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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으로 나이 드는 법 : 인생의 후반을 멋지게 만드는 지적 즐거움의 발견

원제 : 知的余生の方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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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생의 낙엽을 보는 가을의 시간, 이 또한 좋지 아니한가?

    평균수명 연장과 조기퇴직의 가속화라는 현실의 아이러니는 은퇴 후 삶을 어떻게 꾸려가야 할 지 더욱 막막하게 만든다. 퇴직연금 설계보다 더 중요한, 정신적 은퇴자산을 당신은 얼마나 준비하고 있는가? 여든이 넘은 일본 최고의 영문학자이자 사회평론가인 '와타나베 쇼이치'는 책 [지적으로 나이 드는 법 : 인생의 후반을 멋지게 만드는 지적 즐거움의 발견]을 통해 인생의 가을을 맞이한 이들에게 생의 후반기만의 즐거움을 찾는 방법을 전한다.

    전작 [지적생활의 발견]에서 '지적으로 산다는 것'의 의미를 물었던 저자의 이번 책은 그 구체적인 '지적생활법'을 담은 본론이라 하겠다.
    이 책은 건강하고 지적인 여생을 보내는 50가지 비결을 전하는 자기계발서이자, 인생 후반기를 새롭고 멋지게 보내기 위해 늘 놓지 말아야 할 것들을 돌아보게 하는 에세이다. 평생 학문과 지식 탐구에 매진해온 여든의 노학자는 몸과 마음의 건강을 지키는 구체적인 방법부터 삶과 죽음을 바라보는 철학적인 사유까지, 스스로의 삶에서 길어 올린 지적 생활의 즐거움과 인생의 깨달음을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인간의 본능적인 지적 욕구와 배움에 대한 열망은 나이에 상관없다는 저자의 삶의 철학과 지知의 열정은 묵직한 느낌표를 남긴다. 이제 막 경기를 마무리하고 숨을 고르는, 벤치로 돌아간 후의 시간을 고민하는, 그라운드를 누빌 꿈을 품고 있는 생의 후배들에게 말이다. 동시대의 삶이라는 같은 리그를 뛰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바치는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방법론이 바로 여기에 있었다.

    출판사 서평

    인생의 가을, 지적 즐거움을 만나라!
    ...지적 여생을 보내기 위해 삶에서 놓지 말아야 할 50가지


    현대사회가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은퇴 후 삶에 대한 고민이 커지고 있다. 누구나 나이 들고 늙어간다. 그것은 인간이라는 유기체에게 주어진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하지만 똑같이 주어진 여생의 시간일지라도 누군가는 끝없이 배우고 성장하면서 멋지게 사는 반면, 다른 누군가는 일상에 치여 젊은 날을 허우적거리며 보내다가 은퇴와 함께 의미 없이 무너진다. 플라톤이 '노년은 열정이 잦아들고 고요함과 자유가 찾아드는 시기'라고 말했듯이, 여생의 시간은 살아오면서 짊어졌던 의무와 책임을 내려놓고 자신의 삶을 찬찬히 되돌아보며 마음의 휴식을 얻는 귀한 시간이다. 이제 은퇴 후 '나이'라는 굴레에 묶여 무기력하게 시간을 보내거나 뒷방 늙은이로 전락하여 자식들에게 의지하는 시대는 갔다. 일선에서 물러났다고 해서 삶의 긴장을 놓아버릴 것이 아니라 생生의 남은 시간들을 어떻게 의미 있게 보낼 것인지 즐겁게 고민하며 새로운 인생을 꿈꾸어야 한다. 은퇴 후 여생은 죽음으로 다가가는 시간이 아니라 새로운 인생을 여는 또 다른 출발점인 것이다.
    그런 점에서 [지적으로 나이 드는 법]은 인생의 후반을 만족스럽고 멋지게 보내기 위해 죽을 때까지 놓지 말아야 할 것들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여든이 넘은 노장임에도 불구하고 일본 최고의 영문학자이자 사회평론가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몸과 마음과 두뇌의 건강을 유지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부터 삶과 죽음과 인생을 바라보는 철학적인 사유까지, 건강하고 지적인 여생을 보내는 50가지 비결을 전하고 있다. 이 책은 인생의 가을을 맞이한 이들에게 '지적으로 나이 든다는 것'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 깨닫게 해줄 것이다.

