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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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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지식사회학의 새로운 학문적 지평을 연 기념비적 저서!
    탁월한 철학적 사유와 역사적 해석으로 인류 사회의 갈등구조를 날카롭게 분석, 현대 사회학의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한 불멸의 고전! 치열하게 대립하는 다양한 이데올로기 사이의 갈등과 세계관의 충돌을 철학적으로 규명하며 사회학의 새로운 이론적 기틀을 마련한 현대 사회학의 명저! 철학과 사회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폭넓은 시선으로 인류 사회에 던진 탐험적 질문과 답변을 오늘 다시 읽는다!

    정치 이념과 이상사회의 관계를 재조명하며
    20세기 인류 지성사에 뜨거운 논란을 불러일으킨 사회학의 고전!


    마르크시즘의 계급적 사유를 뛰어넘어 인류의 문화적.정신적 궤적 속에서 새로운 이데올로기론을 제시하며 ‘지식사회학’이라는 새로운 사유의 영역을 개척한 만하임의 대표작이라 할 수 있는 이 책은 1929년 출간 당시 이데올로기의 난투장이었던 독일뿐만 아니라 전 유럽의 지성계에 뜨거운 논쟁을 불러일으킨 기념비적 저서이다.
    사회학자로서 만하임은 마르크시즘의 영향을 받았으나, 마르크스의 한계를 뛰어넘어 새로운 사회학을 정립하려고 했다. 이런 시도의 하나로 당시까지 사회집단과 계급의 정치적 세계관적 투쟁에서 은폐와 폭로의 도구로 전락한 이데올로기 개념을 문화, 사회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가치중립적 개념으로 재정립했다. 그에 따르면 이데올로기가 현실을 정당화하는 것이며, 유토피아는 현실을 부정하고 미래를 지향하는 것이다. 마르크스가 이데올로기와 지식은 계급적 이해에 따라 규정되고 달라진다고 본 반면, 만하임은 마르크스의 주장을 일부 인정하면서도 계급적 이해뿐 아니라 그 외의 문화적, 사회적 요인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하였다. 만하임은 이러한 관점에 입각하여 ‘지식사회학’이라는 새로운 학문을 창시했으며, 그가 이와 같은 독자적 학문체계를 출범시키는 계기가 된 책이 바로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다.
    1975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 책은 당시 첨예한 이념 갈등 속에 있던 국내 지식인 사이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이데올로기의 과학을 넘어서 시대진단학으로서 사회와 지식에 대해 이해사회학적 방법으로 객관성과 해석, 가치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있는 이 책은 출간된 지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우리에게 새로운 화두를 던지고 있다.

    목차

    해제
    독문판 서문
    영문판 서문
    초판 역자 서문
    개정판 역자 서문

    제1장 문제의 발단
    사회학적으로 본 사유의 개념 / 사유의 현대적 범주 / 현대의 인식론적, 심리학적 및 사회학적 관찰방법의 기원 / 현대의 집단적 무의식과 그 통제의 문제

    제2장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이 두 가지 연구의 내적 연관성 / 예비적인 개념설명을 해야만 할 필연성 / 이데올로기 개념의 의미변화의 역사에 대하여 / 총체적 이데올로기 개념은 의식의 정신론적 영역을 의문시한다 / "허위의식"의 문제 / 이데올로기 개념의 확대로 인한 새로운 변증법적 상황의 발생 / 몰가치적 이데올로기 개념 / 몰가치적 이데올로기 개념의 가치평가적 개념으로의 전이(轉移) / 몰가치적 이데올로기 개념의 배후에 자리잡은 전형적인 두 가지 본체적 결단의 특징 / "허위의식" 문제의 재등장 / 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사상을 통한 현실의 탐색

    제3장 학문으로서의 정치는 가능한가?
    지금까지는 왜 정치학이 없었는가? / 인식행위 자체가 정치적 내지 사회적 제약을 받는다고 하는 명제의 증명 / 종합의 문제 / 종합화의 수행자의 문제 / 정치적 지식의 특이성에 관하여 / 정치적 지식의 전달가능성에 관하여 / 지식사회학의 세 가지 길

    제4장 유토피아적 의식
    기본 현상의 해명을 위한 시론: 유토피아, 이데올로기 및 현실의 문제 / 토피아적 의식의 형태변화와 근세에 있어서의 여러 발전 단계

    제5장 지식사회학
    지식사회학의 본질과 도달 범위 / 지식사회학의 두 부분 / 지배적인 인식론적 명제의 특수성의 제시 / 지식사회학의 긍정적 역할 / 지식사회학분야에서의 역사적 내지 사회학적 연구를 위한 몇 가지 기술적 문제 / 지식사회학의 역사 소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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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제
    독문판 서문
    영문판 서문
    초판 역자 서문
    개정판 역자 서문

