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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헨리 단편선

원제 : The Selected Works Of O. Hen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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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단편소설을 본격적인 문학 장르로 끌어올리다!
    전세계가 사랑한 단편소설 작가 오 헨리!


    '마지막 잎새''크리스마스 선물''이십 년 후'등으로 우리나라 독자들에게 잘 알려진 오 헨리. 언뜻 보면 보잘것없는 일상의 이야기지만 오 헨리의 상상력이 빚어낸 작품들은 아주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손에 닿는 물건마다 황금으로 만들어버리는 저 그리스 신화의 미다스 왕처럼, 오 헨리는 아무리 일상적이고 진부한 삶의 모습이라도 아름답게 만드는 마술적 힘을 발휘한다. 모자이크처럼 다채로운 인생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한 휴머니즘을 구현한 그의 작품을 읽다 보면 가슴이 따뜻해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잔잔한 미소를 짓게 된다. '오 헨리 단편선'은 300여 편에 달하는 그의 단편들 중에 작품성이 높고 이야기 구성이 치밀한 오 헨리의 대표작 30편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20세기 최고의 이야기꾼 오 헨리의 대표작 30편을 만나다!

    오 헨리가 작가가 되기 전 은행원이었다는 사실, 은행원 시절 공금 횡령 혐의로 뒤늦게 체포되어 옥살이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다는 사실 등은 우리에게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비록 길다고 할 수는 없지만 파란만장한 그의 인생 여정은 그가 작가가 되는 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바탕이 되었다.
    오 헨리는 출옥 후 뉴욕으로 거처를 옮겨 정착했는데, 이때부터 대도시 뉴욕은 오 헨리 문학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뉴욕 시를 배경과 소재로 삼아 그는 많은 작품을 썼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의 시골에서 태어나 텍사스 주의 초원에서 청년 시절을 보냈으면서도 그의 상상력은 언제나 뉴욕 같은 대도시를 향해 활짝 열려 있었다. 현대인들의 꿈과 욕망이 시시각각 피어났다 스러져가는 대도시에서 그는 진부하다 싶을 만큼 평범한 일상 경험 속에서 기발한 이야기를 만들어냈다.
    오 헨리가 겪은 이러한 다양한 경험은 그의 작품에 잘 나타나 있다. 다른 작가와 비교해 볼 때 무엇보다도 그의 작품은 소재가 무척 다양하다. 세계 문학사를 통틀어 오 헨리만큼 삶의 여러 경험을 폭넓게 다루는 작가도 아마 찾아보기 쉽지 않을 것 같다. 오 헨리는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일상 경험을 즐겨 작품의 소재로 삼는다. 아무리 평범하고 범상한 일상 경험이라도 좀처럼 그의 시선에서 벗어나는 법이 없었다. 실제로 어떤 일상 경험에서도 그는 작품의 실마리를 쉽게 찾아낼 수 있었다. 그리고 일단 그의 손에 들어오면 마치 연금술사가 무쇠덩어리를 황금으로 만들 듯 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키곤 했다.
    오 헨리는 어느 날 뉴욕 시에 있는 한 식당에서 친구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다. 뉴욕의 '선데이 월드' 지(紙)의 편집자로 있던 어빈 S. 콥이 그에게 어떻게 해서 그렇게 다양한 작품의 플롯을 얻을 수 있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오 헨리는 그에게 “눈을 돌리는 곳마다 이야깃거리가 있지요. 세상만사가 모두 작품의 소재가 됩니다.”라고 대답하면서 식탁 위에 놓여 있는 메뉴 한 장을 집어 들었다. “바로 이 메뉴에도 이야깃거리가 있지요” 하고 말하고는 '식탁에 찾아온 봄>이라는 작품의 줄거리를 들려주는 것이었다.
    또한 오 헨리는 세계 문학사에 크게 이바지하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단편소설 장르에서 그가 이룩한 업적은 무척 크다. 미국 문학사로 그 범위를 좁혀 말하더라도 그는 ‘미국 문예부흥’ 시대에 너새니얼 호손과 허먼 멜빌 그리고 에드거 앨런 포 같은 작가가 수립한 단편소설 전통을 계승하여 발전시켰다. F. 스콧 피츠제럴드와 윌리엄 포크너 그리고 어니스트 헤밍웨이 같은 미국 작가들의 작품을 읽다 보면 여기저기에서 오 헨리의 그림자가 어른거린다. 비단 미국 문학에 그치지 않고 세계 문학사에서도 단편소설에 끼친 그의 영향은 참으로 엄청나다. 한 비평가가 “오 헨리는 단편소설에 싱그러운 새 바람을 불어넣음으로써 단편소설이라는 장르가 독자들로부터 받던 불신이나 모욕을 없애 주었다.” 하고 말하는 것은 바로 그 때문이다. 그는 무엇보다도 그 동안 서자(庶子) 취급받던 단편소설을 본격적인 문학 장르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이바지하였다.
    48세로 삶을 마감하기까지 남긴 300여 편의 단편소설들은 한 편의 드라마 같은 오 헨리 인생의 집약이자 반영으로, 한 세기가 지난 지금까지도 독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서구 문학사에서 그는 단편소설 전통에 크게 이바지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단편소설은 흔히 극적인 사건에 무게를 싣는 모파상 전통과 작중인물의 미묘한 감정에 무게를 싣는 투르게네프 전통의 두 갈래에서 발전해 왔다. 오 헨리는 바로 모파상 전통에 굳게 서서 그것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작품의 결말 부분에 이르러 독자들이 전혀 예상할 수 없는 방향으로 갑자기 사건을 종결짓는 ‘트위스트 엔딩’ 수법은 그의 문학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추천사

