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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 같은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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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여는「지식을만드는지식 육필시집」시리즈『먼지 같은 사랑』. 이 시리즈는 현재 한국 시단의 움직임을 주도하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이 자신의 대표시를 엄선한 후 직접 손으로 한 자 한 획 써서 만든 시들로 채워져 있다.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윤후명 시인의 육필 시집이다. 표지시 ‘먼지 같은 사랑’을 비롯한 50편의 시를 숨결과 영혼을 담아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다.

출판사 서평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윤후명 시인의 육필 시집.
표제시 '먼지 같은 사랑'을 비롯한 50편의 시를 시인이 직접 가려 뽑고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습니다.
글씨 한 자 글획 한 획에 시인의 숨결과 영혼이 담겼습니다.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연다]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 44종을 출간합니다.
43명 시인의 육필시집과 각각의 표제시를 한 권에 묶은 [시인이 시를 쓰다]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손으로 직접 써서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이 자신의 대표작을 엄선해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과 독자가 시심을 주고받으며 공유하는 시집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현재 한국 시단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들이 자기들의 대표시를 손수 골라 펜으로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눌러 쓴 시집들입니다. 그 가운데는 이미 작고하셔서 유필이 된 김춘수, 김영태, 정공채, 박명용 시인의 시집도 있습니다.

시인들조차 대부분이 원고를 컴퓨터로 작성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인들의 글씨를 통해 시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시인들의 영혼이 담긴 글씨에서 시를 쓰는 과정에서의 시인의 고뇌, 땀과 노력을 더 또렷하게 느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생활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시를 다시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입니다. 시는 어렵고 고상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느끼게 함으로써 "시의 시대는 갔다"는 비관론을 떨치고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시인이 직접 골라 손으로 쓴 시]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들이 지금까지 쓴 자신의 시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시들을 골라 A4용지에 손으로 직접 썼습니다. 말하자면 시인의 시선집입니다. 어떤 시인은 만년필로, 어떤 시인은 볼펜으로, 어떤 시인은 붓으로, 또 어떤 시인은 연필로 썼습니다. 시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했습니다.

시인들의 글씨는 천차만별입니다. 또박또박한 글씨, 삐뚤빼뚤한 글씨, 기러기가 날아가듯 흘린 글씨, 동글동글한 글씨, 길쭉길쭉한 글씨, 깨알 같은 글씨... 온갖 글씨들이 다 있습니다. 그 글씨에는 멋있고 잘 쓴 글씨, 못나고 보기 싫은 글씨라는 구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인들의 혼이고 마음이고 시심이고 일생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총 2105편의 시가 수록됩니다. 한 시인 당 50여 편씩의 시를 선정했습니다. 시인들은 육필시집을 출간하는 소회를 책머리에 역시 육필로 적었습니다. 육필시집을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는 시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쓴 육필을 최대한 살린다는 것을 디자인 콘셉트로 삼았습니다. 시인의 육필 이외에 그 어떤 장식도 없습니다. 틀리게 쓴 글씨를 고친 흔적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간혹 알아보기 힘든 글씨들이 있는데, 독자들이 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은 편 페이지에 활자를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가 당선된 이후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해 온 윤후명 시인의 육필 시집.
표제시 <먼지 같은 사랑>을 비롯한 50편의 시를 시인이 직접 가려 뽑고
정성껏 손으로 써서 실었습니다.
글씨 한 자 글획 한 획에 시인의 숨결과 영혼이 담겼습니다.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연다

‘지식을만드는지식’에서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 44종을 출간합니다.
43명 시인의 육필시집과 각각의 표제시를 한 권에 묶은 ≪시인이 시를 쓰다≫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손으로 직접 써서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이 자신의 대표작을 엄선해 만든 시집입니다.
시인과 독자가 시심을 주고받으며 공유하는 시집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현재 한국 시단의 움직임을 주도하고 있는, 한국의 대표적 시인들이 자기들의 대표시를 손수 골라 펜으로 한 자 한 자 정성들여 눌러 쓴 시집들입니다. 그 가운데는 이미 작고하셔서 유필이 된 김춘수, 김영태, 정공채, 박명용 시인의 시집도 있습니다.

