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카카오페이 3,000원
(카카오페이 결제시 최대할인 3천원 / 5만원 이상 결제, 기간 중 1회)
삼성카드 6% (28,770원)
(삼성카드 6%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29,07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21,4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24,48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공간의 현상학,풍경 그리고 건축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47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정가

34,000원

  • 30,600 (10%할인)

    1,7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1)

    • 사은품(8)

    출판사 서평

    인간의 거주 공간에 대한'현상학적'탐구와 성찰
    앞으로 인간은 어느 곳에서, 어떤 식으로 살아가게 될 것인가?


    이 책은 한 철학자가 그간 철학에서 분리되어 다루어질 수밖에 없었던 삶의 문제와 공간의 문제 그리고 건축의 문제에 대해 각 영역을 심층적으로 횡단하며 탐색한, 인간에게 ‘실존적인 풍경’에 관한 시학이다. 후설과 하이데거를 거치며 진화하는 현상학적 판단과 우리에게 새롭게 소개되는 크리스티안 노르베르크 슐츠의 ‘건축현상학적 사유’를 원용해, 인간이 삶을 누리고, 거처하며, 여행하는 저 풍경과 공간의 맥락을 재해석해낸다.

    심층횡단, 현상학에서 건축으로

    인간에게 삶이 이루어지기 위한 필수 조건은 어디엔가 정착하는 것이며, 정착은 무엇인가를 ‘지음building’으로써 이루어진다. 따라서 철학이 단순히 삶의 허공을 떠도는 기호들의 유희가 아니라면, 그리고 철학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삶이 있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고 그리하여 언젠가 삶의 현장으로 돌아와야 한다면, 철학에는 결코 방관할 수 없는 긴박한 주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삶은 ‘어디에, 무엇을 지으며, 살아가야 하는가’의 문제다. 하지만 정작 철학이 삶의 문제를 고민하고 공간의 문제를 성찰하며 건축의 문제 영역에 적극적으로 개입한 경우는 지금까지 거의 없었다.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여기 현상학에서는 이러한 세 가지 문제가 서로를 잃어버렸던 연관 관계를 희미하게나마 회복하며, 다시 철학적 성찰의 장으로 복귀한다.

    이 책의 1부에서는 공간에 관한 과학적 논의에서 출발하는 ‘심층횡단’의 과정을 거치며 크리스티안 노르베르크 슐츠가 개척한 ‘터’와 ‘풍경’의 현상학에 도달한다. 2부에서는 이를 바탕으로 유럽의 여러 도시들을 현상학적 지형학?현상학적 형태학의 관점에서 본격적으로 분석해 나간다. 이를 통해 그 도시들은 자신이 처해 있는 풍경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와 미학을 드러내게 된다. 특히 가장 오래된 세계 도시이자 시대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영원한 도시라 불리는 ‘로마’와, 여전히 품위 있는 도시로 격찬되며 매년 엄청난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 ‘프라하’의 도시 미학적 신비를 지형학과 형태학의 관점에서 해명해낸다.

    나아가 저자는 우리의 현 거주지인 현대의 도시에 대해 그 내포된 의미를 풍경과 인간 실존의 관점에서 평가하고, 현대도시가 도시로서의 실존적 의미를 회복하기 위해 나가야 할 지향점을 제시하는 데까지 진입한다. 그리하여 그 기원과 풍경 현상학적 의미를 해명하는 차원에서 현대도시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이를 통해 현대도시가 형성되는 심층에서 작동하고 있는 ‘기능주의’의 정체가 밝혀지며, 그것이 인간의 실존적 거주와 맺고 있는 의미가 비판적으로 고찰된다.

    다시, 건축에서 미래로

    이렇게 1부와 2부는 슐츠의 건축현상학을 재조명하며, 역사적 도시를 이해하고 현대도시의 문제점들을 조명하는 방향으로 논의를 횡단시키는 것이었다. 그러나 현대도시들은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미래를 향한 급격한 변화의 한가운데에 놓이게 된다. 때문에 여기서 진단된 현대도시의 문제점들은 그 변화가 가속화되면 자연스럽게 과거 속으로 사라지게 될 것들이다. 따라서 하이데거로부터 시작되어 슐츠를 거쳐 회복된, 풍경과 거주와 도시의 실존적?시학적 관계가 진정으로 인간의 실존에 기여하는 문화적 실천력을 갖기 위해서는 미래를 향해 변화해가는 현대도시들에 일말의 궁극적인 메시지를 던져줄 수 있어야 할 것이다.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저자는 현대도시의 변화가 현재 어떤 지향성 속에 있는가를 확인하고, 그 전망을 성찰하는 작업에 착수한다.

