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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리버 여행기

원제 : Gulliver’s Trave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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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인간의 위선과 야수성, 정치 부패, 민생은 뒷전인 정당들의 이전투구,
    문명의 탈을 쓴 야만을 풍자의 펜으로 멋지게 휘두른 위대한 불멸의 고전!


    [걸리버 여행기]는 총 4부로 구성되어 있다.
    제1부는 릴리풋(소인국) 여행기이다. 의사인 걸리버는 남태평양에서 파선되어 소인국의 포로가 된다. 그는 온화한 성품과 독특한 능력 덕분에 국왕의 신임을 얻고 이웃 국가인 블레푸스쿠와의 전투에서 큰 공을 세우지만, 일부 대신들이 질투를 하여 릴리풋에서 체포될 위기를 맞이한다. 걸리버는 운 좋게도 블레푸스쿠로 탈출하고, 어려움을 겪은 후에 무사히 고국으로 돌아간다.

    제2부는 브롭딩낵(거인국) 여행기이다. 거인국에 도착한 걸리버는 주인 농부에 의해 구경거리로 전락하여 순회공연을 펼치다가 왕비의 눈에 띄어 궁정으로 불려간다. 그곳에서 국왕의 학자들과 논쟁을 벌이면서 지도제작, 범죄자의 처형, 법률과 군대, 정당 등에 대해 이야기한다. 국왕과 왕비의 변경지역 행차에 동행하던 중 뜻하지 않은 사건으로 표류하다가, 고국으로 돌아간다.

    제3부는 라퓨타, 발니바니, 럭나그, 글럽더브드립, 일본 여행기이다. 라퓨타라는 섬에 도착한 걸리버는 현대철학과 천문학에 의해 해결된 현상에 대해 언급하고, 국왕이 반란을 진압하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발니바니에서는 라가도 대연구소를 방문하여 온갖 상상력을 발휘한 엉뚱한 연구들을 목도하고, 모든 병과 부패를 치료하기 위한 의학적 연구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글럽더브드립의 유령을 부르는 의식과 럭나그의 영생인(永生人)에 대해 자세히 설명한다.

    제4부는 말(馬)의 나라인 후이늠 나라 여행기이다. 저자는 말의 나라에 가서 인간 세상의 인간 역할을 하는 말들을 만난다. 그리고 인간의 형상을 한 미개종족인 ‘야후’도 만난다. 걸리버는 후이늠의 인격과 사회체제가 인간의 그것에 비해 월등한 이상사회를 구현하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그들에 존경심을 갖게 된다.

    ‘걸리버 여행기’는 이제 더 이상 재미있는 동화가 아니다!
    ‘하늘을 나는 라퓨타’ UFO인가, 작가의 상상력인가!


    11월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에서는 소설 '걸리버 여행기'의 숨은 비밀이 공개됐다. '걸리버 여행기'는 발간과 함께 인쇄 금지처분, 판매 금지처분에 당했다. 18세기 영국의 의회 정치를 신랄하게 비판했기 때문이었다. 작가 조너선 스위프트는 지인에게 “세상이 걸리버 여행기를 받아들일만한 자격을 갖추고 있길 바랄 뿐”이라는 의미심장한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총 4부로 구성된 [걸리버 여행기]는 각색되어 1부와 2부만 출간되었는데, 거인국과 소인국의 이야기로 구성된 ‘동화 걸리버 여행기’가 이 부분에 해당한다. 하지만 [걸리버 여행기]의 진가는 19세기 산업혁명으로 자유화 분위기가 조성된 후에 원문이 공개된 3부와 4부에 있다. 독자는 이 소설에서 보여준 작가의 상상력을 3부와 4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나머지 원문이 공개되었을 때, 어느 학자가 ‘하늘의 나는 라퓨타’가 우주선이라는 충격적 사실을 발표하였다. 라퓨타는 걸리버가 항해 도중에 해적에게 좇기다 도착하게 되는 섬인데, 그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오늘날의 우주선과 완벽하게 일치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스위프트는 소설 속에서 화성 주위를 돌고 있는 두 개의 위성에 대해 언급하는가 하면, 이 두 위성의 위치와 공존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소설은 위성이 발견되기 151년 전에 쓰인 것이니 더욱 놀랍다. 그러자 인문학자들은 이 주장에 대해 억측이라 반대하며, 순수한 소설을 왜곡시키지 말라고 일축했다고 한다.
    사실관계의 진위를 떠나 [걸리버 여행기] 속에서 묘사된 무한한 상상력의 나래를 살펴볼 수 있는 사건임에는 틀림없다. 이러한 논쟁을 염두에 두고 소설을 읽어나가면 300년 전에 스위프트의 필치에서 전개된 상상력의 여행 속으로 더욱 빠져들 수 있다.

    목차

    최초의 발행인이 독자에게 전하는 글
    걸리버가 발행인 심슨에게 보내는 편지
    제1부 릴리풋(소인국) 여행기
    제2부 브롭딩낵(거인국) 여행기
    제3부 라퓨타, 발니바니, 럭나그, 글럽더브드립, 일본 여행기
    제4부 후이늠의 나라 여행기

    본문중에서

    나는 얼마 동안 바위 사이를 걸었다. 하늘은 구름 한 점 없이 맑았다. 그러나 햇볕이 몹시 뜨거웠으므로, 나는 고개를 돌렸다. 그때 갑자기 해가 가려졌는데, 구름이 해를 가리는 것과는 사뭇 다른 현상이었다. 고개를 돌려 그쪽을 바라보니, 나와 태양 사이에 있는 커다란 불투명 물체가 섬을 향해 다가오고 있었다. 그 물체는 3킬로미터 정도의 높이로 공중에 떠 있었는데, 6∼7분가량이나 태양을 가렸다. 그렇지만 그동안에 산 속의 그늘에 있을 때보다 춥지도 어둡지도 않았다. 아주 단단한 그 불투명체는 아랫부분이 평평하고 매끈했으며, 바닷빛이 반사되어 환하게 빛나고 있었다.
    (/ p.200)

    야후의 앞발과 내 손은 별 차이가 없었다. 다만 손톱이 더 길고, 손바닥이 더 거칠고 갈색이며, 손등에 털이 많다는 것뿐이었다. 발도 손과 마찬가지로 거의 같았다. 그 차이는 손의 차이와 비슷했는데, 말들은 내가 양말과 신발을 신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사실을 몰랐지만, 나는 잘 알고 있었다. 신체의 다른 부분에서도 이미 말한 대로 털이 많다는 점과 색이 갈색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야후와 나는 별 다른 것이 없었다.
    (/ p.297)

    저자소개

    조나단 스위프트(Jonathan Swift)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667.11.30~1745.10.19
    출생지 아일랜드 더블린
    출간도서 92종
    판매수 29,126권

    영국의 풍자작가겸 성직자이자 정치평론가이다. 1667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아버지 없이 태어나 큰아버지의 집에서 자랐다. 트리니티 칼리지를 졸업하고, 아일랜드에서 영국교회의 목사가 되었다. 정치에 큰 야심이 있었던 그는 당시 양대 정치 세력이었던 휘그당과 토리당에서 의회활동을 했다. 1713년 더블린의 세인트패드릭 대성당의 사제장으로 임명되었고 그 후로도 정계와 문단의 배후 실력자로 활동했다. 말년에 정계에서 은퇴한 후 아일랜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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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에서 태어나 중앙대를 졸업하고 고려대에 학사 편입하여 공부했다. 2012년 현재 기획 번역가이면서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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