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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중단편 소설 [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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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모의 평가 수능 등에 자주 출제 되거나 또는 그만한 이슈를 가진 1960년대 이후의 현대중단편소설 19편을 엄선하여 전문을 실었다.
    여기에 서술형 시험과 논술고사를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그간의 출제 경향을 분석, 각 작품에서 역사, 사회, 문화 등을 아우르는 중요 논제로 서술 및 논술형 문제를 출제하고, 성실하게 모범답안을 제시하였다.
    창작 연대 순으로 작품을 배열하여 작품 속에 반영되어 있는 시대 상황, 사회적 문제, 서민들의 의식 등을 파악할 수 있게 하였으며 작가 고유의 문체, 어투, 당시의 문화적 용어들을 감상할 수 있게 하였다. 작품의 줄거리, 인물의 성격, 작품 메모, 작품 해설 등을 통해 각 소설을 한층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고사성어, 한자어, 방언 등 어려운 어휘는 이해하기 쉽게 풀어 각 페이지 하단에 주석으로 정리해 두었다.
    또한 많은 양을 실었지만 가볍고 양질의 종이를 사용하여 무게와 두께를 줄였다.

    분단, 그리고 6.25전쟁 후의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상의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책
    -한국현대사를 현대중단편소설로 읽는다.

    우리 인간의 제한된 경험 세계를 넘어서 체험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으로 우리는 문학작품 감상을 들 수 있다. 이 책에 실린 중단편소설들은 8.15 광복, 6.25 전쟁 이후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한국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순기능과 역기능, 그리고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시대를 고뇌했던 문학인들이 자신들의 소설을 통해 드러낸 역사적 산물이다.

    1960년대 소설은 1960년에 일어난 4.19혁명과 그 이듬해에 일어난 5.16군사쿠데타의 자장 속에 놓여 있었다. 이 책에는 혁명을 통해 경험한 자유가 환상으로 전락해 버린 데서 전후 작가들 역시 이렇다 할 작품성과를 내지 못했다.
    그럼에도 눈에 뜨이는 작품들이 있었으니 바로 이 책에 실린 전광용의 [꺼삐딴 리]와 이호철의 [닳아지는 살들], 그리고 전상국의 [동행]이 그 작품들이다. 전광용의 [꺼삐딴 리]는 일제 강점기로부터 해방기를 거쳐 1950년대에 이르기까지 지조도 없고 신념도 없이 오직 자신의 생존과 출세를 위해 그때그때 변신해 가는 이인국 박사의 모습을 내세워 우리의 현대사를 이끌어 온 주도적 세력의 참모습이 어떻했는지 비판, 반성하고 있다. 이호철의 [닳아지는 살들]은 실향민 가족의 아픔과 고뇌를 통해 인간이 어떻게 소외되어져 일상의 건강한 삶을 누리지 못하게 하는지를 극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또한 전상국의 [동행]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전쟁으로 인한 개개인의 상처가 서로간의 깊은 연민을 통해 치유될 수 있음을 눈 덮인 고개를 넘는 두 사내의 이야기를 통해 문학적으로 아름답게 승화하고 있다.
    1960년대 중 후반기에는 이미 산업사회로 접어들기 시작하여 빈부 격차와 인간성 상실로 인한 익명성의 도시적 삶의 형태가 나타나기 시작했는데, 그 대표적인 소설로 김승옥의 [서울, 1964년 겨울]이 소개되었고, 한편 인간과 예술의 가치를 다루는 관념성 짙은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와 [줄광대(줄)]이 수록되었다.

