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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및 태도 습관을 개선하도록 이끌어주는 『1분 안에 호감을 얻는 대화법』. 이 책은 어떤 상황에서든 능수능란하게 소통하며 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화법을 조목조목 따져서 수록한 것이다. 상대를 칭찬하거나 격려할 때, 상대의 의견에 반론을 던질 때,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고 싶을 때, 절대 입에 올려서는 안 되는 금기의 말이나 화젯거리 등을 80개의 Q&A로 짚어본다.

단 1분이면 당신에 대한 호감도가 결정된다!
1분 안에 100% 호감을 얻는 대화법

가만히 있으면 2등이라도 할 것을, 입만 열면 사고치고, 입만 열면 화를 돋우는 사람들이 있다. 특별히 잘못한 것도,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닌데 듣고 나면 괜히 기분 나쁘게 말하는 사람들도 있다. 사실 이들이라고 일부러 그러겠는가. 다만 ‘말하는 기술’이 부족할 뿐인 것을.
이 책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위한 ‘언어 및 태도 습관 개선 도우미’다. 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행동해도 상대에게 절대 미움 사지 않는 비법을 상세히 소개한다. 그리고 언제 어디서나 필요한 순간 또는 평소에 수시로 펼쳐보며 상황별 대처 힌트를 얻을 수 있도록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포켓북으로 제작되었다.

당신은 과연 호감형 인간인가?
어쩌면 사람들에게 은근히 미움받고 있는 걸 당신만 모르고 있을 수도 있다!

당신은 ‘호감 가는 사람’입니까?
당신은 ‘좋은 사람’입니까?
이 질문에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아니 그보다, 이 질문에 답하기 전에 ‘호감 가는 사람’이란 어떤 사람이고, ‘좋은 사람’이란 또 어떤 사람일까. 당신은 이 말의 정의를 제대로 알고 있나.
‘호감 가는 사람’은 곧 ‘좋은 사람’으로 통한다. 그리고 ‘좋은 사람’이라고 하면 대개 ‘항상 밝고 즐거운 사람’, ‘어떤 부탁을 해도 흔쾌히 수락해주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라. 인간관계에서 발생하는 문제의 대부분은 바로 이 지점에서 비롯된다.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 자신을 욕망과 불만을 참고 억누르다가 생각지도 않은 순간에 자기도 모르게 폭발하기도 하고,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사람’의 이미지에 어긋나는 사람은 ‘나쁜 사람’으로 규정짓고 매도하여 관계를 어색하게 만드는 일이 얼마나 비일비재한가. 이는 우리가 ‘좋은 사람’이라는 의미 자체를 오해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일들이다.
‘호감 가는 사람’, ‘좋은 사람’은 항상 밝고 즐거운 모습으로 어떤 부탁을 해도 흔쾌히 수락해주는 그런 사람이 아니다. ‘호감 가는 사람’, ‘좋은 사람’은 사람 대 사람, 인간 대 인간으로 관계를 맺을 때 상대에 대한 배려를 기본적으로 갖고 예의를 지키는 사람이다. 더구나 이런 사람들은 자신을 무조건 희생하지도 않는다. 적절한 타이밍에 적절한 언행으로 자신의 뜻을 어필한다. 상대의 기분을 전혀 상하게 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자, 그렇다면 처음 질문에 다시 한 번 답해보자. 당신은 호감 가는 사람인가? 좋은 사람인가? 혹시 앞에서 언급한 것처럼 ‘호감 가는 사람’, ‘좋은 사람’의 의미를 잘못 해석한 채 사람들로부터 은근히 미움을 받고 있지는 않은가? 당신이 미움받고 있다는 걸 당신 혼자만 모르고 있지는 않은가?
설령 그렇다 해도 아직은 괜찮다. 이 세상에 결점 없이 완벽한 사람은 없다. 다만, 자신의 결점을 알고 그것을 고치려는 사람은 ‘좋은 사람’이 될 가능성이 있다. 모두에게 ‘좋은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는 없지만, 최소한 ‘나쁜 사람’이라는 손가락질을 피할 방법은 있다. 바로 이 책이 그 비결을 귀띔한다.