    1_문제의 발단
    2_이데올로기와 유토피아
    3_학문으로서의 정치는 가능한가
    4_유토피아적 의식
    5_지식사회학

    참고문헌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현대가 당면한 그토록 복잡한 상황과 극히 다층적인 사상적 발전을 겪어 나가는 마당에 이제 또 하나의 새로운 정신적 상황이 부상한다면 아마도 우리는 다시금 새로운 사유 방법을 배우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이란 자기가 직면하고 있는 역사를 언제나 새로운 입장에서 초극해 나가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늘날까지의 역사를 볼 때 우리는 확실히 자신의 사유에 대하여(논리학에 의한 여러 가지 도움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마치 어떤 사람이 천진난만한 입장에서 세계를 대하는 것과도 같은 단순한 생각만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 다시 말해서 그가 어떤 일정한 상황을 기점으로 하여 행동하는 것만은 틀림없지만 그러나 바로 그와 같은 자기 자신의 행동을 낳게 하는 상황 자체를 그는 인식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정치사를 통하여 보더라도 일정한 상황을 토대로 한 행동이 어떤 내재적인 어려움에 부딪쳤을 때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그 상황 자체에 대한 성찰이 앞서야만 했고 또한 인간이 행동하는 데는 물론 주어진 상황에 대한 관조적 입장을 취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그러나 그다음 단계에 가서는 역시 구조적인 측면에서 상황 통찰을 할 수 있어야만 했던 시기가 있었듯이 - 이제 스스로의 사상적 위치에서 조성된 위기를 하나의 상황으로 받아들이면서 더욱이 그 상황자체의 구조를 점차적으로 더욱 더 확실히 투시하고자 한다면 이는 곧 위에서 언급된 정치적 측면에서의 올바른 행동적 의욕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라고 할 수 있겠다.
    (/ p.251)

    자기가 처한 일정 상황을 놓고서도 어떤 것이 과연 유토피아이며 또는 이데올로기인가 하는 문제는 근본적으로 우리가 존재의 현실이 처한 어떠한 단계를 가치 측정의 기준으로 잡느냐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으니, 결국 기존의 사회사상적 존재 질서를 옹호하는 계층으로서는 자기들이 지탱해온 사상 연관체를 현실적이라고 느낄 것임이 틀림없다. 이와 반대로 여기에 적대되는 입장에 있는 계층으로서는 자기들이 희망하는 방향으로 싹트일 뿐 아니라 동시에 이러한 씨앗을 바탕으로 생성돼가는 생존질서에 따라서 행동의 지표를 마련할 것만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러므로 일정한 존재 현실을 옹호하는 사람에게는 자기의 입장으로 봐서 도저히 원칙적으로 실현 불가능한 관념이면 그 모두가 유토피아가 된다.
    (/ p.409)

    저자소개

    카를 만하임(Karl Mannheim)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93~1947
    출생지 헝가리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헝가리 출신의 독일 사회학자로 고전사회학과 지식사회학의 선구자이다. 1893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태어나 부다페스트 대학, 하이델베르크 대학 등에서 철학을 공부했다. 하이델베르크 대학 강사를 거쳐 프랑크푸르트 대학 사회학과 교수가 되었으나, 1933년 나치를 피해 영국으로 망명했다. 런던 정치경제대학에서 사회학을 강의했고, 1945년부터 세상을 떠날 때까지 런던 대학 교육연구소 교수로 재직했다. 그는 세기말, 1차 세계대전과 2차 세계대전, 극좌에서 극우까지의 다양한 사회운동, 사회주의 혁명 등 격동의 시기를 직접 보고 경험한 연구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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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하이델베르크 대학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뒤, 프랑크푸르트 대학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명지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지냈으며, 한국헤겔학회 회장직을 20여 년간 맡아 일했다. 국제헤겔연맹과 국제변증법철학회 정회원으로 [헤겔연구연감]의 국제자문위원이기도 하다. 헤겔 원전을 우리말로 옮기는 작업과 헤겔 철학을 매개로 동서양의 사상을 잇는 연구에 몰두하고 있다. 저서로는 [헤겔의 노동개념](1963년 독일 보비에 출판사에서도 출간)을 비롯해 [시대와 변증법], [헤겔 변증법의 모색과 전망], [변증법적 통일의 원리]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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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호근 해제 [기타]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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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하버드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소장 및 스탠퍼드대학교 방문교수, 캘리포니아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한림대 교수를 거쳐, 현재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열린 시장, 닫힌 정치], [시장과 복지정치], [한국의 노동 복지], [정치 없는 정치 시대], [또 하나의 기적을 향한 짧은 시련], [한국, 어떤 미래를 선택할 것인가], [복지 국가의 태동: 세계화, 민주화, 그리고 한국의 복지 정치]와 에세이집 [나타샤와 자작나무], 칼럼집 [다시 광장에서], [독 안에서 별을 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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