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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 - 북한 : 숨겨진 우리 땅의 아름다움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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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신정일
  • 출판사 : 다음생각
  • 발행 : 2012년 10월 05일
  • 쪽수 : 488
  • ISBN : 9788998035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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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우리 시대의 고전 읽기는 그 자체의 향기(즐거움)와 함께 우리에게 어떤 예지(의미)를 준다. 중후하고 방대한 체계와 양을 갖춘 고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학술적 관점이 아니라 교양으로 고전 읽기에 가장 알맞은 책이 이중환의 [택리지]다. 우리나라 사람이 쓴 우리나라의 지리학서이자 문학, 역사, 철학이 총 망라된 대표적인 인문학서이기 때문이다.
    인문지리는 최소한 오십 년 단위로 다시 쓰여야 한다. 자연과 사회환경이 인간의 생활에 크나큰 영향을 미치면서 새롭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300여 년이 가깝도록 [택리지]는 다시 써지지 않았다. 도보답사의 선구자인 신정일이 그 어렵고도 힘든 작업을 다시 해냈다. 30년간 땀과 열정이 살아 숨 쉬는 인문도보답사의 결정판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다. 책은 그가 우리 땅의 아름다움과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한 최고의 명작이다.
    6권인 [북한]은 바다와 산줄기, 굽이치는 강물 등 천혜의 자연이 역사에 새긴 무늬에 집중한다. 자연에 적응하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생활문화에 따라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 강원도(이북)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리와 인물, 조선시대의 기록까지 꼼꼼하게 다시 조명하고 있다.

    왜 지금 우리는 택리지를 다시 읽어야 하는가?

    우리 시대의 고전 읽기는 그 자체의 향기(즐거움)와 함께 우리에게 어떤 예지(의미)를 준다. 중후하고 방대한 체계와 양을 갖춘 고전들이 많이 있다. 하지만 학술적 관점이 아니라 교양으로 고전 읽기에 가장 알맞은 책이 이중환의 [택리지]다. 우리나라 사람이 쓴 우리나라의 지리학서地理學書이자 문학, 역사, 철학이 총 망라된 대표적인 인문학서가 바로 택리지이기 때문이다. [택리지]는 조선시대의 대표적인 대중교양서 내지는 최고의 베스트셀러였다. 그 당시 혼란스런 사회에서 ‘어디에 살 것인가’를 고민할 때 이보다 더 좋은 책은 없었다.
    현재에도 한 권의 책으로 우리나라 전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포괄적인 교양을 풍부하게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충분한 가치가 있는 책이며, 교양으로 읽는 고전으로서 뿐만이 아니라 과거와 현재를 잇는 가교로서의 역할을 하는 귀중한 책이다. 인문지리는 최소한 오십 년 단위로 다시 쓰여야 한다. 자연환경과 사회환경이 인간의 생활에 크나큰 영향을 미친다고 할 때 사회 환경의 변화에 따라 인문지리는 새롭게 변화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아쉽게도 300여 년이 가깝도록 [택리지]는 다시 써지지 않았다. 길 위의 철학자라 불리는 신정일(우리땅걷기모임 이사장)이 그 어렵고도 힘든 작업을 다시 해냈다. 30년간의 땀과 열정이 살아 숨쉬 는 인문도보답사의 결정판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다. 책은 그가 우리 땅의 아름다움과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한 최고의 명작이다.

    “이 책은 왜 우리가 죽도록 이 땅을 사랑해야 하는지를
    뜨거운 가슴으로 말하고 있다.”


