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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열쇠,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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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뉴베리 아너 상 수상 작가,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의 가슴 따뜻한 미스터리
    ‘애드거 앨런 포 상’ 최우수 아동소설 부문 후보작!

    샘은 다락방에서 한 아이의 실종 기사와 사진을 보고 혼란에 빠진다.
    그 아이는 분명 어린 시절의 샘이다.
    샘은 누구이고, 밤마다 샘을 괴롭히는 이상한 꿈은 무슨 의미일까?
    이 모든 것에 숫자 ‘11’이 얽혀 있다.


    [기억의 열쇠, 11]은 글을 잘 읽지 못하는 난독증 소년 샘이 잃어버린 기억 속에서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불현듯 떠오르는 기억과 밤마다 샘을 괴롭히는 이상한 꿈속에 숫자 ‘11’이 있고, 수수께끼 같은 샘의 과거가 밝혀지는 과정 속에서 가슴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다.

    * 한번 손에 잡으면 끝까지 읽게 된다!
    _독자를 빨아들이는 강력한 도입부


    11은 무엇이든 될 수 있다.
    따지고 보면 그냥 죽 그어진 선 두 줄에 지나지 않으니까.
    달이나 날, 아니면 분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황량한 겨울 들판에 서 있는 나무 두 그루이거나.
    꼬마가 한 낙서.
    어쩌면 집 주소일 수도 있지.
    4월 11일은 샘의 생일이기도 하다.
    생일은 좋은 날, 신 나는 날인데,
    왜 샘은 11이 무서운 것일까? _본문 중에서

    이 도입부를 시작으로 이야기는 한밤중에 벽에 매달린 파이프를 타고 다락방에 올라가는 샘의 모습을 보여 준다. 독자들은 강력한 궁금증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그리고 다음 장을 넘기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얼마 후면 샘의 열한 번째 생일이다. 샘의 할아버지와 이웃인 온지 할아버지, 애니마 아줌마는 해마다 생일 선물을 집 안 어딘가에 숨겨 두었고, 샘이 찾아보지 않은 곳은 이제 다락밖에 없다. 하지만 다락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할아버지 방에 있기 때문에 몰래 다락으로 올라가려면 이 방법뿐이다. 마침내 샘은 다락방에서 낡은 상자를 발견하고, 상자에 끼어 있는 오래된 신문 기사를 본다. 신문 맨 위에 커다란 검은색 글씨와 사진. 사진 속의 어린아이는 분명 샘 자신이다. 하지만 샘이 읽을 수 있는 글씨라곤 ‘샘 벨’이란 이름과 ‘행방불명’이란 단어. 샘에게 글씨는 하얀 종이 위에서 기다란 다리를 꼬물거리는 까만 거미처럼 보일 뿐이다. 그날 이후, 샘은 불쑥불쑥 떠오르는 잊혀진 기억과 이상한 꿈에 시달린다. 그리고 그 모두에 숫자 ‘11’이 얽혀 있다. 도대체 어찌 된 일일까? 이제 독자들은 책에서 손을 놓을 수 없다. 어느덧 과거를 찾는 샘의 여정에 동참한 것이다. 단편적으로 주어지는 기억의 조각들과 ‘샘의 꿈’이 보여 주는 수수께끼 같은 문장들을 단서로 독자들은 샘이 과거를 되짚어 가는 과정에 몰입한다.

    * 추리 소설과 성장 소설의 장점을 조합한 작가의 넓은 스펙트럼!
    작품의 도입부는 추리 소설의 형태를 띠고 있다. 추리 소설의 탄탄한 구성과 치밀한 복선 속에 숨겨진 진실은 팽팽한 긴장감을 주고, 독자들을 끝을 향해 달리게 한다. 뉴베리 아너 상을 두 번이나 수상하고 발표하는 작품마다 독자와 평론가들에게 두루 인정받는 작가인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는 이런 추리 기법을 이용, 난독증 소년이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 속에서 다시금 세상 밖으로 손을 내미게 되는 성장 소설의 주제를 극대화한 ‘가슴 따뜻한 미스터리물’을 탄생시켰다. 추리 소설의 긴장감과 재미는 물론, 마침내 진실과 마주한 샘이 가슴 뭉클한 가족애를 확인하게 되는 순간 독자들의 가슴에 뭉클한 감동과 오래도록 진한 여운을 전한다. 이 작품은 미국의 권위 있는 추리 소설 문학상인 ‘애드거 앨런 포 상’ 최우수 아동소설 부문 후보작에 올랐다.

