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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품청년, 스마트 에이전트로 살아남다 : 세상을 바꾸는 핫트렌드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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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새로운 시장과 전략을 모색하는 비즈니스 리더들을 위한 미래사용설명서

    외롭고 고단한 중년을 뜻하는 ‘거품청년’이 살아남는 방법은?

    거품청년은 겉으로 건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체력이나 심리적으로 무척이나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40대 중반 이후 60대까지의 남자들을 지칭한다. 그들은 중장년의 품격과 젊음을 개성 있게 공존시키려는 욕구를 지닌 남성들이다. 웰빙은 가고 힐링이 남은 시대에 이 거품청년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소비자의 고민을 대신해주는 ‘스마트 에이전트’가 뜨는 이유는?
    쇼핑 경로의 다양화, 미디어의 증가와 정보의 폭발이 낳은 상품 및 서비스의 홍수 속에서 소비자들은 오히려 과거보다 더 현명하게 행동하기가 어려워졌다. 전문가의 조언이나 자동 프로그램을 통해 사람들의 쇼핑 활동을 돕는 스마트 에이전트는 소비자가 고민하지 않게 해준다. SNS, 소셜 커머스, 큐레이터 등의 기능을 더해 우리 일상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삶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우미 서비스로 성장할 스마트 에이전트에 주목하라.

    메가트렌드는 필연이며, 이머징 트렌드는 성공의 기회라고 강조해온 저자는 이 책을 통해 10가지의 핫트렌드를 소개한다. 거품청년(Bubble Young man), 스마트 에이전트(Smart Agent), 하이 사이클링(Hi-cycling), 이미지 라이징(Image Rising), 지능형 아카이브(Intelligent Archive), 프리크라임(Precrime), 클린 리워드(Clean Reward), 가격 아닌 가격(Price Non Price), 시민참여도시(Citizen Friendly City), 핫아시안(Hot Asians). 언뜻 보면 낯선 키워드들 같지만 이미 우리 곁에 와 있는 ‘미래’의 단면들이다. 우리가 미래에 더 많은 불안을 가져도 여전히 그 속에 기회가 있다. 침착한 독자들이라면 이 책을 통해 수많은 기회들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미래는 상상이 아니라 예측이다!
    선점할 것인가, 부러워만 할 것인가?

    미래를 계획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트렌드 안내서


    트렌드 안내서는 자칫 전문가들을 위한 책 또는 아는 사람들만 읽을 수 있는 책이 되기 쉽다. 그만큼 새로운 용어와 사례들이 많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트렌드 연구의 첫 장을 열었던 이 책의 저자 김경훈 소장과 한국트렌드연구소가 펴낸 [거품청년, 스마트 에이전트로 살아남다]는 기존의 트렌드 전망서의 난점을 상당히 극복해냈다. 기업에서 미래환경을 분석하는 전략기획실, 마케팅실의 전문가들은 물론 모든 비즈니스맨이 쉽게 읽을 수 있는 핫트렌드 전망서이다.

    이 책은 낯설고 어려워 보이는 이머징 트렌드 키워드에 대한 해설과, 일반인들이 경험하지 못했던 사례들이 나열되어 있지만 책을 펼쳐 보는 독자들은 트렌드 하나 키워드 하나 케이스 하나에 쉽게 빠져들고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친절한 구성으로 완성되었다. 트렌드를 살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아니더라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읽어본다면 앞으로 어떤 트렌드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충분히 예측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저성장 시대에도 성공의 기회를 찾을 수 있다는 저자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한국트렌드연구소는 10년 이상 도도하게 흐르는 메가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추적해나가면서 새롭게 생겨나고 성장하는 핫한 이머징 트렌드를 소개하고 있다. 이 트렌드 안내서는 해마다 이리저리 흔들리는 작은 변화 트렌드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향후 몇 년 간을 지속적으로 움직여나갈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는 현실적인 안내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목차

