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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특별한 버스 [양장]

원제 : A Bus Called Heaven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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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2012년‘올해의 호주 아동문학상’대상 수상!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 밥 그레이엄의 신작

    낡고 오래된 고물 버스를 ‘특별한 버스’로 만들어 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마음속의 소통에 대한 갈망을 일깨우고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를 만든다!

    호주와 영국의 대표 그림책상을 석권한 작가, 밥 그레이엄

    밥 그레이엄은 호주 출신의 그림책 작가로, 호주와 영국을 넘나들며 수많은 그림책을 쓰고 그렸다. 국내 독자들에게는 다소 낯설 수도 있으나, 그는 그동안 호주와 영국의 대표적인 그림책상을 수차례 받고,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후보에 오르는 등 세계적으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그림책의 거장이다.
    영국에서는 2000년 [맥스]로 북트러스트의 ‘스마티즈 북 상’을, 2002년 [요정 제스로 버드]로 영국도서관협회의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받았고, 호주에서는 호주 최고의 아동문학상인 ‘올해의 호주 아동문학상(Children's Book of the Year Awards)’을 네 차례 받았다. 이 상은 호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어린이책 단체인 호주어린이도서협의회(CBCA)가 해마다 어린이 도서에 주는 상으로, 그림책, 논픽션, 초등 저학년, 초등 중학년부터 중학생, 중학생 이상 대상의 문학작품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상하며, 각각 대상 1권과 우수상 2권, 수상 후보작 3권을 뽑는다. 밥 그레이엄은 2009년 [부러진 날개를 치료하는 법]으로 대상을, 1990년 [할아버지의 마술], 2001년 [맥스]로 각각 우수상을 받았으며, 올해는 이 책 [우리들의 특별한 버스]로 그림책 부문에서 또 한 번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밥 그레이엄은 그동안 작품을 통해 희망, 배려, 소통 등 삶에서 중요한 가치에 대해 얘기해 왔다. 그는 이러한 가치를 간결한 글과 만화 형식의 자유로운 그림에 숨겨 놓아, 독자들이 곱씹어 읽을수록 더 많은 이야기와 메시지를 찾아낼 수 있도록 했다. 깊이 있는 주제를 담고 있지만 자유롭고 유머를 그득 담고 있는 그림 덕분에 어린 독자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것이 밥 그레이엄 작품의 가장 큰 매력이다.

    도심 한가운데 나타난 폐차, 삭막한 마을을 변화시키다
    어느 날 스텔라의 집 앞에서 버려진 버스 한 대가 발견된다. 높디높은 빌딩들이 가득한 도심 한가운데 나타난 이 수상한 버스에, 바삐 제 갈 길을 가던 사람들은 너도나도 호기심을 보인다. 이 버스의 간판에는 ‘heaven’이라고 씌어 있다. ‘천국’이란 뜻이다. 굴러가지도 않을 뿐더러 쓰레기로 가득 차 있는 폐차 이름이 천국이라니, 참 아이러니하다. 그러나 볼품없는 이 버스의 가치를 알아본 사람이 있었으니, 바로 어린아이 스텔라이다.
    스텔라를 중심으로 마을 사람들은 힘을 합해 버스를 스텔라의 집 옆으로 옮긴다. 그리고 다함께 버스 안을 깨끗이 치우고 그들만의 공간으로 꾸민다. 마을 사람들은 버스 안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사진을 본다. 예전에는 말 한마디 해 본 적 없는 사람들은 서로를 나누며 진정한 이웃이 되어 간다. 삭막한 도심을 변화시키는 데는 대단한 정책이나 구호가 필요했던 것이 아니다. 닫혀 있던 그들의 마음을 열어 준 단초, 그것은 스텔라가 내뱉은 ‘우리’라는 단어이다. 익숙하지만 잊혀졌던 이 단어는 도심 하늘을 가득 메우며 마을 사람들의 가슴 속에 스며든다.

