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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카네기 성공대화론(영문판) 포켓북(문고판)』는 <데일카네기 1% 성공습관>의 원본 텍스트로, 발췌나 개작 없이 수록한 책이다. 이론 중심이 아닌 사례 중심으로 구성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뿐만 아니라 훌륭한 영어 교재로 활용되고 있다. 작고 가벼운 포켓북으로 휴대성이 좋기 때문에 언제 어디서나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다.

위인과 명사들은 불황과 역경을 어떻게 헤쳐 나갔을까?
어려운 시대일수록 새삼 우리의 마음을 밝고 희망차게 만드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역경과 고난의 상황에서도 성공한 인생을 살았던 추억 속의 저명인사들이다. 더구나 이들의 삶에 가시밭 속에 핀 한 송이 장미꽃과도 같은 유머와 여유까지 곁들여 있다면 더더욱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일 카네기는 바로 그러한 사람들, 특히 지난 세기에 치열한 삶을 통해 저명인사로 자리매김한 사람들을 한 명씩 다시 불러냈다. 데일 카네기는 『데일카네기 자기관리론』과 『데일카네기 인간관계론』을 통해 넓은 견문과 삶에 대한 진지한 성찰로 많은 이들에게 행복하고 성공적인 삶의 길을 제시해준 자기계발서의 원조 작가로 독보적인 입지를 굳혔다. 카네기가 1930년대에 펴낸 이 책은 성공적인 삶의 방법과 철학에 대한 설명은 뒤로 미루어 놓고, 대신 그러한 삶을 살았던 실제 인물들의 삶을 그대로 보여준다. 이 책에는 셰익스피어, 톨스토이, 헬렌 켈러 및 루즈벨트 등 우리 시대에 친숙한 인물들도 있고, 당대에는 파란만장한 삶으로 한 시대를 풍미했지만 지금에는 그리 잘 알려지지 않은 이들도 나온다. 하지만 이들의 인생에는 한결같이 삶에 대한 진지한 태도, 고난을 기꺼이 맞이하는 용기, 미래에 대한 희망과 아울러 인생을 바라보는 유쾌하고 넉넉한 자세가 배어 있다.
이 책의 저자인 데일 카네기는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가지고 열정적으로 살았던 여러 저명인사의 삶을 간략하면서도 진지하게 풀어냈다. 저자가 풀어낸 한 인물 한 인물의 삶을 따라가노라면 곳곳에 스며있는 흥미롭고 진지한 이야기 속에 잔잔한 감동과 더불어 삶에 대한 소중한 지혜와도 만나게 된다.

셰익스피어, 찰스 디킨스, 마크 트웨인, 테어도어 루즈벨트, 록펠러…… 계속 이어지는 감동의 드라마!
책 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이력은 다채롭다. 탐험가, 작가, 배우, 공연기획자, 마술사, 언론인, 정치인, 사업가, 시인, 과학자, 심지어 무기판매상 등에 이르기까지 사회 각 분야의 다양한 저명인사들이 나온다. 저마다 성장환경이나 교육수준, 그리고 성격 등에 있어서 다른 사람들이었지만 대부분 어려움 속에서도 꿈을 향해 힘차게 나아갔다는 점에서는 공통점이 있다. 눈과 귀가 함께 멀었지만 시련을 이기고 성공적인 삶을 살아간, 그래서 온 세상 사람들의 귀감이 되었던 헬렌 켈러는 피아노에 손을 대고서 음악을 즐겼다고 한다. 역사상 최고의 성악가로 추앙받았던 카루소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어릴 때부터 공장노동자로 전전했지만 온갖 역경을 딛고 위대한 성악가로 우뚝 섰다. 추운 겨울 거리의 부랑아로 떠돌며 한뎃잠을 자면서도 최고의 마술사가 되기로 스스로 맹세한 후 끝내 자신과의 약속을 이룬 당대 최고의 마술사 하워드 서스턴을 통해서도 고난을 이기는 용기를 배울 수 있다.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과학자인 퀴리 부인의 삶을 따라가노라면 참된 열정과 헌신에는 응분의 보답이 따른다는 자명한 진리가 새삼 가슴 속으로 파고든다. 이 책에는 진지한 교훈 말고도 즐거움과 삶의 해학이 깃들어 있다. ?톰 소여의 모험?으로 인기작가가 된 마크 트웨인이 자신의 유머감각을 어머니에게서 물려받았다는 이야기, 야구선수에서 당대 최고의 설교자로 변신한 에반젤린 부스가 보인 해학과 재치, 성악가 카루소가 무명가수 시절 하룻밤 사이에 일약 스타로 등극할 때의 극적인 드라마 등은 여유와 해학이 치열한 삶에서 얼마나 소중한 에너지원이 될 수 있는지를 새삼 헤아려보게 만든다.진지하면서도 해학이 가득한 자세로 추억 속 저명인사들의 삶을 들여다보는 이 짧은 전기는 삶의 근본 바탕이 흔들리고 늘 안개 속을 걷는 듯이 살아가는 많은 현대인들에게 삶의 가운데 자리를 돌아보게 해주는 지혜와 감동, 그리고 유머를 선사한다.