    서문 : 저성장 변혁의 시대, 거품이 성장의 발판이다

    [01] 거품청년 (Bubble Young man)
    청년의 삶으로 돌아가려는 중장년층의 고초
    Case 01 거품청년을 위한 호르몬 클리닉 _ 세네제닉스
    Case 02 꽃중년을 꿈꾸는 40대 남성들을 위한 잡지 _ [레옹]
    Case 03 중장년층을 위한 기분 좋은 힐링 타임 _ 생명전자방송국
    Case 04 중년의 위기를 무대화한 코미디 뮤지컬 _ [Happy 50ish]
    Case 05 중년의 눈 건강을 관리해주는 앱 _ 비전심

    [02] 스마트 에이전트 (Smart Agent)
    선택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똑똑한 서비스
    Case 01 잡지처럼 구독하는 서브스크립션 커머스 _ 베스포케 포스트
    Case 02 온라인 쇼핑의 구매를 집단적으로 돕는 소셜 큐레이션 커머스 _ 더 팬시
    Case 03 크라우드소싱을 활용한 큐레이터 _ 쿼터리
    Case 04 스마트폰으로 일상적 문제를 대신 해결해주는 서비스 _ 이그젝
    Case 05 인도네시아의 독특한 배달 서비스 _ 비스팁

    [03] 하이 사이클링 (Hi-cycling)
    소비되는 자원의 수명을 연장시키는 가치 전환
    Case 01 5년쯤 살다가 입맛대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장수명 아파트 _ 마이 프리미엄
    Case 02 더 이상 낭비하지 않는 새로움을 디자인하는 _ 래코드
    Case 03 유행이 지난 옷을 맞춤식으로 리폼해주는 아이 옷 전문 쇼핑몰 _ 리지그드
    Case 04 재활용품을 장난감으로 만들어주는 리사이클 연결 키트 _ 메이크두
    Case 05 창의적 디자인을 통해 상품 가치를 극대화하는 업사이클링 쇼핑몰 _ 힙사이클

    [04] 이미지 라이징 (Image Rising)
    전 세계가 리얼타임으로 공유하는 문화 폭탄
    Case 01 전 세계의 문화와 일상을 실시간으로 연결해주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_ 디스이즈나우
    Case 02 동영상을 소셜 네트워크로 공유하는 _ 소셜캠
    Case 03 전 세계 참여자가 실시간 번역가인 글로벌 TV쇼 공유 사이트 _ 비키
    Case 04 전 세계인이 참여할 수 있는 빅데이터 글로벌 캠페인 _ 휴먼 페이스 오브 빅데이터
    Case 05 세계로 전파되는 예술과 문화의 채널 _ 크리에이터스 프로젝트

    [05] 지능형 아카이브 (Intelligent Archive)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아카이브 서비스
    Case 01 재해 컨설팅에 활용하는 기상 아카이브 _ 웨더빌
    Case 02 농식품 아카이브 서비스 _ 에보진
    Case 03 결혼정보 아카이브 _ 에센셜 그룸
    Case 04 구글 기반 이미지 아카이브 _ 왓워즈데어
    Case 05 아카이브 마켓 플레이스 _ 인포침스

    [06] 프리크라임 (Precrime)
    범죄와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안전망 시스템
    Case 01 성범죄자를 추적할 수 있는 스마트폰 앱 _ 크리미널 트래커
    Case 02 스마트하게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_ 현대모비스의 졸음방지시스템
    Case 03 범죄율을 낮추는 똑똑한 범죄 예측 소프트웨어 _ 프레드폴
    Case 04 성분 측정으로 안심시켜주는 _ 랩카
    Case 05 자동으로 SOS를 보내는 헬멧 센서 _ 아이스닷 크래시 센서

    [07] 클린 리워드 (Clean Reward)
    사회적 솔루션 시장을 여는 인센티브 프로그램
    Case 01 RFID 기술을 응용하여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_ 리사이클 뱅크
    Case 02 윤리적 기업과 윤리적 소비자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_ 시테그린
    Case 03 쓰레기 무단투기 문제를 해결하는 _ 트래시 아웃
    Case 04 게임과 환경보호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나무심기 애플리케이션 _ 트리플래닛
    Case 05 매일매일 기름값을 아낄 수 있는 현명한 방법 _ 연료 리워드 네트워크

