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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광선의 비밀 [반양장]

원제 : (The)Transall sa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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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리 폴슨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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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모험 문학의 대가 게리 폴슨의 소설 『푸른 광선의 비밀』. 열세 살 소년 마크가 혼자 배낭여행을 하던 중 사막에서 푸른 광선을 만나는 것을 시작으로, 모험 너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신비한 광선을 만나 먼 미래 세계로 이동해 상상을 뛰어넘는 모험을 하며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출판사 서평

추천 글
마크는 많은 청소년들이 꿈꾸는 삶을 산다. 자립심이 강하고,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중요한 인물이 되고 싶은 꿈 말이다. 게리 폴슨은 액션과 모험, 그리고 사랑이 함께하는 매혹적인 작품으로 다시 한 번 최고의 솜씨를 선보였다. _열혈 청소년 독자

마크가 자기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찾아야 하는 푸른 광선의 비밀 저 너머에 있는 트렌스올 세상 이야기…… 한순간도 책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한다. _북 리스트

푸른 광선 너머의 세상은 먼 미래가 아니라 바로 오늘날의 우리 모습이기에 더 의미 깊고 흥미진진할 수밖에 없다. 벌써 속편이 기대된다. _퍼블리셔스 위클리

모험 문학의 거장이 들려주는 모험 너머의 이야기!
뉴베리 상을 세 번이나 받은 게리 폴슨의 장기는 단연 모험 문학이다. 캐나다 북부 삼림지대에서 혼자 살아 보고 직접 사냥을 해 본 경험과 ‘묘사의 대가’ 다운 정교한 이야기 구성 솜씨가 거장의 모험 문학을 받치는 양대 산맥으로, 『손도끼』,『손도끼의 겨울 이야기』,『서바이벌 스쿨』 등에서 익히 확인한 바 있다.

이번에 내놓는『푸른 광선의 비밀』은 이제까지 나온 모험을 훌쩍 뛰어넘는다. 먼저 작가가 직접 경험하려 해도 할 수 없는 전혀 다른 세상, 다른 시대가 펼쳐진다. 또 이야기를 구성할 때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가장 적절한 상상력을 보태는 작가의 솜씨가 그 다른 세상, 다른 시대를 얼마나 절묘하고 실감 나게 포착해 내는지 절로 탄성이 터질 정도다.

기존의 모험을 넘어서는 내용과 형식으로 작가가 들려주려는 이야기는, 한마디로 모험 너머의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그 이야기를 유감없이 형상화하기 위해, 전에 없이 많은 장을 배치한다. 더불어 쉴 새 없이 사건이 터져 나오는 가운데 개성 강한 인물들이 수없이 등장한다. 열세 살 소년 마크가 혼자 배낭여행을 하는 사막에서 푸른 광선을 만나는 것으로 시작되는 게리 폴슨 판 오디세이. 돌아오기 위해선 떠나야 한다.

푸른 광선 저 너머의 이상한 세상 이야기!
약속한 지점에 나타나지 않으면 주 방위군을 출동시킬 거라고 했던 엄마의 으름장마저 뒤로하고 푸른 광선속으로 떨어진 마크가 깨어난 곳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세상이다. 원숭이와 곰을 섞어 놓은 것 같은 녀석들이 덤벼들고, 버펄로처럼 생긴 짐승이 공격하고, 흘러내리는 모래 늪에 빠져 죽을 뻔한 마크의 목표는 너무 분명하다. 어떻게 하면 이 이상한 세상에서 살아남아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지구가 아닌 것 같아서 생존 교본도 별 도움이 되지 않지만, 어쨌든 마크에겐 책에서 익힌 정보와 기술이 있다. 또 몇 번의 죽을 고비를 겪으면서 얻은 교훈도 있다. 어떡하든 살아남아서 자신이 살던 세상으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자신을 여기로 데려온 그 푸른 광선을 찾아야 한다. 그런데 그 이상한 세상에 마크만 있는 게 아니다! 마크보다 피부가 검고, 키가 아주 작고, 혀를 차는 협착음 소리를 내는 화살 부족을 필두로, 자기들 세상을 선택받은 ‘트랜스올’ 이라고 부르며 원시 공동체 마을을 이루고 살아가는 추크 부족이 있다.

