 불구하고, 작가로서의 그리샴은 사람에 대한 애정에 바탕을 두고 작품을 쓰고 있고, 바로 이 점이 그리샴의 작품이 전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광범위한 독자들을 확보하게 해주는 이유가 된다. 특히 [의뢰인]은 법의 정교한 논리를 넘어, 사람 사이의 따뜻함과 훈훈함을 감동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미국 배심 제도의 허점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두 젊은이의 활약이 담긴 [사라진 배심원]에서 핵심적인 소재는 담배다. 회사와의 재판을 토대로 한 스피디하고 박진감 넘치는 소설로, 미국에서 이 소설이 출간된 뒤 담배 회사를 대상으로 한 소송에서 최초로 원고에게 75만 달러를 지급하라는 판결이 나왔으며, 실제로 빌 클린턴 대통령이 담배를 마약으로 선언하는데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도 했다.
    존 그리샴은 학생 때부터 존 스타인벡이나 찰스 디킨스, 마크 트웨인 등의 책을 읽으며, 그들에게 깊은 영향을 받았다. 그래서인지 그의 작품 속에는 늘 힘없고 약한 개인이 돈과 권력을 쥔 사람들과 조직에 의해 고통받고, 또한 그들에 의해 법이 악용되고 남용되는 일련의 사회적인 문제가 계속 다뤄져 왔으며, 그런 면모들로 인해 비평가들에게 현대의 디킨스로 평가받고 있다.
    그의 작품은 권선징악이라는 전통적인 플롯을 답습하는 경향도 존재하지만, 노숙자를 옹호하고(거리의 변호사), 사형 제도를 반대하며(가스실), 돈 없고 빽 없는 약자의 편에 서서 정의의 진정한 의미를 되묻는다. 그가 일련의 작품 속에서 보여주는 정의의 기준은 미국 사회에서 비교적 진보적인 축에 속하는 것으로, 미국의 대중소설가로서는 드물게 사회정의를 강하게 내세우는 운동권 소설 같은 작품을 간간이 섞는 것도 그의 소설의 특징이다.

    두뇌 게임의 룰이 살아 있는 테크노 스릴러
    말만 들어도 따분한 '법'이라는 분야는 존 그리샴의 손을 거치면 세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스릴러로 변모되어 탄생한다. 작가의 경력에서도 알 수 있듯이 존그리샴 자신이 변호사 생활을 했기 때문에 그의 작품의 항상 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서술되며, 또한 법을 공부한 사람답게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이 돋보인다. 그렇기에 존 그리샴의 소설은 이미 국내 유수 법대에서도 학생들이 법의 세계를 간접적이나마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부교재로 사용될 만큼 내용적인 측면에서 그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
    거기에 독자의 시선을 휘어잡는 빠른 사건 전개와 팽팽한 문체가 보태어져 존 그리샴의 독보적인 법정 스릴러의 영역이 구축된다. 첫 장을 여는 순간부터 빠지게 되는 흡입력, 그리고 억지 부리기 식의 논리적 비약이나 우연의 남발, 악의적인 트릭 없이 공정하게 펼쳐지는 작가와 독자의 스카트한 두뇌 게임... 게임의 룰이 살아 있는 생생한 긴박감 속에 예기치 못한 반전과 허를 찌르는 결말을 통해 진정한 스릴러의 카타르시스를 독자에게 선사하는것, 이것이야말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존 그리샴의 대중의 일관되 사랑과 지지를 받을 수 있는 비결일 것이다.

    본문중에서

    퀸이 입사 보너스에 대해서 말하던가요?

    아니오, 하지만 아주 흥미로운 얘기 같군요.

    당신이 우리 회사에 들어오게 되면 우리는 5천 달러짜리 수표를 지급하 거요. 우리로서는 당신이 그 돈의 대부분을 새 옷을 구입하는 데 썼으면 좋겠소. 7년간 청바지와 플란넬 셔츠만 입고 지냈으니 양복이 부족하리라는 것을 우리는 알고 있소. 우리로서는 외모도 아주 중요해요. 회사에서는 변호사들의 차림이 깔끔하면서 보수적이기를 원하고 있소. 어떤 옷이어야 한다는 규칙은 없지만 어때야 하는지 지내다 보면 저절로 알게 될 거요.

    '이 사람이 5천 달러라고 말했나? 옷값으로?'

    맥디르는 양복이 두 벌뿐이었다. 그 두 벌 가운데 한 벌이 지금 입고 있는 양복이었다.
    (/ p.52)

    저자소개

    존 그리샴(John Grisham)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55.02.08~
    출생지 미국 아칸소 주 존스보로
    출간도서 69종
    판매수 23,805권

    법정 스릴러의 대가, 초특급 베스트셀러 작가인 존 그리샴은 1955년 아칸소주 존스보로에서 태어났다. 1981년 미시시피 법대를 졸업한 뒤 사우스헤븐 법률사무소에서 10년간 범죄 변호와 개인 상해 소송을 전담하였고, 1983년에는 주 의회 하원의원으로 선출되어 1990년까지 재임했다. 대학 시절 소설 습작 경험이 있는 그는 법대 졸업 후 테네시주에서 변호사 생활을 하며 소설을 구상하고 저술하기 시작해 1989년 첫 장편소설 [타임 투 킬]을 출간했

    펼쳐보기

    생년월일 1965~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공경희는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등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어린이 책에서 성인 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와 연령을 넘나들며 지금까지 수백 여 종의 책을 우리말로 번역해 오고 있는 전문 번역가이다. 그동안 《곰 사냥을 떠나자》, 《무지개 물고기》,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마시멜로 이야기》등을 번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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