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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에 관한 생각 :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원제 : Thinking Fast and S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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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SERI선정 CEO가 휴가때 읽을책 14선]

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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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나요?

오랜 기다림 끝에 드디어 나왔다, 2002년, 사상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심리학자 '대니얼 카너먼'의 첫 대중교양서 [생각에 관한 생각: 우리의 행동을 지배하는 생각의 반란!].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물고 융합과 통섭의 아이콘이 된 그는 인간사고의 취약성을 지적한 '행동경제학'의 시작점이다.
인간의 행동과 이를 조종하고 이끄는 '생각'에 주목하는 행동경제학의 바탕엔 심리학이 있다. 지금은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당시의 그의 '생각'은 합리적 이성을 가정하는 300년 전통경제학의 프레임을 강타한 대사건이었다.

저자 카너먼은 책 [생각에 관한 생각(원제 : Thinking Fast and Slow)]에서 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활의 근원인 '생각'을 직관을 뜻하는 '빠르게 생각하기(fast thinking)'와 이성을 의미하는 '느리게 생각하기(slow thinking)'로 구분한다. 심리학자들의 단골연구주제였더 이 둘의 차이를 저자는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두 주체의 은유를 들어 흥미로운 인간의 정신생활을 설명한다.
이렇게 총 5부로 구성된 책에서는 판단과 선택에 두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의 기본 원리가 제시되고 그 세부내용으로서 판단 휴리스틱에 대한 최신연구, 통계적 사고의 어려움과 인간의 합리성 가정의 오류, 경험 자아와 기억 자아의 차이점을 풀어놓는다.

책에는 단순 곱셈 문제에서부터 그림,도형 문제, 추리와 사회문제 등 수많은 문제들이 기다리고 있다. 언뜻 어렵고 귀찮아보이지만, 하나씩 붙잡고 생각해보면 흥미롭고 놀라운 깨달음이 다가온다. 내 안의 시스템 1과 2의 충돌현상, 두 개의 자아 중 내가 어느 쪽 자아를 더 편하게 써왔는지를. 책은 그의 오랜 심리학연구와 삶에 대한 통찰들을 집대성하여, 맛깔나는 문체를 더했다. 두툼한 책의 책장도 휘리릭 넘길만큼.

출판사 서평

2002년부터 기다려왔던 단 한 권의 책, 행동경제학과 인지심리학의 바이블!
사상 최초로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심리학자가 밝혀낸, 누구도 생각지 못했던 인간의 2가지 사고체계.
‘빠른 직관’과 ‘느린 이성’의 충돌과 융합을 독창적 사례 분석으로 도출해낸 불후의 명저.
300년 전통경제학의 프레임을 완전히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의 첫 대중교양서!
행동경제학의 기원과 탄생, 발전 과정을 한눈에 통찰하는 혁명적 역작!

"이 책은 애덤 스미스의 [국부론],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과 동급 수준이다!"- 나심 탈레브
[노벨상: 매년 6개 부문에서 인류 문명의 발달에 공헌한 사람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하는, 개인뿐 아니라 국가에게도 영광인 명실상부 세계 최고의 상. 그 분야의 전문가라면 인생의 목표로 삼고 매진하며 한번쯤 그 영광을 꿈꾸게 하는 엄청난 동기부여.]

