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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부자가 20청춘에게』는 세계에서 성공한 CEO들에게 성공 비법을 들을 수 있는 책이다. 부자들이 어떤 청년시절을 보냈으며, 당시 어떤 노력과 투자가 ‘성공’이 되어 돌아올 수 있었는지에 초점을 맞춰 설명하고 있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부지런하고, 열다섯 전후에 이미 자신의 길을 정했으며 어떤 형태로든 자신이 번 돈을 사회에 환원했다. 저자는 그런 부자들의 모습을 통해 부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고, 풍요로운 삶의 가치를 사회에 베풀라고 안내한다.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달콤한 거짓말
사람은 누구나 부자가 되고 싶어 한다. 현대 사회에서 돈이 없다는 것은 무시당할 조건 중 하나다.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말을 쉽게 수긍해선 안 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돈이 없으면 불행하다. 왜? 우리가 사는 사회가 자본주의 사회이기 때문이다. 돈 없이도 행복할 수 있다는 생각은 당신을 돈에서 더 멀어지게 만든다.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은 두 부류다. 충분히 돈을 벌었거나 사기꾼이거나.

잭 웰치는 말했다. “부자가 되는 일에 관심이 없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고상해 보일 수 있다. 하지만 그 결정은 여러 해 동안 당신 생활에 영향을 준다. 특히 빚과 학비가 쌓이기 시작하면 더욱 더.”

이 책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부자들은 일찍부터 결심했다. “부자가 되겠다!”고. 그게 부자가 되는 첫 걸음이었다.

단 한 번도 부자를 욕망한 적 없는 당신에게
부자들은 의외로 어린 시절부터 경제 교육을 철저히 받은 사람들이다. 돈에 대한 관념이 누구보다 냉철하고 냉정하다. 그들은 단 한 푼도 헛되게 돈을 쓰지 않는다. 돈을 모으기 위해 그들의 피와 땀을 쏟아 붓고, 보통 사람들은 꿈도 꾸지 못할 돈을 번다. 그런 노력의 대가로 돈을 벌고 나서 그들은 기부라는 형태로 다시 사회에 자신의 부를 환원한다. 이런 사례는 차고 넘친다. 그 기부의 목적이 탈세라고 말하는 것은 피상적이다.

이 책은 단지 부자가 되는 지침을 담은 것이 아니다. 부자들이 어떤 식으로 청년 시절을 보냈으며 그 청년 시절의 노력과 투자가 후에 어떤 보상이 되어 돌아왔는지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에 등장하는 부자들은 청년시절부터 확실한 철학이 있었으며 그 철학을 바탕으로 그들은 인생동안 축적과 기부를 반복했다. 그 반복이 그들에게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을 가져다주었다. 저자는 그들이 가진 외형적 부의 수치보다는 그들의 신념과 생각에 더 주목했다.

출판사 리뷰

부자들은 청년시절을 어떻게 보냈을까?
이 책은 세계 부자들 중 20명의 청년시절을 소개한다. 대체로 10대 중반부터 30대 후반까지로서 19세기의 부자들도 몇 명 등장한다. 마쓰시타 고노스케나 앤드류 카네기 같은 사람들이다. 그들은 열다섯에 이미 집안 경제를 책임지는 가장이었다. 생물학적인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 그러나 40세 이후는 다루지 않았다.

부자들, 특히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많은 돈을 번 부자들은 10~20대부터 남들과는 확실히 다르게, 삶을 뜨겁고 절실하고 두드러지게 살았다. 이들의 청년시절을 통해서 우리사회의 청춘들이 어떤 시간을 보내며 준비해야 하는지에 관한 공감과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다.