자기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푸른 광선의 비밀을 풀어 가는 한편, 낯선 트랜스올 세상에 적응해 가는 마크는 추크 족 사람들과 특별하고도 깊은 유대 관계를 맺어 나간다. 그들의 언어를 익히고, 가르침을 주고받고, 나아가 사랑의 감정을 싹틔우기도 하는 과정은 마크가 새로운 사람으로 성장해 나가는 과정과 다르지 않다. 그렇지만 끝내는 자기가 살던 세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현실 앞에서 갈수록 회의와 고민에 빠지는 마크. 그의 적은 자신의 마음속에도 있지만 외부에도 명백히 존재한다. 그 주요한 진실이 적재적소에서 환기되면서, 푸른 광선의 비밀이 서서히 드러나게 된다. 그러는 가운데 마크의 목숨을 노리는 적이 그 정체를 드러내고, 그와 동시에 푸른 광선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 독자들은 더 이상 관찰자의 입장에만 머무르지 못한다. 자기 안에 잠들어 있는 놀라운 능력을 스스로 찾아낸 마크가 박진감 넘치게 벌이는 투쟁에 합세해 나가는 수밖에 없다. 트랜스올 사람들이 마크를 두 번째 전사, 카콘이라 부르며 열렬히 지지하는 것 이상으로.

푸른 광선의 비밀을 넘어서!
열세 살 마크는 스스로 생각하고 행동해서 트랜스올에서 살아남을 뿐만 아니라, 열일곱의 독립 전사 카콘으로 폭풍 성장을 하면서 새로운 삶을 만들어 나간다. 그리고 마침내 푸른 광선의 비밀을 풀어낸다. 하지만 그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왜 열세 살 소년이 그 엄청난 모험을 하지 않으면 안 되었는지, 그 이유만 거듭 강조될 뿐이다.

해결책을 찾지 못한 상태에서 마크는 예전 세상에 대한 기억을 애써 몰아내고, 카콘으로 트랜스올 세상에서 추크족과 함께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그런데 카콘으로 남은 마당에도 다시 사랑하는 사람들을 떠나야만 하는 일이 발생한다. 그 푸른 광선으로 인해!

“그런데 마크 박사님이 좀 이상하지 않아요? 어젯밤에는 새 에볼라 바이러스 접종 테스트를 하다가 최종 단계에서 천장을 보며 속삭이더라고요. ‘메간, 이 연구는 당신을 위한 거요.’ 뭐 그렇게 말하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말인데, 그 메간이 뭘까요? 뭔가 이상한…….”

전사 카콘이 치료제 개발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치는 박사 마크가 되기까지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그래서 모험 너머의 이야기를 가능케 하는, 푸른 광선의 비밀이란 대체 뭘까?

목차

제1부 ㆍ 7
제2부 ㆍ 99
제3부 ㆍ 189
에필로그 이십 년 후 ㆍ 293

본문중에서

(10-11쪽)
‘자세히 살펴볼 필요가 있어. 공군이 이곳에서 무슨 실험을 하다가 포기했거나, 아니면…….’
자신도 모르게 침이 꿀꺽 넘어갔다. 어쩌면 광선은 지구에서 온 게 아닐 수도 있었다.
마크가 조금씩 광선에 다가서며 사진을 찍었다. 바위에 이르자 손전등을 비추어 길을 찾아 올라가기 시작했다. 커다란 바위의 꼭대기는 편평했다. 마크는 거기 앉아서 광선을 다시 빤히 바라보았다. 광선 안쪽에 빨갛고 파랗고 노란 갖가지 색들이 파도를 치고 있었다. 그 자신만을 위해 공연하는 화려한 레이저 쇼를 보고 있는 것만 같았다.
빛줄기에서 열이 나는지 보려고 마크가 천천히 손을 내밀었다. 딸랑딸랑하는 소리를 들었을 때는 이미 늦어 버렸다. 방울뱀한테 물렸다는 걸 알아차렸을 때는.
마크가 손을 홱 빼면서 후다닥 일어섰다. 그렇게 갑자기 움직이는 바람에 중심을 잃고 기우뚱하다가 그대로 바위에서 미끄러져 광선속으로 떨어졌다.