    [08] 가격 아닌 가격 (Price Non Price)
    실시간 갱신되는 가격 정보의 경쟁 구조
    Case 01 온라인 실시간 가격 정책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_ 아마존
    Case 02 TV 가격 할인을 제한하는 _ 소니와 삼성전자
    Case 03 오프라인에서 모바일 가격 정보를 활용하는 _ 쇼루밍
    Case 04 프리미엄 가격 변동으로 공연 가치를 향상시킨 브로드웨이 뮤지컬 _ [몰몬성서]
    Case 05 기온 변화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는 _ 유동적 자판기

    [09] 시민참여도시 (Citizen Friendly City)
    성장기로 발돋움하는 시민친화도시의 진화
    Case 01 시민과 도시 공동체를 간편하게 연결해주는 플랫폼 _ 체인지 바이 어스
    Case 02 지역의 공공 프로젝트 자금 마련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 _ 시티즌베스터
    Case 03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콜롬비아 범죄 알람 _ 세그리다드 엔 리네아
    Case 04 지역을 살리는 핀란드의 자전거 벼룩시장 _ 바이시클 플리마켓
    Case 05 자발적 시민의식으로 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_ 이 거리를 바꾸자 ‘이거바’

    [10] 핫아시안 (Hot Asians)
    디지털 동시성이 탄생시킨 새로운 소비자 계층
    Case 01 10대들의 잠재적 가치를 보는 _ 아디다스 네오
    Case 02 인도 틴에이저의 입맛을 사로잡은 _ 도미노 피자
    Case 03 신흥 아시아 시장 선점을 위해 베트남 매장을 오픈한 _ 갭
    Case 04 인도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 _ 노키아 인디아 페스트
    Case 05 아시아의 청소년들에게 이야기를 들려주는 온라인 커뮤니티 _ 유버랙티브

    본문중에서

    저성장 변혁의 시대, 거품이 성장의 발판이다

    애완용 금붕어 가운데 버블 아이(Bubble Eye)라는 종이 있다. ‘거품 눈’이라는 이상한 이름을 가진 이 녀석은 성장하면서 볼따구니가 커지는데 꼭 눈이 커지는 것처럼 보여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물론 너무 커지면 터진다. 그러면 어떻게 될까? 배 터진 개구리 이야기에서처럼 죽고 말까? 아니다. 다시 자라기 시작한다. 거품이 성장의 발판이다. 참 다행한 일 아닌가!