    2012년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_택리지 완역본]을 끝으로 총 10권 완간을 앞두고 있다. 2004년 2월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의 시작을 알리는 [택리지] 팔도총론 세 권이 먼저 나왔다. 모든 언론에서 호평을 받았고, 2004년 4월에 "간행물 윤리위원회" 추천도서가 되었다. 이 책의 추천사를 서울대 국사학과에서 정년퇴직하고 한림대 한림과학원 교수로 재직하고 계시던 한영우 선생님이 썼다. 그는 신정일 저자의 택리지에 대한 가치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가 사는 이 땅을 구석구석 밟아보고, 그 땅의 자연과 물산과 그 땅에 심어 놓은 조상의 문화를 직접 체험하면서 죽도록 이 땅을 사랑해 본 일이 있는가. 2백 년 전의 이중환은 불우한 가운데서 그런 일을 했고, [택리지]라는 명저를 냈다. 150년 전의 김정호도 이 땅의 아름다움과 문화를 대동여지도로 그려냈다. 그런데 바로 지금 또 하나의 21세기 ‘택리지’가 나타났다. 세월이 변하고 국토가 변하고, 문화가 바뀐 이 시점에서 당연히 [택리지]는 다시 쓰여야 할 것이고, 그 일을 신정일이라는 문화사학자가 일구어냈다. 비록 분단의 북쪽은 밟아 보지 못했으나 이 책은 왜 우리가 죽도록 이 땅을 사랑해야 하는지를 뜨거운 가슴으로 말하고 있다. 귀중한 현장 사진과 더불어 옛날과 지금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면서 땅과 사람의 대화를 그려낸다.”

    이중환이 한 권에 담아낸 택리지를 신정일은 1. 살고 싶은 곳, 2. 경상도, 3. 전라도, 4. 충청도, 5. 경기도와 서울, 6. 강원도, 7. 북한, 8. 제주도, 9. 우리 산하로 현재까지 총 9권을 출간하였다. 곧 10권(택리지 완역본)을 끝으로 새로 쓰는 택리지의 마침표를 찍을 예정이다. 이는 이전 300여년의 공백이 있었듯이 앞으로도 다시 쓰이기 힘든 걸작이다.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 시리즈(총 10권)]

    1. [살고 싶은 곳]

    1권인 이 책은 총론 격으로 우리 국토를 지리(地理), 생리(生利), 인심(人心), 산수(山水) 등 4가지 테마로 구분하여 사람이 살만한 곳을 다룬다. 특히 '복거총론'을 교본으로 그 요지를 현대에 맞게 재해석한다.

    2. [전라도]
    무주, 전주, 군산, 익산, 광주 등 전라남도와 전라북도 곳곳을 누비며 미륵사지, 섬진강, 무등산, 남고산성, 무장읍성, 도산리 고인돌, 화엄사 등 우리의 역사가 서린 곳을 소개한다.

    3. [경상도]
    의성, 안동, 밀양, 울릉도, 부산, 성주, 남해 등 경상남도와 경상북도 곳곳을 누비며 도산서원, 인각사, 옥산서원, 금정산성, 거제도 포로수용소 등 우리의 역사가 서린 곳을 소개한다.

    4. [서울.경기도]
    한국 고대사에서 현대에 이르기까지 중요한 지역이었던 한강 유역, 임진강, 경기 북부, 평택, 화성, 안성 등 다양한 지역을 답사하며 해당 지역의 인문지리적인 지식을 알려준다.

    5. [충청도]
    가야산 아래 고을들(예산, 당진, 서산, 홍성, 태안), 연한 청양과 보령, 서천, 백제의 도읍이었던 공주와 부여 등에 관련된 인문지리적 지식을 총망라하여 소개한다.

    6. [북한]
    ‘북한’편은 바다와 산줄기, 굽이치는 강물 등 천혜의 자연이 역사에 새긴 무늬에 집중한다. 자연에 적응하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생활문화에 따라 함경도, 평안도, 황해도, 강원도(이북) 등 4개 권역으로 나누어 지리와 인물, 조선시대의 기록까지 꼼꼼하게 다시 조명하고 있다.

    7. [제주도]
    제주도편은 육지와 전혀 다른 풍속과 풍토를 지닌 제주도를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에서 나고 자라서 제주도의 삶을 숙명으로 받아들이는 사람들과, 제주도를 떠나 돌아오지 않는 사람들의 역사를 살펴본다.

    8. [강원도]
    강원도편은 강릉, 삼척, 양양, 속초, 춘천, 인제, 횡성 등 8개 권역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동팔경과 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등 수려한 자연경관과 이율곡, 허균, 신사임당 등 걸출한 인물을 통해 강원도를 소개한다.

    9. [우리 산하]
    우리 산하편은 백두대간과 8개의 명산, 속리산에서 지리산으로 이어지는 산자락, 사람들이 가까이하여 즐겨 찾는 산, 바다에 인접한 명산, 나라 안에 이름난 절, 나라 안의 여러 고개, 사람의 길, 땅의 길 등 총 11장으로 구성되었다.

