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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의 일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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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뭐, 뭐라고? 아빠가 왕따였다고?”
    아빠의 일기장을 본 동우는
    따돌림 당했던 아빠의 과거를 알게 돼요.
    ‘마루도 나 때문에 이런 기분이 들까?’
    동우는 자신 때문에 반에서 왕따가 된 마루를 떠올려 봅니다.

    왕따, 더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올해 1월, 대구 중학생이 왕따를 당해서 괴롭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는 사건으로 인해 왕따에 대한 관심이 다시금 높아졌다. 하지만 이것은 최근에 불거진 문제가 아니라 오랜 시간 가려져 있던 일이 드러났을 뿐이다. 최근 왕따 현상은 중고등학교는 물론 초등학교, 유아들에게까지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왕따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된 학생들의 말은 언제나 한결같다. ‘장난이었다.’ ‘상대가 그렇게 괴로워하는지 몰랐다.’ 심지어 ‘아무 생각 없이 그냥 한 행동이다.’라는 대답도 많다.
    그렇다면 왕따의 가해자에게 피해자의 마음을 알려 주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바로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기’이다. “내가 따돌림을 당한다면, 혹은 나와 가장 가까운 사람이 따돌림을 당한다면, 그때도 난 아무렇지 않게 ‘그냥’ 넘어갈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해 보게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별 생각 없이 부반장 마루를 따돌리기 시작했던 주인공 동우가, 자기가 존경하고 사랑하는 아빠로부터 어릴 적에 따돌림을 당했다는 고백을 듣고 마루의 입장을 생각해 보게 되는 이야기이다.

    왕따,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 한다
    왕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해자만의 노력으로는 불가능하다. 학생, 학부모, 선생님 모두가 각자의 위치해서 함께 노력해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책에 나오는 주인공의 아빠는 아이가 친구를 따돌린다는 것을 우연히 알게 된다. 그리고 아이에게 왕따의 폐해를 알려 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결국 아빠가 선택한 방법은 자신의 어릴 적 상처, 왕따를 당했던 과거를 과감히 아들에게 보여주는 것이었다.
    ‘애들끼리 장난인데 뭐.’ ‘저렇다 말겠지.’라는 안일한 생각 말고, 내 아이가 가해자의 입장이라도 적극적으로 나서서 해결하려는 부모의 노력은 우리 모두 본받을 만한 일이다. 이 책은 언제 어디서든 왕따의 피해자와 가해자가 될 수 있는 환경에 노출된 아이들은 물론, 그에 대한 책임과 해결을 함께해 나가야 할 학부모들에게도 모두 추천하는 도서이다.

    [추천 포인트]
    1 초등 교과 연계
    - 2학년 1학기 국어(읽기) 3. 이런 생각이 들어요
    - 2학년 1학기 바른 생활 5. 함께 사는 우리

    2 왕따의 문제점을 알게 되고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돕습니다.