    1970년대는 우리 사회가 본격적으로 산업화·근대화의 과정에 진입한 시기로 그로 인한 산업화·근대화의 부산물로 빈부 격차, 계층 갈등, 농촌의 궁핍화 등의 문제가 발생하였고, 정치적으로는 유신체제 이후 정치적 폭압이 자행되면서 사회적 갈등이 증폭되었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조세희의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연작 중 [뫼비우스의 띠]를 실어, 개발에 밀려 집을 잃은 난장이와 앉은뱅이의 부동산 업자에 대한 복수를 다루어 뿌리 뽑힌 자들이 어떻게 인격의 상실을 보여 주었다. 한편 이문구의 [관촌수필] 연작 중 [일락서산]은 잃어버린 전통적 삶에 대한 향수와 변혁의 세월을 살아오며 받았던 아픔과 상처를 잘 보여 주고 있다. 문순태의 [징소리]는 국토개발의 격랑에 휩쓸려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상실한 사람들, 현실에 적응하지 못하고 몰락의 길을 걷는 사람들을 대변해 주고 있다.
    1970년대는 또한 분단 문학이 본격화된 시기이기도한데 김원일의 [어둠의 혼]은 좌익 활동을 하다 죽은 아버지를 둔 소년의 시각을 통해 이념의 대립과 화해의 가능성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책에는 최인훈의 소설 [소설가 구보 씨의 일일] 중 ‘느릅나무가 있는 풍경’을 실어 패러디 소설이라는 형식에 있어 실험성이 강한 작품도 소개하고 있다.

    1980년대는 1980년 5월에 있었던 광주 민중 항쟁의 자장 속에 놓여 있다. 한편 산업화의 흐름이 더욱 급격해지고 이에 따라 소외되어 중심에서 밀려난 노동자와 소시민들의 서글픔이 곳곳에서 토로되던 시기이다.
    이 책에 실린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멀고 아름다운 동네)]와 [원미동 사람들(한계령)]에서는 서울과 위성도시들과의 관계를 통해 서민들의 세상살이의 고단함을 보여 주고 있으며,임철우 [사평역]은 작은 역사의 대합실에서 열차를 기다리는 다양한 사람들의 삶을 보여 주며 산업화 속에서의 고단한 인생살이를 드러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이 시기에 발표된 이문열의 [금시조], 최일남의 [흐르는 북] 등에서는 진정한 예술인의 길과 인간의 본원적 삶의 추구에 대하여 문제를 제기하고 있으며,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결국은 전쟁이 남긴 가족 안의 상흔을 드러내어 현재까지도 그 분단의 상처가 계속됨을 보여 주는 [엄마의 말뚝 2]를 소개하고 있다.

    1990년대는 우리 사회에 여전히 존재하는 민족적, 사회적 갈등과 배금주의, 그리고 한편으로는 민족적 아픔과 역사의식과 관계없이 개인의 상처를 다루는 작품들이 등장했는데 그 각각을 대변하는 작품으로 박완서의 [우황청심환]과 김소진의 [자전거 도둑]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장점

    1. 중·고생이 꼭 읽어야 할 1960년부터 2000년까지의 단편소설 19편을 엄선, 수록하였다.
    2. 그간의 출제경향을 분석하여 각 작품에서 다루어야 할 이슈들을 서술형, 논술형 문제로 제시하고 성실하게 모범답안을 제시하였다.
    3. 작품 읽기에 앞서 1960년~2000년의 한국 소설 문단의 흐름에 대해 개괄하여 작품의 맥락적 이해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4. 원작의 표현을 최대한 살려 작가 고유의 문체, 어투, 당시의 문화적 용어들을 감상, 이해할 수 있게 하였다.
    5. 대부분의 작품을 창작 연대 순으로 배열함으로써 시대 상황, 사회적 쟁점, 민중의식 등이 문학 작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6. 권위 있는 관련 문헌들을 두루 참고하여 작가의 작품 세계,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위한 해설을 상세하고 심도 있게 부연하였다.
    7. 줄거리와 인물의 성격, 작품 메모를 통하여 작품의 내용과 요점, 특기사항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하였다.
    8. 고사성어, 한자어, 방언 등 어려운 어휘들은 중·고생의 눈높이에 맞추어 해당 페이지 하단에 자세한 주석을 달았다.
    9. 많은 내용을 담으면서도 가볍고 얇은 양질의 종이를 사용하여 두께와 무게를 줄였다.