    * 세상을 살아가는, 살아가게 만드는 든든한 버팀목, 친구와 가족!
    부모 없이 자란 샘에게 할아버지는 샘의 전부이자 세상 그 자체다. 그런 할아버지가 친할아버지가 아닐지도 모른다는 의구심은 샘을 송두리째 흔든다. 감당할 수 없는 진실을 마주할까 봐 한없이 두렵기만 하다. 그렇게 여린 샘이지만, 할아버지 몰래 진실을 알아내겠다고 마음먹은 순간, 용기 내어 전학생 캐롤라인에게 도움을 청한다. 글을 잘 읽지 못해 친구들로부터 한 발쯤 물러서 있는 샘과 부모님을 따라 이곳저곳으로 전학을 다니는 바람에 늘 외톨이인 캐롤라인. 이렇게 서로에게 ‘유일한 친구’인 샘과 캐롤라인은 중세 시대의 성을 같이 만들면서 기억의 퍼즐 조각을 맞춰 나간다. 그사이 샘은 중요한 사실을 깨닫는다. 기억의 끝에서 어떤 진실을 마주하든 ‘바로 지금’ 곁에 있는 친구와 가족만큼 중요하지는 않다는 것을.
    열한 살이 되도록 글을 잘 읽지 못하는 샘을 한 번도 나무란 적 없이 오히려 샘에게는 나무 다루는 재능이 있다고 용기를 북돋우며 묵묵히 샘을 지켜보는 할아버지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지만 샘의 하루하루에 관심을 갖고 고민을 들어주고 격려를 아끼지 않는 이웃집 온지 할아버지와 애니마 아줌마. 비로소 샘은 혈연으로 맺어진 형식적이고 한정적인 가족에서 벗어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늘 곁에서 함께하며 공감하고 감싸 주는 ‘진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을 깨닫는다. 우리 주위에는 항상 가까이 있기에 미처 모르는, 알면서도 편해서 가벼이 여기는, 하지만 정말 소중하고 가치 있는 것들이 많다. 또다시 전학을 가야 하는 힘든 상황에서도 샘을 위해 힘을 보태 준 캐롤라인의 우정이, 언제나 한결같은 믿음으로 내 편이 되어 주는 가족의 사랑이 그렇다. 그런 든든한 두 버팀목이 있기에 샘은, 그리고 샘과 함께한 모든 독자들은 당당하게 세상 밖으로 나아갈 용기와 힘을 얻는다.

    캐롤라인은 샘의 손에 구겨진 종잇조각을 쥐여 주었다.
    “내 이메일 주소야.”
    그러고는 몸을 숙였다. 보라색 모자, 치렁치렁한 팔찌, 별자리 같은 주근깨가 다가왔다. 캐롤라인은 샘의 뺨에 뽀뽀를 하고는 차를 빙 돌아 앞으로 갔다.
    “생각해 봐. 나한테 편지해. 내가 어떻게든 알아볼 테니까. 그러겠다고 해.” (중략)
    샘은 온지 할아버지의 사무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인터넷에 접속하면서 캐롤라인의 이메일 주소가 적혀 있는 종이를 판판하게 폈다. 샘은 캐롤라인이 집에 가자마자 첫 번째 편지를 받아 보게 하고 싶었다. 한 가지. 한 낱말이면 된다. 그럴게.
    (/ 본문 중에서)