    나는 우울할 때마다 오 헨리의 작품을 읽는다.
    - 로버트 H. 데이비스

    워싱턴 어빙이 단편소설을 ‘전설화’했고, 에드거 앨런 포가 ‘표준화’했으며, 너세니얼 호손이 ‘우화화’했다면, 오 헨리는 그것을 ‘인간화’했다.
    - 앨폰소 스미스

    오 헨리가 이룩한 가장 탁월한 업적 가운데 하나는 낭만주의를 현대 산업사회의 도시와 성공적으로 결합한 데 있다. 오 헨리는 낭만주의를 20세기에 정면으로 들여왔다.
    - 제시 F. 나이트

    오 헨리는 도시의 세속적인 일상 속에서 ‘낯선 아름다움’이라는 새로운 광맥을 찾아냈다.
    - 체사레 파베세

    오 헨리의 신화는 선한 본성, 정직, 정정당당한 시합, 열정, 사랑, 그리고 우정을 다루었다. 그가 속한 문화가 이런 것들을 요구했고, 그는 진심으로 기꺼이 거기에 따랐다.
    - 가이 대번포트

    목차

    작품소개 - 모자이크처럼 다채로운 인생 경험으로 지어낸 따뜻한 이야기의 집

    마지막 잎새
    크리스마스 선물
    낙원에 들른 손님
    경찰관과 찬송가
    사랑의 희생
    재물의 신과 사랑의 신
    다시 찾은 삶
    추수감사절의 두 신사
    사랑의 묘약
    식탁에 찾아온 봄
    어느 바쁜 브로커의 로맨스
    20년 뒤
    백작과 결혼식 초대 손님
    구두쇠 연인
    녹색 문
    하그레이브스의 멋진 연기
    가구 딸린 셋방
    물방앗간이 있는 예배당
    도시의 패배
    인생은 회전목마
    채광창이 있는 방
    월은 결혼의 달
    시계추
    할렘의 비극
    세상 사람은 모두 친구
    카페안의 세계주의자
    매혹의 옆 모습
    매디슨광장의 아라비안나이트
    어느 도시 보고서
    붉은 추장의 몸값

    작품해설 -오 헨리와 단편소설 전통
    오 헨리 연보

    본문중에서

    “자 창밖을 내다봐. 벽에 붙어 있는 저 마지막 담쟁이 잎새를 말이야. 바람이 부는데 왜 조금도 움직이지 않는지 이상하지 않아? 아, 존시, 저건 버먼 할아버지가 그린 걸작품이야. 마지막 잎새가 떨어지던 날 밤 그분이 저기에 그려놓으신 거거든.”
    ('마지막 잎새' 중에서/ p.19)

