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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 김춘수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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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김춘수의 대표작 93편이 수록되어 있다. 시인은 언어와 실존 혹은 언어와 존재의 문제를 방법적인 회의와 실천을 통해 깊이 있게 탐구했고 이로써 우리 시의 모더니즘을 일정한 미학적인 수준까지 올려놓았다. ‘무의미 시’라는 낯선 개념을 소개한 김춘수의 독특한 미학을 느껴 볼 기회다.

    김춘수는 우리 시사에서 이상만큼이나 개성이 강한 시인이다. 그의 언어에 대한 탐구는 그것이 드러내는 의미와 무의미에 대한 시적 성찰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시는 무의미 시를 향한 방법론적인 긴 도정이라고 할 수 있다. 그의 초기 시, 주로 [구름과 장미]에 실려 있는 시들은 무의미보다는 의미에 가깝다. 이 시집에서 그가 추구한 시적 방법은 관념과 유추다. “구름과 장미”에서 구름은 누구나 흔히 보고 또 들을 수 있는 체험의 영역을 표상하지만 장미는 당시(1950년대) 실제 체험의 영역에서는 보지도 또 듣지도 못한 선험의 영역을 표상한다. 이것은 장미가 관념의 세계를 유추하는 질료라는 것을 말해 준다. 장미처럼 관념의 세계를 표상하는 질료를 [꽃을 위한 서시]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시인도 이야기하고 있듯이 이 시의 마지막 행에 등장하는 “얼굴을 가린 나의 신부”는 체험의 세계에서 발견할 수 있는 존재가 아니다. 여기에서의 신부는 장미처럼 선험적으로 존재하는 시적 대상인 것이다. 장미와 신부의 이러한 관념성은 그로 하여금 이 질료들이 말의 피안에 있다는 생각까지 가능하게 해서 일정한 공포감을 불러일으키기에 이른다. 관념의 공포감은 다시 그것을 넘어서기 위한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게 하는데, 이 과정에서 찾아낸 것이 바로 ‘서술적 이미지(descriptive image)’다. 서술적 이미지는 관념의 수단이 되는 이미지를 초월한 것을 말한다. 관념을 배제하기 위한 그의 방법적인 시도는 일정한 한계를 노정하지만 이것을 통해 그는 자유연상이라는 개념과 만난다.
    [인동 잎]은 관념의 공포감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시인의 시도를 보여 준다. 이것은 사생(寫生)의 한계에 대한 자각으로 이어진다. 어떤 대상을 사실적으로 그린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인식, 다시 말하면 그 대상을 확대하고 초극하는 것만이 가능하다는 인식을 하게 된 것이다. 시인은 어떤 대상을 자신의 자유로운 연상에 의해 선택하고 배열하는 것이다. 그의 이러한 방법이 구현되고 있는 시로 [처용단장] 1부를 들 수 있다.
    시인이 궁극적으로 겨냥하는 세계 대상에 대한 형상이 아닌 행위 주체(시 쓰기의 주체)의 에너지가 그대로 드러나는 것이다. 이 세계에서 중요한 것은 시간의 순서에 따른 계기성이 아니라 그것을 초월한 탈시간성이라고 할 수 있다. 탈시간성의 세계에서는 순간순간이 영원의 세계를 재현한다. 순간의 영원화는 기본적으로 덧없음 곧 허무를 동반한다. 그래서 시인에게 허무는 ‘영원이라는 것의 빛깔’이 된다. 순간이 영원이 되는 세계는 의미를 통해서는 해명할 수 없다. 의미가 아니라 그 의미를 부수고 해체할 때 그 세계는 드러난다고 할 수 있다. 이렇게 의미가 해체되면 남는 것은 허무의 빛깔로 가득한 무의미의 세계다. 시에서 의미가 사라지고 허무한(무의미한) 행위만 반복된다면 그것은 하나의 언어의 율동일 수밖에 없다. 시인의 [처용단장] 2부가 여기에 해당한다. 이 시에서 보여 주는 세계는 단순한 언어유희와는 다르다. 이 시 속의 말들은 그 자체로 실존적인 긴장을 유발한다. 이 시 속의 말이 실존적인 상황에 놓일 때 관념, 의미, 현실, 역사, 감상 등에서 벗어날 수 있다.
    시인은 “말에 절대 자유를 주고 보니, 이번에는 말이 나를 놓아주지 않는다”라고 말한다. 말을 통해 드러나는 존재에 대한 절대 자유를 희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존재란 어떤 관념이나 개념화된 의미를 통해 드러나는 것이 아니라 그 스스로 탈은폐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어떤 도구적 연관성도 없이 그 스스로 은폐된 세계를 탈은폐하는 것이 바로 시인이 겨냥하는 말 혹은 언어의 세계라고 할 수 있다.

