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93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7,9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8,91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9,21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광신자들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26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주원규
  • 출판사 : 작가정신
  • 발행 : 2012년 06월 20일
  • 쪽수 : 216
  • ISBN : 9788972884163
정가

11,000원

  • 9,900 (10%할인)

    550P (5%적립)

  • 구매

    6,000 (45%할인)

    3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4)

    • 사은품(3)

    출판사 서평

    서울 한복판에서 폭탄이 터졌는데,
    웃어야 되나 울어야 되나?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 [열외인종 잔혹사]를 기억하는가? 날렵한 글놀림과 예상을 깨는 재치로 독자들을 사로잡은 주원규 작가가 신작 [광신자들]에서 또 한 번 신들린 입담과 혼을 빼놓는 상상력을 줄줄이 터뜨렸다. [열외인종 잔혹사]에서 ‘가치의 혼란의 혼란'을 보여 준 주 작가가, 이번엔 도대체 무슨 꿍꿍이를 숨겨 둔 걸까?
    하루에도 수만 명의 인파가 오고 가는 서울 고속터미널 화장실, 그곳에서 갑자기 폭발물이 터졌다. 폭발 사고 후 언론에서는 시시각각 이런 속보를 내놓았다.

    “고속터미널 폭파사고. 인명피해 눈덩이처럼 늘어나.
    단순 사고인가. 희대의 테러극인가
    혹은 북한의 도발인가.”


    그런데 폭탄테러 용의자가 의외다. 가미가제 특공대도 알 카에다도 그 비슷한 류도 아니다. 그저 생물학적으로 전두엽이 덜 발달되어 좀 충동적일 뿐인 10대 청소년들이다. 테러나 도발 같은‘거국적이고 국제적인 대의"와는 거리가 멀고, 미심쩍은 점이라면 고등학교 자퇴생인 것, 그리고 아주 조금 삐딱하고 불량하다는 것 정도?
    아이돌 뺨치는 미모의 여친에게 명품 백을 선물해야 한다는 투지에 일을 저지른 기, 왕따에다가 남자친구가 들끓는 얼짱과는 전혀 상관없는 운명으로 태어났으나 수제 무기 하나는 끝내주게 만드는 농, 셋 중에 가장 이성적이고 침착한 듯하나 한번 돌면 물불 안 가리는 똘끼의 소유자 도. 이들이 어떻게 각종 채널의 뉴스 속보를 도배한 폭탄 테러범이 된 걸까.

    혼란한 세계를 뒤집는 유쾌찜찜한 블랙코미디

    사건의 발단은 사이비 종교에 빠져 국회의사당을 폭파해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오른 농에게서 시작되었다. 중학교 때 우연히 알던 세 친구는 농의 계획대로 각각의 임무에 착수한다. 하지만 명품 백을 사기 위해 일금 삼백만 원을 받으려고 가방에 든 것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운반하던 기는 “조금만 내장기관의 자극을 받아도 배변욕에 견딜 수 없어하는 특이체질” 때문에 고속터미널 화장실에 갔다가 가방을 두고 나와 폭탄이 엉뚱한 곳에서 터지게 해 일을 그르치고 만다. 기와 달리 침착하고 용의주도한 도는 플랜 A가 실패할 경우 국회의사당에 침입해 발사해야 하는 수제 산탄총을 가지고 있지만,‘플랜"따위에는 안중에도 없이 자신을 무시했던 클럽 정크를 찾아가 손에 쥔 무기로 쑥대밭을 만들어 놓는다. 계획이 실패하자 농은"인류를 구원할 막중한 사명"을 완수해야 한다는"거룩한 종교심"에 직접 중무장을 하고 국회의사당 앞까지 간다. 그러나 이미 대기하고 있는 특공대원들과 경찰들은 차치하고, 사타구니의 가려움증이 재발해 스스로 철갑을 해제하고 만다. 한편 이러한 사태를 아는지 모르는지 농을 부추긴 사이비 교주는 찜질방에서 한가롭게 삶은 달걀이나 까 먹고 있다.
    뒤엉킨 세상에서 뒤엉킨 인물들이 펼치는 테러 범행, 싱겁거나 우습지도 않고 웃을 수도 없는 사건의 전말을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달고 쓴 웃음을 입가에 달게 된다. 주인공들의 어이없는 테러 해프닝으로 서울 시내가 들썩이고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생각해 보라. 범행 동기는 참으로 단순하고 상식 이하인 반면, 그것에 임하는 주인공들의 자세는 비장하기 그지없다. 또한 주인공들의 폭탄테러 소동(?)에 대처하는 국가의 병력들은 주인공들과 어떠한 인격적, 감정적 교류 없이 그저 방탄조끼와 총을 들고 그들을 둘러싸고 있을 뿐이며, 그들을 바라보는 시민들 역시 주인공들과 분리된 바깥의 존재들로 등장한다. 테러라는 무거운 단어를 희화화시켜 분열되고 혼란한 이 세계를 가볍게 뒤집는 작가의 블랙코미디가 주객이 전도되고 꼬리가 머리가 되는 세상에 경종을 울린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진주를 돼지에게 던지라!