말과 행동 습관을 바꾸면 당신도 호감형 인간이 될 수 있다!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하고 싶은 대로 행동해도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80가지 상황별 화법

친구나 지인, 직장 상사와 동료, 부하 직원, 거래처 관계자 등등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때 당신의 말투와 화법은 매우 중요하다. 당신이 무심코 던진 말 한마디는 상대를 울컥하게 만들 수도 있고, 중요한 일을 망칠 수도 있으며,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서먹하게 만들 수도 있다. 태도 역시 중요하다. 당신도 모르는 사이 몸에 밴 나쁜 습관이 사람들과 함께하는 자리에서 불쑥불쑥 튀어나오면 상대에게 불쾌감을 줄 뿐 아니라 당신의 이미지까지 깎여내려갈 수 있다.
이 책은 바로 그런 당신을 위한 ‘언어 및 태도 습관 개선 도우미’다. 지금까지 알고도 잘못하고 모르고도 잘못한 그 모든 입버릇과 화제들부터 하나씩 하나씩 짚어보고, 새로운 사람과의 첫 대면부터 관계가 발전해가는 과정에서 호감을 얻는 화법, 직장 및 일상생활에서의 상황별 호감 어린 대처법까지 조목조목 따져본다. 즉, 하고 싶은 대로 말하고 행동해도 상대에게 절대 미움 사지 않는 화술을 상세히 소개하는 것이다.
상대를 칭찬하거나 격려할 때, 상대에게 조언을 할 때 그를 기분 좋게 하는 효과적인 화술. 심지어 상대의 의견에 반론을 던지거나, 부하를 나무라거나, 곤란한 일을 부탁하는 등 하기도 힘들고 듣기도 거북한 말을 할 때 상대를 화나게 하기는커녕 오히려 호감을 사는 화술의 포인트. 그 밖에 처음 만나는 사람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화술, 대화의 흥을 북돋우는 질문법, 대화에 잘 끼어드는 방법, 경청하는 방법, 절대 입에 올려서는 안 되는 금기의 말이나 화젯거리 등을 80가지의 Q & A로 짚어본다.
이 책으로 당신의 말투나 화술을 총 점검하고 개선한다면, 그리하여 당신의 언어와 태도 습관을 ‘호감형’으로 다져나간다면, 당신은 어떤 상황에서 누구를 만나든 능수능란하게 소통하며 대화를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당신은 ‘호감 가는 사람’, ‘좋은 사람’이라는 이미지를 얻어 궁극적으로 당신이 원하는 인간관계를 구축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상대는 단 1분 만에 당신에 대한 호감도를 결정한다!
그 1분을 당신의 시간으로 만들기 위한 포켓 화법서

첫인상은 중요하다. 상대는 단 1분 만에 당신에 대한 호감도를 결정한다. 단 1분 만에 ‘저런 타입은 질색이다.’라든가 ‘저 사람과는 생각이 맞을 것 같다.’라는 식으로 당신을 평가하고 판단하는 것이다. 이것을 원시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인간의 능력 중 하나라고 보는 설도 있다. 위험을 피하기 위해 상대가 아군인지 적인지를 순간적으로 판단해야 했던 시대에 형성된 유전인자라는 것이다. 게다가 첫인상은 이후 만남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첫인상이 중요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렇다면 상대가 당신을 판단하는 그 첫 1분을 당신이 먼저 선점하여 당신의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상대의 시선과 마음을 1분 안에 사로잡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런 필요에 의해 만들어졌다. 주머니에 쏙 들어가는 포켓 사이즈로, 누군가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을 때, 순간순간 당황스러운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얼른 펼쳐 당신에게 필요한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그 노하우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람들의 성공 비결과 공통점은 물론 인간 내면 심리까지 함께 연구한 석세스라이프의 연구 성과들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더욱 믿음이 간다.

<책속으로 추가>

Q 죽어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못 하겠습니다
A 의외로 사람들은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뻐합니다
한 심리학 실험 결과, 부탁을 받은 쪽은 부탁한 사람에게 절대 나쁜 감정을 갖지 않는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오히려 자신이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라는 사실과 도움을 줄 수 있음에 기뻐하고 감사하며, 심지어 부탁한 사람에게 호감을 품기도 한답니다. 마음이 조금 편안해지셨습니까?
-244쪽, PART 5 싫은 소리를 하고도 미움받지 않는 거절과 분노의 기술

