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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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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아이의 들쑥날쑥한 감정 표현을 열린 시선으로 바라본
    환상적인 마법 가면 이야기!
    2012년 마녀상(Prix Sorcieres, 프랑스의 칼데콧 상) 그림책 부문 노미네이트


    마음이 건강한 아이는 누구일까요? 언뜻 착하고 자기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는 아이의 마음이 건강할 것 같지만, 그런 아이는 감정을 꾹꾹 억누르며 마음 아프게 사는 아이일지도 모릅니다. 마음이 건강하려면 참을 줄도 알고 표현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잘한 일은 잘했다고, 잘못한 일은 잘못했다고 이해하고 받아들일 줄 아는 게 마음 건강의 가장 중요한 기준입니다.
    [마법의 가면]은 아이의 다채로운 마음 변화를 ‘변신 가면’이라는 환상적인 장치를 통해 보여 줍니다. 하고 싶은 대로 마음껏 장난치고 화를 냈다가도, 친구와 엄마 아빠와의 갈등 때문에 이내 후회하고, 누군가가 보내는 따뜻한 관심 속에서 일상으로 되돌아오는 아이의 마음이 세련된 그림과 아름다운 이야기 속에 녹아 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아이들은, 혹시 후회할 일을 하더라도 자기는 여전히 사랑받는 존재이며 돌아갈 따뜻한 집이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이런 깨달음은 아이가 정서적 안정감을 형성하는 데 튼튼한 토대가 되어 줄 것입니다.

    감정의 탈출구, 가면
    ‘나’는 수업이 끝나 집으로 돌아가다가 길모퉁이에서 가면을 줍습니다. 어떤 동물로든 변하게 해 주는 마법의 가면입니다. ‘나’는 가면을 쓰고 원숭이와 곰으로 변신해서 마음껏 장난치고 말썽을 부리다가, 같이 안 놀겠다는 친구들 말에 화가 나서 늑대로 변신합니다.
    마법의 가면을 쓰면 무슨 동물이든 변할 수 있습니다. 장난을 치고 싶을 때는 원숭이로, 힘을 뽐내고 싶을 때는 곰으로, 화가 났을 때는 늑대로 변신해서 마음껏 장난치고 화를 냅니다. 어쩜 그렇게 감정에 딱 맞는 동물로 변신할까요? 아마도 이 책에 나오는 동물들은 장난치는 아이(원숭이), 힘을 뽐내는 아이(곰), 화를 내는 아이(늑대)을 상징하고 있을 겁니다. 그리고 가면은 감정을 표출하고 싶은 아이의 욕망을 상징하고 있고요.

    나는 사랑받는 존재임을 아는 것의 힘
    그런데 집에 들어가려 하자, 엄마 아빠가 늑대로 변한 ‘나’를 알아보지 못해 문을 열어 주지 않습니다. 설상가상으로 가면까지 벗겨지지 않아, ‘나’는 이대로 친구와 엄마 아빠에게 외면을 받으며 외롭게 살아야 할 상황에 놓입니다. 이때 누나가 등장합니다. 외로워서 떠돌이 개로 변신한 ‘나’를 누나가 알아보고 쓰다듬으며 노래를 불러 줍니다.
    세상 모두 외면해도 누군가가 계속해서 따뜻한 관심을 보내 준다면, 우리는 이내 기운을 차리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아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자기를 사랑하는 누군가가 늘 그 자리에 있다는 안도감. 이것이 있다면 아이는 책 속 ‘나’처럼 다시 돌아올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기가 돌아갈 곳이 있다는 확신이 우리 아이를 마음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본문중에서

    “거친 자연에서 살아남아야 했던 인간의 본능 속에는 파괴적인 성향이 남아 있습니다. 아이든 어른이든 그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어른이 될수록, 사회화가 될수록 그것들을 다스리는 힘이 강해지는 것일 뿐입니다.
    이 책에는 마법의 가면을 주워 자기 속에 들어 있는 반항심, 폭력성, 파괴적인 본능 같은 억눌린 것들을 발산하는 이야기가 들어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이야기 속에서 곰이 되고 늑대가 되어, 억눌려 쌓여 있던 그러한 감정들을 털어 낼 수 있습니다. 죄의식이나 두려움 없이 말입니다. 그런 다음 애정 속에서 안전하게 자신으로 돌아오는 주인공을 보며 안도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이야기만이 아닙니다. 스며들어 피와 살이 될 이야기도 필요하지만, 쏟아 놓고 털어 버릴 수 있는 무섭고 끔찍한 이야기도 아이들에게는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이 마법의 가면을 쓰고 잠시라도 마음껏 자신을 드러낼 시간을 갖게 해 주시고, 그런 다음 지쳐 돌아온 그 아이들을 따뜻하게 안고 달래 주시기 바랍니다.
    이 책은 그런 기회를 줄 수 있는 드문 책이라고 여겨져 번역하는 마음이 더욱 각별했음을 덧붙입니다.”
    (/ 옮긴이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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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스테판 세르방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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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프랑스 남부 카르카손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수십 권의 책을 쓰고 그렸고, 우리 나라에 소개된 책으로 《마법의 가면》 《나는 호랑이입니다》 《거북이의 아주 긴 간식》 《그것》 등이 있습니다. 《늑대의 팬티》라는 동화로 2013년 프랑스 어린이문학상 〈앵코ㅤㄹㅟㅂ티블〉 상을 받았습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92년 문화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작가의 길로 들어섰고, 2001년 [마지막 박쥐 공주 미가야]로 어린이 단행본 부문 한국백상출판문화상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새를 사랑한 새장], [행복한 학교], [구렁덩덩 새 선비], [이래서 그렇대요] 같은 그림책과 [용감한 리나], [사도 사우루스], [유명이와 무명이], [늦잠 나라 백성들은 어떻게 일찍 일어나게 되었나?] 같은 동화책과 [어느 날 내가 죽었습니다], [그들이 떨어뜨린 것] 같은 청소년 소설을 썼습니다. 그 밖에 [심청이 무슨 효녀야?], [바보같이 잠만 자는 공주라니!] 등의 패러디 동화책을 썼고, [가벼운 공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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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리아 그린(Ilya Green)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섬세하게 아이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프랑스 출신의 그림책 작가입니다. [빨간 망토 소녀][룬과 바람의 비밀][아킬레우스와 강][마법의 가면]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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