2002년 노벨경제학상은 전 세계에 독특한 이력을 남겼다. 유수한 경제학자들을 제친 수상자는 엉뚱하게도 심리학자였다. 대니얼 카너먼. 사상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출생의 천재 심리학자.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물고, 진정한 융합과 통섭으로 새로운 학문인 ‘행동경제학’을 창시한 현대경제학의 대부. 세상은 그를 주목했고, 행동경제학의 시초인 그의 책을 10년간 기다려왔으며, 마침내 그가 펜을 들었다!
행동경제학은 새로운 개념의 경제학이지만, 그 원초적 기본에는 심리학이 자리 잡고 있다. 인간을 경제 및 사회활동의 주체로 정의한 행동경제학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개인으로서의 인간, 그 인간의 행동, 그리고 그 행동을 조종하고 이끄는 ‘생각’이다. 카너먼은 아모스 트버스키와 함께 1969년부터 지속적인 협업과 연구를 진행했다. 둘의 논문과 연구는 발표되는 건마다 학계에 파란과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인간의 사고는 시스템적 오류에 취약하다’는 논문을 발표해 사회과학 분야에 엄청난 영향을 끼쳤던 두 학자는 마침내 1979년, [전망 이론: 위험한 상황 속에서 내리는 결정 분석]이라는 논문을 통해 행동경제학의 기초가 되는 선택 이론을 발표했다. ‘판단과 의사결정’에 관한 이 이론으로 인해 행동경제학이 그 태동을 시작했고, 카너먼은 2002년 노벨경제학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수많은 행동경제학 도서들이 마치 유행처럼 서점가에 우후죽순 쏟아져 나왔지만 정작 창시자의 책은 없었다. 오랜 기다림 후에 마침내 행동경제학의 대부가 베일을 벗었고, 그의 첫 대중교양서가 출간되자 정치?경제 사회 과학계의 모든 리딩언론의 주목과 극찬을 받았다. 그 책이 바로 [생각에 관한 생각](김영사 刊)이다. 이 책에서 카너먼은 인간의 모든 행동과 생활, 즉 인생의 근원인 생각을 크게 2가지로 구분해 설명한다. 직관을 뜻하는 ‘빠르게 생각하기(fast thinking)'와 이성을 뜻하는 ’느리게 생각하기(slow thinking)'가 바로 그것이다.
달려드는 자동차를 피하는 동물적 감각의 순발력, 2+2의 정답, 프랑스의 수도를 떠올리는 것처럼 완전히 자동적인 개념과 기억의 정신활동이 ‘빠르게 생각하기’이다. 반면 전문가의 해결책이나 354 x 687의 정답처럼 머릿속에 즉시 떠오르지 않는 문제의 답을 심사숙고하여 노력하는 사고방식이 ‘느리게 생각하기’이다. 이와 같은 빠르게 생각하기와 느리게 생각하기의 차이는 지난 25년 동안 수많은 심리학자들의 단골 연구 주제였다. 대니얼 카너먼은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빠른 생각과 느린 생각을 유발하는 두 주체의 은유를 들어 흥미로운 인간의 정신생활을 적나라하게 설명한다. 직관적인 시스템 1은 경험이 제공하는 것보다 더 큰 영향력을 발휘하며, 우리가 내리는 수많은 선택과 판단을 은밀하게 조종한다. 이 책은 대부분 시스템 1의 작동 방식과 그것과 시스템 2 사이의 상호 영향을 마치 두 명의 등장인물이 나오는 한 편의 사이코드라마처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300년 전통경제학의 프레임을 완전히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대니얼 카너먼의 첫 번째 책!

