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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올림픽 : 역사와 기록, 규칙과 상식 그리고 승자와 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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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2012년 런던 올림픽의 소중한 안내서가 될 책!
- 퍼브리셔스 위클리

인류는 4년에 한 번 스포츠에 미쳐버린다!
2012년 런던 올림픽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맞춤형’ 올림픽 가이드북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1969년의 달 착륙도, 찰스 황태자와 다이애나의 결혼식도 아니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사람들이 지켜본 이벤트는 2008년 베이징 하계 올림픽 개막식이었다. 무려 10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올림픽 개막 현장에 시선을 고정했다. 세계 인구의 70퍼센트에 달하는 47억 명이 올림픽의 어느 한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텔레비전 앞에 모인다.
이처럼 인류는 4년에 한 번 스포츠에 미쳐버리지만, 올림픽의 29개 종목 모두를 이해하며 지켜보기는 힘들다. 비인기 종목의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이기고, 점수는 어떻게 나며, 경기는 얼마 동안 하는 것인지를 몰라 재미와 감동을 덜 느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올림픽을 즐기기 위해 알 필요가 있는 가장 긴요한 정보를 담아 올림픽 각 종목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올 어바웃 올림픽]은 각 종목의 역사부터 기록과 규칙 그리고 스캔들과 영웅들의 이야기까지 방대한 정보를 간결하면서 위트 넘치는 문장으로 담아내었으며, 부록으로 이전 26차례 올림픽에 대한 상세한 정보와 올림픽에서 안타깝게 탈락한 종목을 소개하면서 올림픽에 좀 더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게 돕는다. [올 어바웃 올림픽]은 국내에 유일하게 소개된 올림픽 백과사전이라고 할 수 있다.

올림픽 A to Z까지, 올림픽에 대한 모든 것

이 책의 각 장은 해당 종목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크게 세 가지 항목으로 나뉘어 있다.
첫 번째는 애초에 스포츠란 걸 왜 보았느냐에 대한 대답이다. 한국 사람들이 수천 명씩 무리지어 양궁 경기장에 나타나는 이유는 무엇이고, 터키 사람들이 1미터 50센티미터짜리 역도 선수를 숭배하는 까닭은 무엇이며, 헝가리 수구 팀은 왜 죽자사자 러시아 수구 팀을 물리쳐야 하는가. 스포츠를 보며 느끼는 전율은 그냥 오기도 하지만 역사와 사연을 알아만 올 때도 있다. 그 스포츠가 왜 중요한지, 누구한테 그렇게 중요한지를 알려주면서 올림픽의 색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준다.
두 번째는 스포츠의 기본을 알려주는 항목이다. 해당 종목의 경기 목적이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 이기는 것인지, 경기는 얼마 동안 하는 것인지. 이 책은 스포츠의 복잡한 규칙을 익살스런 그림으로 쉽게 설명하고 있다. 탁구의 다양한 스핀 종류와 농구의 갖가지 전술, 카누와 카약의 차이점과 근대5종의 세세한 규칙과 방식 등을 알게 되면 더욱 흥미진진한 게임의 세계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다.
세 번째에서는 해당 종목의 역사적인 맥락을 설명하고, 전설과 스캔들, 경쟁 관계를 소개하면서 올림픽이 우리 시대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 또한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이야깃거리를 제공해 스포츠를 바라보는 시선의 폭을 넓혀준다. 역도 약물 사건에서부터 카누를 대중화한 남자의 기이하고 별난짓까지 중계방송에서나 들을 법한, 올림픽 이면의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전해준다.
뿐만 아니라 이 책은 2012년 런던 올림픽 일정과 경기 장소, 게임의 강자 등 최신자료를 담고 있어 런던 올림픽의 소중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재치 넘치는 문장, 다채로운 역사, 유쾌한 삽화