Q 은근히 험담에 동조하기를 바라는 분위기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A 직설적이고 단정적인 말을 삼가고 당신의 생각을 희망적으로 표현하세요
험담에 동조할 필요까지는 없다 해도 경우에 따라 동참하지 않으면 다른 사람에게 미움을 사는 상황이 있습니다. 험담하는 것 자체는 싫지만, 나중에 복잡한 인간관계의 소용돌이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동조해야 할 때,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자리 분위기에 끼얹지 않으면서 “이러이러 했다면 좋았을 텐데.”라는 식으로 당신의 생각을 희망적으로 표현하는 겁니다. 가령 선배에 대한 험담으로 한껏 달아오른 자리에서는 “그 선배는 인간성이 좋으니까 말만 조금 더 부드럽게 하면 진짜 최고일 텐데.” 회사에 대한 험담으로 달아올랐을 때는 “회사가 젊은 층을 더 채용하면 분위기가 지금보다 활기찰 텐데.”라는 식으로 말하는 겁니다.
-309∼310쪽, PART 6 좋은 평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직장생활의 기술

프롤로그 ┃ 언제 어디서 누구를 만나도 능수능란하게 소통하며 호감을 얻는 비법서

PART 1. 호감 가는 사람에 대한 당신의 오해들
Q 001 언제 어디서나 웃기는 사람이 되려 합니다
Q 002 아무리 화가 나도 무조건 웃습니다
Q 003 부탁한 사람이 곤란할까 봐 무조건 “OK!” 합니다
Q 004 세련되어 보이려고 ‘쿨’한 척합니다
Q 005 완벽한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Q 006 사람들에게 선의 베푸는 것을 좋아합니다
:: BONUS TIP 1 호감 가는 사람의 특징 ―‘좋은 사람’은 누구에게나 호감을 얻는다

PART 2. 오래 계속 만나고 싶은 사람이 되는 첫인상의 기술
Q 007 평소 표정이 어둡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Q 008 첫인상이 나쁘다는 말을 종종 듣습니다
Q 009 친해지고 싶은 사람과의 첫 만남을 앞두고 있습니다
Q 010 낯선 사람과의 첫 만남이 늘 두렵습니다
Q 011 첫인상은 얼마 만에 판가름 나나요?
Q 012 첫 만남에서 첫 인사는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까요?
Q 013 처음 만나는 사람 앞에서는 저도 모르게 산만해집니다
Q 014 처음 만났을 때 자리와 시선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Q 015 첫 만남에서는 어떤 화제가 좋을까요?
Q 016 대화 중에 저의 존재를 강력하게 어필하고 싶습니다
Q 017 타고난 목소리가 비호감이면 어떡하나요?
Q 018 첫 만남 후 헤어질 때 상대의 표정이 좋지 않았습니다
Q 019 이성과 소개팅할 때마다 퇴짜를 맞습니다
Q 020 연인의 부모님과 처음 만나기로 했습니다
:: BONUS TIP 2 관계를 오래 유지하는 비결 ―첫 만남보다 그 이후가 더 중요하다

PART 3. 술술술 흥겹게 이어지는 대화의 기술
Q 021 대화를 잘 이끄는 사람들은 무엇이 다른가요?
Q 022 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는 어떤 인사가 좋을까요?
Q 023 첫 번째 화제는 어떻게 찾을까요?
Q 024 이야깃거리를 미리 준비해두면 대화가 순조롭겠지요?
Q 025 대화를 어떻게 리드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Q 026 상대가 제 질문을 받아주지 않습니다
Q 027 대화가 자꾸 끊깁니다
Q 028 말이 느린 편입니다
Q 029 나름대로 맞장구를 쳐도 상대가 금세 말문을 닫습니다
Q 030 도무지 대화가 안 통하는 사람과는 어떻게 합니까?
Q 031 상대의 진심은 말과 행동 중 어디에 담겨 있나요?
:: BONUS TIP 3 빈축을 사기 쉬운 화제 ―차라리 말을 아끼는 것이 유리할 때가 있다