언뜻 보면 어려워 보이는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판단과 선택에 두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의 기본 원리를 제시한다. 시스템 1의 자동적 활동과 시스템 2의 통제적 활동의 차이를 설명하고 시스템 1의 핵심인 ‘연상 기억’이 우리에게 일어나는 일을 계속 일관성 있게 설명하는 이유를 보여준다.
2부에서는 판단 휴리스틱을 다룬 최신 연구결과를 소개한다. "인간이 통계적으로 사고하기 어려운 이유는 무엇인가?"라는 중요한 퍼즐을 맞춘다. 우리는 쉽게 연상하면서 생각하고, 은유적으로 생각하고, 인과론적으로 생각하지만 통계는 한 번에 많은 것을 생각하게 만든다.
3부의 주제는 통계적 사고의 어려움이다. 여기서는 우리 마음의 복잡한 한계를 설명한다. 인간의 과도한 자신감과 무지의 정도, 이 세상의 불확실성을 확실히 이해하지 못하는 무능력에 대해서 말이다. 우리는 자신이 세상을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과대평가하는 반면, 사건들에서 발생하는 우연과 운의 역할은 과소평가한다.
4부에서는 "의사결정의 성격과 경제 주체들은 합리적"이라는 가정에 근거한 경제학 원칙에 관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아모스와 함께 발표한 전망 이론의 핵심 개념에 대한 현대적 관점도 펼쳐진다. 인간이 내린 선택이 합리성 규칙과 어긋나는 이유도 설명하고 있다. 문제를 별도로 분리해 다루려는 불행한 경향과, 선택 문제들의 비논리적 특징에 영향을 받는 프레이밍 효과도 다룬다. 시스템 1의 특징들로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이런 결과들은 표준경제학에서 선호되는 합리성 가정에 중대한 도전장을 던진다.
5부에서는 두 가지 자아, 즉 경험 자아와 기억 자아의 차이점을 소개한다. 일례로 우리는 ‘경험 자아’를 만족시키기 위해 떠난 여행에서 정작 재미있는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오직 사진만 열심히 찍어댐으로써 ‘기억 자아’만 만족시키는 경우가 있다. 우리는 훗날 어떤 에피소드를 되새길지 선택할 때 자연스럽게 기억 자아의 지도를 받는다. 이때 자신의 경험 자아를 불필요한 고통에 노출시키기도 한다. 이 두 자아는 우리의 ‘행복’을 측정하는 데도 적용된다. 한 몸에 있는 서로 다른 두 자아가 행복을 추구하는 방법은 개인뿐 아니라 대중의 행복을 정책 목표로 삼는 사회에게 심오한 질문을 제기한다.

2002년부터 기다려온 단 한 권의 책, 행동경제학과 인지심리학의 바이블!
21세기 들어 분야를 막론한 여러 학문에서는 인간의 한계와 불완전성에 대한 언급과 주장이 강세를 보였다. 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하고 주변 환경과 운을 과소평가하는 인간의 특성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사고방식과 행동을 소개하는 책들이 소개되고 있다. 그리고 이 모든 주장과 저서의 기본 원칙은 바로 이 책에서 설명하는 카너먼의 풍부한 연구결과들에 기초하고 있다.
"애덤 스미스가 고전경제학의 아버지라면, 대니얼 카너먼은 현대경제학의 대부이다!"라는 언론의 극찬을 받는독보적 지성인, 현존하는 거장의 마스터피스이지 역작이지만 그를 접하는 데 있어 너무 겁만 먹지는 말자. 쉽지는 않을지 몰라도 엄청나게 어렵고 복잡하기만 한 책은 아니다.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은 소소한 곱셈 문제에서부터 그림 문제, 도형 문제, 그리고 어려운 살인 사건에 관련된 복잡한 문제와 대도시 택시 뺑소니 사건 등 수많은 문제를 맞닥뜨리게 될 것이다. 가능하면 하나씩 시간을 들여 풀어보고 생각해보라. 재미있고 흥미로운 문제들이다. 그리고 그 문제들은 모두 위대한 사회과학 이론의 토대가 되는 연구의 시발점이었다. 그러니 책을 읽다가 잠시 쉬어가는 마음으로 느긋하게, 하지만 집중하여 문제들을 대하라. 어느덧 어려워보이던 이 책에 빨려 들어가게 될 것이고, 머리로만 아닌 마음으로 이해하고 즐기게 될 것이다. 처음 들어 생경했던 시스템 1과 시스템 2라는 용어와 개념이 친숙하게 다가올 것이고, 한 몸에서 따로 놀던 두 개의 자아 중 자신이 어느 쪽을 편애했는지 깨닫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개선하고자 하는 열망을 갖게 되고, 더욱 더 바람직한 자아 형성에 힘쓸 것이다. [생각에 관한 생각]은 결국 인간의 행복을 증진시키기 위한 생각이며, 우리의 인생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한 생각이다.