    “……저는 이 휴가를 위해 일 년 동안이나 월급에서 저축을 해왔어요. 두 주일은 몰라도 한 주일만은 귀부인처럼 지내고 싶었거든요. 아침마다 일곱시에 일어나는 대신 일어나고 싶을 때 일어나고, 돈 많은 사람들처럼 제일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남의 시중을 받고, 또 벨을 눌러서 다른 사람에게 일을 시켜보고 싶었죠. 이제 전 소원을 다 이루었어요. ……”
    ('낙원에 들른 손님' 중에서/ p.37)

    갑작스럽고도 강한 충동으로 그는 절망적인 운명과 싸우고 싶은 용기가 생겼다. 이제 자신을 수렁과 같은 삶에서 끌어올리리라. 이제 다시 한 번 인간이 되도록 노력하리라. 그리고 자신을 사로잡고 있는 악을 이겨내리라. 그에게는 아직도 시간이 있었다. 그는 아직 젊은 편이었다. 지난날의 뜨거운 야망을 되살려서 그것을 굽히지 않고 꼭 이루어가리라. 그 엄숙하면서 달콤한 오르간 소리가 그의 마음에 혁명 같은 변화를 일으켰다.
    ('경찰관과 찬송가' 중에서/ p.51)

    대도시에서는 ‘로맨스’와 ‘모험’이라는 쌍둥이 요정이 자기들을 찾아 헤매는 진짜 모험가들을 찾아 언제나 활개치며 돌아다니고 있다. 우리가 거리를 쏘다니는 동안 이 요정들은 교활하게 우리의 눈치를 살피고는 여러 가지 가면을 바꿔가며 우리에게 도전해온다.
    ('녹색 문' 중에서/ p.161)

    그 일은 꽤나 돈벌이가 되는 것처럼 보였다. 성급하게 굴지 말고 내 이야기를 좀 기다려주기 바란다. 이 유괴 계획을 생각해낸 것은 우리가 - 빌 드리스콜하고 나 말이다 - 저 아래 남부 앨라배마 주에 있을 때였다. 뒷날 빌이 말했듯이 “그때 우리는 순간적으로 도깨비에게 잠시 홀렸던 모양”이다. 그렇지만 그 사실을 안 것은 나중의 일이다.
    ('붉은 추장의 몸값' 중에서/ p.375)

    저자소개

    오 헨리(O. Henry)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62~1910
    출생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출간도서 89종
    판매수 42,131권

    1862년 9월 11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에서 태어났다. 본명은 윌리엄 시드니 포터(William Sydney Porter)다. 어릴 때 폐결핵으로 어머니를 잃었고, 아버지는 알코올 의존증에 정신 질환을 앓고 있었다. 그 역시 폐결핵을 앓고 있어서 건강이 좋지 않았다. 1887년, 아솔 에스테스를 만나 결혼하고, 1891년에는 주간지를 창간해 신문에 기고함으로써 작가의 길을 걷게 된다. 1896년, 예전에 일했던 은행에서 공금 횡령 혐의로 수배령이 떨어져 피신한다. 하지만 아내가 위독하다는 소식에 고향으로 돌아왔다가 체포되어 수감된다.
    그는 수감 생활을 하면서 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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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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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매수 0권

    한국외국어대학교 영문과 및 같은 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미시시피 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 학위를, 뉴욕 주립 대학에서 영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버드 대학교, 듀크 대학교 등에서 교환 교수를 역임하고 서강대학교 명예 교수 및 울산과학기술원(UNIST) 초빙 교수로 있다. 1987년 [세계의 문학]에 [언어와 이데올로기-바흐친의 언어 이론]을 발표하며 등단했다. 저술가, 번역가, 평론가로서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 [은유와 환유], [번역인가 반역인가], [녹색 고전], [소로의 속삭임] 등을 쓰고 [위대한 개츠비], [앵무새 죽이기], [오 헨리 단편선],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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