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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우리 신 [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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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다양한 우리 신발 신고 뚜벅뚜벅 더 큰 세상 속으로!

『뚜벅뚜벅 우리 신』은 우리 선조들이 신발을 어떻게 만들었고, 언제 어떤 신발을 신었으며, 그 신발을 신고 어떻게 살았는지 등 우리 신발 속에 담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신발은 인류가 걷기 시작한 이후에,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 신었다. 발견된 신발 중 가장 오래된 이집트의 샌들, 짚이나 왕골, 가죽 이외에도 금동이나 청동 등으로 만든 삼국시대의 신발, 비 올 때 신는 나막신과 눈 올 때 신는 멱신 등이 있다. 이 신발 속에는 당대의 기술과 사회 구조,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담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사람들의 생각까지 담고 있다.

출판사 서평

짚신 · 가죽신부터 운동화 · 구두까지,
다양한 우리 신발 신고 뚜벅뚜벅 더 큰 세상 속으로!


신발에 대해 생각해 본 적 있나요? 우리가 어디를 가든 신고, 계절 따라 상황 따라 옷에 따라 갈아 신는 신발 말이에요. 신발은 발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 신었지만 언제부터 신었고, 어떤 신발을 처음 신었는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기록과 유물을 가만히 살펴보면 신발 속에 담겨진 이야기를 만날 수 있습니다. 우리 선조들은 신발을 어떻게 만들었고, 언제 어떤 신발을 신었는지, 그리고 그 신발을 신고 어떻게 살았는지까지…… 이 책을 통해 우리 신발 속에 담겨진 다양한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한 발짝

신발은 인류가 걷기 시작한 이후에,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만들어 신었습니다. 물론 그전에 발바닥에 무언가 대기야 했겠지만, 대고 묶은 줄이 걷다 보면 끊어져 불편했겠지요. 그래서 묶을 필요 없이 신고 벗기 편하게 만든 것이 바로 신발입니다. 발견된 신발 중 가장 오래된 것은 이집트에서 발견된 샌들입니다. 북쪽 지방에서는 추위 때문에 동물 가죽으로 장화처럼 길게 만든 신발이 발견됐고요. 이처럼 목이 없는 것과 목이 있는 것 두 가지 신발 형태는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거기에 다양한 재료와 기능, 장식과 실용성까지 더해져 오늘날 우리는 수많은 신발을 신을 수 있게 되었답니다.

두 발짝

우리 신은 어떻게 시작됐을까요? 우리나라는 덥고 추운 날이 같이 있기 때문에, 선조들은 목 없는 단화와 목 있는 장화를 같이 신었습니다. 이후에도 신발은 이 두 가지 형태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어요. 다만 시대와 재료에 따라, 그리고 신발을 신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그 의미와 기능이 더해졌지요. 그럼 그렇게 변해온 우리 신발들에 대해서 살짝 엿볼까요?
삼국 시대에는 신발을 만드는 재료가 다양해져 짚이나 왕골, 가죽 이외에도 금동이나 청동 등으로 만든 신발이 있었다는데 금동으로 만든 신발을 정말 신었을까요? 통일 신라 시대는 신발에 ‘화대’라는 장식을 달았다는데 왜 달았을까요? 고려 시대 승려들은 가죽신에 왜 방울을 달았을까요? 그리고 신발의 종류와 형태가 더 다양해진 조선 시대에는 계급에 따라 신는 신발도 달랐다는데 흑혜, 태사혜는 무엇이 다르고, 주로 여자들이 신었던 당혜, 운혜, 수혜는 어떻게 생겼을까요? 짚신과 지총미투리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또 비 올 때 신는 나막신과 눈 올 때 신는 멱신은 어떻게 생겼을까요? 궁금한가요? 여기《뚜벅뚜벅 우리 신》에는 이렇게 많은 우리 신발에 대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세 발짝