    이때 가장 선명한 지향성을 가진 것이 두 가지 도시 비전으로 나타난다. 첫 번째는 새로운 첨단 기술의 발전이 테크노퓨처리즘으로 거대담론화하며 추동된 미래의 도시의 비전으로서 ‘유-시티Ubiquitous-City’이며, 두 번째는 이와는 다른 방향에서 보다 미학적으로 추진되는 ‘디자인 시티Design City’이다. 3부에서 저자는 유-시티의 비전이 기능주의에 의해 기하학적 공간으로 기형화된 도시 풍경에 대해, 다시 본래 도시를 탄생시키는 형태와 의미의 근원으로 되돌아가야 함을 강조한다. 결국 건축과 유비쿼터스 컴퓨팅이 가야 할 방향을 분명히 그려낸다. 즉, 미래의 비전으로서 유-시티는 하이퍼기능주의가 아니라, 그 안에 잠재하고 있는 ‘풍경도시’로의 발전 가능성을 현실화해야 한다.

    아울러 유-시티와 함께 현재 거론되고 있는 디자인 시티의 비전도 이러한 맥락에서 검토된다. 저자는 서울의 미래 비전을 비판적으로 고찰하면서 디자인 시티를 넘어 풍경도시로 나아갈 것을 제안하고, 그를 위해 갖추어야 할 조건들을 도출해낸다. 물론 논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거론된 풍경도시가 구현되고 있는 직접적인 사례를 분석하는 작업으로까지 나아간다. ‘바르셀로나’의 도시 재생 사업과 가장 최근의 사례인 ‘뉴욕 하이라인 공원’을 풍경과 건축현상학적 입장에서 성찰해 봄으로써, 하이라인으로부터 서울 그리고 미래의 도시건축이 나아가야할 시사점들을 발굴해낸다.

    경제현실과 풍경현상학

    이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과학?철학?건축 영역에서의 심층횡단적 사유를 보다 긴박한 현실문제와 직결시키면서 풍경현상학적 사유와 문화적 횡단력을 확장하는 시도가 펼쳐진다. 이때 우리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현실문제란 최근 전 세계 구석구석에 밀어 닥친 경제위기이다. 저자는 최근 경제위기의 원인과 의미를 이 책에서 논의된 거주 공간―집―의 문제와 결부시켜 재조명해 본다.

    본래 인간이 거주하는 공간이란 ‘물리적 자연’으로서, 인간의 욕구를 만족시키는 사용가치로 가공되는 원자재의 저장소가 아니다. 즉, 자연은 그 자체로 이미 인간의 거주를 통해 드러날 의미가 배어 있는 원천적인 시적 텍스트로서의 풍경이다. 그리고 이러한 풍경에서 삶을 꾸려가는 인간은, 풍경의 의미를 집, 마을, 도시로 물질화하는 본래적 의미의 시 짓기poiesis를 통해 비로소 자신의 터전을 가꾸는 살림살이를 한다. 결국 경제활동이란 풍경의 시적 가치를 발견해내는 인간의 거주행위에 그 근거를 두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시적 경제가 본궤도에 진입하여 풍경의 발견을 통해 자연의 시적 가치를 생산하는 경제가 실현된다면, 산업구조의 재배열은 필연적으로 일어나야 할 것이다. 따라서 경제는 더 이상 인간을 디지털스페이스로 이주시키는 금융산업이 아니라 인간의 삶을 풍경 속에 거주시키는 산업인 ‘건축’을 중심으로 배열되어야 한다. 이렇게 이 책은 건축, 철학, 경제학, 디지털기술이 서로 횡단할 수 있는 길을 개척하고, 미래 연구의 횡단적 영역을 개시하며 끝을 맺는다.

    목차

    책을 내면서

    1부 - 건축에서 현상학으로

    1. 문을 열며
    2. 융합, 통섭 그리고 심층횡단
    융합 개념의 기원과 전망
    통섭
    리좀과 횡단
    학문 간 심층횡단로 제시
    3. 심층횡단의 감행 : 건축과 철학의 심층횡단로 개척
    현대 건축의 근본 가정 발굴
    비유클리드 기하학의 근본 가정과 타당성 근거 : 심층횡단 노드의 발견
    4. 하이데거의 공간론을 향한 심층횡단
    후설에서 하이데거로
    근대 공간의 해체 : [존재와 시간]에서 하이데거의 공간론
    언어에 대한 시적 접근을 통한 공간론

    2부 - 현상학에서 건축으로

    5. 현상학으로부터 건축현상학으로의 심층횡단
    풍경의 시학적 구조
    풍경, 거주지 그리고 건축
    6. 풍경과 거주지의 역사 - 고대에서 바로크까지 그 본질적 특성
    고대
    중세
    르네상스
    매너리즘
    바로크
    7. 풍경과 도시 - 도시의 현상학
    로마, 영원한 전원도시
    프라하, 그리움의 도시
    현대도시와 풍경