    지적으로 나이 든다는 것이란
    ...삶과 죽음, 사람과 운명, 지식과 배움에 대한 자기철학의 재발견

    어떻게 하면 여생의 시간을 행복하고 멋지게 보낼 수 있을까? 저자는 그 해법을 '지적 생활'에서 찾고 있다. 평생 학문과 지식에 대한 탐구에 매진해온 그는 여든의 강을 건너며 느끼게 되는 지적 생활의 즐거움과 인생의 가치에 관하여 담담하게 풀어놓는다. 지적 욕구와 배움에 대한 열망은 인간의 본능이며, 지知의 열정은 나이에 상관없다는 저자의 철학과 신념이 행간 속에 솔직하게 녹아 있다.
    저자가 강조하는 지적 생활이란 일부 지식인들이 학문에 매진하는 삶이 아니다. 그것은 지적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삶, 즉 진정한 지식의 축적과 배움의 자세를 뜻한다. 책을 읽는 것은 사물의 이치를 깨닫고 철학적인 관점에서 진정한 나를 찾아가는 길이다. 특히 여생의 시간에 만나는 책들은 깊이와 느낌이 다르다. 나이가 들면 책을 통해 지식과 배움에 관하여 다시금 깨닫게 되고, 삶과 죽음, 사람과 운명을 자연스러운 우주의 진리로 받아들이게 된다. 또한 살아온 삶을 되돌아보며 반성하고 남은 인생을 후회하지 않을 추억으로 채워야 함을 깨닫게 된다. 자신과 세상을 제대로 볼 수 있는 안목이 생기면서 젊은 시절부터 고집해온 신념과 철학이 무너지고 재정립되기도 한다. 그래서 저자는 지적 여생을 보내는 최고의 방법으로 '책을 가까이하는 삶'을 꼽는다.
    또한 이 책에서는 건강, 돈, 사랑, 관계 등 노년의 삶에 대한 냉정하지만 현실적인 저자의 조언이 빛을 발한다. 저자 역시 여든이 넘은 노인이다 보니 나이가 들면서 피부로 느껴지는 절실한 문제들을 결코 간과하지 않는다. 노년의 시기에는 세월의 변화에 대한 무상함과 후회, 슬픔, 고독이 밀려오는 시기이기 때문에 전원생활보다는 변화무쌍한 도시에서 생활하면서 정신적인 자극을 받아야 한다거나, 자산은 죽을 때까지 자식에게 물려주지 말고 평생 진심으로 하고 싶었던 일들을 하는 데 투자하라는 충고는 각박한 현대를 살아가는 노인들에게 조금은 씁쓸하지만 꼭 필요한 지침이 아닐 수 없다.
    평생토록 지적 생활에만 힘써온 노학자의 솔직한 조언이 담긴 이 책은 인생의 후반을 멋지게 만들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진정한 여생의 즐거움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시간을, 젊은 사람들에게는 나이듦에 관하여 생각해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을 선사할 것이다.

