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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상/ 양장)

원제 : For Whom The Bell To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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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허무주의와 부정에서 평화를 위한 필사의 투쟁으로.
    사상의 전환을 이룬 헤밍웨이의 중기 대표작


    20세기 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중기 대표작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가 열린책들 W세계문학 시리즈로 출간되었다. 헤밍웨이가 스페인 내전을 직접 경험하고 쓴 장편소설로, 폭파 장교로 참전한 젊은 미국인 로버트 조던이 3일 동안 겪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열린책들에서 내는 헤밍웨이의 작품으로는 [무기여 잘 있거라], [노인과 바다]에 이어 세 번째이다. 작품은 상, 하 권으로 나뉘어 전2권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모두 한 번역가가 번역해 정확한 번역과 헤밍웨이의 문체를 살리는 데에 주력했다.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 또한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작가 특유의, "하드보일드 문체"라고 불리는 간결한 필치로 서술되고 있다. 따라서 헤밍웨이의 스타일을 유지하기 위해 불필요한 의역을 줄이고 최대한 원전의 분위기를 그대로 살리고자 노력했다.

    인류의 연대를 통한 실천 의식을 역설한 역작

    헤밍웨이는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많이 써왔다. 그것은 그가 실제로 여러 차례 전쟁을 경험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작가는 전쟁의 현장에서 목격한 수많은 죽음을 통해 삶과 죽음에 대한 자신만의 사상을 구축해 갔으며 이는 이후 작품 활동을 하는 데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 그리고 그 사상은 작품 활동을 계속해 나가면서 조금씩 성장해 나간다. 1차 세계대전을 경험하고 쓴 [무기여 잘 있거라]에서는 전쟁의 거대한 압제 속에 무기력하게 짓눌리는 개인을 통해 반전 의식과 허무주의를 드러냈다면 [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에서는 그것에서 발전해 연대를 통해 평화를 향한 실천 의식을 강조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유를 위해 투쟁하는 스페인의 게릴라와 타국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우는 미국인 로버트 조던의 연대의 근간에는 인류애가 있다.
    이 작품은 존 던의 시구를 인용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는 다음과 같다.

    아무도 자신만으로 완전한 섬이 되지는 않는 것이니, 모든 사람이 대륙의 한 조각, 본토의 한 부분이기 때문이라. 한 줌 흙이 바닷물에 씻겨 나간다면 유럽은 그만큼 더 작아지는 것이리라. 이는 하나의 곶이 씻겨 나가고 그대의 친구, 그대의 영지가 씻겨 나갈 때에도 마찬가지이리라. 나 자신이 이 인류의 한 부분이니, 친구의 죽음은 곧 나의 한 부분이 떨어져 나가는 것이라. 그러니 누구를 위하여 종이 울리는지 알아보려 하지 말라. 그것은 곧 너 자신을 위하여 울리는 것이므로. -존 던

    작품의 제목에도 인용되었듯이, 헤밍웨이는 작품을 통해 이 시에서도 드러나는 연대의 가치를 역설하고 있다. 이 작품은 출간 다음 해인 1941년 "리미티드 에디션스 클럽"에서 금메달을 받았는데, 심사 위원이자 노벨상 수상자인 싱클레어 루이스는 이 작품에 대해 "지난 3년 동안 나온 미국 소설들 중에서 앞으로 오랫동안, 적어도 50년 혹은 1백 년 이상 살아남을 것이다"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을 통해 자유는 삶과 죽음을 걸고 싸워야 하는 주제가 되고, 온 인류의 형제애는 마침내 불가피한 현상이 된다. 이것이 헤밍웨이가 이 작품에서 성취한 문학적 효과이다"라고 덧붙였다.

