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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김 변리사』는 저자 김영환이 ‘허니콤 다이어리’와 동래고등학교 동문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올려놓았던 글들을 모은 것으로 낚시, 마라톤, 등산 등 일상의 소재를 정감 있는 사투리로 자연스레 풀어낸 것이다. 또한 동문회 총무라는 ‘궂은 일’을 오랫동안 자청하는 등 그의 유난한 동문 사랑이 인간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곳곳에서 엿보게 한다.

동문 홈페이지에 올려 잔잔한 공감을 불러일으킨 중년 변리사의 에세이
딱딱하고 냉기 서린 업무와는 달리 자연과 인간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이 책은 저자가 ‘허니콤 다이어리’와 동래고등학교 동문 홈페이지의 게시판에 올려놓았던 글들을 모은 것으로 낚시, 마라톤, 등산 등 일상의 소재를 정감 있는 사투리로 자연스레 풀어내고 있다. 또한 동문회 총무라는 ‘궂은 일’을 오랫동안 자청하는 등 그의 유난한 동문 사랑이 인간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서 비롯된 것임을 곳곳에서 엿보게 한다.
저자는 온라인 글쓰기를 계속하는 이유에 대해 “변리사라는 직업상 딱딱하고 냉기 서린 기술(技術)들을 저물도록 바라보고 그 생김새를 기술(記述)하다가 동문회 청춘 열차 여행의 즐거움을 글로써 표현하는 그 자체는 나에겐 또 하나의 낙이요 즐거운 부록”이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서 문 - 04
잔챙이 낚시의 잔재미 - 10
새벽 닭 - 12
별 볼일 없는 밤이었죠? - 14
병술년(丙戌年)을 맞이하며 - 17
당신은 일기를 쓰는지요? - 19
발안 독정리 수로에서 - 21
동해안에서 - 23
복중 모임 - 25
서해안에서 - 27
내 키가 줄어들었어요 - 29
뚱땡이의 구불기-경부이어달리기 참가 후 - 31
서해안 시대에 즈음하여 - 33
송년회를 마치고 - 35
올해 마지막 날 - 37
소 똥 누듯 한 - 38
산본 예찬 - 40
시월 삼일 - 43
몽산포에 오시걸랑 - 45
여행스케치(1)-숨 가쁜 일몰 - 47
여행스케치(2)-맛대멋 - 50
여행스케치(3)-월봉회의 정체, 정체성 - 53
어항으로 고기 잡기 - 55
빙판 위에서 빙어 낚시 - 57
원작(original)을 대하는 즐거움 - 60
내셔널 트레져(National Treasure) - 63
행복한 죽음 - 시산제에서 - 65
먹고살기 힘든 세상 - 67
미녀들의 수다 - 70
고추 세우기 - 73
청량산-절정의 청량제 - 77
행복의 나라로-변산 여행 - 79
변산 기행 - 81
東高同樂 - 83
흔들릴 때마다 한잔 - 84
만년 총무 - 86
소걸음이 천리를 가듯 - 87
시시산제 - 90
정기모임 문자 녹화중계 - 91
속리산-이팔청춘으로의 회귀 - 94
붉은 단풍으로 버무린 춘천 닭갈비 - 95
부산 가는 길-제7회 경부이어달리기를 마치고 - 97
庚寅年 元旦 - 98
신년 산행 - 99
디오앤지지오와이에이(donggoya.net) - 100
수리산 정상에 서서 - 101
소리산-그 소릴 들으셨나요? - 103
사랑 그리고 행복 - 105
뛰어서 강남까지-동아마라톤 대회 - 106
因緣 - 109
과천 풀 - 110
양평마라톤 - 112
세월아-화양계곡 합동 산행 - 115
나는 새입니다-제8회 경부이어달리기를 마치고 - 116
남자는 무엇으로 사는가-월봉회 야유회 - 117
반백 년 즈음에-홈커밍 30주년을 치르며 - 118
공감(共感) - 121
사칙연산-2010년 섣달그믐 밤에 - 122
어버이 은혜 - 123
눈 - 126
눈꽃 산행 - 128
동아마라톤 참가기 - 132
방아타령 - 134
수학여행-계룡산 합동산행 - 138
조삼모사 - 140
고개 숙인 그대에게 - 141
방태산 - 143
이번 주말, 뭐 하세요? - 145
가을사랑 - 146
백마강 - 147
난 모르겠네 - 1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