PART 4.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칭찬과 격려의 기술
Q 032 칭찬을 해주고도 뺨을 맞았습니다
Q 033 쑥스러워서 면전에서는 도저히 칭찬이 안 나옵니다
Q 034 지인이 새 옷을 입고 왔습니다
Q 035 지인인 여성이 헤어스타일을 바꿨습니다
Q 036 지인이 자녀의 사진을 보여주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Q 037 친구의 연인을 소개받았습니다
Q 038 칭찬받는 것이 어색합니다
Q 039 위로해주다가 싸울 뻔했습니다
Q 040 친구가 실연을 당했습니다
Q 041 외모 때문에 고민하는 사람은 어떻게 위로할까요?
Q 042 보편적으로 통하는 위로의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Q 043 습관적으로 푸념하는 사람은 어떻게 대해야 할까요?
Q 044 성의껏 상담을 해줬는데 어쩐지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Q 045 고민 상담을 해준 다음 관계가 끊어졌습니다
Q 046 충고나 조언을 할 때 직설화법과 간접화법 중 어떤 것이 효과적입니까?
Q 047 보편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조언의 노하우가 있나요?
:: BONUS TIP 4 어려움에 처한 사람을 돕는 방법 ―타인의 어려움을 함께하면 그는 내 사람이 된다

PART 5. 싫은 소리를 하고도 미움받지 않는 거절과 분노의 기술
Q 048 잘못을 바로바로 지적해야 직성이 풀립니다
Q 049 누가 봐도 제 의견이 더 탁월했는데 묵살당했습니다
Q 050 사심 없이 제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친구가 화를 냈습니다
Q 051 실수를 차마 고백 못 하겠습니다
Q 052 지인이 자꾸만 돈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Q 053 빌려준 돈을 계속 못 받고 있습니다
Q 054 부담스러운 선물을 받았습니다
Q 055 무의미한 관행을 없애고 싶습니다
Q 056 참석할 수 없는 모임에 초대받았습니다
Q 057 관심 없는 이성에게 프러포즈를 받았습니다
Q 058 술을 못 마시니 술자리가 두렵습니다
Q 059 꼭 퇴근 무렵 새로운 업무를 지시하는 상사가 있습니다
Q 060 한 번의 실수나 잘못도 그냥 넘어가지 않는 상사 때문에 괴롭습니다
Q 061 실언이나 실수는 어떻게 만회하나요?
Q 062 상대를 배려하는 말이었는데 오해를 받았습니다
Q 063 불만을 직접 말하기가 어렵습니다
Q 064 화가 나면 감정이 표정에 다 드러납니다
Q 065 어쩌다 한 번씩 화를 참지 못해 폭발해버립니다
Q 066 상대를 자극하지 않고 화를 표현할 수는 없을까요?
Q 067 죽어도 다른 사람에게 부탁을 못 하겠습니다
Q 068 적극적으로 도움을 주던 사람이 저를 피합니다
:: BONUS TIP 5 비호감도 체크리스트 ―상대를 울컥하게 만드는 당신의 입버릇과 태도

PART 6. 좋은 평판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는 직장생활의 기술
Q 069 부하 직원을 꾸짖을 때마다 서로 얼굴을 붉힙니다
Q 070 상사의 눈 밖에 났습니다
Q 071 부하 직원들과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Q 072 회사 사람과 밖에서 마주친 후 관계가 서먹해졌습니다
Q 073 남자인 저는 여직원들에게만 유독 인기가 없습니다
Q 074 같은 여자인데도 여직원들 대하기가 어렵습니다
Q 075 은근히 험담에 동조하기를 바라는 분위기에서는 어떻게 하나요?
Q 076 상사 험담을 하던 동료가 다음 날 안면을 싹 바꿨습니다
Q 077 영업자인데 판매 실적이 저조합니다
Q 078 비판이나 독설에 즉각 반응해서 손해볼 때가 많습니다
Q 079 기분 좋게 인사했는데 눈총을 받았습니다
Q 080 전화 통화할 때마다 오해를 삽니다
:: BONUS TIP 6 회식 자리에서 인기인이 되는 비결 ―호감 가는 사람이 놀기도 잘 논다

부록 ┃ 그 밖에 상황별 호감을 얻는 기술
집으로 초대받았을 때
손님을 접대할 때
여럿이 함께 식사할 때
고급 레스토랑에 갔을 때
결혼식장에 갔을 때

