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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드러커 :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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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판사 : 자음과모음
  • 발행 : 2012년 07월 20일
  • 쪽수 : 214
  • ISBN : 9788957076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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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피터드러커』. 1950년대부터 22년간 뉴욕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하며 경영학이 독자적인 학문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한 피터드러커의 업적과 생애를 조망한 책이다. 피터드러커는 왕성한 저술 활동을 통해 경영학 역사에 빠질 수 없는 수많은 저서를 발표했으며, 특히 1993년에 발표한《자본주의 이후의 사회》에서는 경영자의 정의와 중요성을 예견하고, 199년 발표한《21세기 지식경영》은 세계 10대 경영 서적에 선정되기도 했다. 항상 인간의 가치를 최우선에 둔 20세기가 낳은 지식경영의 선구자, 피터드러커의 이야기를 통해 박애주의자이자 학자였던 피터 드러커의 일생과 그가 연구하고 정리한 지식경영학의 핵심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인간을 우선에 둔 휴머니즘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
지식과 정보가 주요 생산 요소인 자식사회의 도래를 예견하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이자 구루로 칭송받는 피터 드러커의 일생을 다룬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 피터 드러커』는 자음과모음의 45번째 청소년평전이다.
사실 경영학은 드러커 이전에도 존재해왔다. 하지만 기업 역할을 강조하고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론을 제시하는 등 현대 경영의 체계를 완성시킨 것은 피터 드러커였다. 그는 현대를 대량생산 원리에 입각한 고도 산업사회로 보고, 경영관리의 방법을 전개하였다. 이것은 과거 주먹구구식의 경영 방법과는 큰 차이가 있었고, 경영을 직업의 한 형태로 인식시켰다. 또 아직 경영에 대한 개념이 자리 잡지 못했을 때 지식 근로자가 생산 요소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이러한 역할을 담당하는 지식 근로자를 ‘경영자’로 정의하기도 했다.
피터 드러커는 어린 시절 다른 이들의 생각과 다르더라도 자신의 의견을 분명하게 이야기하는 소년이었다. 훗날 세계 경제의 변화와 흐름을 누구보다 먼저 통찰하고, 그것을 알리는 역할을 맡았던 것은 그러한 그의 기질이 격변기의 세계와 만나 만들어 낸 삶의 모습이기도 했다. 드러커는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시기에도 구경꾼 기질을 발휘하여 남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사회를 관찰함으로써 남들이 보지 못하고 지나치기 쉬운 진실을 파악해 낸 것이다.
그는 제1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직전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나 1990년대 주요 사건들을 관통하는 삶을 살았다. 세계 1, 2차 대전과 경제 대공황 등 척박한 환경을 거치면서도 관찰자의 자세를 잃지 않았고, 피하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에서는 신문 기자로 일했고, 런던의 국제 은행에서 경제 전문가로 활동했다. 그뿐 아니라 작가, 출판업자, 은행원, 교수, 컨설턴트, 생태학자 등 수많은 직업을 거쳤다. 1939년부터는 대학에서 경제학, 통계학, 철학, 정치학을 강의했고, 제너럴 모터스(GM) 컨설턴트, 매셜 플랜 고문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후 1950년대부터 22년간 뉴욕 대학 경영대학원에서 강의했는데, 왕성한 저술 활동을 통해 경영학이 독자적인 학문으로 자리 잡는 데 기여했다.
그의 경영학은 항상 인간을 중심으로 하고 있었는데, 경영자들에게도 “노동자들을 부품이 아닌 인간으로 대우하라”고 주문했다. 마지막까지 ‘위대한 경영학자’보다는 ‘누군가의 목표를 이루도록 도와준 사람’으로 남길 원한 것도 이러한 맥락과 닿아 있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 피터 드러커』을 통해 박애주의자이자 학자였던 피터 드러커의 일생과 그가 연구하고 정리한 지식경영학의 핵심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의 말

수년째 세계 경제가 요동치고 있다.
유럽에서 시작된 금융 위기는 미국과 중국을 거쳐 한국 경제에도 큰 파장을 남길 태세다. 최근의 경제 위기가 두려운 것은 이것이 일시적인 침체가 아니라 상시적인 침체로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이다. 이럴 때 생각나는 인물이 바로 피터 드러커이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유럽의 혼란기, 한 시대의 구경꾼 탄생
참혹한 재앙, 제1차 세계대전
한 시대의 외톨이 구경꾼이 탄생하다
가난해진 길드의 후손, 벼랑 끝에 서다
붉은 깃발의 무리 속에서 전체주의를 경험하다
게니아 살롱에서 유명 인사가 되다