시인들조차 대부분이 원고를 컴퓨터로 작성하고 있는 현실에서 시인들의 글씨를 통해 시를 보여주려고 하는 것은, 시인들의 영혼이 담긴 글씨에서 시를 쓰는 과정에서의 시인의 고뇌, 땀과 노력을 더 또렷하게 느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생활에서 점점 멀어져 가고 있는 시를 다시 생활 속으로 끌어들이려는 의도에서 기획된 것입니다. 시는 어렵고 고상하기만 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 쉽고 친근하게 접할 수 있는 것으로 느끼게 함으로써 “시의 시대는 갔다”는 비관론을 떨치고 새로운 ‘시의 시대’를 열고자 합니다.

시인이 직접 골라 손으로 쓴 시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들이 지금까지 쓴 자신의 시 중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시들을 골라 A4용지에 손으로 직접 썼습니다. 말하자면 시인의 시선집입니다. 어떤 시인은 만년필로, 어떤 시인은 볼펜으로, 어떤 시인은 붓으로, 또 어떤 시인은 연필로 썼습니다. 시에 그림을 그려 넣기도 했습니다.

시인들의 글씨는 천차만별입니다. 또박또박한 글씨, 삐뚤빼뚤한 글씨, 기러기가 날아가듯 흘린 글씨, 동글동글한 글씨, 길쭉길쭉한 글씨, 깨알 같은 글씨... 온갖 글씨들이 다 있습니다. 그 글씨에는 멋있고 잘 쓴 글씨, 못나고 보기 싫은 글씨라는 구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시인들의 혼이고 마음이고 시심이고 일생입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총 2105편의 시가 수록됩니다. 한 시인 당 50여 편씩의 시를 선정했습니다. 시인들은 육필시집을 출간하는 소회를 책머리에 역시 육필로 적었습니다. 육필시집을 마치 자신의 분신처럼 생각하는 시인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습니다.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은 시인이 쓴 육필을 최대한 살린다는 것을 디자인 콘셉트로 삼았습니다. 시인의 육필 이외에 그 어떤 장식도 없습니다. 틀리게 쓴 글씨를 고친 흔적도 그대로 두었습니다. 간혹 알아보기 힘든 글씨들이 있는데, 독자들이 이를 찾아볼 수 있도록 맞은 편 페이지에 활자를 함께 넣어주었습니다.

시인의 말
될 수 있는 대로 새로운 시 쪽으로 손이 갔다.
이번에 생으로 쓴 것도 있다. 그리고 시대 순으로 거슬러 올라갔다.
그러므로 이 시집은 단순히 ‘육필’의 단계를 떠나 내 세 번째 시집으로 기록되어 무방하리라.
- 윤후명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집 목록

1 한국 대표 시인의 육필시 모음집 ≪시인이 시를 쓰다≫
2 정현종 ≪환합니다≫
3 문충성 ≪마지막 눈이 내릴 때≫
4 이성부 ≪우리 앞이 모두 길이다≫
5 박명용 ≪하향성≫
6 이운룡 ≪새벽의 하산≫
7 민영 ≪해가≫
8 신경림 ≪목계장터≫
9 김형영 ≪무엇을 보려고≫
10 이생진 ≪기다림≫
11 김춘수 ≪꽃≫
12 강은교 ≪봄 무사≫

13 문병란 ≪법성포 여자≫
14 김영태 ≪정처≫
15 정공채 ≪배 처음 띄우는 날≫
16 정진규 ≪淸洌集≫
17 송수권 ≪초록의 감옥≫
18 나태주 ≪오늘도 그대는 멀리 있다≫
19 황학주 ≪카지아도 정거장≫
20 장경린 ≪간접 프리킥≫
21 이상국 ≪국수가 먹고 싶다≫
22 고재종 ≪방죽가에서 느릿느릿≫
23 이동순 ≪쇠기러기의 깃털≫
24 고진하 ≪굴뚝의 정신≫
25 김철 ≪청노새 우는 언덕≫
26 백무산 ≪그대 없이 저녁은 오고≫
27 윤후명 ≪먼지 같은 사랑≫
28 이기철 ≪별까지는 가야 한다≫
29 오탁번 ≪밥 냄새≫
30 박제천 ≪도깨비가 그리운 날≫
31 이하석 ≪부서진 활주로≫
32 마광수 ≪나는 찢어진 것을 보면 흥분한다≫
33 김준태 ≪형제≫
34 정일근 ≪사과야 미안하다≫
35 이정록 ≪가슴이 시리다≫
36 이승훈 ≪서울에서의 이승훈 씨≫
37 천양희 ≪벌새가 사는 법≫
38 이준관 ≪저녁별≫
39 감태준 ≪사람의 집≫
40 조정권 ≪산정묘지≫
41 장석주 ≪단순하고 느리게 고요히≫
42 최영철 ≪엉겅퀴≫
43 이태수 ≪유등 연지≫
44 오봉옥 ≪나를 던지는 동안≫