[올 어바웃 올림픽]에서는 올림픽에 대한 여러 정보와 스포츠 지식을 한꺼번에 얻을 수 있는 이점이 있다. 페이지마다 빼곡하게 들어 차 있는 각종 정보는 스포츠 전문가부터 마니아, 일반인까지 만족시킨다. 또한 글로 설명하기 까다로운 규칙이나 전술 등은 그림을 이용하여 설명하고 있고, 이제는 영웅이 된 선수들의 얼굴과 올림픽의 역사적인 장면들을 사진으로 만나볼 수 있다. 그리고 저자 특유의 유쾌한 문장은 정보를 가득 담고 있는 스포츠 입문서를 좀 더 즐기며 읽을 수 있게 한다.
또한 이 책에는 감동이 있다. 시각장애인으로 올림픽 2관왕에 오른 양궁 선수의 이야기와 샘물 배달꾼이라는 직업을 갖고 마라톤 대회에서 우승한 선수의 이야기, 결승선을 앞에 두고 부상을 당한 선수를 부축해서 함께 결승선을 통과한 아버지의 이야기. 그리고 전쟁 중인 두 나라의 선수들이 전 세계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시상대에서 포옹하는 장면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올림픽의 이야기는 [올 어바웃 올림픽]과 ‘올림픽’이 아니면 느낄 수 없는 감동이다. 이 책에서 한국 선수들의 이야기를 찾아보는 것도 또 다른 재미이다. 저자는 핸드볼 대표팀을 다룬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을 ‘신선하면서도 충만한 느낌’을 주는 영화로 평가했다.(210쪽)

추천사

스포츠 세계의 가장 커다란 행사를 경기별로 설명한 완벽한 입문서.
- 인디펜던트

2012년 올림픽을 보려고 계획중인 사람이라면 이번 하계 올림픽의 29개 전 종목을 다룬, 따끈따끈하고 정보로 가득한 이 안내서보다 더 나은 책은 찾을 수 없다.
- 가디언

런던에서 열리는 2012년 하계 올림픽의 소중한 안내서가 될 책. 깜찍한 도표와 재기 넘치는 문장, 비교적 덜 알려진 경기들의 뒷이야기가 풍부하게 담겨 있다.
- 퍼블리셔스 위클리

보기 쉽고 유익한 정보를 담았으며,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책. 전 세계 모든 올림픽 시청자들에게 강력하게 권한다.
- 라이브러리 저널

재치 넘치는 문장과 다채로운 역사, 유쾌한 삽화와 함께 절묘한 솜씨로 풀어낸 올림픽 안내서.
- 옵서버

이건 진짜다! 재밌으면서도 구체적인 올림픽 스포츠 리뷰.
- 영국 아마존 독자

다가오는 올림픽을 완벽하게 즐길 수 있는 데 필요한 모든 세부 사항을 알려준 책. 모든 사람이 읽어야하는 환상적인 책이다!
- 영국 아마존 독자

스포츠 세계에서 데이비드 골드블랫은 프로이다. 당신이 실망할 일은 절대 없다.
- 영국 아마존 독자

우리가 원하는 바를 찾아서 즐길 수 있는 훌륭한 책.
- 영국 아마존 독자

목차

머리말
개막식 THE OPENNING CEREMONY
양궁 ARCHERY
육상 ATHLETICS
배드민턴 BADMINTON
농구 BASKETBALL
권투 BOXING
카누 CANOEING
사이클 CYCLING
다이빙 DIVING
승마 EQUESTRIANISM
펜싱 FENCING
축구 FOOTBALL
체조 CYMNASTICS
핸드볼 HANDBALL
하키 HOCKEY
유도 JUDO
근대5종 MODERN PENTATHLON
조정 ROWING
요트 SAILING
사격 SHOTING
수영 SWIMMING
싱크로나이즈드 SYNCHRONISED SWIMMING
탁구 TABLE TENNIS
태권도 TAEKWONDO
테니스 TENNIS
트라이애슬론 TRIATHLON배구 VOLLEYBALL
수구 WATER POLO
역도 WEIGHTLIFTING
레슬링 WRESTLING
메달 수여식 THE MEDALS CEREMONY
폐막식 THE CLOSING CEREMONY
부록1: 중단된 올림픽 스포츠 410
부록2: 전 올림픽 417

본문중에서

보통은 올림픽 성화를 붙이기에 앞서서 비둘기를 날리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많은 비둘기가 성화대 테두리에 앉았다가 성화가 점화되었을 때 그만 불에 타버린 사건이 일어났다. 이제 비둘기는 성화를 붙인 후에 날린다.
(/ p.15)

