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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아몬드는 영원히 [양장]

원제 : Diamonds are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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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영원과 불멸의 상징이자 아름다움의 결정체
    다이아몬드를 두고 벌어지는 007 일생일대 가장 화려한 임무

    전 세계 인구 1/3, 20억 명이 관람한 영화 007 시리즈의 원작
    전 세계 1억 권 이상 팔린 "007 시리즈"
    "타임스" 선정 전후 최고의 영국 작가 50인, 이언 플레밍의 대표작
    지난 50년간 영화 역사상 가장 성공한 시리즈의 원작

    007 시리즈 네 번째 작품 [다이아몬드는 영원히] 국내 최초 번역 출간


    ‘스파이 소설의 클래식’ 이언 플레밍의 007 시리즈 [다이아몬드는 영원히]가 문학에디션 뿔에서 출간되었다. 지난 2011년 여름에 선보였던 [카지노 로얄], [죽느냐 사느냐], [나를 사랑한 스파이], [퀀텀 오브 솔러스](단편집) 등 007 시리즈 1차분에 이은 두 번째 출간으로, [다이아몬드는 영원히]는 지금까지 국내에 소개된 적이 없어, 출간 전부터 출간 일정에 대한 문의가 쇄도했던 작품이다. 전자책 보급 확장에 발맞춘 기획이기도 한 이번 타이틀은 양장본과 함께 전자책으로도 출간된다.
    [다이아몬드는 영원히]는 1956년에 발표된 007 시리즈 네 번째 작품이며, 이번에 국내 최초로 번역 출간되었다. 1956년 당시 초판 ‘1만 2,500부’가 순식간에 매진되면서 이언 플레밍의 저력을 그대로 확인할 수 있었던 이 작품은, 이언 플레밍이 논픽션 [다이아몬드 밀수업자들(The Diamond smugglers)]을 집필하던 중 영감을 얻어 써내려가기 시작한 책이라고 한다.

    본드는 석영 조각을 내려놓고 다이아몬드의 중심부를 다시 응시했다. 그는 비로소, 수세기에 걸쳐 다이아몬드가 불러일으켜 왔던 영감과 열정을, 그것을 다루고 가공하고 거래하던 이들에게 불러왔을 성애와도 같은 감정을 이해할 것 같았다. 더없이 순수한 아름다움의 결정체인 그것은 일종의 진리와 맞닿아 있으며 성스러운 권위마저 깃들어 있었다. 그 앞에서 다른 모든 물질은 조금 전에 본 석영 조각과 마찬가지로 진흙이나 다름없었다. 그는 단 몇 분 만에 다이아몬드의 신화를 이해하게 되었으며, 이 보석의 중심에서 일시적으로 목격한 뭔가를 결코 잊을 수 없으리라는 것을 깨달았다.
    (/ pp.20~21)

    가장 화려하게 빛나는 보석 다이아몬드……
    거액의 보석을 둘러싼 욕망과 복수의 심리전


    다이아몬드 최대 산지 영국령 아프리카. 몇 년 전부터 미국 다이아몬드의 최대 시장인 ‘하우스 오브 다이아몬드’에서 영국의 다이아몬드를 밀수입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된다. 런던 정부 최고의 해결사, 007의 번호를 부여받은 본드의 이번 임무는 다이아몬드 운반책으로 위장한 스파이가 되어 다이아몬드 밀거래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이다. 10만 달러의 가치가 된다는 다이아몬드 석영은 총 18개. 어마어마한 금액이 본드의 손에 달려 있다.
    한편 미국의 다이아몬드 거래를 운영하는 손은 ‘ABC’라는 작자이다. 최고 사령부에서 넓은 운반망을 가지고 있으며 ‘윈트, 키드’와 함께 일하고 목소리로서만 상명하달을 지시한다. 그때, ABC의 운반책이자 본드에게 목숨을 건 본드걸, 티파니 케이스가 나타난다. 그녀는 직감적으로 본드에게 끌리면서, 본드가 어쩔 수 없이 ABC의 노예가 된 자신을 구해줄 것이라 믿게 된다. ‘하우스 오브 다이아몬드’에 침입한 스파이는 둘. 본드와 티파니의 비밀스런 계획이 전개된다.
    이번 미션의 가장 특징적인 부분은 무기와 힘을 사용하지 않고 치밀한 심리전을 통해 진행된다는 것이다. 은밀한 거래의 상징, 경마장과 카지노. 거액이 움직이는 규칙을 알아낸 본드는 더 이상 명령에 따르지 않고 그들을 상대로 배팅을 시작한다. 하지만 임무를 진행할수록 배팅한 말은 실격당하고, 카지노에서 보낸 자들이 점차 본드의 숨통을 조여오기 시작하는데……. 경마장과 카지노, 수천 달러를 내건 화려한 거래 속에 벌어지는 임무에서 본드는 한 치의 실수 없이 승리해야 한다!