    모든 면에서 지난 수십 년간 한국을 이끌어온 기조가 변해가고 있다. 이제 누구나 그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관성의 힘이 무섭기는 해도 ‘한강의 기적’ 시대의 환상을 아직도 갖고 있다면 그는 장님이거나 남을 속이려는 위선자일 것이다. 우리는 거품이 꺼져 가는 시대를 살고 있으며, 버블 아이처럼 비포 앤 애프터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키워가야 할 때다. 21세기의 두 번째 10년간은 더 먼 미래를 위한 철저한 준비에 온 힘을 쏟아야 한다.
    한국 경제는 이제 2퍼센트대로 경제성장률이 떨어졌다. 오일쇼크와 정치 불안으로 1980년에 마이너스 1.9퍼센트 성장률을 기록한 이후 무려 10퍼센트대의 고성장을 계속하던 한국은 외환위기(1998년 마이너스 5.9퍼센트), 신용불량자 양산 사태(2003년 2.8퍼센트), 글로벌 금융위기(2008년 2.3퍼센트, 2009년 0.3퍼센트) 등으로 부침을 겪다가 오늘날에 이르렀다.
    이후 2011년에 경제성장률 3.6퍼센트(물가상승률 4.0퍼센트), 2012년에 2.4퍼센트(물가상승률 2.3퍼센트)로 심각한 저성장 구도로 들어섰다. 이명박 정부의 747공약(연 7퍼센트 경제성장률,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 세계 7대 강국 도약) 같은 걸 당장에 이루자고 주장하는 경제전문가는 이제 없으며, 그들은 향후 세계 경제가 나아지더라도 한국이 4퍼센트대의 성장도 결코 쉽지 않은 목표라고 말하고 있다. 아니, 그 정도면 훌륭한 성장이다. 일본이 현재의 성장률 정도로 계속 정체된다면 2030년이 되기 전에 한국인의 1인당 GDP가 일본을 넘어서는 결과를 낳을 목표이기 때문이다.
    모든 거품은 미래에 대한 과도한 기대로부터 생긴다. 부동산 투자 불패 신화가 부동산 거품을 낳은 것과 같다. 한국 경제는 산업화 시대의 고속 성장과 부동산, 주식 시장의 성장에서 많은 기대를 낳았고 거품이 생겼다. 이 과정이 무려 수십 년간 이어졌기 때문에 관성이 생겼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뼈저린 아픔을 경험했지만 여전히 거품은 다 빠지지 않았다. 하지만 성급하게 기대를 철회하는 것도 거품 붕괴의 고통스러운 흔적을 남기는 것은 마찬가지다. 적당한 거품은 낙관적 미래를 상상하게 만들지만 순식간에 사라진 거품은 건설적인 투자조차 사라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침착한 판단이 필요한 시기를 살아가게 되었다. ‘거품 그리고 비포 앤 애프터’는 달리 말하면 ‘불안과 모색의 앞뒤’가 될 것이다. 생활 전반에 걸쳐 한편으로는 조심스러워지되 다른 한편으로는 또 미래를 도모해야 한다.
    거품 이후 우리에게는 무엇이 바뀌고 무엇이 바뀌지 않을까? 우리는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트렌드 분석에서 찾고자 한다.

    2013년 이후의 미래 환경은 어떤 기대를 남기고 어떤 절망을 안길 것인가? 먼저 짚어야 할 점은 이 책이 경기를 전망하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그런 정보는 경제연구소나 한국개발연구원(KDI) 혹은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 신용평가기관에서 얻을 수 있다. 우리가 예측하고자 하는 것은 미래 환경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트렌드들이다. 경기 전망이 안고 있는 불확실성보다는 좀 더 확실한 트렌드 쪽에 무게 중심을 두고 있다.
    한국트렌드연구소는 2007년 이후, 세상의 변화를 이끄는 중요한 동력으로서 10개의 메가트렌드를 지속적으로 연구해왔다. ‘메가트렌드’란 전 세계적 규모로 수십 년의 긴 기간 동안 모든 사회문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화를 의미한다. 나라마다 변화의 시점이나 내용이 조금씩 다르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부터 아시아, 남미, 아프리카에 이르는 모든 나라들은 이 메가트렌드와 함께 미래를 만들어가고 있다. 10개의 메가트렌드는 고령화, 개성화, 디지털화, 도시화, 영리한 단순화, 글로벌화, 일상적 안심, 아시아로의 부의 이동, 환경과 윤리, 신뢰자본이다. 2020년이 궁금하다면 이 메가트렌드의 성장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2013년, 2014년, 2015년…… 이 거대한 쏠림 현상은 때로는 명백하게 우리의 시선 아래에 놓이고, 때로는 유행이나 패드(FAD, 1~2년의 전 사회적 붐이라는 의미)의 수면 아래에서 숨은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거대한 메가트렌드가 10년, 20년의 장기적 변화를 반영한다면, 이를 바탕으로 해마다 새롭게 성장하고 있는 주목할 만한 변화인 이머징 트렌드를 예측해온 것이다. ‘이머징 트렌드’란 아직 거대한 시장으로까지는 형성되지 않은, 그러나 미래로의 필연성이 있는 성장 시장의 트렌드다. 그 필연성의 배경에는 메가트렌드가 있다. 즉 중장기적 변화의 방향 속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탄생하고 성장하는 것이다.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큰 변화의 방향을 제시하는 메가트렌드를 이해하면 새로운 이머징 트렌드의 필연성을 알게 된다.
    이머징 트렌드를 예측할 수 있다면 미래의 시간을 벌 수 있다. 시간점유율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런 이치는 경기 호황과 불황, 고성장과 저성장을 가리지 않고 똑같이 적용된다. 이머징 트렌드를 알게 되면 경기 전망이나 단기적인 유행, 마케팅 이벤트에 휩쓸리지 않고 꾸준히 미래를 주시할 수 있게 된다.