‘부자’의 기준, 그들의 공통점
세계적인 부자들의 특징은 첫째, 부지런하다는 것이다. 게으른 부자는 없었다. 그러나 부지런함과 게으름을 단순하게 나눌 수는 없다. ‘하루에 4시간씩 자며 일해야 한다’는 정의는 모든 이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정주영 회장은 새벽 4시에 일어나 일과를 시작했지만 이병철 회장은 밤 10시에 잠자리에 들어 오전 6시에 일어났다. 잠을 자는 시간이 성공을 좌우하는 절대적인 기준은 아니라는 얘기다. 중요한 건 ‘깨어 있을 때 얼마나 열심히, 몰입해서 자기 일을 하는가’다. 우리가 하루에 열두 시간을 일하면서도 실제로 몰두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위의 명제가 쉽게 이해될 것이다.
둘째, 열다섯 전후에 이미 자신의 길을 정했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의 부자들은 10대 때 이미 부자였다. 대기만성의 경우가 드물었다. 이들은 우리들에게 더 늦기 전에 경제에 대해 확실한 계획을 세우고 철학을 가지라는 메시지를 전해준다.
셋째, 어떤 형태로든 자기가 번 돈을 사회에 환원했다. 세계적인 부자들은 기부에 인색하지 않았다. 물론 세금을 줄이기 위해서나 생색을 내기 위해 기부를 한 사람도 있고, 기부가 부자가 되는 조건이라고 생각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기부는 부자가 되기 위한 충분조건이지 필요조건은 아니다.

이러한 부자들의 공통점은 우리에게 ‘부’에 대한 자신의 신념을 고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열어준다.

▶ 대상 독자
■ 부자가 되고 싶은 독자,
■ 부자들의 젊은 시절 인생과 습관을 배우고 싶은 독자

Prologue 돈이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는 달콤한 거짓말

1. 부자라면 예술가처럼
1. 아시아의 거상, 리자청 - 현장에서 배우기
/-리자청이 20청춘에게
2. 투자의 신, 조지 소로스 - 허송세월을 보내야 해
/-조지 소로스가 20청춘에게
3. 몽상을 이야기로 만든 작가, 조앤 롤링 - 나만의 호그와트 만들기
/-조앤 롤링이 20청춘에게
4. 타고난 모험가, 리처드 브랜슨 - 즐겨라, 그럼 돈도 들어온다.
/-리처드 브랜슨이 20청춘에게
5. 희망의 증거, 오프라 윈프리 - 시스템보다 사람이 먼저
/-오프라 윈프리가 20청춘에게

2. 전설이 된 부자들
6. 한국 부자의 아이콘, 이병철 - 세상 구경 다니기
/-이병철이 20청춘에게
7. 미국의 석유왕, 존 록펠러 - 자신의 가치를 알라
/-존 록펠러가 20청춘에게
8. 뚝심의 기업인, 정주영 - 관찰의 힘
/-정주영이 20청춘에게
9. 기부할수록 부자가 된 남자, 앤드류 카네기 - 작은 친절이 주는 보상
/-앤드류 카네기가 20청춘에게
10. 일본 기업가 정신의 화신, 마쓰시타 고노스케 - 순수 직관의 사나이
/-마쓰시타 고노스케가 20청춘에게

3. 새로운 시대의 부자들
11. 여성의 한계를 넘어선 CEO, 칼리 피로리나 - 나는 나!
/-칼리 피로리나가 20청춘에게
12. 암벽 천재이자 아웃도어 리더, 이본 취나드 - 놀이를 일로 만든 히피
/-이본 취나드가 20청춘에게
13. 커피 시장의 선구자, 하워드 슐츠 - 당신의 성지는 어디인가
/-하워드 슐츠가 20청춘에게
14. 경영 혁신의 대가, 잭 웰치 - 좋은 상사 만나기
/-잭 웰치가 20청춘에게
15. 컴퓨터 시대를 연 천재, 빌 게이츠 - 내 것을 지켜라
/-빌 게이츠가 20청춘에게

4. 멘토가 된 부자들
16. 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 나만의 멘토 만들기
/-워렌 버핏이 20청춘에게
17. 짧고 굵게 살다 간 IT 혁명가, 스티브 잡스 - 위대한 예언가
/-스티브 잡스가 20청춘에게
18. 나눔을 통한 부의 완성, 스티브 김 - 스펙 쌓지 마라
/-스티브 김이 20청춘에게
19. 비전을 현실로 만든 작은 거인, 손정의 - 이기고 싸워라
/-손정의가 20청춘에게
20. 구멍가게를 글로벌 기업으로, 샘 월튼 - 경쟁자가 있어야 내가 있다.
/-샘 월튼이 20청춘에게