    10. [이중환의 택리지 완역본](출간예정)

    추천사

    강과 길의 철학자인 신정일 저자의 이야기를 듣노라니 정말 걷고 싶었다.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으며 우리 땅에 깃든 문화를 되살리기 위해 애쓰는 신정일 저자는 우리 시대 또 하나의 희망으로 기억할 것이다.
    - 박원순 / 서울시장

    신정일의 이 책은 발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산과 들, 강과 바다, 시간적 과거들과 인간의 미래에 대한 소망들을 책상물림이나 머리로 쥐어짜는 짱구들의 억지 글과는 판이하다. 그는 자기의 발이 도달한 산천 도처에서, 금강의 여러 구비에서 울고 웃는다. 나는 그를 ‘발로 쓰는 민족사상가’라고 부른다.
    - 김지하 / 사상가.시인

    우리가 사는 지금, 김정호 선생을 닮은 사내가 있다. 오래전부터 우리나라 산을 오르기 시작한 그가 다음은 강 길을 걷더니, 이제는 아예 우리나라 전 국토를 이 잡듯 뒤지며 걷고 또 걷는다. 평생 계량 한복 위에 가방을 짊어지고, 어깨에는 카메라를 메고 깐닥깐닥 걷는 그를 보며, 나는 ‘저 사내 틀림없이 김정호 귀신이 씌었지 그러지 않고서야 어찌 저럴 수 있단 말인가’ 하고 생각한다. 현대판 김정호, 그가 바로 신정일이다. 이 나라 구석구석을 돌아다녀 완성한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는 우리 시대의 대표적인 국토인문서가 분명하다. 나는 이따금 그의 발바닥이 궁금할 때가 있다. 언제 만나면 한번 보자고 해야겠다.
    - 김용택 / 시인

    우리나라 4백여 개의 산과 8개의 강, 영남대로를 비롯한 우리 옛길과 동해트레일을 걸어온 30년의 세월을 담은 답사기. 18세기에 [택리지]를 쓴 이중환과의 대화에서 나온 책이 바로 [신정일의 새로 쓰는 택리지]이다.
    - 조용헌 / 사상가.동양철학연구소장

    신정일 선생은 촌놈 같기도 하고 동학군 같기도 하여 어수룩해 보인다. 그런데 이 ‘촌놈’의 얘기가 왜 이렇게 재미있는지 절로 무릎을 치게 한다. 신정일은 무당처럼 답사를 한다. 이렇게 혼이 실리고 신명나는 답사의 궤적을 따라가 볼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행운이다.
    - 이정만 / 서울대 지리학과 교수

    목차

    북한 12대 길지
    저자의 말
    추천 글

    [함경도]

    1 철령관 북쪽에 있어 관북


    백두산에서 시작된 백두대간
    우리 백성과 오랑캐가 섞여서 농사짓던 곳
    국토의 끝자락에 있는 온성
    오랑캐의 피리 소리는 나그네를 근심케 하고
    세 나라의 국경을 흐르는 두만강
    두만강이 휘감아 돌아가는 은덕군
    나진에서 강원도 철원 월정리역까지 731킬로미터
    사람들이 모두 말을 타고 활을 쏘고
    고말반도를 중심으로 발달한 청진항

    2 관모봉엔 흰 눈이 덮여 있고

    나라 안에서 두 번째로 높은 관모봉
    칠보산, 개심사를 품은 함북의 금강산
    이시애 난의 진원지 길주
    백무고원 일대에 자리한 무산군

    3 봄도 넘기 어려운 함관령

    함주군에 있는 용흥강
    천불동 골짜기에는 부처들이 서 있고
    북청 물장수
    단천과 북청 사이에 자리한 이원군
    한백겸의 고향 단천
    허천 사과의 고장

    4 삼지연에서 백두산을 바라보다

    새로 만들어진 양강도
    산의 혜택으로 살아간다
    김일성과 보천보전투
    삼수갑산의 고장
    허천강이 발원하는 김형권군
    이순신의 첫 부임지 삼수

    5 이성계의 태 자리 함흥

    조선 왕조의 발상지
    함흥차사의 고향 함흥
    함남에서 가장 넓은 농업지대
    산봉우리는 북으로 여진성에 의지하고
    한적한 고갯길이 된 운령

    [평안도]