    목차

    책머리에
    이 책의 장점
    1960년~2000년 한국소설 문단의 흐름

    전광용 꺼삐딴 리 (1962)
    이호철 닳아지는 살들 (1962)
    전상국 동행 (1963)
    김승옥 서울, 1964년 겨울 (1965)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1966)
    줄광대(줄) (1966)
    최인훈 소설가 구보 씨의 一日
    (느릅나무가 있는 풍경) (1970)
    이문구 관촌수필(일락서산) (1972)
    김원일 어둠의 혼 (1973)
    조세희 난장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뫼비우스의 띠) (1976)
    문순태 징소리 (1978)
    이문열 금시조 (1981)
    박완서 엄마의 말뚝 2 (1981)
    우황청심환 (1991)
    임철우 사평역 (1983)
    최일남 흐르는 북 (1986)
    양귀자 원미동 사람들 (멀고 아름다운 동네) (1986)
    원미동 사람들 (한계령) (1987)
    김소진 자전거 도둑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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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39.08.09~2008.07.31
    출생지 전남 장흥
    출간도서 169종
    판매수 74,900권

    1939년 전남 장흥에서 태어나, 서울대 독문과를 졸업했다. 1965년 [사상계]에 단편 [퇴원]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온 이후 40여 년간 수많은 작품들을 남겼다.
    대표작으로 장편소설 [당신들의 천국] [낮은 데로 임하소서]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춤추는 사제] [이제 우리들의 잔을] [흰옷] [축제] [신화를 삼킨 섬] [신화의 시대] 등이, 소설집 [별을 보여드립니다] [소문의 벽] [가면의 꿈] [자서전들 쓰십시다] [살아 있는 늪] [비화밀교] [키 작은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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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31.10.20~2011.1.22
    출생지 경기도 개풍
    출간도서 244종
    판매수 347,904권

    1931년 경기도 개풍에서 태어나 1950년 숙명여자고등학교를 졸업했다. 같은 해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에 입학하였으나 한국전쟁이 일어나 학업을 중단했다. 1970년 《여성동아》 장편소설 공모에 『나목』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작품으로 장편소설 『나목』 『미망』 『휘청거리는 오후』 『목마른 계절』 『도시의 흉년』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그 산이 정말 거기 있었을까』 『그해 겨울은 따뜻했네』 『아주 오래된 농담』 『그 남자네 집』 등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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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열(Yi Munyo)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8.05.18~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83종
    판매수 226,764권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북 영양 등지에서 자랐다. 서울대학교 사범대에서 수학했으며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했다. 주요 작품으로 [사람의 아들], [황제를 위하여], [영웅시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시인], [선택], [호모 엑세쿠탄스], [불멸], [리투아니아 여인] 등이 있으며 평역소설 [삼국지], [수호지]와 대하소설 [변경], [대륙의 한], [초한지] 등이 있다. 오늘의 작가상, 동인문학상, 이상문학상, 현대문학상, 동리문학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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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55.07.17~
    출생지 전라북도 전주
    출간도서 43종
    판매수 59,908권

    작가 양귀자는 1955년 전북 전주에서 태어났고 원광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78년에 <다시 시작하는 아침>으로 <문학사상> 신인상을 수상하면서 문단에 등장한 후, 창작집 『귀머거리새』와 『원미동 사람들』을 출간, “단편 문학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는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1990년대 들어서 양귀자는 장편소설에 주력했다. 한때 출판계에 퍼져있던 ‘양귀자 3년 주기설’이 말해주듯 『희망』 『나는 소망한다 내게 금지된 것을』 『천년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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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훈 [편저]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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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박사. 평론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졸업
    서울대학교 대학원 졸업(문학박사)
    2004년 중앙신인문학상(평론 부문) 수상
    현재 경상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이며 계간 [세계의 문학] 편집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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