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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학교생활의 즐거움을 일깨우는 「학교가기 신나 프로젝트」 제2권 『친구 사이에』. 친구들에게 폭력을 휘두르는 방주먹에게 하루가 멀다 하고 당하기만 하는 구하늘을 못 본체하는 일이 되풀이 되자 반 친구들은 마음이 찔린다. 그러던 어는 날 폭력을 휘두르는 방주먹에게 나귀찬은 오른손을 들어 ‘멈춰’라고 외치는데….

책소개
점점 심해지는 방구 전쟁! 그만 멈춰!!
새 학년이 되고 일주일도 되지 않은 어느 날. 사소한 문제로 시작된 ‘방구 전쟁’. 무법자 방주먹은 자기의 기분에 따라 주먹을 휘두르고, 그 주먹 앞에 하늘하늘 연약한 구하늘은 늘 당하기만 한다. 하지만 나귀찬은 그냥 모르는 척 지켜보고만 있다.

하지만 우연히 나귀찬은 구하늘의 비밀을 알게 되고, 선생님에게 방주먹과 구하늘의 관계를 알리게 된다. 선생님이 알려준 ‘멈춰 놀이’. 과연 아이들은 ‘멈춰!’라는 외침에 얼마나 변할 수 있을까?

출판사 리뷰
점점 늘어가는 학교 폭력. 내 아이는 어떻게 행동하고 있을까?
학교 폭력을 주제로 한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단순히 폭력을 행사하는 아이와 폭력의 대상이 되는 아이만을 생각했을 것이다. 하지만 어쩌면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아이들은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기만 하는 아이들이 아닐까 한다.

《친구 사이에》는 이런 세 아이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폭력을 행사하는 ‘방주먹’, 방주먹의 주먹에 힘없이 당하고만 있는 ‘구하늘’. 그리고 그 두 아이를 바라보기만 하는 ‘나귀찬’.

이 동화는 ‘학교 폭력이 무조건 사라졌다.’는 식의 해피엔딩은 아니다. 다만 아이들이 ‘멈춰 운동’을 통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각 아이들의 이야기 마지막에 ‘멈춰샘’이 등장해 왜 그런 생각이 들었는지, 어떤 것이 과연 옳은 선택일지에 대해 조용히 이야기해 줄 뿐이다.

아이들에게 ‘멈춰 운동’을 알려주는 담임선생님과 ‘멈춰샘’은 지금 현재 학교 폭력 추방을 위한 많은 교사와 학부모들의 인터뷰와 기사를 바탕으로 탄생했다. 학교 폭력에 대해 아이들이 어떻게 대처를 해야 하는지, 누구에게 알려야 하는지, 그리고 ‘멈춰 운동’과 규칙을 알려주며 어떻게 학교 폭력을 극복하고 대응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다.

친구 사이의 관계로 고민하는 수많은 ‘방주먹’, ‘구하늘’, ‘나귀찬’이 이 동화를 읽으며, 자신은 과연 어떤 아이인지, 멈춰샘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다시 한 번 용기를 가질 수 있었으면 한다.

또한, 학교를 공부하는 배움터이자 많은 친구를 사귀고 즐겁게 뛰어 놀 수 있는 놀이터로 만들고 싶은 많은 학부모에게도 이 동화책을 추천한다. 내 아이가 학교 폭력의 가해자, 피해자가 아니더라도 다시 한 번 학교 폭력에 대해 생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1. 무법자 방주먹
1) 전쟁의 시작 10
2) 어라, 재미있는데? 18
3) 고장 난 브레이크 27

* 멈춰샘의 토닥토닥 한마디 - 주먹이에게 34

2. 연약한 구하늘
1) 흉터 38
2) 무시무시한 악몽 42
3) 멈추라고 말해! 53

* 멈춰샘의 토닥토닥 한마디 - 하늘이에게 62

3. 귀찮아 나귀찬
1) 방구 전쟁 66
2) 투명인간이 되다 72
3) 그만 멈춰! 80

* 멈춰샘의 토닥토닥 한마디 - 귀찬이에게 90

선생님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 멈춰샘! 우리 아이 학교생활 어떻게 해야 하나요? 92
* 이 책을 추천해주신 선생님들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