    거품의 붕괴 속에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불안함이 있다. 기회를 찾아 헤매는 새로운 모색도 있다. 2013년 이후 한국 사회가 이와 같을 것이다. 현명한 대처도 자포자기도 하나의 선택이다. 그러나 기대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다. 기대가 남아 있다면 미래는 위기이거나 기회다. 누군가 기대를 버렸다고 해도 세상이 변화하지 않는 건 아니기 때문에 미래는 여전히 위기이거나 기회다. 그래서 우리는 어떤 이유든 선택을 한다. 거품이 붕괴되고, 저성장 시대를 살아가야 하는 것이 예견되는 시기에 사람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그 이전과 어떻게 달라질 것인가?
    불안과 모색의 시대, 우리가 주목해야 할 트렌드로 한국트렌드연구소는 다음 10개의 키워드를 뽑았다. 거품청년(Bubble Young man), 스마트 에이전트(Smart Agent), 하이 사이클링(Hi-cycling), 이미지 라이징(Image Rising), 지능형 아카이브(Intelligent Archive), 프리크라임(Precrime), 클린 리워드(Clean Reward), 가격 아닌 가격(Price Non Price), 시민참여도시(Citizen Friendly City), 핫아시안(Hot Asians). 각각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서는 본문에서 자세히 다룰 것이다.
    어떤 트렌드는 불안을 배경으로 하는 것에 가깝고, 또 다른 트렌드는 모색 쪽에 힘이 실린다. 그 중에는 10년 이상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중장기적 해결책에 가까운 것이 있고, 좀 더 단기적인 해결책(1~2년이 아니라 5년 이상 유지될 수 있는)도 있다. 불안은 온전히 위기 상황인 것만은 아니다. 우리가 미래에 더 많은 불안을 가져도 여전히 그 속에 기회가 있다. 왜냐하면 새로운 트렌드가 성장하기 때문이다. 모색이라는 것도 오로지 희망적인 것이 아니라 위기도 있다. 모든 신규 비즈니스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구나 이머징 트렌드는 아직 시장이 성숙하기 전이므로 더 많은 위험 속에서 모험을 걸어야 할 것이다.

    비즈니스와 소비자 라이프스타일을 넘어서 한국 사회 전체로 보면 우리는 아슬아슬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저성장, 빈부격차, 사회 전반의 낮은 신뢰 수준, 대기업과 수출 위주의 편중된 경제구조, 부의 승계의 구조화, 세대갈등, 미래 첨단산업의 동력 부족 등 숱한 난제들 속을 비틀거리고 있다.
    하지만 지금은 게릴라 시대다. 한국인 모두가 게릴라들이다. 국가나 정부의 중장기적 계획, 개인이나 기업 하나하나마다 게릴라적인 성장 잠재력 향상이 결국 국가적 차원에서도 활력을 가져오는 시대다. 트렌드에서 기회를 찾아보자. 더 많은 사람이 기회를 찾으면 좋겠다. 사회 전체가 성장 잠재력을 다시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 '서문' 중에서)

