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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의 불편한 진실, 종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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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우수교양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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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남미 정복의 첨병 역할을 했던 기독교,
    ‘평화와 관용’을 내세우면서 전 세계 분쟁의 불씨가 되고 있는 이슬람교,
    ‘자비’를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기복 신앙에 머물러 있는 불교,
    지금 우리에게 종교는 무엇인가?

    전 세계 기독교 신자 약 20억 명,
    이슬람교 신자 약 13억 명,
    불교 신자 약 4억 명.

    그런데도 세상은 사랑과 용서, 자비, 평화가 넘치기는커녕
    반목과 불신, 전쟁과 학살, 기아와 빈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믿음이 부족해서인가, 너무 넘쳐서인가?

    신이 아닌 인간 중심으로 살펴본 종교의 불편한 진실!


    밤에 건물 옥상이나 높은 곳에서 도시를 내려다본 적이 있는가? 있다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고 있는 십자가들을 보았을 것이다. 교회가 저렇게나 많았어? 싶을 만큼 정말 많은 십자가들. 실제로 우리나라 교회 수는 무려 6만 곳이나 된다고 한다. 전국 슈퍼마켓 수의 9배, 짜장면 집의 2배라니 놀랍지 않은가! 거기에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를 비롯한 50대 대형 교회들 가운데 23곳이 우리나라에 있단다. 그 밖에 불교 사찰은 약 6천 곳, 천주교 성당은 약 1천 5백 곳, 이슬람 사원은 5곳이다. 우리 국민 3명 중 2명은 종교를 믿고 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60억 인구의 절반은 각각 사랑, 평화, 자비를 내세우는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를 믿으며 신앙생활을 하고 있다.
    여기서 드는 의문 하나. 이렇게 수많은 사람들이 종교를 믿으며 살고 있는데 왜 세상살이는 갈수록 각박해지기만 할까? 왜 세계는 사랑과 평화가 넘치기는커녕 하루가 멀다 하고 테러와 살인, 전쟁 같은 반종교적이고 반인륜적인 사건들이 일어나는 걸까? 종교에서 내세우는 사랑과 용서, 평화, 자비는 교회나 절 안에서만 이루어지는 ‘그들만의 소통’일 뿐인가? 분쟁이 있으면 꼭 거론되는 이슬람교는 도대체 어떤 종교인가?
    생각발전소 제7권 [믿음의 불편한 진실, 종교]는 이런 여러 가지 의문에서 시작되었다.

    종교 하면 우리는 흔히 기독교와 불교를 떠올린다. 엄연히 세계 3대 종교에 드는 이슬람교가 있지만, 이 종교는 ‘중동의 아랍인이 믿는 종교’ 내지는 ‘이슬람 = 테러’라는 인식이 꼬리표처럼 따라다녀 섣불리 입에 오르내려서는 안 될 것만 같다.
    [믿음의 불편한 진실, 종교]는 아동 책에서는 드물게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로 대표되는 각 종교들의 속살을 들어내 보인다. 그러면서 독자 스스로 지금 우리에게 종교가 무엇인지 답하게 하는 책이다. 이야기책을 읽듯 술술 읽히는 내용들을 읽어나가다 보면 종교에 대한 기본적이고 상식적인 내용들을 절로 알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종교를 신의 관점이 아닌 인간 중심으로, 평소 교회나 성당, 절에서 듣지 못했던 종교들의 ‘불편한 진실’을 자유롭고도 심도 있게,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거침없이 펼쳐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세계 최초로 유일신을 믿은 유대교의 탄생과 교리, 유대교에서 뻗어 나온 기독교, 이슬람교에 관한 것이다. 견원지간처럼 으르렁대며 다투고 있는 기독교와 이슬람교가 같은 뿌리라니! 뿐만 아니라 유대교와 기독교, 이슬람교의 경전이 각각 이름은 다르지만 상당 부분 겹친다는 것, 기독교의 핵심 교리인 지옥이니 천당이니 하는 개념이 사실은 조로아스터교의 영향을 받아 기록자에 의해 가미되었다는 사실들은 충격적이다. 그러나 더 놀라운 사실은 그동안 우리가 잘 알지 못했거나 잘못 알고 있었던 기독교의 불편한 진실들이다. 예를 들면, 이슬람이 차지하고 있는 예루살렘을 탈환하자는 미명하에 파병된 십자군들이 신의 이름으로 저지른 광신적인 살인과 약탈, 온갖 만행들, 남미 원주민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며 폭력적으로 전파된, 남미 침략의 첨병 역할을 했던 기독교의 전파 과정이 그것이다.
    ‘이슬람 = 테러’라는 편견이 습관적으로 작동하는 이슬람교에 대한 무지와 오해가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 살펴보면서 편견과 선입관을 벗은 있는 그대로의 이슬람교를 접하게 되는 것도 이 책의 매력이다. 역사적 사실과 현실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들을 토대로 거침없이 펼쳐내고 있는 종교들의 불편한 진실을 접하다 보면 과연 우리에게 종교가 무엇인지 새삼 돌아보고 성찰하게 한다.
    종교적 신념으로 무장한 채 지금도 세계 곳곳에서 버젓이 벌어지고 있는 온갖 갈등과 대립, 전쟁은 언제쯤 끝날 수 있을까? 작가는 힌두교와 이슬람교로 쪼개진 인도의 화합을 위해 평생을 노력한 간디의 말로 진정한 종교인의 자세가 무엇일지 생각해 보게 한다.