    목차

    저자의 글
    지적으로 나이 든다는 것

    01 세월의 흔적은 거스를 수 없다
    02 여생의 시간을 빛나게 만드는 비결
    03 영웅도 천재도 결국 나이를 먹는다
    04 여생은 지적 깨우침으로 완성된다
    05 장년에 배우면 노년에 쇠하여지지 않는다
    06 장년에 씨앗을 뿌려야 하는 이유
    07 평생의 공부거리를 찾으면 여생이 달라진다
    08 지적인 투자는 여생의 밑거름이다
    09 즐기는 경지에 이르면 나이듦이 두렵지 않다
    10 하고 싶은 일을 죽을 때까지 실컷 해보라
    11 자애는 가정에서 시작된다
    12 자원봉사는 여생의 좋은 벗이다
    13 종교적 관심은 지적 여생의 동반자다
    14 죽음에 대한 불안을 지적 자극으로 삼아라
    15 나의 세계를 벗어나야 인생을 알 수 있다
    16 인생의 가을에는 풍요로운 열매가 필요하다
    17 나이 든 후에야 보이기 시작하는 것들
    18 나이듦은 자연의 건강한 리듬이다
    19 오래 살기 위해서 반드시 지켜야 할 세 가지
    20 나이가 들수록 정신적인 자극이 필요하다
    21 고향은 가끔씩 추억하는 곳으로 남겨두라
    22 지금 내가 사는 곳이 나의 고향이다
    23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 오래 산다
    24 전자책이 한 알의 영양제라면 종이책은 맛있는 한 끼 식사다
    25 삶의 긴장을 내려놓는 순간 이미 죽은 것이다
    26 노년의 뇌세포를 독서로 단련시켜라
    27 책을 읽으며 삶과 죽음에 대해 통찰해보라
    28 인간이라는 미지의 존재를 공부해보라
    29 고서적 수집에서 몰입의 즐거움을 얻는다
    30 지력과 언어능력 향상을 위해 외국어를 공부하라
    31 지적인 여생을 위한 세 번째 조건, 사랑
    32 노년에는 그윽하고 애잔한 사랑이 그립다
    33 손자 없는 시대를 받아들여라
    34 호흡, 영양, 실천이 건강을 보장한다
    35 육체적 건강이 지적 생활의 기초다
    36 규칙적인 생활이 뇌를 건강하게 만든다
    37 스트레스를 이겨내며 성장하는 것, 그것이 인생이다
    38 자신을 위해 작은 사치가 필요한 시간
    39 멀리 보고 함께 가는 마음이 부유함의 근본이다
    40 노후에도 자산을 보유하라
    41 윗사람의 최고 덕목, 쾌활함이다
    42 지적 즐거움을 나누는 친구를 만들라
    43 나이 든 부부에게는 각자의 공간이 필요하다
    44 젊은 시절의 추억이 노부부의 유대감을 높인다
    45 나이와 함께 시간의 질이 달라진다
    46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라
    47 깨우침을 향해 가는 길이 인생이다
    48 일상 속에서 자신의 도道를 발견하라
    49 희망사항이 아니라 꿈으로 채워라
    50 죽는 그날까지 지적으로 살고 싶다

    옮긴이의 글
    지知의 열정에는 나이가 없다

    본문중에서

    장년기는 일생 중에 가장 일에 몰두해야 할 나이다. 이즈음에는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숙련도가 최고조에 달해 자신감이 하늘을 찌른다. 그래서 속기 쉽다. 자신이 하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는 것은 업무상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있다는 의미다. 전공분야를 깊이 파고들며 정보를 수집할수록 하고 있는 일에서 얻어지는 성취감은 배가 된다. 바로 여기에서 '나는 지금 배우고 있다'는 자각이 생겨난다. 그러나 이렇듯 열심히 일하고 배워왔건만, 막상 정년을 맞이하게 되었을 때는 '앞으로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원초적인 질문 앞에서 할 말이 없다는 것이다. 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것일까? 끊임없이 뭔가를 배워왔다고 자부하지만, 그것은 실은 배움이 아니었다는 반증이다.
    ('장년에 배우면 노년에 쇠하여지지 않는다' 중에서/ p.33)

