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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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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우리는 아이를 다시 키울 수 없다.

우리는 아이를 다시 키울 수 없다. 아이를 키워보지 않은 엄마들은 아이가 성인이 될 때까지 불안하고 초조하다. 그래서 주변에서 듣는 잘못된 정보에 현혹되어 아이의 미래를 망치는 일이 허다하다. 한때 유행했던 조기유학을 보냈다가 아이를 망쳐버린 엄마들은 숨어서 눈물을 흘리고 있다. 초등학교 시절에는 우등생으로 엄마의 자랑거리였던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어 돌연 세상을 저버리기도 한다. 대한민국의 엄마들은 올바른 자녀 교육이란 무엇인지, 어떻게 교육해야 하는지 혼란을 겪고 있다. 이 엄청난 혼란 속에서도 엄마들은 아이를 위한 일이라면 자신을 희생해서라도 최선을 다하고 싶지만 올바르게 자녀를 키우고 있는지에 대한 확신은 여전히 서지 않는다. 엄마들은 영어교육을 언제 시작해야 할지, 남들이 다 보낸다는 학원에 등록하는 것이 좋은지, 초등학교 시절에는 무조건 놀리라는 말이 맞는지에 대한 명확한 정답이 필요하다. 저자는 이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엄마로 돌아가라]에서 저자는 엄마들이 겪고 있는 자녀의 한국어, 영어교육에 대한 고민에 적절한 해답을 제시한다. 저자는 10개 이상의 언어를 공부한 언어학자이고 한국의 유일한 핀란드어 및 핀란드 교육 전문가이다. 저자는 모국어와 인간의 창의성의 상관관계, 영어와 한국어 학습의 근본적 차이, 7세 이전의 조기영어교육이 아이의 성장과 발전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과 무의미함에 대해 언어전문가의 관점에서 정확하고 냉철하게 분석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 초등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 선행교육이 미래의 학습에 미치는 영향, 선행교육의 적절한 시기 등이 명시적으로 서술되어 있다.

[엄마로 돌아가라]는 교육 철학과 이론을 담지 않았다. 모든 문장은 어려운 용어를 배제하고 쉽고 간결한 문체로 구성되었다. 책에는 복잡한 이론과 저명한 학자의 주장을 인용하지 않았다. 평범한 아버지로서 아내와 함께 아이를 대한민국의 건강한 젊은이로 키워내면서 경험한 이야기를 부모들에게 꾸미지 않고 진솔하게 전하고 있다. ‘엄마는 누구인가?’, ‘지치고 힘들 때, 세상이 싫어질 때, 성적이 떨어졌을 때, 아빠에게 혼났을 때, 아무도 도와주는 사람이 없을 때 찾을 수 있는 엄마! 그 엄마로 돌아가라. ’ 이 시대의 엄마들에게 저자가 던지는 화두이다. 우리는 아이를 다시 키울 수 없다. 그래서 진지한 고민과 올바른 선택이 필요하다.

출판사 리뷰

대한민국의 아이들은 학습 저능아인가?
우리의 아이들은 저능아 학습법에 익숙해져 가고 있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수학의 한 자릿수 덧셈과 뺄셈을 배우면 한 달이면 익힐 수 있다. 그런데 아이들은 그것을 5세에 배우기 시작하여 1년간 한 자릿수 덧셈, 뺄셈을 끊임없이 반복하면서 훈련한다. 이러한 학습법은 저능아 아이들에게 적합한 학습이다. 마찬가지로 한국어가 제대로 자리 잡지 못한 3세부터 영어를 배우기 시작한다. 3세부터 7세까지 배우는 영어의 전체 학습량은 초등학교 3학년 때 배우면 3개월이면 배울 수 있다. 3개월이면 배울 수 있는 분량을 5년에 걸쳐서 저능아들이 학습하는 방식으로 배운다. 이러한 저능아 학습 훈련에 익숙해진 아이들이 고등학교에 가서 직면하게 되는 엄청난 양의 학습을 결코 소화해 낼 수 없다. 고등학교 학생 중에 60%의 학생이 수학을 포기하는 이유는 바로 이러한 학습법에 익숙해져 있기 때문이다. 저자는 무조건 선행교육을 잘못된 것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선행교육을 언제 어떻게 시켜야 하는 것인지를 분명하게 제시해주고 있다. 아이들이 정신적, 육체적으로 선행교육을 소화할 수 있고, 필요한 시기에 시킬 것을 권장한다.