Q 부탁한 사람이 곤란할까 봐 무조건 “OK!” 합니다
A 덮어놓고 “OK!” 하다가는 KO 당합니다
남에게 뭔가를 부탁받았을 때 절대 거절 못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말로는 “부탁한 사람이 곤란할까 봐…….”라는 이유를 대지만, 진짜 이유는 마음속 더 깊은 곳에 숨어 있습니다. ‘나를 싫어하면 어떡하지?’ ‘나를 냉정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불안이 바로 그 이유입니다. 이것을 스스로 알고 있든 모르고 있든, 알면서도 외면하고 있든, 어쨌든 수락의 이유가 이런 것이라면, ‘좋은 사람’이 되기는커녕 오히려 이미지에 해만 됩니다. (중략) 생각해볼 것은 또 있습니다. ‘이래도 OK, 저래도 OK 하는 사람’이라는 이미지가 한 번 생기면 사람들에게 ‘아무리 어려운 부탁도 쉽게 할 수 있고, 귀찮은 일도 언제나 도맡아 해주는 사람’으로 각인됩니다. 나중에 정신 차리고 돌아보면 항상 손해나는 일만 도맡아 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 모릅니다. 그러다가 정말 상황이 여의치 않아 거절이라도 해보세요. 당신의 이미지는 보통 사람들보다 훨씬 더 낮은 수준으로 떨어져버립니다.
-22∼24쪽, PART 1 호감 가는 사람에 대한 당신의 오해들

Q 지인이 자녀의 사진을 보여주면 어떻게 반응할까요?
A 당신이라면 어떤 칭찬을 듣고 싶겠습니까?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어? 자네랑 안 닮았네.”라는 식으로 말하면 안 됩니다. 상대는 자신의 자녀가 예쁘고, 예쁘지 않고를 떠나서 ‘내 딸’이라는 근본적인 사실마저 부정당하는 느낌이 들어 결코 유쾌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중략) 가장 무난한 반응은 “자네랑 닮았어.” “자세히 보니 눈 주변이 많이 닮은 것 같네.”입니다. 비록 닮지 않았더라도 말이죠. 아이가 아직 어리다면 아이의 미래를 밝게 표현해주는 것도 매우 효과적입니다. “앞으로 굉장한 미인이 되겠는걸.” “커서 아주 큰 인물이 되겠어. 느낌이 팍 와.” 그러면 상대는 “그런 걸 어떻게 벌써 알아?” 하면서도 내심 기분 좋아할 겁니다. 당신의 주가가 자연스럽게 상승곡선을 그리는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지요.
-139∼140쪽, PART 4 상대를 내 편으로 만드는 칭찬과 격려의 기술

Q 빌려준 돈을 계속 못 받고 있습니다
A 갑자기 생각났다는 듯이 말을 꺼내세요
돈을 빌려준 당신에게는 갚아달라고 말할 권리가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재촉하면 상대가 기분 상해하면서 당신을 악착같은 사람으로 몰아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돈을 빌려주고도 나쁜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겁니다. 이럴 때는 이런 방법을 사용해보세요. 첫마디를 ‘그러고 보니’라는 말로 시작하는 겁니다. 마치 지금 막 생각난 것처럼 말이죠. “그러고 보니, 내가 지난번에 대신 내준 점심값 아직 못 받았는데.” “그러고 보니, 지난번에 카페에서 커피값 내가 대신 냈지?”라는 식으로 웃으며 밝게 이야기하면 상대도, “미안해.” “참, 그랬었지.” “아, 맞다.” 하면서 순순히 돈을 갚을 겁니다.
-200∼201쪽, PART 5 싫은 소리를 하고도 미움받지 않는 거절과 분노의 기술

Q 꼭 퇴근 무렵 새로운 업무를 지시하는 상사가 있습니다
A 공적인 일은 사적인 이유를, 사적인 일은 공적인 이유를 대세요
매사 너무 솔직하게 거절하면 관계가 나빠질 수 있으니 유연한 대처가 필요합니다. 직장 상사가 퇴근시간이 다 되어갈 무렵 상습적으로 새로운 일을 지시할 때는 사적인 이유로 부드럽게 거절하세요. 그러면 모나 보이지 않습니다. “죄송합니다. 실은 오늘 어머니 생신이라 식구들과 외식하기로 해서요.” “친한 친구가 지방으로 내려가게 돼서 송별회를 하기로 했습니다만…….” 이런 이유를 대면 상사도 어쩔 수 없다고 여길 겁니다. 단, 반드시 유념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여자친구와 데이트가 있어서요.”라는 식의 사적인 이유는 금물입니다. 반대로 사적인 인간관계에서 거절할 일이 있을 때는 회사 일을 이유로 드는 것이 현명합니다. 상대의 상상력이 미치지 않는 부분을 이유로 대는 것이지요. 대부분 수긍할 겁니다.
-218∼219쪽, PART 5 싫은 소리를 하고도 미움받지 않는 거절과 분노의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