    3부 - 건축에서 미래로

    8. 미래도시 비전 유-시티
    유-시티의 개념과 내용
    유-시티의 전제를 향한 심층추적 : 첨단기술과 현상학
    유-시티로부터 풍경으로의 횡단 : 하이퍼기능주의, 포스트휴먼 그리고 풍경
    9. 디자인 시티를 넘어 심포이에틱 시티를 향하여
    유-시티와 디자인 시티
    디자인 시티의 추세와 문제점 : 서울을 중심으로
    관광도시를 향한 디자인 시티의 열망
    풍경의 도시와 욕망의 도시
    서울의 미래 : 유-시티와 디자인 시티를 넘어 심포이에틱 시티로

    맺음말 혹은 보론 - 경제위기와 풍경현상학

    월스트리트 발 절망
    디지털 스페이스의 출현과 위험기반 경제를 향한 도정
    시적 경제를 향하여 뉴욕의 절망과 희망


    참고문헌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거처 없이, 집 없이 삶은 이루어질 수 없다. 아무리 노마드nomad와 유비쿼터스ubiquitous가 디지털시대와 트랜스휴먼의 이 시대를 이끌어가는 유행어가 되었을지라도, 인간은 무한정 떠돌 수만은 없다. 또 어디든지 편재하는 유령 같은 존재자가 될 수도 없다. 인간의 삶이 이루어지기 위한 필수 조건은 어디엔가 정착하는 것이다. 그리고 정착은 무엇인가를 지음building으로써 이루어진다.
    철학이 단순히 삶의 허공을 떠도는 기호들의 유희가 아니라면, 또 철학은 어디까지나 인간의 삶이 있기 때문에 시작된 것이며 그리하여 언젠가는 반드시 삶의 현장으로 되돌아와야 한다면, 철학에는 결코 도외시할 수 없는 긴박한 주제가 있다. 그것은 ‘삶은 어디에, 무엇을 지으며, 영위되어야 하는가’의 문제다. 즉 철학이란 ‘공간 그리고 건축’의 문제를 삶과의 관련 속에서 성찰해야 할 책무가 있다.
    (/ p.15)

    건축의 가장 근본적인 구성요소는 흔히 회자되듯 구조, 재료, 미학이 아니라 존재의 문제이다. 건축은 인간의 존재가 펼쳐질 세계의 차원들을 구분하고 그것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터를 여는 것이다. 이러한 세계의 차원이 반드시 수학적으로 기호화될 필요는 없다. 세계의 차원을 두고 인간이 자신의 존재를 가늠하는 근원적 방향성이라 한다면, 그리하여 단순히 위치를 표시하는 좌표계가 아니라고 한다면, 얼마든지 다른 방식으로 구현될 수도 있다. 하이데거는 이 차원을 하늘과 땅, 신성한 것과 죽을 운명의 자리라고 하였다.
    (/ p.160)

    인간이 지은 인위적 거주지 혹은 마을은 우연한 정착의 결과가 아니라, 그가 터하고 있는 풍경에 대한 이해와 그로부터 열려지는 실존적 상황을 드러내는 것이다. 따라서 거주지의 현상학은 인위적으로 지어진 것에 자연적 풍경이 어떻게 드러나고 있는가를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 하이데거 식으로 표현하면, 거주지를 짓는다는 것은 인간에게 말을 걸어오는 존재의 의미를 모아 어떤 형태로 응결시키는 것이다.
    (/ pp.189~190)

    고대 그리스 이래로 가장 완벽한 형태는 원이었다. 따라서 공간을 기하학적으로 이해하는 르네상스 시대에 신성한 교회의 내부 공간은 유심화된 형태를 통해 완전성을 드러내야 했다. 이는 과거 비잔티움 건축의 돔을 교회의 건축에 다시 도입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그러나 슐츠는 비잔티움의 돔과 르네상스의 돔이 갖는 의미의 차이를 간과하지 않는다. 비잔티움의 돔은 하늘의 의미를 담아내며 아른거리면서 빛나는 모자이크를 통해 비물질화된 영적 공간을 열어주지만, 르네상스의 돔은 기하학적 관점에 근거한 형태적 완벽성을 구현하는 것이다. 그런데 기하학은 신비적 계시의 영역이 아니라 인간 이성의 산물이며, 따라서 르네상스의 돔은 하늘과 관계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과 관계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비잔티움 돔의 이중껍질 구조는 적확하게 규정된 볼륨에 의해, 그리고 아른거리며 물질감을 상실하는 벽체는 인간중심적 조형에 의해 대치된다.”
    (/ p.238)