추천사

수많은 행동경제학 도서가 시중에 나왔지만, 정작 그 학문을 창시한 사람의 책은 없었다. 이제야 마침내, 우리는 행동경제학의 시작이자 끝에 위치한 단 한 사람의 모든 정수가 담긴 위대한 책을 만난다!
- 워싱턴포스트

이 책을 얼마나 간절히 기다려왔던가! 카너먼의 책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놀라울 만큼 가치 있고 명료하며 심오하다. 지적인 교훈과 꼭 필요한 자기계발 요소들로 가득하다. 흥미롭다 못해 감동적이기까지 한 이 책을 전 세계 모든 사람에게 강력 추천한다.
- 뉴욕타임스

애덤 스미스가 고전경제학의 아버지라면 대니얼 카너먼은 현대경제학의 대부이다!
- CBS 뉴스

인간의 합리성과 불합리성을 다룬 좋은 책은 많다. 그러나 명작은 단 하나, 카너먼의 저서 [생각에 관한 생각]이다. 인간의 지성과 통찰력을 집대성한, 가장 위대한 책이다.
- 파이낸셜 타임스

생각을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니! [생각에 관한 생각]은 출판계에 기념비적인 공적을 세운 책이다!
- 비즈니스 위크

심오하다! 코페르니쿠스의 지동설과 다윈의 진화론처럼, 카너먼은 우리가 추측하는 우리의 모습이 이성적이고 모범적이지 않다는 충격적인 현실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
- 이코노미스트

카너먼의 친절하고 명료한 실험은 우리가 생각에 관해 생각하는 방법을 바꾸어 놓았다. 인간은 자신을 유일하게 이성적인 종족으로 간주한다. 그러나 카너먼은 이런 우리의 생각과는 매우 다른 결과를 풍부한 사례와 치밀한 연구결과로 제시해준다.
- 월스트리트저널

대니얼 카너먼은 이 책에서 의사결정을 포함한 심리과정을 매우 상세하고 이해하기 쉽게 묘사한다.
- 네이처

이 책은 위대한 지식인의 역작이다. 읽기 쉬우면서도 심오한 지혜로 가득하다. 당장 이 책을 구입한 후 천천히, 되풀이해서 읽으라! 직장과 가정, 일상을 사는 당신의 세계관과 사고방식이 180도 바뀔 것이다.
-리처드 탈러, 시카고대 교수, [넛지]저자

카너먼은 누구보다 독창적이면서 흥미로운 사상가이다. 지구상에서 인간의 선택 방법과 이유를 그보다 더 잘 이해하는 사람은 없다. 그저 놀랍다고밖에 할 수 없는 이 책에서 그는 단순하고도 매력이면서도 세련된 방식으로 우리가 평생 간직해야 할 가치 있는 지혜를 공유한다. 호기심을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읽어야 할 필독서다.
-스티븐 레빗, 시카고대 교수, [괴짜 경제학]저자

목차

서문

Two Systems
1 두 가지 시스템

이 책의 등장인물
주의와 노력
게으른 통제
점화효과
인지적 편안함
정상과 원인
성급한 결론
어떻게 판단하는가
쉬운 질문에 답하기

Heuristics and Biases
2 휴리스틱과 편향

적은 숫자의 법칙

가용성의 과학
가용성 폭포
톰 W의 전공
적은 게 더 가치 있다
원인이 통계를 이긴다
평균으로의 회귀
직관적 예측 길들이기

Overconfidence
3 과신

이해의 착각
정당성의 착각
직관 그리고 공식
언제 믿을 수 있을까
외부 관점
자본주의의 엔진

Choices
4 선택

베르누이의 오류
전망 이론
소유 효과
나쁜 사건들
4중 패턴
이례적 사건들
위험 정책
점수 매기기
역전
프레임과 현실

Two Selves
5 두 자아

두 자아
인생이라는 이야기
행복 경험
삶에 관한 생각

결론
감사의 글
참고자료

본문중에서

자동 모드로 당신의 생각을 관찰하려면 아래 사진을 흘긋 바라보라.