(14쪽)
‘그래, 나는 지금 다른 세상에 와 있는 거야. 어쩌면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일 수도 있어. 불그스름하고 고무 같은 나뭇잎도 그렇고, 원숭이와 곰을 섞어 놓은 것 같은 놈에 버펄로처럼 생긴 놈까지, 정말 이상하게 생긴 짐승들이 있는 곳이잖아. 하늘도 땅도…… 이럴 수는 없어. 그런데 나는 그대로 나야. 옷도 똑같아. 배고픈 것도 그렇고. 이제 뭘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34쪽)
마크는 생각에 집중했다. 문제는, 그런 책들은 다 지구에서의 생존법을 알려 주고 있다는 것이었다. 마크는 자신이 지구가 아니라, 지구와 비슷하게 생긴 낯선 행성에 와 있다고 확신했다. 하지만 여기서 소용되는 것도 있었다. 지침서마다 자신이 처한 환경을 잘 살펴보라고 했다. 먹을거리는 대개 그리 먼 곳에 있지 않았다. 특히 곤충이나 벌레 같은 건 어디서나 쉽게 구할 수 있었다. 개똥벌레는 먹을 만했지만 그걸 잘못 먹다가는 혀가 갈라질 수도 있었다. 좋아. 또 뭐가 있지? 째지는 소리로 호들갑을 떠는 새들은 어떨까? 아니야, 그건 너무 어려워. 나중이라면 가능할지도 몰랐다. 좀 더 시간을 갖고 생각하고, 계획을 세우고, 무기를 손에 넣게 된다면 말이다. 그럼 멍텅구리 도마뱀은? 도마뱀은 느려서 쉽게 잡을 수 있을 거야. 도마뱀을 잡은 다음에는 어떻게 하지?

(70-71쪽)
마크가 납작 엎드린 채로 가까이 다가갔다. 한동안 그저 놀란 눈으로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딱 선사 시대의 한 장면이었다. 화살 사람들은 마크는 알지도 못하는 동물 가죽으로 만든 옷을 입고 있었다. 아무리 봐도 현대적인 거라곤 아무것도 찾아볼 수 없었다. 금속 공구도, 조리 기구도 하나 없었다. 마크 눈에 보이는 모든 게, 주위에서 구한 재료로 저들이 직접 만든 것이었다.

(191-192쪽)
트리사드의 주술사를 만나보겠다는 마크의 뜻이 더욱 확고해질 수밖에 없었다. 자기가 만일 시간 왜곡이나 조작 같은 걸 통과해 먼 미래로 나온 거라면, 돌아가는 것도 가능한지 알아야만 했다.
마크의 머릿속에 질문들이 물밀듯이 밀려왔다. 문명 세계와 과학 기술에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 그 수많은 도시와 거기 살던 무수한 사람들은 다 어디로 간 걸까? 식물과 동물, 그리고 사람들이 죄다 돌연변이를 한 원인이 대체 무엇일까?
무슨 일이 어떻게 벌어졌든, 마크 생각엔, 대재앙이 일어난 게 틀림없었다. 추크족은 암흑시대로 퇴보했고, 화살족은 그보다 더 퇴보했으며, 라와즈족은 야생 동물보다 조금 나은 정도였으니 말이다.

저자소개

게리 폴슨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39

1939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에서 태어났으며, 어린 시절을 필리핀에서 보냈고, 뉴베리 상 수상작인 세 권의 책 '겨울방', '손도끼', '개썰매'를 비롯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은 수많은 아동청소년도서를 쓴 뛰어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는 건설 노동자, 목동, 트럭 기사, 선원 등 다양한 일을 하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또한 알래스카에서 열리는 개썰매 경주에 두 차례 참가해 완주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150여 권의 책을 집필해 미국과 영국에서 많은 상을 수상했고, 미국 영어교사협의회에서 선정한 전세계 주요 작가 가운데 한 명이다. 그는 〈Dog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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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역]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부산에서 태어나 성균관대학교에서 독문학을 전공한 뒤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책을 찾아 소개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손도끼' '바람의 딸, 샤바누' '안네 프랑크' '셰익스피어' '내 사랑 옐러' '로베르토' '이 숲에서 우리는 행복했다' '감나무 아래서' '조이' '모스 가족의 용기 있는 선택' '존경하는 신사 숙녀 여러분!' '정상에 오르기 3미터 전', '워 호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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