    “모든 종교는 같은 지점을 향해 나아가는 여러 갈래 길입니다. 목적지가 같다면 다른 길을 간다고 해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 종교란?
    종교는 인류의 역사와 일치한다. 농사를 짓기 전부터, 문자를 사용하기 훨씬 전부터 인류는 종교를 만들어냈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다. 그 결과로 지금 전 세계 60억 인류의 절반 이상이 기독교와 이슬람교, 불교를 믿고 있다. 이 외에도 그들만의 고유한 종교를 포함한다면 전 세계 인류는 거의 대부분 종교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런데도 세상은 왜 사랑과 평화, 자비가 넘치기는커녕 전쟁과 기아와 빈곤, 환경 파괴 같은 비종교적이고 반인륜적인 사건들이 끊임없이 일어날까? 지금 우리에게 종교는 무엇인가?

    * 세계 3대 종교의 발생과 전파
    세계 최초로 유일신을 믿은 종교는 유대교이다. 야훼의 부르심에 모세가 응답하고 십계명을 받으면서 성립되었다. 유대교는 유대인들이 믿는 민족 종교의 성격이 강하지만, 기독교와 이슬람교의 모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처음 유대교는 천국과 지옥, 사탄, 심판, 종말 같은 내용이 없었다. 그러나 조로아스터교를 접하면서 그들의 내용을 추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 교리는 기독교와 이슬람교에 고스란히 전해졌다.
    유대교의 한 분파에서 독립한 기독교는 313년, 로마 황제 콘스탄티누스에 의해 유일한 종교로 인정받게 되면서 로마를 중심으로 유럽에 일신교 시대를 열었다. 이후 게르만족의 침략으로 기독교는 프랑스와 영국, 독일 등 북유럽으로 확장되었고,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으로 대항해 시대가 열리면서 남미를 비롯하여 식민지 침략의 무기이자 명분으로 쓰이며 전 세계로 전파되었다.
    관용과 배려, 평화를 상징하는 이슬람교는 기독교의 강제적 포교와는 다른 방식으로 전파되었다. 이슬람이 세계사에 등장한 것은 대략 7세기경이며 그 후 급속하게 힘을 키워 8세기에는 중동, 아프리카, 그리고 이베리아 반도까지 포괄하는 광대한 이슬람 제국을 건설한다. 이슬람 제국은 그들이 다스렸던 지역의 종교를 탄압하거나 이슬람교를 믿으라고 강요하지 않았다. 그래서 처음에는 거의 확산되지 못하다가 13세기, 인도에 이슬람 왕조가 탄생하면서 전 세계로 확장되기 시작한다. 주로 이슬람화한 인도 상인과 아라비아 상인들의 활약에 힘입어 전파되었는데, 그들이 추구하던 방식을 사람들이 인정하고 받아들임으로써 자연스럽게 확산되었다. 현재 이슬람교도가 가장 많은 나라는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이다. 중동 국가들 중에서 10위 안에 드는 나라는 한 곳도 없다.
    인도의 힌두교에서 비롯된 불교는 2세기부터 중국에 전해졌고, 다시 한국과 일본에 전해지게 된다. 중국, 한국, 일본의 불교는 불경을 잘 몰라도 부처님만 열심히 믿으면 극락에 갈 수 있다고 믿는 아미타불 사상을 바탕으로 하는 스투파 불교이다. 중국은 이를 대승 불교라고 이름 붙였다.

    * 독특했던 동양의 종교
    오래전부터 동양인은 신에 대한 복종보다는 자연과 우주의 질서가 무엇인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삶과 죽음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한 현실적이고 철학적인 문제에 더 관심을 가졌다. 그래서 동양의 종교는 우주와 자연의 질서에 대한 대답을(도교), 인간이 사회에서 살아가는 갖가지 방법들을 알려주고(유교), 인간이 태어나고 죽는 의미와 그 해결책을 윤회와 해탈이라는 해답(불교)으로 제시해 주었다.