사진의 여성을 본 당신의 경험은 보는 행위와 직관적 사고를 완벽하게 결합한다. 당신은 여성의 머리색이 검다는 걸 알아차린 만큼이나 명확하고 빠르게, 그녀가 화나 있다는 사실을 안다. 아울러 당신이 본 것은 미래의 예상으로 이어진다. 이 여성이 크고 거친 목소리로 매우 불친절한 말을 하려 한다는 것을 감지했다. 힘들이지 않아도 자동적으로, 그녀가 다음에 무엇을 할지 당신 머릿속에 들어왔다. 당신은 그녀의 기분을 판단하거나 이후 무슨 일을 할지 예상하려 애쓰지 않았다. 그저 흘긋 보고 자연스레 반응했을 뿐이다. 이것이 ‘빠르게 생각하기’의 사례이다.
(/ pp.30~31)

우리가 연구한 현상은 ‘닻 내림 효과anchoring effect’라고 한다. 닻을 내린 곳에 배가 머물듯, 처음 입력된 정보가 정신적인 닻으로 작용해 이후 판단에 계속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이다. 미지의 양을 추정하기 전 그 양의 가치를 추정해볼 때 이런 현상이 발생한다. 추정치는 사람들이 미리 생각하고 있던 숫자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다. 닻의 이미지가 계속 남는 것이다. “간디가 세상을 떠났을 때 나이가 114세 이상이었는가?”라는 질문을 받으면 간디가 세상을 떠났을 때 나이가 35세였는지를 묻는 질문을 받았을 때보다 간디의 사망 나이를 더 높게 추정할 것이다. 집값으로 얼마를 지불해야 할지 고민할 때도 매도 호가의 영향을 받을 것이다. 만일 매도자가 부르는 값이 높다면 낮을 때보다 그 집이 더 가치 있어 보인다. 숫자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겠다고 결심하더라도 마찬가지이다. 이렇듯이 ‘닻 내림 효과’의 사례들은 부지기수이다. 당신이 추정 문제에 대해 가능한 해결책을 고려해보도록 부탁받은 어떤 숫자라도‘닻 내림 효과’를 유발할 것이다.
(/ p180)

인간이 기계와 싸울 때 우리는 동료인 인간의 편이 된다.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결정을 내리는 알고리즘에 대한 거부감은 많은 사람들이 합성이나 인위적인 것에 비해 자연스러운 것에 갖는 강력한 선호도에 뿌리를 내린다. 유기농으로 재배된 사과를 먹을 건지 혹은 상업용으로 재배된 사과를 먹을 건지 묻는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자를 선호한다. 두 사과의 맛이 똑같고 영양가도 동일하다 해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여전히 유기농 사과를 더 좋아할 것이다.
중대한 결정일수록 알고리즘을 반대하는 편견은 더욱 강해지지만, 다행스럽게도 그것이 일상생활에 끼치는 역할이 계속 확대되면 알고리즘에 대한 적대감은 더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 우리가 유지하기 위해 애써야 할 좋고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 같은 간단한 알고리즘을 갖고 있는 지침은 점점 더 늘어난다. 이제 대중은 스포츠 세계에서 신인 연봉처럼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공식이 인간보다 뛰어날 수 있다는 걸 안다. 알고리즘에 의지
하는 일이 늘어나면, 밀이 설명했던 결과의 패턴을 처음 직면할 때 느끼는 불편함도 줄어든다.
(/ pp.307-308)

1) 폴은 A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일 년 동안 그는 A 회사 주식을 팔고 B 회사 주식으로 갈아탈까 고민했지만 그냥 그대로 있기로 했다. 이제 그는 만일 B 회사 주식으로 갈아탔다면 1,200달러를 더 벌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2) 조지는 B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일 년 동안 그는 B 회사 주식을 팔고 A 회사 주식으로 갈아탔다. 이제 그는 만일 B 회사 주식을 그대로 보유했다면 1,200달러를 더 벌 수 있었다는 걸 알게 됐다.

누가 더 후회가 크겠는가?