육상이라는 활동의 기원을 살피는 것은 무의미한 일이나 마찬가지이다. 이를테면 경보는 올림픽 종목인데, 현재 인류의 조상은 400만 년 전부터 이걸 했다고 알려져 있다. 창던지기 얘기를 해보자면, 심지어 야생 침팬지도 작살을 쓴다고 한다.
(/ p.37)

참으로 안타깝게도 제자리멀리뛰기는 1912년 올림픽 종목에서 빠졌다. 그리하여 ‘인간 개구리’ 레이 어리 같은 기인을 우리에게서 앗아갔다. 그는 1900년부터 1908년까지 올림픽 3회 연속 제자리멀리뛰기 금메달을 싹쓸이한 선수였다. 역설적이게도 그의 성공은 어린 시절에 앓은 소아마비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어린 어리는 휠체어에서 벗어나려고 운동을 하면서 다리를 어찌나 강하게 키웠는지, 뒤로 뛰어도 2미터 70센티미터 이상은 날아갈 정도였다.
(/ p.56)

그리스 팬들에게는 스피리돈 루이스가 마라톤에서 우승한 것이 결정적이었다. 기쁨에 젖은 7만 명가량의 그리스 구경꾼들이 그리스 왕자 2명과 마지막 바퀴를 돌던 24살짜리 샘물 배달꾼에게 환호를 보냈다.
(/ p.64)

바로셀로나에서는 더없이 감동적인 일화가 있었다. 일은 남자 300미터 준결승전인 150미터 무렵에 시작되었다. 우승 후보였던 영국의 데릭 레드몬드가 오른쪽 햄스트링 파열을 느낀 순간 그라운드에 무릎을 꿇고 무너졌다. 그의 아버지 짐이 관중석에서 달려 내려와 아파서 절뚝거리는 아들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 말했다. “우린 네 선수생활을 함께 시작했다. 이 경기도 함께 마칠 거야.” 둘이 절뚝거리며 결승선으로 가는 동안에 6만 5000관중이 기립박수를 보냈다.
(/ p.75)

카누와 카약 선수들은 둘을 헛갈려하 고 뒤바꾸어 말하는 사람들에게 진저리를 낸다. 카누는 노깃이 한쪽에만 달린 노를 사람이 한 무릎을 갑판 바닥에 꿇고 저어 나아간다. 카약은 노깃이 양쪽에 달려 있고 자리에 앉아서 젓는다.
(/ p.124)

대부분의 다른 스포츠들과 마찬가지로 사이클도 올림픽 초창기 시절에 좀 별나고 ‘신사적인’ 사건들이 있었다. 1896년 아테네에서 언제 끝날까 싶은 300킬로미터 트랙 경주에서 금메달을 딴 프랑스의 레옹 플라멩은 중간에 레이스를 멈추고 장비 결함 문제를 겪고 있던 상대 그리스 선수를 기다려주었다.
(/ p.140)

2004년 올림픽 사격은 최초의 중신을 섰다. 10미터 공기소총에서 동메달을 딴 카테리나 쿠르코바와 미국인 사격수 매슈 에먼스 사이에 로맨틱한 감정이 싹튼 것이다. 에먼스는 이 올림픽에서 아주 애석한 사연의 주인공이 된 터였다. 남자 50미터 소총 3자세에서 선두 자리를 지키던 그는 마지막 발을 불스아이에 명중 시켰다. 하지만 사격 레인을 넘어 상대 선수의 표적에 맞힌 것이었다. 에먼스는 0점을 받았고, 메달을 잃었다.
(/ p.281)

조니 위에스뮬러는 1924년과 1928년 수영 금메달리스트로, 1932년에 타잔을 연기하고 1948년까지 계속 타잔 역할을 맡았다. 그가 연기한 타잔은 다이빙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저 유명한 “아아아아아~” 포효 소리도 발명해서 독특한 개성을 부여했다.
(/ p.297)

손발이 오글거리는 느끼한 미학과 주관적 채점에 의존한다는 점에 조롱이 쏟아지는 종목이기는 하지만, 둘 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을 들여다보지 말아야 할 이유는 되지 못한다.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은 무자비하게 지난한 경쟁을 벌이는 종목이며, 어마어마한 힘과 민첩함, 완벽한 타이밍과 거대한 허파가 필요한 운동이다.
(/ p.304)