    * 작품 내용
    샘은 부모님이 없다. 하지만 샘의 곁에는 할아버지가 있고, 가족처럼 샘을 걱정하고 격려해 주는 이웃집 온지 할아버지와 애니마 아줌마가 있다. 샘은 열한 살 생일을 맞아 세 사람이 집 안에 숨겨 둔 선물을 찾다가 다락방에 올라간다. 그곳에서 발견한 낡은 신문에는 어린 시절 샘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다. 그리고 글을 잘 읽지 못하는 샘이 겨우 읽어 낸 ‘샘 벨’이란 이름과 ‘행방불명’이란 단어. 그날 이후 샘은 잊고 있던 기억과 이상한 꿈에 혼란스러워한다. 그리고 모든 것에 관련된 숫자 ‘11.’ 샘은 과거를, 진짜 자기 자신을 찾기로 한다. 마침 샘은 전학생 캐롤라인과 모형 성을 만드는 과제를 맡게 되고, 캐롤라인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둘은 다락에서 11번가 문패가 붙은 고아원 사진을 비롯한 여러 단서들을 발견하고, 샘의 과거를 찾는 한편으로 샘이 꿈속에서 본 성과 꼭 닮은 모형 성도 만들어 간다. 하지만 캐롤라인이 또다시 전학을 가야 하는 시간이 다가오고, 둘은 11번가 고아원에 직접 찾아간다. 결국엔 진실을 밝혀내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온 샘과 캐롤라인. 캐롤라인은 떠나고, 샘은 혼자서 성을 완성한다. 그런데 모형 성을 본 할아버지가 오래전 이야기를 들려준다. 할아버지는 딸(샘의 엄마)과 크게 다툰 뒤 연락을 끊고 지내다가 샘의 엄마가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고아원에서 지내던 샘을 집으로 데려왔다는 것이다. 할아버지는 진짜 샘의 할아버지였고, 그때의 기억이 바로 샘이 잊었던 과거였다. 마침내 모든 진실이 밝혀지고, 샘은 캐롤라인에게 이 이야기를 들려주기 위해 글을 배우기로 결심한다.

    추천사

    이 심리 미스터리는 소속감을 찾는 아이들의 뿌리 깊은 욕구를 탐구한다. 통찰력 있는 작가가 능숙한 글솜씨로 심도 깊은 주제를 흥미진진하게 고찰했다.
    - 커커스 리뷰

    샘의 수수께끼 같은 과거가 차츰차츰 밝혀지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자아낼 것이다. 아이들은 끈끈한 우정, 어른들의 속마음, 불안한 감정 들을 충분히 이해하게 될 것이다. 속속들이 즐기게 될 소설.
    - 스쿨 라이브러리 저널

    정교하게 표현된 자아 발견의 이야기. 작가가 공감 가는 인물을 만들어 내고 긴장감 넘치는 플롯을 구성하는 데 전문가인 만큼, 독자들은 샘이 과거의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는 것만큼이나 샘의 복합적인 연약함도 흥미롭게 지켜볼 것이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마음을 움직이는 따뜻한 미스터리. 많은 독자들이 글을 읽으려고 애쓰는 샘에게 공감하며 샘을 깊이 이해할 것이다.
    - 북리스트

    한 편의 추리 소설처럼 흥미진진하게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상처를 지닌 소년의 아픔과 그것을 버티고 이겨 내게 해 주는 일상과 관계의 힘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 햇살과나무꾼 / 옮긴이

    목차

    1 파이프
    2 캐롤라인
    3 샘의 생일
    4 강
    5 시작
    6 집에 가다
    7 다락방
    8 배
    9 학습 도움실
    10 실마리
    11 성
    12 온지 할아버지
    13 중세 시대 기사
    14 애니마 아줌마의 식당
    15 도서실
    16 온지 할아버지의 사무실
    17 이별
    18 전화
    19 고아원
    20 애니마 아줌마
    21 할아버지
    22 하트 섬
    23 파티
    24 워링 선생님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패트리샤 레일리 기프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5
    출생지 미국 브루클린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35년 미국 브루클린에서 태어났으며, 메리마운트 대학교와 세인트 존스 대학교에서 공부했다. 1998년 [릴리 이야기]와 2003년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로 두 번이나 '뉴베리 상' 을 수상했으며,[릴리 이야기]로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상' 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은 책으로[릴리 이야기], [노리 라이언의 노래], [해적 여왕의 선물], [왕재수 없는 날], [홀리스 우즈의 그림들]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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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살과나무꾼 [역]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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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곳곳에 묻혀 있는 좋은 작품들을 찾아 우리말로 소개하고 어린이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입니다. 옮긴 책으로는 [학교에 간 사자], [에밀은 사고뭉치], [종이 인형 다섯 자매], [안데르센 동화집](전7권) 등이 있고, 지은 책으로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놀라운 생태계, 거꾸로 살아가는 동물들], [신기한 동물에게 배우는 생태계]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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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주니어 문고 독서 레벨 3단계 시리즈(총 108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7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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