    목차

    [김춘수 전집 1]
    나비

    [구름과 薔薇]
    서시
    구름과 薔薇
    少年
    歸蜀道 노래
    窓에 기대어
    革命
    西風賦
    神話의 季節
    바람결

    [늪]
    가을 저녁의 詩ㆍ1
    가을 저녁의 詩ㆍ2

    山을 등진 거리
    山嶽


    [旗]


    [隣人]
    最後의 탄생

    [제1시집]
    봄 B

    [꽃의 素描]
    雨季
    부다페스트에서의 少女의 죽음
    꽃밭에 든 거북
    구름


    噴水
    꽃의 素描
    꽃을 위한 序詩
    릴케의 章

    [부다페스트에서의 소녀의 죽음]
    壁이
    裸木과 詩 序章

    [打令調ㆍ其他]
    打令調ㆍ1
    打令調ㆍ2
    打令調ㆍ8
    나의 하나님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가을
    埠頭에서
    處容
    봄 바다
    忍冬 잎
    幼年 詩ㆍ1
    幼年 詩ㆍ3
    라일락 꽃잎
    詩法

    [處容]
    눈물

    [김춘수 시선]
    忠武詩

    [꽃의 素描]
    打令調ㆍ12


    [南天]
    리듬ㆍ1
    假面
    西녘 하늘
    南天
    李仲燮

    [비에 젖은 달]
    저녁 별

    [라틴 點描ㆍ其他]
    드골 空港에서 오를리 空港까지

    싸락눈

    서울의 어디엔가

    [샤갈의 마을에 내리는 눈]
    바다의 늪

    [處容斷章]
    제1부 눈, 바다, 山茶花
    제2부 들리는 소리

    [돌의 볼에 볼을 대고]
    센티멘틀 자니

    [서서 잠자는 숲]
    낮잠

    大餘
    얼굴
    門前雀羅
    順命
    雍齒

    [김춘수 시 전집]
    遠景


    [壺]
    칸나
    自由
    알리바이

    [들림, 도스토예프스키]
    이반에게
    어둠에게 들려준 이야기
    혁명

    [의자와 계단]

    계단

    [거울 속의 천사]
    슬픔이 하나
    명일동 천사의 시
    우나무노
    오늘의 풍경
    말의 날갯짓

    [쉰한 편의 悲歌]
    제1번 悲歌
    제3번 悲歌
    제15번 悲歌
    제35번 悲歌
    제41번 悲歌
    悲歌를 위한 말놀이ㆍ6
    悲歌를 위한 말놀이ㆍ8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본문중에서

    1.

    저마다 사람은 임을 가졌으나
    임은
    구름과 薔薇 되어 오는 것

    눈 뜨면
    물 위에 구름을 담아 보곤
    밤엔 뜰 薔薇와
    마주 앉아 울었노니

    참으로 뉘가 보았으랴?
    하염없는 날일쑤록
    하늘만 하였지만
    임은
    구름과 薔薇 되어 오는 것

    …마음으로 간직하며 살아왔노라
    (/ [구름과 薔薇] 중에서)

    2.

    저만치 겨우
    내 알리바이가 보인다
    몸피가 水米만 하다고
    나는 어디선가 말한 일이 있다.
    뒤본 뒤 손을 씻는데
    바다가 왜 필요할까,
    어느 날 그러나
    내 알리바이는 바다로 가더니
    제 혼자 호젓이 섬이 된다.
    (/ [섬]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22∼2004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22년 11월 22일 경남 통영읍 서정 61번지에서 아버지 김영팔(金永八)과 어머니 허명하(許命夏)의 3남 1녀 중 장남으로 출생했다. 본관은 광산(光山)이다. 8세(1929년)에 통영 근처 안정의 간이보통학교에 진학했다가 통영공립보통학교로 전학한다. 14세(1935년)에 5년제 경성공립제일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해 4년을 다닌 뒤 자퇴하고 일본 동경으로 건너간다. 그리고 이듬해(1940년) 4월에 동경의 일본대학 예술학원 창작과에 입학한다. 하지만 1942년 12월 일본 천황과 총독 정치에 대한 비방과 사상 혐의로 요코하마 헌병대에서 1개월, 세다가야 경찰서에서 6개월간 유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재복(李在福)은 한양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이상 소설의 몸과 근대성에 관한 연구](2001)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소설과 사상] 겨울 호에 평론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문화계간지 [쿨투라], 인문·사회 저널 [본질과 현상], 문학계간지 [시와 사상], [시로 여는 세상]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2004년에 제9회 고석규 비평문학상과 제5회 젊은평론가상, 2009년에 애지문학상(비평), 2013년에 제23회 편운문학상을 수상했다. 현재 한양대학교 한국언어문학과 교수 겸 한양대 미래문화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 [몸],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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