앞서 말한 대로 신발은 그저 발을 보호하기 위해서 신었을 뿐 아니라, 당대의 기술과 사회 구조, 그리고 사람들의 삶을 담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사람들의 생각까지 담고 있지요.
옛날 변소인 측간에 신발을 빠뜨리면 측신이 화를 내 나쁜 일이 생길까 떡을 해 놓고 빌던 풍습도, 새해가 시작되기 전 섣달그믐에 야광귀신이 신발을 훔쳐 갈까, 신발을 감추고 체를 걸어 놓던 풍습도 모두 신발을 소중히 여겼던 우리 선조들의 생각이 깃든 것입니다.
그 밖에 신발에 얽힌 말도 많습니다. 예로부터 삼으로 삼은 짚신인 미투리를 신으면 만사가 순조롭게 된다고 믿었고, 또 ‘짚신도 짝이 있다’고 하여 아무리 못난 사람이라도 제 짝이 있기 마련이라는 뜻으로 인연과 연분에 대한 희망을 담은 말도 있지요. 혹시 ‘남산골딸깍발이’라는 말을 들어 본 적 있나요? 가죽신을 사 신을 돈이 없는 가난한 선비들은 맑은 날에도 잘 닳지 않는 나막신을 신었는데, 옛날 남산에는 가난한 선비들이 많이 살았는데 나막신을 신고 딸깍거리며 걸었다고 해서 양반들이 그 선비들을 놀리는 데서 비롯된 말이라 합니다.
이렇듯 우리에게는 다양했던 신발의 종류만큼 신발에 얽힌 풍습도, 말도 많답니다.

뚜벅뚜벅

신발은 오랜 세월 동안 이렇게 많이 변해왔습니다. 지금 우리가 신는 신발 중에는 옛날 신발처럼 목 없는 슬리퍼나 운동화도 있고, 목 있는 장화나 부츠도 있습니다. 단화와 장화의 형태는 계속 이어지고 있지만 수천 년이 넘게 신어왔던 짚신을 대신했던 고무신은 백 년도 안 돼 벌써 주변에서 찾아보기 어렵게 됐습니다. 또 우리가 공을 찰 때 신는 축구화, 엄마 뾰족구두와 아빠 구두도 옛날에는 없던 신발이지요. 이렇듯 신발은 시대에 따라 사회에 따라 사람에 따라 계속 바뀌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하지 않는 것이 있어요. 바로 누구든 신발을 신고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거지요. 이 책《뚜벅뚜벅 우리 신》을 읽고, 또 여러분의 신발을 신고 뚜벅뚜벅 온 세상을 향해 나아가세요!

교과 연계

국어 1-2 7. 상상의 날개를 펴고 / 바른 생활 1-1 4. 바른 자세 / 슬기로운 생활 1-2 1. 나의 몸 /
바른 생활 2-1 3. 단정한 모습 / 슬기로운 생활 2-2 4. 물건도 여행을 해요
사회 3-2 3. 다양한 삶의 모습 / 과학 3-1 4. 날씨와 우리 생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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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최재숙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

이화여자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여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1년 한국일보 신촌문예에 동시 부문에 당선되었으며, 지금은 번역가이자 동화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 '꽃씨 하나가 꽃이 되려면', '하늘이 이야기', '새봄이 이야기', '좋은 버릇 길러 주는 동화'가 있고, 옮긴 책으로는 '벌레가 좋아', '보름달이 뜰 때 까지', '빨간 잎 노란 잎' 들이 있다.

이광익 [그림]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69

1969년 서울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습니다. 나무가 많은 숲길을 따라 걷기를 좋아한다. 산책하면서 상상한 것들을 그림 속에 담아 내는 것이 즐겁다고 한다. 지금은 파주에 살면서 그림책에 빨간 풍선을 담기위해 열심히 뛰어가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과학자와 놀자》, 《홍길동전》, 《구스코 부도리의 전기》, 《단골손님》,《쨍아》,《나비를 따라 갔어요》,《천년의 도시 경주》,《뚜벅뚜벅 우리신》,《우리 집에 온 길고양이 카니》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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