2장 현장에서 현실에 눈을 뜨다
함부르크에서 보낸 견습생 시절의 교훈
칼 폴라니와의 운명적 만남

3장 실업자가 된 드러커와 나치의 그림자
'검은 목요일의 저주', 드러커에게 실업을 안겨 주다
독일에 드리워진 나치의 그림자
목숨 걸고 독일을 탈출하다
협상의 대가들과 세기의 천재를 만나다
헨슈의 덫에 걸린 드러커의 운명

4장 지식경영학의 시대를 열다
첫 저서『경제인의 종말』로 세상의 주목을 받다
최초로 대기업 GM을 컨설팅하다
GM 경영인들과의 마찰
최초로 희망을 안겨 준 경영 분권화
포드의 추락, GM이 먼저 손을 내밀다

5장 현대 경영학의 르네상스를 열다
현대 경영학의 시대를 열다
은퇴 후 인생 제2막에 도전하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먼 여행을 떠나다

작가의 말
피터 드러커 연보

본문중에서

아이의 목소리는 단호했다. 그리고 아이는 수행 비서의 감정이 조금 누그러지자 따져 묻기 시작했다.
“아저씨는 지금 이 아이가 차에 부딪혀 넘어졌는데 사과도 안 하시잖아요.”
“그거야…….”
수행 비서는 머리를 긁적이며 조금 무안해했다.
“사람이 다친 게 중요하지, 차가 조금 흠집이 난 게 뭐가 중요한가요?”
차 안에 앉아 듣고 있기가 불편했던지 시장은 차창 문을 빼꼼히 열고 둘의 대화에 끼어들었다.
“꼬마야, 지금 내가 이 아이에게 사과하면 되는 거니?”
“네. 당연하지요.
- 본문 11쪽

“난 꼭 레스토랑 주인 아저씨가 잘못했다고 생각하진 않아.”
아이들은 다들 피터의 말에 하던 행동을 멈추고 놀란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피터는 계속 말을 이어 나갔다.
“내가 스테이크를 먹고 싶은데 레스토랑 아저씨가 고기를 못 구해서 못 먹으면 어떡해. 암시장에서 고기를 구해 온 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고기가 없어서 찾아온 손님들을 돌려보낼 순 없잖아? 전쟁 때문에 고기를 못 구하는데 그럼 식당에서 온 손님들을 그냥 돌려보내야 해? 비싸면 안 사 먹으면 되고, 사 먹을 돈이 있는 사람한텐 비싸도 팔 수 있는 거 아닌가?”

- 본문 27∼28쪽

“지점장님,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독일과 네덜란드 중 어느 나라의 섬유 수출 판로가 더 활발한 편인가요?”
“그 문제에 대해 나에게 물어보지 말게. 여긴 회사지 학원이 아니야. 참고가 될 만한 자료를 완벽하게 찾아 조사가 끝난 후 그래도 궁금한 점이 생기면 그때나 나를 찾아오게.”
“……네. 알겠습니다.”
드러커는 모르는 것을 물어보려 했는데 되레 지점장에게 무안을 당하자 서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스스로 찾아보는 습관이 자연스레 몸에 배었고, 그 과정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밤을 새 가면서 자료를 보고 분석하면서 드러커는 자신이 무엇을 확실히 잘할 수 있고 잘할 수 없는지를 명확하게 알게 되었다.

- 본문 78∼79쪽

“안녕하세요? 피터 드러커 씨 되시죠? 저는 GM에서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폴 개럿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무슨 일로 저에게?”
“다른 게 아니라 저희 GM의 도널드슨 브라운 부회장님께서 당신이 GM의 기업 경영에 관해서 연구해 볼 생각이 있으신지 여쭈어 보라고 하셔서요.”
드러커에게는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었다. 드러커는 실은 얼마 전 『산업인의 미래』라는 책을 집필할 당시 직접 대기업 속으로 들어가 기업이 조직 내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제대로 연구하고픈 욕구가 샘솟았었다.
- 본문 144∼145쪽

이에 드러커는 단호한 어조로 반박했다.
“아닙니다.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에게 집중하고 관심을 가져 주는 것 자체가 생산성 증대와 아주 밀접합니다. 저는 이 과정을 GM에서 컨설팅하면서 그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직접 확인했습니다. 이런 과정이 결국에는 인간의 행복을 증진시키는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드러커는 기업의 생산 활동과 그 조직 내에 있는 구성원들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법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 경영학이라고 생각했다. 특히 현대 산업 사회에서 기업의 경영자가 경제적 자원을 잘 활용해 인간의 소비 생활을 향상시키는 것이 곧 인간의 행복으로 연결된다고 믿었다.

- 본문 182∼18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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