답은 명확하다. 응답자의 8퍼센트는 폴을, 92퍼센트는 조지를 꼽았다.
이 결과는 이상하다. 객관적으로 봤을 때 두 사람이 처한 상황은 동일하기 때문이다. 둘 다 현재 A 회사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B 회사 주식을 보유했다면 똑같은 액수의 돈을 더 벌었을 것이다. 유일한 차이점이라면 조지는 거래라는 행동을 통해 지금 위치에 와 있지만 폴은 거래하지 않았기에 똑같은 위치에 있다. 이 단편적인 사례는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사람들은 결과가 똑같더라도 아무 행동을 하지 않았을 때 얻는 결과보다는 어떤 행동 때문에 생긴 결과에 후회를 포함한 더 강력한 감정적인 반응을 느낀다. 이러한 사실은 도박이라는 맥락 속에서도 입증되어 왔다. 도박을 하지 않아서 손해를 보지 않았을 때보다 도박을 해서 손해 보지 않았던 것과 동일한 액수를 벌었을 때 더 행복하다. 이런 불균형은 특히 손해의 경우에 두드러지며, 후회뿐 아니라 비난할 때도 마찬가지이다.
(/ pp.426~427)

당신은 지금 휴가를 어디로 가서 무엇을 할지 정하려 하고 있다. 작년에 갔던 친숙한 해변에서 편안하게 일주일을 즐기고 싶은가, 아니면 뭔가 기억에 남는 색다른 휴가를 보내고 싶은가? 이러한 상이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산업들이 속속 개발되고 있다. 리조트는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여행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만들고 기억을 모으도록 도와준다. 특히 여행 사진은 마치 휴가와 여행의 목적이 그것인양 중요할 때가 많다. 결혼사진이나 여행사진을 들춰보는 일은 드물고 심지어 전혀 안 볼 때도 종종 있지만, 사진은 기억 자아에게는 매우 유용하다. 경험 자아에게 최선은 아닐 수 있지만 말이다.
우리는 저장될 거라 기대하는 이야기와 기억 모음으로 여행과 휴가를 자주 평가한다. ‘잊지 못할memorable’이라는 단어는 멋진 휴가를 설명할 때 자주 사용된다. 휴가 경험의 목표가 무엇인지 분명히 보여주는 단어이기도 하다. 지금 이 순간을 결코 잊지 못할 거라는 선언은 그 순간의 성격을 바꿔 놓는다. 자의적으로 기억할 만한 경험은 다른 경우에는 얻을 수 없었던 무게와 중요성을 제공한다.
(/ p.475)

저자소개

대니얼 카너먼(Daniel Kahnema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4.03.05~
출생지 이스라엘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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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초로 노벨경제학상을 수상한 천재 심리학자. 고전경제학의 프레임을 완전히 뒤엎은 ‘행동경제학’의 창시자. 심리학과 경제학의 경계를 허물고 인간의 비합리성과 그에 따른 의사결정에 관한 연구를 통해 경제주체의 이면을 발견한 독보적 지성인.
대니얼 카너먼은 예루살렘 히브리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한 뒤 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 캠퍼스에서 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미시건대학과 케임브리지대학 응용심리연구소 과학자, 인지연구센터Center for Cognitive Studies 연구원으로 활동했으며, 하버드대학에서 심리학을 강의했다. 현재 프린스턴대학 명예교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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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 석사학위를 취득한 뒤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언론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IMF 시절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에서 한국경제 대외홍보 업무를 수행해 장관상을 수상했고, 로이터통신으로 자리를 옮긴 후 거시경제와 채권 분야를 취재했다. 현재는 국제 경제뉴스 번역팀을 맡고 있다. 비즈니스 분야의 전문번역가로도 활동하면서 『에릭 슈미트 새로운 디지털 시대』 『필립 코틀러의 퍼블릭 마케팅』 『원하는 것이 있다면 감정을 흔들어라』 『경제를 읽는 기술』 『미래 기업의 조건』 『검색으로 세상을 바꾼 구글 스토리』 『혁신 기업의 딜레마』 『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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