    우리 사회에서 거대 담론을 형성하는 정치와 종교가 [광신자들]에서는 중심에 서지 못한다. 종교는 테러의 동기로, 정치는 테러의 목표물이 되면서 어떤 의미를 형성하는 듯하지만, 작가는 그것들이 의미를 얻기 전에 배변 욕구나 사타구니의 가려움증, 사이비 교주의 변태적 성욕과 같은 신체 하부의 것들로 그 의미를 무화시키고 우스꽝스러운 것으로 독자의 시선이 옮겨 가게 한다. 폭탄이 계획대로 국회의사당에서 터졌다면 테러가 되었을 테지만, 기의 배변에 의해 고속터미널에서 터져 사고가 되었다. 농의 철갑 무장과 비장한 종교심도 사타구니를 벅벅 긁어대는 행위 앞에서 코미디의 한 장면이 되어 버렸다.
    인간에 의해 인간이 죽음을 맞게 하는 살상 무기도 마찬가지다. 기가 농에게서 빼앗은 무기로 서울 시내를 동서분주 하는 것도 여자친구에게 선물할 명품 백을 사기 위함이고, 도가 마트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것도 단지 자장라면 두 개를 계산하기 위함이었다. 이들에게는 공포, 두려움, 경계 등 무기가 가진 기존의 의미가 존재하지 않는다. 인류가 가치와 의미를 부여했던 것들이 흔들리는 현대 사회에서 그 가치가 또 한 번 혼란해지는‘가치의 혼란의 혼란"을 작가만의 방식으로 부려놓은 것이다. 작가는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마태복음 7장 6절)"는 성경의 내용을 멋지게 뒤집어 현대인들에게 결정타를 날린다.

    목차

    작가의 말
    광신자들
    작품 해설

    본문중에서

    너희는 이해할 수 없겠지만 이제 곧 말세가 임박할 거야. 한반도만이라도 이 극심한 말세로부터 구원하기 위해선 썩은 위정자들을 심판하는 말세 의식을 거행하는 수밖에 없어. 그러니 오늘 구루가 말씀하신 미션을 꼭 수행해야 해.
    (/ pp.86~88)

    물론 기가 마르크스나 헤겔 따윈 꿈에서도 들어본 적이 없는 고등학교 중퇴생의 신분인 것은 분명했다. 그래도 기는 혁명의 기운에 대해 명확히 말할 수 있는 자격은 확보했다고 자신에게 주문을 걸었다. 혁명은 기존 질서를 갈아엎는 것이다. 어때서 갈아엎어야 하는지, 그렇게 갈아엎으면 그 후에 무엇이 있는지에 대한 질문이나 고민 같은 건 깡그리 말소되었지만 그래도 기는 자신의 몸 곳곳에 혁명의 기운이 숨 쉬고 있음을 분노의 정서로 실감할 수 있었다.
    (/ p.154)

    부끄럽게도 멈춰 서버린 농은 이 숙명적인 가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철갑을 해체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녀가 어느새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내친김에 그녀는 트레이닝복을 내리고 팬티까지 벗어 던졌다. 사타구니를 긁어대기 위해서였다. 울음을 멈추지 않고 과격할 정도로 난폭하게 사타구니를 긁는 농의 표정은 진지하다 못해 숙연하기까지 했다. 그런 그녀의 발작 탓일까. 아님 이 허망하게 드러나버린 십 대 여자아이의 음모를 지켜보는 일단의 호기심 탓일까. 경찰들, 특공대원들은 이 상황에 대한 수습을 적잖이 망설이고 있었다.
    (/ pp.188~189)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5~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31종
    판매수 4,878권

    서울에서 태어나 2009년부터 소설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글쓰기를 시작했다. 제14회 한겨레문학상 수상작인 『열외인종 잔혹사』를 비롯해 장편소설 『반인간선언』 『크리스마스 캐럴』 『망루』 『너머의 세상』 『광신자들』, 청소년 소설 『아지트』 『주유천하 탐정기』, 에세이 『황홀하거나 불량하거나』, 평론집 『성역과 바벨』, 번역서 『원전으로 읽는 탈무드』 등이 있으며, 2017년 tvN 드라마 〈아르곤〉을 집필했다.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이 상품의 시리즈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7.3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