교사와 학생 사이에서 엄마의 역할은?
가르침은 교사의 책임인 동시에 권리이다. 교사에게 가르침의 권리를 되돌려 주어야 한다. 교사는 교육의 중심이다. 교사를 중심에 두지 않는 교육 정책 수립은 의미가 없다. 교사의 권위는 가르침에서 시작된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2년간 학교에서 교육을 받는다. 아이에게 교사는 가장 중요한 삶의 길잡이이고 배움의 출발점이다. 아이와 교사의 의사소통과 관계 형성에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가정에서 엄마가 교사에 대해서 언급하는 한마디, 한마디가 아이에게 영향을 미친다. 저자는 아이들의 학습에서 개념에 대한 질문, 설명할 수 있는 능력, 단시간에 집중해서 정해진 분량의 학습을 해내는 능력을 중요한 요소로 여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아이들에게 학습보다 중요한 질문, 설명, 집중의 노하우를 전해 준다.

엄마의 열정에 아이들이 희생되고 있다.
대한민국의 엄마는 자신의 생활을 희생하고 경제적인 출혈도 마다하지 않고 아이를 위한 것이라면 모든 열정을 쏟아 붓는다. 비록 잘못된 선택이지만 엄마의 열정과 희생은 숭고한 것이다. 우리는 이 숭고한 열정과 희생을 아이에게 필요한 시기에 쏟아 부어야 한다. 꽃은 언젠가는 피게 되어 있다. 제 시기보다 일찍 핀 꽃은 감탄을 자아내지만 일찍 진다. 엄마의 소원이 아이가 공부를 잘하는 것이라면 어떻게 하면 고등학교 시절에 공부를 잘할 수 있는가를 고민해야지 어린 시절의 성적에 연연할 이유가 없다. 엄마의 잘못된 정보와 지식으로 아이의 어린 시절을 공부노동자로 전락시키지 않아야 한다.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아이를 학대하지 않아야 한다. 대한민국의 아이들이 그 모진 공부의 굴레를 뒤집어쓰고도 살아 있음에 감사해야 한다.

목차

01 엄마는 누구인가 ?
엄마는 절대적인 세계이다 | 아이의 감시자가 된 엄마
엄마 잃은 아이들 | 살아 있는 자식이 낫다

02 교육인가? 학대인가?
공부노동자특별법이 필요하다 | 철인 7종 경기 선수인가?
엄마의 희생에 아이까지 희생된다 | 왜 아이들은 매일 일기를 써야 할까?

03 자녀는 누구인가?
자녀는 누구인가? | 아이는 나무가 아니다
왜 10점 받은 아이가 더 행복할까? | 물건 한 번 훔쳤다고 도둑일까?
누가 생활계획표대로 살았을까? | 아이에게 감사하며 살아가면 어떨까?

04 조기 영어 교육이 독약이다
영어가 독약이다 | 왜 조기 영어 교육이 독약일까?
한 달 만에 완전히 잊혀진 핀란드어
영어 교육은 초등학교 3학년이 적기가 아닐까?
모국어는 생명이다 한국어를 지켜라

05 조기에 해야 할 교육은?
7세 이전의 학습이 의미가 있을까 | 교육에도 시기가 중요하다
핀란드에서 보낸 유치원 시절 | 무엇을 조기에 교육해야 할까?
잘하는 한 가지가 필요하다 | 농구가 아이의 삶에 미친 영향
비교하면서 키우는 방법도 있다