    * 이슬람교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이슬람=테러 집단’이라는 공포의 이미지가 만들어진 것은 9·11 테러 사건 이후 미국이 제공하는 일방적인 정보를 우리가 비판 없이 받아들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흔히 이슬람은 중동의 아랍인들이 주로 믿는 종교라는 선입관이 강하지만, 기독교가 서유럽과 남북아메리카에 많은 반면, 이슬람교는 인도네시아,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 넓은 지역에 분포되어 있는 세계적인 종교이다. 특정 지역, 특정 인종만을 위한 종교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러나 지금 세계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난민을 둘러싼 중동 문제로 골치를 썩고 있다. 사건의 발달은 제1차 세계 대전 중 영국의 거짓말 외교에 의해 발단되었으며, 미국을 비롯한 서유럽의 기독교 문화와 팔레스타인을 위시한 중동 지역의 이슬람 문화가 충돌하는 최악의 전쟁으로 번져 여전히 진행형이다. 그로 인해 스위스, 프랑스, 네덜란드를 중심으로 하는 서유럽 여러 국가에서는 이슬람 여성들의 전통 의상인 니캅과 부르카 착용을 금지하는 법안을 마련하는 등 차별과 탄압이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다. 이에 이슬람 원리주의자들 또한 ‘지하드’라는 명분 아래 미국과 서유럽에서의 자살 폭탄 테러 등 끔찍한 사건들을 일으키고 있다.

    * 종교인의 책임과 의무
    건전한 종교는 사람들이 고달픈 현실을 견디며 새로운 희망을 품게 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맹목적인 믿음은 때로 인류의 역사를 바꿔 버릴 만큼 엄청난 힘을 발휘하기도 한다.
    올바른 종교 생활이란 무엇일까? 서로 다른 종교들 사이에서 ‘틀린 것’이 아니라 ‘닮음’을 찾는 자세가 아닐까? 비록 이름도 다르고, 믿는 신도 다르고, 경전 또한 같지 않지만 모든 종교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선을 실천하는 것이다. 불교에서는 그것을 자비라고 부르고, 기독교에서는 사랑과 용서, 이슬람교에서는 평화라고 한다.

    목차

    1장 종교가 생겨나다
    ㆍ 종교란 무엇일까?
    ㆍ 종교는 어떻게 생겨났을까?
    ㆍ 신들의 전성시대
    ㆍ 종교, 권력과 만나다

    2장 신들의 전쟁
    ㆍ 처음으로 하나의 신을 믿은 유대인
    ㆍ 드디어 충돌한 일신교와 다신교
    ㆍ 최후의 승자는 일신교
    ㆍ 독특했던 동양의 종교

    3장 서양의 종교
    ㆍ 세 종교의 성지, 예루살렘
    ㆍ 유대교, 서양 종교의 어머니
    ㆍ 토라, 드디어 책으로 만들어지다
    ㆍ 유대교와 조로아스터교와의 만남
    ㆍ 예수, 그자가 무슨 메시아야?
    ㆍ 바라바가 좋겠네요!
    ㆍ 기독교와 유대교의 차이점
    ㆍ 예수는 신일까? 인간일까?
    ㆍ 십자군 전쟁
    ㆍ 종교 개혁
    ㆍ 무함마드와 이슬람교의 등장
    ㆍ 이슬람은 어떤 종교일까?
    ㆍ 기독교와 비슷하지만 다른 이슬람교
    ㆍ 이슬람교에 대한 오해들
    ㆍ 시아파는 뭐고 수니파는 뭐지?

    4장 동양의 종교
    ㆍ 아바타와 힌두교
    ㆍ 카스트 제도와 윤회
    ㆍ 깨달음을 얻은 왕자, 싯다르타
    ㆍ 신에 의존하지마!
    ㆍ 쓰지 말고 외워!
    ㆍ 누구보고 소승 불교래!
    ㆍ 부처와 알렉산더 대왕
    ㆍ 중국에 들어온 불교
    ㆍ 공자, 유교의 창시자
    ㆍ 폐하, 유학을 받아들이세요!

    5장 종교들, 이렇게 전파되다
    ㆍ 기독교, 유럽을 흡수하다
    ㆍ 신대륙 발견과 기독교 전파
    ㆍ 조총과 기독교 전파
    ㆍ 아편 전쟁과 기독교 전파
    ㆍ 종이와 이슬람교의 전파

    6장 왜 기독교와 이슬람은 싸울까?
    ㆍ 기독교와 이슬람교는 견원지간
    ㆍ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한 영국
    ㆍ 이스라엘 건국과 석유
    ㆍ 이슬람 원리주의 vs 기독교 근본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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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1~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금융 기관에서 파생 상품 딜러로 활동하다가 난데없이 글을 쓰는 것이 천직이라 생각하여 출판계로 몸을 던졌다. 학생 시절은 주입식 입시 교육의 전성기였다. 현장 실습은 꿈도 못 꾸고 과학이나 세계사 시간에 궁금한 것이 있어도 시험과 관계없으면 묻기 힘들었고 물어도 선생님들은 가르쳐 주지 않았다. 그래서 과학과 세계사는 가장 싫어하는 과목들이 되어 버렸다. 그것이 두고두고 아쉬웠고 그래서 그런 글을 써야겠다고 결심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경영학을 공부하다가 그림책 일러스트를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솔로몬의 동굴], [라이트 형제],[율곡 이이],[위대한 인물들이 들려주는 습관 동화],[진짜 슈퍼맨],[모기는 어떻게 태어났을까]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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