    마찬가지로 프라하 본연의 모습도 완전히 노출될 때가 아니라 하이데거가 밝힌 본질처럼 드러나면서 숨겨짐으로써 더욱 실재적이 된다. 이러한 프라하의 분위기는 매우 독특한 미시적 사물에서 돋보인다. 어둠이 내릴 때 거리를 밝히는 프라하의 가로등은 프라하의 이런 특성을 감추지 않는다. 떨어지는 달빛을 머금은 듯 발그레 빛나는 프라하의 가로등은 다른 지역과는 달리 그 조명이 연속이지 않다. 그것은 옛 사랑의 그림자처럼 대지를 은은하게 감아 안듯 아련하게 빛난다. 이 아련한 빛에 의해 아슴푸레 밝혀진 지대와 어둠에 묻힌 지대는 적절한 리듬으로 엇갈리며 자신을 드러낸다.
    (/ pp.298~299)

    도처에서 서울이 다시 디자인되어야 한다며 마치 혁명의 깃발을 날릴 듯한 함성이 들린 적이 있었다. 그리고 세계 곳곳을 벤치마킹하는 노력이 눈물겹게 진행되었다. 그때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 자치단체는 각국에 도시 순방단을 파견하였다. 특히 음산한 유럽의 겨울 날씨에도 굴하지 않고, 유럽의 명품도시들을 행군하는 도시순방단의 노고는 감격적이었다. 그들은 빌바오에서 프랭크 게리에 환호하기도 하고, 비엔나에서는 훈데르트바서에 경탄하며 그를 위대한 도시 디자이너로 극찬하기도 했다. 혹은 사막에 엄청난 자본을 투입하며 세워지는 도시, 두바이를 이상향으로 찬양하기도 했다. 또한 이 도시들이 모두 벤치마킹된 후 발전소에 캔디색을 입히고, 티타늄으로 된 유체적 건물을 지으며, 초고층 빌딩을 지으면, 사람 살만한 도시가 될 것 같은 기대감에 때로는 잠을 이루지도 못했다.
    하지만 정작 늘 타국의 도시를 찬양하며 그곳에 단 한 번만이라도 여행하기를 꿈꾸는 한국인, 그래서 늘 엄청난 관광적자에 시달리는 한국인들은 앞으로 디자인 서울에서 정녕 아름다운 삶을 살 수 있어질까 서울의 디자인은 어느 방향으로 가는 것인가
    (/ pp.384~385)

    우선 풍경을 보는 기존의 관점을 과감하게 비워내야 한다. 풍경은 우리가 물리적 자연에 감성적으로 착색하는 주관적 경관이 아니다. 오히려 물리적 자연과 공간은 설령 그것이 아인슈타인의 자연과 공간이라 해도, 이미 우리가 살펴본 바와 같이 풍경을 이념화한 기하학적 공간의 논리적 구조를 형식화하여 반복적으로 적용할 때 구성되는 수학적 집합인 것이다.
    풍경은 그 자체로 이미 존재의 근본적인 아우라이며, 이는 사방이 서로에게 스며들며 상호 창조적으로 이루어내는 사건이다. 그리고 여기서 인간은 죽을 운명의 존재자로서 본래 모든 의미의 원천을 발견한다. 인간 거주의 흔적이 발견되는 모든 곳에서 자연은 그저 우리 앞에 나타나는 대상세계도, 또 우리가 생존을 위해 개발해야 하는 자원의 저장소도 아니다. 그것은 본래 의미를 담고 인간에게 말을 걸어오는 풍경이었다. 때문에 인간의 거주가 시작된 곳에는 항상 이야기가 탄생하며, 또한 사물들은 이 이야기를 담으며 작품으로 빚어진다. 슐츠 식으로 표현하면, “인간이 사는 풍경은 의미를 구현하고 있는 구조를 갖고 있다. 이 구조와 의미로부터 신화가 출현하고, 이 신화가 바로 자연적 장소의 현상학을 결정하는 출발점으로 사용되는 것이다.”
    (/ pp.420~421)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7~
    출생지 강원도 강릉
    출간도서 8종
    판매수 4,439권

    성균관대학교 철학과와 동 대학원을 졸업한 뒤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수학하고 트리어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춘천교대를 거쳐 현재 성균관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건교부 산하 미래주거연구위원회 자문위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기획총괄위원,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포럼자문위원, 교육과학부 융합학문발전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공간의 현상학, 풍경 그리고 건축》 《사이버 문화와 예술의 유혹》 《과학에서 에로스까지》 《자연에 대한 철학적 성찰》 《소피아를 사랑한 스파이, 첩보소설로 읽는 유럽현대철학》 《포스트

    펼쳐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이 상품의 시리즈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