    줄거리
    1936년 발발한 스페인 내전에 공화군으로 참전한 미국인 청년 로버트 조던. 그는 사흘 후 있을 군의 총공세에 맞춰 과다라마 산의 철교를 폭파하라는 비밀 지령을 받고 산속에 숨어 있는 게릴라 부대와 함께 작전을 수행한다. 그곳에서 한때는 용감하고 잔인했지만 지금은 유약해진 리더 파블로, 그의 아내이자 실질적인 게릴라의 리더 필라르, 충실하고 믿음직한 노인 안셀모, 굳건한 심지를 가진 아구스틴 그리고 파시스트군에 가족을 잃고 그들과 함께 지내고 있는 아름다운 여인 마리아를 만난다. 그는 그들과 함께 하면서 그들에게서 가족애를 느끼게 되고 마리아와 사랑에 빠지게 되면서, 인생의 의미를 새로이 깨닫고 삶에 대한 강렬한 열망을 불태우며 작전을 꼭 성공시키고자 마음먹는다.
    하지만 뜻하지 않은 5월의 눈보라가 몰아치고, 적군이 수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듯 상황은 점차 심상치 않게 돌아가는 가운데, 작전을 거부하는 파블로와 나머지 게릴라와의 갈등은 조금씩 표면으로 드러나고, 총공세의 날은 어김없이 다가온다.

    - 1953년 노벨 문학상 수상 작가
    - 뉴스위크 선정 세계 100대 명저
    - 르몽드 선정 "20세기 최고의 책"
    - 피터 박스올 "죽기 전에 읽어야 할 1001권의 책"

    열린책들 세계문학

    낡고 먼지 쌓인 고전 읽기의 대안

    불멸의 고전들이 젊고 새로운 얼굴로 다시 태어난다. 목록 선정에서부터 경직성을 탈피한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본격 문학 거장들의 대표 걸작은 물론, 추리 문학, 환상 문학, SF 등 장르 문학의 기념비적 작품들, 그리고 인류 공동의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해야 할 한국의 고전 문학까지를 망라한다.

    더 넓은 스펙트럼,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
    소설 문학에 국한하지 않는 넓은 문학의 스펙트럼은 시, 기행, 기록문학, 그리고 지성사의 분수령이 된 주요 인문학 저작까지 아우른다. 원전번역주의에 입각한 충실하고 참신한 번역으로 정전 텍스트를 정립하고 상세한 작품 해설과 작가 연보를 더하여 작품과 작가에 입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게 했다.

    품격과 편의, 작품의 개성을 그대로 드러낸 디자인
    제작도 엄정하게 정도를 걷는다. 열린책들 세계문학은 실로 꿰매어 낱장이 떨어지지 않는 정통 사철 방식, 가벼우면서도 견고한 재질을 선택한 양장 제책으로 품격과 편의성 모두를 취했다. 작품들의 개성을 중시하여 저마다 고유한 얼굴을 갖도록 일일이 따로 디자인한 표지도 열린책들 세계문학만의 특색이다.

    본문중에서

    그래서 설혹 내 인생이 70년에서 70시간으로 단축된다고 하더라도 나는 충분히 본전을 뽑은 기분이야.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다니 참으로 행운이지. 그리고 긴 세월이라든가, 여생이라든가, 지금부터라든가 하는 것이 없고 오로지 지금 이 순간만 있는 것이라면 당연히 지금을 예찬해야 되지 않겠어?
    (/ p. 279)

    저자소개

    어니스트 헤밍웨이(Ernest Miller Hemingway)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99.07.21~1961.07.02
    출생지 미국 일리노이주
    출간도서 182종
    판매수 65,919권

    1899년 7월 21일, 미국 시카고의 오크파크에서 출생했다. 고교 시절에 풋볼 선수로 활약하기도 했으나 문학에 관심이 있던 그는 그 무렵 시와 단편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1921년, 연상의 여인인 해들리와 결혼하고 1923년, 그의 첫 작품인 『3편의 단편과 10편의 시(Three Stories and Ten Poems)』를 출간한다.
    1929년, 전쟁의 비극을 다룬 『무기여 잘 있거라(A Farewell to Arms)』를 탈고하는데, 이 작품은 발표하자마자 베스트셀러가 되며, 전쟁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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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54~
    출생지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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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한국 브리태니커 편집국장과 성균관대학교 전문번역가 양성과정 겸임교수를 역임했다. 주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교양서를 번역했고 최근에는 E. M. 포스터, 존 파울즈, 폴 오스터, 제임스 존스 등 현대 영미작가들의 소설을 번역하고 있다.
    번역서로는 [그리스인 조르바], [숨결이 바람될 때], [촘스키, 사상의 향연], [폴 오스터의 뉴욕 통신], [프로이트와 모세], [문화의 패턴], [폰더 씨의 위대한 하루], [호모 루덴스], [중세의 가을], [로마사론], [군주론·만드라골라·카스트루초 카스트라카니의 생애] 등이 있고, 저서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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