    인간의 소통 본능을 일깨우는 그림책
    폐차 ‘천국’은 소통이 존재하는 공간을 뜻한다. 인간이라면 누구나 마음속에 소통에 대한 욕구가 있다. 그래서 인간을 사회적인 동물이라 하지 않던가. 그러나 현대사회, 도시에서의 삶은 소통을 방해하고 단절시킨다. 도시의 거대함은 사회적 규정을 요구하지만, 원칙적인 규정 준수는 사회를 삭막하게 만든다. 겉보기엔 고물일지라도 한 마을을 행복하게 변화시키고 있는 버스를 ‘규정 위반’이라는 명목으로 폐차시키려고 하는 폐차장 사장은 현대사회의 몰인정함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높은 빌딩, 빠른 자동차, 대량 생산용 공장들로 가득한 삭막한 도심 속에 나타난 폐차 ‘천국’은 소통에 대한 인간의 본능을 일깨운다. 마을 사람들은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버스에 관심을 보인다. 사람들은 폐차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고, 새로운 역할을 주며, 진정한 의미의 천국으로 부활시킨다. 버스 안에서는 다른 이와 소통하고자 하는 인간의 본능이 분출된다. 천국은 소외되는 자, 차별받는 자, 외로운 자 없이 모두가 행복한 곳을 뜻하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이상적인 공간이다. 남녀노소, 종교, 인종, 계층을 불문하고 모든 이들이 하나가 되어 삶을 즐기는 공간이다. 버스 안에서 할머니는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가톨릭 사제와 유대교 할아버지는 함께 아이를 돌보며, 흑인 여인과 중동 여인은 함께 웃음꽃을 피운다. 사람뿐 아니다. 버스 엔진에는 참새들이 둥지를 틀고, 앞바퀴에는 달팽이들이 기어 다닌다.
    이 이야기는 현실의 이야기라기보다는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한 서양에서 사는 밥 그레이엄의 간절한 바람으로 보인다. 다인종 다종교 사회에서의 소통 부재는 각종 테러와 범죄가 난무하는 지옥 같은 현실을 만들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책 속의 버스는 그야말로 ‘천국’이다. 고물 버스를 진정한 천국으로 만든 주역인 스텔라는 천사를 상징하는데, 색을 가진 다른 사람들과 달리 혼자만 투명하게 표현되었다. 스텔라는 사람들 마음속의 소통에 대한 갈망을 일깨우고 다 함께 어우러지는 사회로 이끈다. 이러한 메시지 때문에 이 책은 인류 연대를 표방하는 국제엠네스티 영국 지부가 추천 도서로 꼽기도 했다.

    도서 내용
    어느 날 스텔라의 집 앞에서 ‘heaven’이라고 씌어 있는 버스가 발견된다. 더 이상 움직이지 않고, 쓰레기만 가득 차 있는 폐차이다. 바쁘게 지나가던 사람들은 도로 위의 이 버스에 관심을 가진다. 엄마 품에 있던 스텔라도 마찬가지이다. 스텔라는 이웃들에게 버스가 ‘우리의 것’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이를 시작으로 마을 사람들은 부지런히 움직인다. 힘을 합해 버스를 스텔라의 집 옆으로 옮기고, 버스 안을 깨끗이 치운다. 사람들은 각자의 집에서 함께 나누고 싶은 것들을 가져온다. 나이, 인종, 성별, 종교를 모두 떠나 사람들은 그 공간에서 함께 이야기하고, 웃고, 사진을 보고, 춤을 춘다. 어느 때보다 풍요로운 시간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 날 통행에 불편을 야기했다는 이유로 견인차가 와서 버스를 끌고 간다. 사람들이 뒤따라간 곳에 있는 건 폐차장. 버스를 폐차시키겠다고 강경하게 나오는 폐차장 사장 앞에 스텔라가 나선다. 게임을 하자고 말이다. 버스 엔진에 살고 있는 새들을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게임은 시작되고…… 결국 스텔라가 이긴다! 마을 사람들은 다시 힘을 합해 버스를 안전한 곳으로 옮긴다.

    저자소개

    밥 그레이엄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호주 출신 그림책 작가로, 지금까지 호주와 영국을 넘나들며 수많은 그림책을 쓰고 그렸다. 1994년 [희망의 집]으로 유니세프 최우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고, 2000년 [맥스]로 ‘스마티즈 북’ 금상, 2002년 [요정 제스로 버드]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수상했으며, 호주 최고의 아동문학상인 ‘올해의 호주 아동문학상’을 네 번 받았다.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빅토리아에서 아내와 함께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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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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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에서 독일 문학을, 대학원에서 한국 문학을 전공한 뒤 일본에서 아동 문학과 그림책을 공부했습니다. [혼자 집을 보았어요], [세탁소 아저씨의 꿈], [나의 즐거운 그림책 읽기], [권정생의 문학과 사상], [나의 초록 스웨터] 등을 썼으며,[하지만 하지만 할머니], [무엇일까], [없는 발견], [세계 도시 지도책], [그리는 대로], [비에도 지지 않고] [작지만 커다란 나무] 등 많은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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