    인생이 끝난 후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죽음의 공포로부터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나 역시 이러한 새로운 고민들에 사로잡힌다. 나이가 들면 젊은 날의 현실적인 고뇌와는 다른 심원한 고뇌와 불안에 직면한다. 앞으로의 인생, 그리고 이후에 찾아올 죽음을 응시하며 살아가는 것이 나이 든 사람들의 운명이다. 방황하는 마음을 잡아주고 잡념을 떨쳐준다는 점에서 종교는 최적의 도구라고 할 수 있다. 고매하면서도 심원한 무엇인가를 추구하게 만들어주는 지적 자극이 되기 때문이다. 아무리 공부하고 다가가도 확신할 수도 없고, 사실 확인도 안 되는 것이 종교라고 할 수 있다. 그러니 끝없이 파고들 수 있는 탐구대상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는 오히려 좋을 수 있다.
    ('죽음에 대한 불안을 지적 자극으로 삼아라' 중에서/ p.71)

    나이가 들면 조용하고 한가로운 곳에서 살아야 한다는 생각은 편견이다. 오히려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 더 많은 자극을 받을 수 있는 도시에서 생활해야 한다. 고향을 다시 찾을 때의 심정만 생각하면 어린 시절의 정취가 남아 있던 고향 땅에 돌아가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되지만, 결코 그렇다고 장담할 수 없다. 시골에서 계속 살아온 사람이라면 이웃에 지인도 많고 어려움도 없겠지만, 나이 들어 충동적으로 귀촌을 결정했다면 상황은 다를 것이다. 어린 시절의 친구나 지인, 일가친척 중 상당수는 세상을 떠났거나 마을에 남아 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 오히려 산자수명山紫水明의 고향에서 고독한 노후와 마주하게 될지도 모른다.
    ('나이가 들수록 정신적인 자극이 필요하다' 중에서/ pp.99~100)

    장인들은 기계를 다루는 손놀림에서도 기량 이상의 '정신적인 삶'을 추구한다. 다시 말해 어떤 기술을 연마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모든 가치관과 혼을 쏟아 붓는다면 개인의 인격과 인간성이 한 차원 높은 수준으로 향상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쉬운 이야기는 아니다. 누구나 그렇다는 것도 아니다. 솔직히 말하자면, 그런 변화나 발전이 체감되는 것도 아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마음을 다하면 다할수록, 나도 모르는 사이에 '인생의 길'이 눈앞에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이 길에서 더없는 충족과 행복을 맛보게 된다. 그러나 그런 정신적인 고양은 장인들만의 몫이 아니다. 어느 분야의 장인에 이르지 못한 평범한 우리들도 일상에서 '도'를 추구할 수 있다. 일상의 매순간마다 선禪을 수행하듯 행동을 정리하고 말을 아끼는 것이 방법일 것이다. 눈에 보이는 현상이나 기교보다 그 안에 숨은 의미에 집중하며 깨달음을 구하다 보면 우리의 사소한 일상에서도 '도'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지적인 여생이 추구하는 길도 바로 그러한 길이다.
    ('일상 속에서 자신의 도를 발견하라' 중에서/ p.234)

    저자소개

    와타나베 쇼이치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30~
    출생지 일본 야마가타 현
    출간도서 2종
    판매수 972권

    평론가이자 조치 대학 명예교수. 동서양의 폭넓은 학식과 깊은 통찰력으로 문학, 역사, 사회, 경제 등 다방면에서 평론 활동을 하고 있다. 1930년 일본 야마가타 현에서 출생하여, 조치 대학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서양문화연구과 석사과정을 수료하였다. 1955년부터 1958년까지 독일 뮌스터 대학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유학했으며, 뮌스터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 후 조치 대학 문학부 영문학과 교수로 재직하였고, 퇴직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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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 신문대학원에서 공부한 후 서울신문, 경향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등에서 30여 년간 기자 생활을 했다. '한국 생산성 본부' 출판 기획위원 및 현재는 '미래에셋 은퇴연구소', '한국 교직원 신문'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이다.
    지은 책으로 [상처의 인문학], [삶의 끝이 오니 보이는 것들], [가슴이 뛰는 한 나이는 없다]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노력론], [지적 생활의 즐거움], [쇼펜하우어 문장론], [약간의 거리를 두다], [잠깐 흔들려도 괜찮아], [죽음이 삶에게]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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