    “확실히 자네는 나보다 큰물에서 노는군. 내가 ‘샤이 스마일’에게 관심을 가진 이유는 녀석이 가짜이기 때문이지. 화요일 시합에서 우승하는 말은 ‘샤이 스마일’이 분명 아니거든. 앞서 뛰었던 세 번의 경주에서도 사실 녀석은 없었어. 놈들이 말을 바꿔치기 한 거야. 실은 ‘피카페퍼’라는 아주 빠른 말이지. 얼굴에 얼룩이 있고 발목이 흰 녀석을 운 좋게 고른 거지. 커다란 밤색 말인데, 발굽이라든지 다른 사소한 차이점은 전부 감춰버렸어. 그들은 이 일을 1년 넘게 준비했다네. 네바다 주 어느 사막에 스팽 형제의 목장이 있거든. 이번 일로 한 몫 단단히 챙길 거야! 상금이 2만 5천 달러나 되는 큰 시합이니까. 장담컨대, 놈들은 시합이 끝나기 전에 떼돈을 벌어들이겠지. 다섯 배로는 모자라. 열 배, 열다섯 배는 될걸. 크게 한 탕 할 거라고.” (101쪽)

    이제 마지막 승부다, 하고 본드는 생각했다―스팽의 돈 2만 달러를 따면 여기에서 빠져나갈 것이다. 그는 테이블 건너편의 스팽을 보았다. 카메라 렌즈 같은 두 눈과 시가는 여전히 그를 겨냥하고 있었지만 창백한 얼굴에는 표정이 없었다.
    “빨강.” 본드는 5천 달러 칩을 건넸으며, 칩이 테이블 위로 미끄러지는 것을 보았다.
    마지막까지 행운을 기대하는 것은 무리일까? 본드는 그렇지 않으리라 확신했다. 그럴 리가 없다고.
    “5번, 빨강. 낮은 쪽에 홀수입니다.” 도박대 책임자는 정중하게 말했다. (216~217쪽)

    영화로 만나는 다이아몬드와 제임스 본드

    영화를 통해 만나는 "다이아몬드는 영원히"(1971)는 어떨까. 영화 "다이아몬드는 영원히"는 007 시리즈 "골드 핑거"의 메가폰을 잡았던 감독 가이 해밀턴의 두 번째 007 영화다. 본드의 역할로 우리에게 친숙한 배우 숀 코네리와 함께 하는 두 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배우 숀 코네리는 처음 살인 번호를 부여받은 내용을 담은"007 살인 번호"부터 "위기 일발", "골드 핑거", "썬더볼 작전", 그리고 "다이아몬드는 영원히"까지 본드의 역할을 도맡아 하며 이언 플레밍으로부터 가장 섹시한 본드라는 찬사를 얻기도 했다.
    영화는 공공의 적 블로펠드가 등장하며 그의 일행이 본드를 죽이기 위해 얼마나 지독하게 쫓아가는지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본드는 다이아몬드를 운반하다 금세 정체가 탄로 나면서 바로 쫓기는 신세가 된다. 윈트와 키드 역시 다이아몬드 운반책들을 한 명씩 죽여 나가던 중 본드가 위장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고 쫓아간다. 그들의 등장은 묘한 차림새라 보아 심상치 않음을 짐작하게 된다. 블로펠드와 윈트 키드 커플은 본드를 죽이기 위해 레이저 빔을 이용한 특수무기를 만들고 이 무기로 세계 각국의 군사시설을 파괴하여 위력을 보인 후 적성 국가에 팔려고 하나, 본드가 블로펠드의 기지에 뛰어들어 모든 음모를 제거하고 일당을 처치한다. 더불어 윈트 키드의 마지막 공격까지 막아내면서 관객들에게 통쾌함을 보낸다.
    소설뿐만 아니라 영화 역시 시리즈로 보면 블로펠드의 화려한 이력과 함께 이들이 왜 본드를 공격할 수밖에 없는지, 또 제임스 본드가 ‘00’ 살인면허를 얻어 이들의 음모를 다양한 방법으로 어떻게 막아내는지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든다. 그것이 이언 플레밍의 단단한 마니아층을 이룬 가장 큰 요소일 것이다.