목차

시인의 말

자작나무 숲
확인
마음 하나 등불 하나
얼굴
숙맥
먼지 같은 사랑
전설
마침내 꽃이여
마음
무엇이냐고 묻는 마음
동냥살이
부석사(浮石寺)
쿠바에서 비웃을 뜯다
핀란드의 숲
스카즈카 동화(童話) 카페
나인지도 모른다
자하문 고개
곰취의 사랑
희망
홀로 가는 사람

관계
추억의 마개
홀로 등불을 상처 위에 켜다
어디에도 본디 없는 너
가요(歌謠)
투병기
순간과 영원
저녁 골짜기
고향
몰랐습니다
존재
어떤 흐린 날
바람이 부는 걸 보니
사랑의 허물
하늘가 어디에
하늘 이야기
호롱불
소설가 Y씨의 하루
사나사(舍那寺)에서 여쭙다
어디에 나는
누구꽃
모래알 하나
빈 하늘
왜냐하면 마지막이란
헤이리 마을의 그대
빈자(貧者)의 자장가
가시나무
해 돋는 아침
어쩌자고 어쩌자고

시인 연보

시인의 말 7

자작나무 숲 8
확인 10
마음 하나 등불 하나 14
얼굴 18
숙맥 20
먼지 같은 사랑 22
전설 24
마침내 꽃이여 26
마음 28
무엇이냐고 묻는 마음 30
동냥살이 32
부석사(浮石寺) 34
쿠바에서 비웃을 뜯다 36
핀란드의 숲 40
스카즈카 동화(童話) 카페 42
나인지도 모른다 44
자하문 고개 48
곰취의 사랑 52
희망 56
홀로 가는 사람 58
길 62
관계 64
추억의 마개 66
홀로 등불을 상처 위에 켜다 70
어디에도 본디 없는 너 74
가요(歌謠) 76
투병기 78
순간과 영원 80
저녁 골짜기 82
고향 86
몰랐습니다 90
존재 94
어떤 흐린 날 96
바람이 부는 걸 보니 98
사랑의 허물 102
하늘가 어디에 106
하늘 이야기 110
호롱불 112
소설가 Y씨의 하루 114
사나사(舍那寺)에서 여쭙다 118
어디에 나는 122
누구꽃 126
모래알 하나 128
빈 하늘 130
왜냐하면 마지막이란 132
헤이리 마을의 그대 136
빈자(貧者)의 자장가 138
가시나무 142
해 돋는 아침 144
어쩌자고 어쩌자고 146

시인 연보 151

본문중에서

먼지 같은 사랑

그들이 정말 살았었을까
살았던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빌딩 밑 그늘에 숨어
어두운 옷차림으로 가는 모습
나무 밑 그늘에 숨어
검게 움츠린 모습
어디에도 없는 기억을 찾아
살았던 흔적을 찾아
먼지들은 떠돈다
귀머거리 당달봉사가 되어
먼지들은 울먹인다
(/ 본문 중에서)

먼지 같은 사랑

그들이 정말 살았었을까
살았던 기억은 어디로 갔을까
빌딩 밑 그늘에 숨어
어두운 옷차림으로 가는 모습
나무 밑 그늘에 숨어
검게 움츠린 모습
어디에도 없는 기억을 찾아
살았던 흔적을 찾아
먼지들은 떠돈다
귀머거리 당달봉사가 되어
먼지들은 울먹인다

저자소개

생년월일 -

소설가이며 시인인 윤후명은 1946년 강원도 강릉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했다. 196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에 시 <빙하의 새>가 당선되었으며, 1979년 한국일보 신춘문예에 소설 <산역>이 당선되어 시인과 소설가로 활동해 오는 동안 그의 문학은 줄곧 사랑에 대한 탐구에 바쳐져 왔다. 사랑이 중심에 놓인 그의 문학적 결실은 시집 <명궁> <홀로 등불을 상처 위에 켜다> 소설집 <돈황의 사랑> <부활하는 새> <원숭이는 없다> <여우 사냥> <가장 멀리 있는 나> 장편소설 <별까지 우리가> <약속 없는 세대> <협궤열차> <이별의 노래> 산문집 <곰취처럼 살고 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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