    1 평평하고 아늑한 땅 평양


    대동강변에 자리한 평양
    평양의 진산 금수산
    성은 강가에 있고
    을밀대야, 부벽루야
    대동강변 평양시내
    김부식과 정지상
    천 년래의 대사건 묘청의 난
    평안감사 박엽
    평양 동쪽에 있는 성천군
    높은 산이 호위하듯 빙 둘러 있고

    2 청천강 물은 가슴 시리게 푸르고

    살수대첩의 현장
    바다는 서쪽 벽에 연이어 남국으로 향하고
    백 가지 경치를 볼 수 있는 백상루
    열두삼천리벌
    고구려의 무덤이 있는 대동군
    땅은 향산에 닿았고
    평안남도 중앙부에 자리한 고을 순천
    함종 어씨의 고장 함종

    3 산 빛 물빛 고운 강계부

    미인의 고장 강계
    위원군에서 날아온 위원산
    나라 안에서 가장 추운 중강진
    이여송의 조상 묘소가 있다는 위원군
    김굉필의 유배지 희천시

    4 천하의 큰 강 압록강의 하류

    압록강 이천 리는 서러운 눈물
    서희 장군의 흔적이 남은 의주
    압록강 가운데 자리한 섬 위화도
    인물이 많은 의주
    귀주대첩의 현장
    곽산고개 아래 운흥역에서 낮 밥을 먹고
    인물이 많은 정주
    진실로 맑지 않은 것이 없도다
    청천강과 대령강변의 박천군
    하늘이 만들어낸 견고한 당아산성
    미인과 인재의 고장 평안도
    영변의 약산 진달래꽃
    약산에 세운 철옹성
    그윽한 향기를 풍기는 묘향산
    청남정맥이 대동강으로 빠져들고

    [황해도]

    1 단군이 도읍을 정했던 구월산


    서도의 요긴한 지방 황주
    봉산탈춤의 고장
    서흥군에 자비령이 있다
    관청이 한가한 수안군
    산이 높고 물이 아름다운 곡산
    평산 신씨의 고장 평산
    면악산 자락에 있는 금천군
    임꺽정의 난 진원지 청석골
    연암 박지원이 살던 곳
    한석봉이 호를 지은 금천의 석봉산
    자비령 넘어가는 길

    2 교통의 요충지 사리원

    그리운 사리원
    단군이 신이 된 구월산
    탈춤의 고향 은율
    "몽금포타령"이 들려오는 곳
    원나라 태자의 귀양지 대청도

    3 용수산 자락에 해주가 있다

    관서의 큰 고을이었던 해주
    벽성군에 석담구곡이 있다
    해서 지방 제일의 고을 연안군
    예성강에 인접한 배천

    4 오백 년 왕업의 터는 만월대로만 남아

    옛 시절 장단도호부
    개성의 어제와 오늘
    왕후장상의 씨가 따로 있겠는가
    두문동 72인
    왕씨들은 자취를 감추고
    오백 년 사직의 터 만월대
    서경덕과 황진이
    만수산 드렁칡은 얽히고 또 얽혀서
    예성강 푸른 물에
    국방의 요충지 강령군

    [강원도]

    1 높고 높은 금강산 일만 이천봉


    추가령지구대
    강원도에서 함경도로 바뀐 안변
    총석정이 있는 통천
    금강과 회양에 걸친 금강산
    금강산의 이름 온 천하에 드높아

    2 휴전선 이북, 분단과 평화의 땅

    세조의 자취가 남은 김화군
    회양의 서쪽에 있는 금성
    창도군 동북쪽의 단발령을 넘어서
    온종일 푸르고 빽빽한 산속을 뚫고 간다
    평강의 서쪽에 있는 이천군
    이천에 편입된 안협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4~
    출생지 -
    출간도서 52종
    판매수 9,253권

    문화사학자이자 도보여행가.
    사단법인 ‘우리 땅 걷기’ 이사장으로 우리나라에 걷기 열풍을 가져온 도보답사의 선구자다. 1980년대 중반 ‘황토현문화연구소’를 설립하여 동학과 동학농민혁명을 재조명하기 위한 여러 사업을 펼쳤다. 1989년부터 문화유산답사 프로그램을 만들어 현재까지 ‘길 위의 인문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한국 10대 강 도보답사를 기획하여 금강·한강·낙동강·섬진강·영산강 5대 강과 압록강·두만강·대동강 기슭을 걸었고, 우리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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