1. The World's Most Famous Woman Scientist Once Slept Under a Chair to Keep Warm
-MADAME CURIE
2. The Deaf, Dumb and Blind Girl Who Was Likened to Napoleon -HELEN KELLER
3. He Made More Millionaires Than Any Man Who Ever Lived -ANDREW CARNEGIE
4. She Turned Him Down Because He Had "No Prospects"―His Name Was John D.!
-JOHN D. ROCKEFELLER
5. He Knew the Telephone Numbers of More Beautiful Girls Than Any Man in History
-FLORENZ ZIEGFELD
6. His Peasant Mother Went Barefoot to Pay For His Music Lessons and He Became the Greatest Singer in the World -ENRICO CARUSO
7. "He Sought the Secrets of the Pole―He Found the Secrets of God"
-CAPTAIN ROBERT FALCON SCOTT
8. He Once Picked Grapes to Pay His Rent―Today His Voice Is Worth a Fortune
-LAWRENCE TIBBETT
9. Shakespeare Had a Shot-Gun Wedding
-WILLIAM SHAKESPEARE
10. He Went to School For Only Four Years―Yet He Wrote Seventeen Immortal Novels
-CHARLES DICKENS
11. He Refused to Invest Money in a Newfangled Contraption Called the Telephone
-MARK TWAIN
12. Three Little Words―"Can You Cook?"―Led Him to the Ends of the Earth -MARTIN JOHNSON
13. The Missionary Who Got on the Wrong Train―and Became a Famous Magician
-HOWARD THURSTON
14. Two-Cent Newspapers Bought Him Castles in Spain, Cuckoo Clocks, and Egyptian Mummies
-WILLIAM RANDOLPH HEARST
15. At 26 He Was a Star; at 53 a Has-Been; at 57 the Greatest Actor in America
-LIONEL BARRYMORE
16. The Play That "Wasn't Worth Bothering About"Became the Greatest Drama Since Hamlet -SOMERSET MAUGHAM
17. A Small-Town Insult Made Him the Greatest Criminal Lawyer of His Time
-CLARENCE DARROW
18. Stick His Head in a Lion's Mouth?―Not without a Gas Mask! -CLYDE BEATTY
19. The Ill-Wind That Wrecked a Whole Town―and May Yet Save the World from Insanity
-THE MAYO BROTHERS
20. He Was Ashamed of Having Written Two of the World? Greatest Novels -LEO TOLSTOY
21. They Came After Him With Guns and T.N.T.―But He Still Raised Easter Lilies
-J. PIERPONT MORGAN
22. The Spinster Who Turned Down the Marriage Proposals of a Thousand Men and Rode a Snorting, Bucking Horse
-EVANGELINE BOOTH
23. The Ballplayer Who Led a Million Souls Down the Sawdust Trail to Salvation
-BILLY SUNDAY
24. He Was Shot in the Breast; But He Kept Right on With His Speech
-THEODORE ROOSEVELT
25. He Was Faced With One of the Greatest Opportunities in History; Yet He Failed Because He Couldn't Handle People
-WOODROW WILSON
26. The "Tough Guy" Who Went Through High School in Three Months and Wrote Fifty-One Books in Eighteen Years -JACK LONDON
27. He Got $49.49 a Word―For a Book He Was Sorry He Ever Wrote! -CHIC SALE
28. What The Movies Didn't Tell About the Bengal Lancer -FRANCIS YEATS-BROWN
29. Once Doomed to Die for Want of Ten Cents―He Lived to Tear Up $1,000,000 -AL JOLSON
30. Fired from Four Newspapers―He Won the Nobel Prize and Thought It Was a Gag
-SINCLAIR LEWIS
31. He Offered a Million Dollars For a Bride
-DIAMOND JIM BRADY
32. She Resold Her Morning Paper and Spent Hours in the July Sun Sorting Rags, to Increase Her Fortune of $65,000,000 -HETTY GREEN
33. He Earned Five Thousand Dollars a Day, Yet He Searched Garbage Cans for Food for His Pet Vulture -JOHN BARRYMORE
34. He Stepped Outside for a Fight―While He Was Gone He Broke the Bank and Won $10,000!
-ELY CULBERTSON
35. New York's Queerest Rich Family
-THE WENDEL FAMILY
36. The Mystery Man Who May Have Been Responsible for the Death of Someone You Know -BASIL ZAHAROFF
37. The "Perfect Lover" Who Chewed Tobacco, Bit His Fingernails, and Drank Wine Out of Human Skulls -LORD BYRON