    [줄거리]
    주인공 동우는 어느 날 자신의 축구공에 적어 놓은 이름 ‘최동우’의 ‘동’을 누군가 ‘똥’으로 바꿔 놓은 것을 발견하고 화가 난다. 동우는 ‘똥’을 쓴 펜과 같은 펜을 가진 부반장 마루를 의심한다. 펜 외의는 정확한 물증은 없지만 마루가 부반장이랍시고 동우에게 이래라저래라 잔소리를 한 것이 동우에게 미움을 산 것이다.
    동우와 친한 삼총사들은 마루를 멀리하기 시작하고, 이를 시작으로 반 친구들 모두 약속이라도 한 듯 마루를 따돌리기 시작한다.
    동우는 처음에는 친구들이 자신의 편이 되어 주고, 자신이 원하는 대로 친구들이 따르니 스스로가 대장이 된 것 같아 신이 나지만 점점 마루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기 시작한다. 하지만 동우는 이제 와서 일을 수습할 용기도 의욕도 없다.
    그러던 중 동우의 생일잔치에 마루 아빠가 치킨을 배달해 주는데 이때 동우의 아빠와 마루의 아빠가 마주치게 된다. 둘은 서로를 알아보는 듯 한 행동을 보인다.
    한편 동우가 마루를 따돌린다는 것을 눈치 챈 동우 아빠는 동우에게 자신의 어릴 적 일기장을 보여준다. 그 일기장에는 동우 아빠가 열 살이었을 때 따돌림을 당해 괴로웠던 마음이 고스란히 적혀 있다. 동우는 항상 멋지고 자랑스러웠던 아빠에게 이런 과거가 있었다는 것을 알고 마음이 아프다.
    아빠를 따돌렸던 사람은 알고 보니 마루의 아빠였고, 마루 아빠는 동우 아빠에게 진심으로 과거의 일을 사과한다. 동우는 이를 계기로 두 아빠들과 자신과 마루의 상황을 비교하며 반성하게 된다. 게다가 축구공에 낙서한 것이 마루가 아니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동우는 자신의 잘못을 크게 깨닫는다.
    동우는 용기를 내어 등굣길에 마루 집 앞에서 기다렸다가 마루에게 ‘미안해’라고 적힌 축구공을 내민다.

    목차

    축구공 사건
    쟤랑 놀지 마!
    외톨이가 된 마루
    생일잔치
    아빠의 일기장
    용서
    친구야, 같이 가자!

    본문중에서

    “근데, 마루가 네 축구공에 낙서할 이유가 있어? 네가 어제 누가 ‘최똥우’라고 낙서했냐고 소리 질렀잖아. 그거 듣고 그렇게 부른 거 아니야?”
    선우가 고개를 갸우뚱했어요. 그러자 정엽이가 말했어요.
    “그거야, 만날 동우랑 우리가 떠드니까 그렇겠지. 마루가 우리보고 반에서 제일 문제아라고 했잖아!”
    “진짜? 그런 말을 했어? 웃긴 녀석이다!”
    “그래, 1학기 때는 자기도 우리랑 만날 장난쳤으면서! 부반장 됐다고 잘난 척하는 것도 장난 아냐.”
    “나도 생각나는 거 있어. 저번에 옆 반이랑 축구 시합 할 때 마루가 공 뺏겼잖아. 애들이 왜 동우한테 패스 안 했냐고 뭐라 그러니깐 마루가 신경질 내면서 동우 공 뻥 찼다니까!”
    “맞아! 그래도 축구공에 ‘똥’ 자 쓴 건 너무했다.”
    이야기를 하다 보니 마루가 범인이라는 것이 더욱 확실해졌어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하지?” .
    친구들이 물었을 때 나는 말했어요.

    “우리 이제부터 마루랑 놀지 말자!”
    (/ pp.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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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충북 옥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예술대학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으며, 2003년 MBC 창작동화 대상을 받았고, 2005년 부산일보 신춘문예에 동시가 당선되었습니다.
    아침에 눈을 뜨면 오늘은 신나고 멋진 일이 생길 거라고 주문을 외웁니다. 평범한 삶을 사랑하지만 언젠가 큰일을 해낼 거라고 믿고 삽니다. 오래오래 재미있는 동화를 쓰면서 많은 어린이들과 만나고 싶습니다. 지금은 포항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가족들과 동화 속 주인공처럼 씩씩하게 살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동화 [나리야, 미안해], [아빠의 일기장], [수상한 안경], [말 잘 듣는 약] 등이 있고 동시집 [재밌게 벌서는 방법]이 있

    펼쳐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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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였습니다. 아이들의 해맑은 동심이 좋아서 그림책 작가가 되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신통방통 곱셈구구], [양말을 꿀꺽 삼켜버린 수학], [새콤달콤 거짓말 사탕], [회사괴물], [아빠의 일기장]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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