“비즈니스에는 후진이 없다고 내가 한 말 기억하나? 우리 인생에도 후진이란 건 없다네. 시간을 보게. 단 1초의 시간이라도 뒤로 돌릴 수 있는가? 시간은 쉼 없이, 끝없이 앞으로만 흘러가지. 우리의 인생도 줄기차게 전진만 한다고. 명상도, 선도, 휴식도 우리를 과거로 돌아가게 할 수는 없어. 그러므로 우리는 일어나서 앞을 보고 뛰어야만 살 수 있는 존재라네.
인생이든 사업이든 즐겨야 한다는 것 잘 알지?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고 나는 놈 위에는 즐기는 놈이 있는 법이야. 즐기는 사람은 못 당해. 의무로 하는 사람과 즐거워하는 사람 중 누가 이기겠나? 누가 더 창조적이겠어? 당연히 즐기는 사람이지. 회사 일이든, 조직의 임무든, 개인의 업적이든 다 즐겨야 이룰 수 있는 법이야.
--- 「리처드 브랜슨이 20 청춘에게」 중에서

이병철은 인생의 고비마다 고향을 떠나 자신을 바라보았다. 길이 보이지 않을 때마다 조국을 떠나 세상을 바라보았다. 떠났을 때 비로소 길이 보였다. 우리가 길을 찾지 못하고 헤매는 까닭은 길을 떠나서 객관적으로 나와 현 상태를 바라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길이 보여서 길을 떠나는 것이 아니다. 길을 떠나야 길이 보이는 법이다. 청년 이병철은 어려움을 겪을 때마다 주저 없이 자신이 머물고 있는 곳을 벗어났다. 그의 노마드 본능은 삼성을 오늘날의 글로벌 기업으로 만드는 밑바탕이 됐다.
--- 「이병철 - 떠나야 길이 보인다」 중에서

젊다는 것은 순수하다는 것이다. 청년 마쓰시타 고노스케는 누구보다 순수했다. 순수하다는 것은 잡스러운 것이 끼어 있지 않은, 있는 그대로의 상태다. 다른 이를 의심하지 않는 상태, 내 마음을 의심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자신은 물론 타인도 의심하지 않았던 고노스케는 그래서 감정에 충실했고 그래서 울보이기도 했다.
그는 종종 이렇게 말했다.
“마쓰시타를 창업한 것은 운이다. 열심히 하다 보니 성공하게 됐다. 보이지 않는 운명의 힘이 있는 것 같다. 일을 마무리하는 10~20%는 운이다.”
그가 말한 ‘운’이라는 것은 실은 그의 내면에 있는 직관의 힘이었다.
직관이란 판단이나 추리를 하지 않고 어떤 대상을 직접적으로 파악하는 것이다. 마음의 사(詐)함과 경(輕)함과 추(醜)함을 모두 벗어버린 상태에서 할 수 있는 행동이다.
--- 「마쓰시타 고노스케 - 청년은 순수하다」 중에서

취나드는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보다는 등산과 서핑을 하는 데 더 골몰했다. 정규교육에서 어떠한 흥미도 발견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취나드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의 경제 전문지들은 때때로 그를 가리켜 “가장 크게 성공한 고교 중퇴자”라는 식의 인터뷰를 싣고는 한다. 취나드 본인은 ‘1956년 고등학교를 겨우 졸업하고 2년간 커뮤니티 칼리지를 다녔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학창시절에 대해 종종 이렇게 이야기한다.
“제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알았고, 학교에서는 그것을 배울 수 없었기 때문에 그만둔 것뿐입니다. 제 인생에서 가장 아까웠던 시간은 학교에서 수학공식을 외우던 시간이었습니다.”
대단하다.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분명히 알고 있고, 학교에서는 그것을 배울 수 없기 때문에 고등학교를 중퇴한다고 말할 수 있는 고등학생이 몇이나 되겠는가?
--- 「이본 취나드 - 최고의 브랜드」 중에서