06 선행교육이 필요할까?
선행교육이 정답일까? | 수학 선행교육은 위험하다
수학! 어떻게 할까? | 개념과 원리를 공부해라
왜 엄마는 학원에 매달릴까? | 선행교육은 언제 필요할까?
학원이 해야 하는 역할 | 아이가 공부에 관심을 보이다
공부는 대학에서 시작이다

07 아버지도 부모다
엄마와 아빠의 역할이 다르다 | 나는 너를 믿는다
부모를 이기면 한 차원 달라진다 | 아이와 대학으로 소풍을 가라
아버지도 부모다 | 아버지가 나서라
담임 선생님의 호출 | 희망에는 끝이 없다

08 특목고 입학전형을 바꿔라
제도가 변해야 엄마로 돌아간다 | 특목고 입시제도를 바꿔라
중학교 3학년에 경쟁을 시켜라 | 왜 특목고를 포기했을까?

09 교사를 믿어야 교육이 산다
교사의 권위 회복에 엄마의 협조가 절실하다
교사를 믿어야 엄마로 돌아갈 수 있다
교사를 욕하면 아이가 배울 수 없다
아이의 학습은 교사의 몫이다 | 엄마가 변해야 교육이 산다
교사가 최후의 보루이다 | 교사가 아니라 스승이 되자

10 엄마로 돌아가라
엄마는 아이를 포장하지 않는다 | 엄마는 엄마의 인생을 살아라
꽃도 피는 시기가 모두 다르다 | 영어를 못해도 아이를 사랑하면 엄마다
엄마로 돌아가라

본문중에서

엄마로 돌아가라

“우리의 자녀가 지금 영어를 잘 못할 수도 있다. 운동 능력이 떨어질 수도 있다. 반면 수학을 잘할 수도 있다. 예술에 재능을 가진 아이일 수도 있다. 아무런 재능이 없을 수도 있다. 그러나 현재의 능력으로 그들을 평가하지 않아야 한다. 자녀가 공부를 잘하든 못하든 그들은 우리의 자녀이다. 부모에게 자녀보다 더 소중한 사람은 세상에 없다. 세상에서 우리가 가장 사랑하는 자녀이다. 우리는 일시적으로 아이에게 화를 내기도 한다. 때로는 미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하지만 끝까지 미워할 수 없다. 자식은 평생 버릴 수 없는 존재이다.”
(/ p.53)

엄마로 돌아가라

“우리 사회에 한동안 칭찬에 대한 예찬론이 일었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한다. 나는 고래에게 칭찬을 해본 적이 없다. 어떻게 하는 것이 고래를 칭찬하는 방법인지 알지 못한다. 칭찬을 하면 고래가 춤을 추듯이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해줄 것이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우리가 키우는 아이들은 고래가 아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생각할 줄 알고, 말의 의미를 알아듣는 이성적인 인간이다. 무조건 칭찬을 한다고 아이들은 춤을 추지는 않는다. 아이가 받아쓰기 100점을 받았다고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한다고 아이가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10점을 받아서 진정으로 칭찬받고 싶을 때 받는 칭찬이 진정한 의미의 칭찬이다. 100점을 받았다고 칭찬하는 것은 오히려 부담이다. 다음에도 100점을 받아야 칭찬을 받을 수 있다는 압박감을 준다. 100점을 받았다면 담담하게 그리고 약간은 무관심하게 받아들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p.60)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3종
판매수 2,540권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청주고를 졸업했고, 서울대 언어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어의 뿌리를 찾기 위해 국비유학생으로 핀란드 헬싱키 대학에서 핀란드어와 우랄제어를 공부했고, 고대 핀란드어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학위논문의 일부가 요약되어 이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인 Journale de la societe Finno-Ougrienne(1999)에 실렸다.

서울대 초빙강사, 고려대 겸임교수로 핀란드어와 역사언어학을 강의해왔다. 전국 대학과 초중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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