★ Words & Phrases

★ 만약 헬렌 켈러가 당신과 악수를 하고서 5년 후에 다시 만나 악수를 하면 손의 떨림으로 당신이 누구인지를 알아냈을 것이다. 비록 당신이 화가 나 있건, 즐거운 마음이건, 풀이 죽어 있건, 쾌활한 기분이건 상관없이 말이다. 헬렌은 배도 젓고 헤엄도 치며, 말을 타고 숲 속을 질주하는 것도 좋아했다. 점자로 표시된 체커와 체스 게임도 하고, 비 오는 날이면 자수나 크로셰 뜨개질을 자주 했다. 우리 대부분은 세상에서 겪는 가장 가혹한 시련이 바로 눈이 머는 것이라고 여긴다. 하지만 헬렌 켈러는 귀가 머는 것에 비해 눈이 머는 것은 대수롭지 않다고 했다. 세상으로부터 고립된 완전한 어둠과 고요 속에서 그녀가 가장 그리워한 것은 바로 사람이 내는 친근한 목소리였다.

★ 그러자 앤드루 카네기는 자신이 세운 강철 공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연기와 불꽃의 세기만큼이나 거대한 번영의 불길에 휩싸였다. 그 불길은 계속 타올라서 이제껏 인류의 역사에서 어느 누구도 꿈꾸지 못했던 엄청난 부를 그에게 안겨주었다.
하지만 그는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아니었다. 근무 시간의 절반을 놀면서 보냈다. 그는 자기보다 더 잘 아는 조력자들을 거느리고 있었기에 그들을 북돋워 자신에게 수백만 달러를 쌓도록 했다는 것이다. 스코틀랜드인이었지만 너무 스코틀랜드 식으로 살지는 않았다. 그는 동료들에게 자신의 수입을 나누어주었기에 역사상 누구보다도 더 많은 백만장자들을 키워냈다.

★ 마침내 그는 쥐가 들끓는 창고에서 구두약 병에 라벨을 붙이는 일자리를 얻었다. 얼마만큼의 돈을 모아서 다른 방을 하나 얻었다. 구석에 더러운 침구들이 쌓여 있는, 다락집 안의 어두컴컴한 작은 틈새 공간이었다. 하지만 디킨스는 다락방 안의 그 작은 틈새 공간이 자신에겐“천국과 같았다.”고 말한 바 있다.

★ 마크 트웨인은 언제나 학교를 경멸했다. 학교는 자유를 빼앗는다고 여겼다. 숲 속을 돌아다니고 신비한 미시시피 강의 강둑을 탐험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학교는 그를 네모난 나무 오두막 속에 가두고 꼼짝달싹 못하게 했다. 열두 살 때 아버지가 세상을 뜨게 되자, 지긋지긋한 학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왔다. 아버지가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곳으로 떠났음을 알게 되자, 그때까지 철이 없었고 말을 듣지 않고 고집만 부렸으며 아버지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다는 후회가 물밀듯 밀려들었다. 감수성이 예민하던 이 소년은 후회와 자책으로 울먹이고 있었다.

★ 그의 성공에는 적어도 두 가지 비결이 있었다. 첫째로, 무대 위에서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는 능력이 있었다. 그는 공연의 대가였으며 사람의 마음을 꿰뚫고 있었다. 마술사에게는 그런 자질이 마술에 관한 지식만큼이나 중요한 요소라고 그는 설파했다. 모든 행동, 심지어 목소리의 높낮이나 눈썹의 움직임조차 미리 세심하게 연습했으며 모든 공연 동작들은 몇 분의 1초까지 계획된 것이었다. 둘째로, 무엇보다도 자신을 보러 온 관객들을 사랑했다. 커튼이 올라가기 전, 그는 무대 입구에 서서 정신을 맑게 하기 위해 제자리에서 뜀뛰기를 하며 스스로에게 이렇게 되뇌었다. ‘나는 관객을 사랑한다.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는 일이 좋다. 내 직업은 훌륭하다. 나는 아주 행복하다. 나는 아주 행복하다!’ 스스로 행복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행복하게 만들 수 없다는 사실을 그는 잘 알고 있었다.

★ 루스벨트는 자서전을 통해 어렸을 때 자신은 투정을 잘 부리고 겁이 많았으며 다칠까봐 무서워하는 아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손목, 팔, 코, 갈비뼈 그리고 어깨를 다쳐가면서도 위험을 무릅썼다. 다코다에서 카우보이로 지낼 때는 말에서 떨어져 뼈가 부러졌는데도 다시 말안장에 올라타서 계속 소 떼들을 몰았다. 그의 말에 따르면, 시도하기에 두려운 일을 해나감으로써 용기를 키워나갔다고 한다. 비록 무서워 죽을 정도였지만 용감한 척 행동했다는 것이다. 그런 노력의 결과 으르렁거리는 사자나 불을 뿜은 대포에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을 정도로 용감한 사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