    추천사

    “007 시리즈는 아주 독특한 방식으로 대중의 동의뿐 아니라 까다롭기 짝이 없는 독자들의 호평까지 얻어냈다. 그는 리듬 감각, 명징성, 그리고 언어에 대한 감각을 지닌 작가이다.”
    - 움베르토 에코

    “본드는 모든 남자가 꿈꾸는 남자다. 그리고 모든 여자가 사랑하고 싶은 남자다.”
    - 레이먼드 챈들러

    “플레밍의 작품은 훌륭한 작품으로서 나를 감동시켰을 뿐 아니라 스릴러 작가의 독보적인 기술을 보여 줬다.”
    - 제프리 디버

    “그의 모험에는 무언가 웅장하고 대륙들을 아우르는 것이 있다.”
    - 필립 라킨

    “흥분 그 자체, 이 장르의 그 어떤 현대 작가도 그를 앞지를 수 없다.”
    - 타임스

    “이 장르에서 이언 플레밍보다 뛰어난 작가는 없다.”
    - 선데이 타임스

    “최고의 문학 마술사가 탄생시킨 최고의 스릴러.”
    - 뉴욕 해럴드 트리뷴

    “이언 플레밍은 시선을 떼지 못하게 한다. 이언 플레밍 소설은 본드가 타고 다니는 선더버드의 부드러운 힘으로 우리를 끌어당기기 때문이다.”
    - 선데이 텔레그래프

    목차

    1장 거래의 시작
    2장 보석
    3장 뜨거운 얼음
    4장 대체 무슨 일이신지?
    5장 고엽(枯葉)
    6장 운반
    7장 셰이디 트리
    8장 결코 잠들지 않는 눈동자
    10장 새러토가로의 여정
    11장 샤이 스마일
    12장 경마 대회
    13장 애크미 진흙 유황 온천
    14장 우린 실수를 용납하지 않아
    15장 도박의 거리
    16장 티아라 호텔
    17장 게임
    18장 자동차 전용 극장
    19장 유령 마을
    20장 불을 내뿜는 기관차
    21장 가까운 거리만큼 가까워진다
    22장 사랑이 담긴 베어네이즈 소스
    23장 임무는 뒷전
    24장 죽음은 영원한 것
    25장 거래의 종결

    저자소개

    이언 플레밍(Ian Fleming)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08~1964
    출생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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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언 랭커스터 플레밍은 영국 런던에서 태어나 이튼 칼리지에서 교육받았고, 독일 뮌헨 대학을 졸업했다. 이후, 로이터 통신사에서 신문기자로서 경력을 쌓은 후, 은행에서 증권 중개인으로 일하기도 했다. 2차 세계대전 동안에는 영국 해군 정보국 국장 보좌관으로 일하면서 수많은 스파이 작전 회의에 참여했다. 전후 이언 플레밍은 '선데이 타임스'를 발행하는 켐슬리 신문사 외신 부장으로 근무하다 그만두고, 자메이카의 별장 ‘골든아이(Goldeneye)’에서 2차 세계대전 당시 해군 정보국에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스파이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
    영국 정보국 MI6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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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강대를 졸업하고 전문 번역가로 활동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마지막 증언], [심장 강탈자], [살인 위원회], [검은 비밀의 밤], [블루존], [연쇄살인범 파일],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댈러웨이 부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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