    60대에도 온전한 은퇴를 못하는 고령화 시대의 남자들은 40대 갱년기를 지나서도 계속 청년일 수밖에 없다. 하지만 겉으로 아무리 청년인 척하려고 해도 신체는 노화되고 삶은 무겁다. 언젠가 거품은 꺼지기 마련. 더구나 한국은 어두운 미래 전망으로 ‘경제 거품’까지 꺼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실제로는 중장년 남성인 거품청년들은 어떤 선택을 할까?
    ('01 거품청년' 중에서/ p.22)

    2012년, 전 세계를 열광시킨 주인공 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문화 콘텐츠 생산 자체가 현지화가 아닌 전 세계적 동시 런칭 시스템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것은 비단 문화 콘텐츠에 국한된 것만은 아니다. 이슬람의 전 세계 동시 봉기를 촉발시킨 것은 바로 SNS와 유튜브였다. 따라서 이미지 소통을 통해 전 세계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문화를 즐기고 공감하는 공유화 모델이 2013년을 기점으로 초고속으로 성장할 것이다.
    ('04 이미지 라이징' 중에서/ pp.116~117)

    브라질의 한 교도소에서 재소자들에게 실시한 정책이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이 교도소는 재소자들에게 감형의 기회를 주었는데, 교도소 안에 설치된 자전거를 몇 시간 타는 것이 조건이었다. 이 자전거는 페달을 밟으면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는데, 이 전기로 교도소 주변 마을에 전기를 공급하였던 것이다. ‘클린 리워드’는 브라질 교도소의 사례와 같이 리워드를 개인 소비가 아니라 사회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착하고 깨끗한 보상이다.
    ('07 클린 리워드' 중에서/ pp.216~217)

    가격은 앞으로도 여전히 상품의 구매에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기업의 가격 결정 권한이 일부 독점적 지위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외하면 갈수록 소비자의 힘에 휘둘리게 될 것이라는 점이다. 이렇게 되면 기업이 초과 이윤을 남기는 데 상당한 애로가 생길 수 있다. 애덤 스미스가 300년 전에 상상했던 완전경쟁시장의 모습을 닮아가는 것이다.
    ('08 가격 아닌 가격' 중에서/ p.249)

    아시아의 10대들은 앞으로 전 세계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갈 주역들이다. 이들이 20대가 되는 시점이 되면 아시아는 더욱 성장해 있을 것이고, 세계는 아시아에 더욱 주목할 것이다. 아마도 중국, 인도에 이어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필리핀 등의 인구 대국들이 1인당 GDP 5,000달러를 넘어서기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아시아의 젊은 세대들이 세계의 소비문화에 주역으로 등장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러므로 지금이 교류와 소통의 최적기다.
    ('10 핫아시안' 중에서/ p.309)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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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에서 온 남자.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였다. 국내 트렌드 연구의 최초 포문을 연 ‘한국트렌드연구소’의 소장이다. 한국트렌드연구소는 2005년 설립 이후 트렌드 연구의 이론화를 시도하여 ‘트렌드 생태계 분석법’이라는 독창적이고 체계적인 접근법을 개발하는 한편, 다년간 축적해온 사회변화에 대한 통찰과 트렌드 연구 결과물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 맵(global trend map)을 구축했다. 2008년부터 메가트렌드 및 로컬트렌드 조사를 토대로 한 맞춤 리포트를 주요 기업 및 기관에 제공하고 있으며, 예측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인 트렌드 전문가스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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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트렌드연구소 핫트렌드 연구위원회
    한국트렌드연구소는 지난 10여 년간 독자적인 트렌드 분석법으로 변화를 포착하고 솔루션을 제공해온 국내 최초의 글로벌 트렌드 예측 전문기관이다. 그 안에서 특별히 ‘핫트렌드 연구위원회’는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적해온 140여 개의 글로벌 트렌드 코드 중, 2015년 현재 당장 주목해야 할 트렌드를 엄선하여 발표하기 위해 신설되었다. 연구위원들은 화장품, 생활용품, 전기전자, IT, 화학, 교육용 로봇, 레저, 스포츠, 식품, 패션, 아동, 미디어, 자동차, 가구,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현업에 종사하는 실무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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