태권도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무술 가운데 하나이며,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무술이다. 생긴 지가 60년이 채 되지 않는데도 600만 명 정도로 추산되는 사람들이 이미 태권도를 하고 있다. 미국의 영화배우인 척노리스와 [뱀파이어 해결사]의 주인공 사라 미셸 갤로도 여기에 포함된다. 둘 다 검은 띠를 찼다.
(/ p.326)

테니스의 득점 시스템은 누가 만들었는지 몰라도, 천재이자 미치광이가 만들었음에 분명하다. 룰에 이렇다 할 논리가 없는 것 같으면서도, 시합이 긴장감을 유지하고 균형을 똑바로 유지하는 방식으로 고안되어 있다.
(/ p.340)

배구는 실내 배구와 비치발리볼로 나뉜다. 한 팀이 6명이던 실내 판은 배불뚝이 매사추세츠 주 그리스교도 사업가들을 위한 건전한 스포츠 오락으로 시작되었다. 그리고 최근까지도 영예로운 아마추어리즘을 만끽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비치발리볼은 향락적이고 현란하고 아크로바틱한 변종 배구로, 하와이와 캘리포니아의 해변에서 태어났다.
(/ p.354)

올림픽 역사상 가장 심각한 주먹다짐이 1956년 헝가리와 소련 사이에 벌어진 준결승점에서 터졌다. 하지만 이 사건에 견줄 만한 사건이 없는 것도 아니다. 2000년 올림픽에서 러시아와 헝가리 사이의 쓰라린 재대전이 벌어졌고, 뒤늦게 올림픽 데뷔한 여자 수구도 수영복 벗기기, 주먹질 하기 등 온갖 구경거리를 제공하면서 남자들만 난투극의 전매특허를 낸 것만은 아님을 보여주었다.
(/ p.370)

일부 역도 선수들은 경기대에 올라가면서 매우 유별난 행동을 보인다. 멕시코 올림픽 밴텀급에서 금메달을 딴 이란 선수 쿠르드 모하마드 나시리는 30초는 기도하는 데 쓰고, 바를 집으며 “야 알리!”라고 외쳤다. 1984년 올림픽 밴텀급에서 4위를 차지했던 일본의 이치바 다카시는 경기를 하러 나올 때마다 뒤로 공중제비를 한 번 넘었다.
(/ p.380)

1920년 이후 줄다리기가 빠졌다. 올림픽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시합 가운데 하나를 앗아가버린 것이다. 냉전 시대에 미국과 소련, 혹은 동독과 서독, 혹은 북한과 남한의 긴장감을 상상해보라. 이제까지도 그랬고, IOC가 이 스포츠를 다시 들여올 징조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
(/ p.410)

저자소개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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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수프, 스캔들, 높은 고도에서 풍선 띄우기, 누드 캠프에 관한 글을 써온 기고가.[소시지 책 The Sausage Book] [일상적인 것들의 기원 The Origin og Everyday Things] [하늘을 만진 사나이 The Man Who Touched the Sky] 등을 펴냈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 그의 열광을 비껴갈 경기는 단 하나도 없다.

데이비드 골드블라트(David Goldblatt)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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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전문 저널리스트이자 작가이다. 영국의 대표 일간지인 [가디언], [옵저버], [파이낸셜 타임즈]는 물론 [뉴 스테이츠먼], [뉴 레프트 리뷰] 같은 영향력 있는 잡지에도 기고해왔다. 또한 BBC 라디오 채널 4와 BBC 텔레비전 월드서비스에서 프리랜서 기자로 활동하면서, 특히 지역의 정치적 상황과 깊게 결부된 세계 각국의 축구 현황에 관한 보도 다큐멘터리들을 제작했다. 저서로는 [세계축구연감], [올림픽을 보는 방법], [풋볼 네이션 : 축구를 통해서 본 브라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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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다. 국내 리그는 물론 메이저리그 야구 마니아로, 보스턴 레드삭스의 열혈 팬이다. 특히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를 좋아해, 그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미국으로 건너가 메이저리그 풀 시즌을 관전하기도 했다. 한편 보스턴에 머물며 10여 년간 출판기획과 취재를 하면서 대중문화 자유기고가이자 영미권 도서 번역가로도 활동했다. 《야구 룰 교과서》를 비롯해 수십 여 종의 책을 번역했으며, 《위트상식사전 M》을 집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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