하워드 슐츠는 심지어 스타벅스 창업자들에게 ‘당신은 스타벅스에 합류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하워드는 설득에 설득을 거듭한 끝에 동업자가 된다. 만약 하워드가 스타벅스 창업자들의 거부를 그대로 받아들였다면 오늘날의 스타벅스 제국은 없었을 것이다. 하워드 슐츠는 그때의 경험을 되새기며 이렇게 술회한다.
“인생이란 놓칠 뻔한 순간들의 연속이다. 만약 내가 그때 아무런 항변 없이 그들의 결정을 받아들이기만 했다면 나는 오늘날 어땠을까? 이런 생각을 지난 15년 동안 종종 해왔다. 나는 너무나도 여러 번 ‘그건 불가능합니다’라는 말을 들었다. 그럴 때마다 나는 ‘다시 한 번 그리고 또 다시 한 번’을 외치면서 모든 인내와 설득을 동원해서 일을 성사시켰다.”
--- 「하워드 슐츠 - 놓칠 뻔한 순간들의 연속」 중에서

<인셉션>에서 다수의 사람들이 하나의 꿈을 꾸는 것은 허구다. 그러나 때로 사실은 허구를 능가한다. 전자 장치로 연결하지 않고도 동시에 하나의 꿈을 꾸는 방법이 있다. 비전을 공유하면 된다.
비전을 공유하면 꿈을 이루기 위해 내가 짊어져야 하는 부담은 n분의 1이 된다. 내 꿈을 나 혼자 가지면 100의 분량을 노력해야 이뤄질 수 있다. 그러나 절친과 나누면 50이 되고, 열 명의 동료와 나누면 10이 된다. 100명과 나누면, 나는 1의 노력으로 100의 꿈을 이룰 수 있게 된다.
--- 「스티브 잡스 - 위대한 꿈」 중에서

“스펙이 뭔가? 남들이 정해주는 기준 아닌가? 대기업이 원하는 기준, 사회가 원하는 기준, 공무원 집단이 원하는 기준이다. 그 기준에 자신을 맞추려고 우리나라 젊은이들은 대학 4년 동안 내내 헛공부를 한다. 그렇게 해서 대기업에 들어가고 취업을 하면 뭐하나? 또 남들이 시키는 일만 하다 말 텐데.”
사회사업가 스티브 김은 청년들에게 “스펙 쌓지 말라”고 말한다. 스펙을 쌓지 말라고? 부모를 잘 만난 것도 아니고, 돈이 많은 것도 아닌데? 믿을 걸 스펙뿐인데?...(중략)...그럼 뭘 해야 하는가? 여긴 미국이 아닌데. 자신만이 할 수 있는 일, 자신만이 가질 수 있는 경험과 경력, 자신만이 갈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 여행 바로 이런 것들이 스티브 김이 젊은이들에게 권하는 살아 있는 진짜 스펙이다.
--- 「스티브 김 - 나만의 경력을 가져라」 중에서

“손정의의 인생 계획이 그대로 실현된 것은 단순히 손정의가 운이 좋아서가 아니다. 손정의는 먼저 명확한 목표로 설정했다. 10년 단위로 나누어서. 그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그의 뇌는 끊임없이 움직였다. 필요한 정보를 찾고, 인맥을 형성하고, 활동을 전개해 온 것이다.
손정의는 목표를 먼저 설정함으로써 정보에 대한 시행착오를 되풀이하면서 실수를 줄일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목표에 접근하는 학습을 할 수 있었다. 대인 관계도 마찬가지였다. 우연한 만남을 가지기 보다는 자신의 목표에 부합하는 사람과 자연스러운 유대관계를 가져 왔다.”
--- 「손정의 - 명확한 목표가 우선」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