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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쳐가버린 소리들을 위하여』는 잊혀져가는 민중의 소리들을 찾아 그 의미를 되새긴 책이다. '소리로 전해지는 풍속도'는 부산문화방송에서 발생한 에 1991년 1월호부터 다음해 12월호까지 총 24회에 걸쳐서 실었던 민요해설에 관한 글들이다. '경남의 소리 세계'는 국악방송에서 2001년 1월 15일부터 매주 1회씩 총 7회에 걸쳐 방송했던 방송원고를 모은 것으로, 경남지역 민요들을 종류별로 나누어 실제 민요를 들려주면서 그 특징과 의미를 해설한 내용들이다. 또한 우리 민속의 의미와 그에 대한 단상들을 담은 '민중의 일상 속에 갈무리된 삶의 소리들' , 저자의 이야기와 문화와 가치에 대한 평소의 생각들을 담은 '마음 웅덩이에서 길러낸 소리들' 등으로 구성하여 수록했다.

머리말
글 출처
[부록] 「경남의 소리 세계」 음원 목록
저자 소개

소리로 전해지는 풍속도
겨울노래 몇 조각
세초歲初를 여는 노래들
한恨의 독백, 시집살이노래
봄을 캐는 시심詩心들
봄ㆍ꽃ㆍ노래
싱그러운 생명의 소리들
여름들판을 수놓는 건강한 노랫가락
그리움으로 어우러진 늦여름의 정한
가을 달빛 아래 흐르는 소박한 선율
가을걷이 전후의 노래
조락의 계절에 듣는 상여 소리
월령체 민요 언저리
잊혀져 가는 민요, 고기잡이 노래
쇠를 녹이는 소리, 불매노래
짐을 나르며 부르는 노래들
땅을 다지며 부르는 노래
빨래노래와 바느질노래의 정한
보리타작을 하며 부르는 노래
방아타령과 맷돌소리의 흥취
여름날의 풍속도와 소리
댕기노래와 줌치노래에 깃든 로맨스
춤과 함께 어우러지는 소리들
가을걷이 뒤에 부르는 노래들
세모에 흐르는 타령조의 노래들

경남의 소리 세계
첫째날, 경남 민요의 대강과 논농사일노래
둘째날, 밭농사일노래와 어로일노래
셋째날, 운반일노래ㆍ토목일노래ㆍ채취일노래
넷째날, 수고일노래와 도정일노래ㆍ방적일노래와 양육일노래
다섯째날, 의식노래
여섯째날, 놀이노래
일곱째날, 가족관계노래ㆍ문자풀이노래ㆍ토착노래ㆍ사물노래

민중의 일상 속에 갈무리된 삶의 소리들
상장례의 효 상징 읽기
세시풍속에 갈무리된 내일
우리를 우리답게 하는 명절 - 한가위
밤의 열기 식혀주던 서늘한 촉감
띠 풀이로 본 말 이야기
양羊의민속적 의미
올해는 원숭이해
닭 문화 들여다보기
삼년상제 신옹호론
설과 보름 사이
대동제의 뿌리를 찾아서
민속문화 개발의 의의
소를 생각하며

마음 웅덩이에서 길어낸 소리들
자호을인지변自號乙人之辯
젊은 날의 수채화
제38차 가드온 전국대회에 다녀와서
노인만세
귀할수록 매로 키워라
만 35세 이상
여유지향형의 한국인
염소의사랑
인문학의 위기
인문학이 살아야 사람이 산다
수직문화 수평문화
지하철역 이름에 밴 부산 이바구
이바구로 풀어보는 부산 기질
우리 문화 속의 화장化粧 그리고 주체성
떡보와 사신
아! J 장군
싱가폴은 행복한가?
주객전도
낙동강은 이데올로기다
하얀 인정 검은 인정
빨리 빨리
거짓말 공화국
일본 대중문화의 주체적 수용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