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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음의 제국 : 그들은 왜 남극으로 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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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미지의 세계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그리다

    [얼음의 제국]은 100년 전 남극대륙을 탐험한 탐험가 그리고 과학자들의 이야기이다. 탐험가들의 일기, 보고서 그리고 당시 사료를 풍성하게 조망하면서 남극과 남극탐험의 역사, 과학, 문화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이 책은 미지의 세계를 알고자 하는 인간의 뜨거운 욕망을 해결해 주고 남극에 대한 역사와 문화사 그리고 과학사적인 이해를 한층 높여줄 것이다.

    출판사 서평

    얼음의 제국 : 그들은 왜 남극으로 갔나

    지구의 끝 얼음의 대륙에서 벌인 인간들의 사활을 건 탐험, 미지의 세계 남극의 비밀을 풀고자 하는 과학자들의 꿈 그리고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은 영웅적 인간들의 인내와 열정 가득한 이야기가 퓰리처상 역사 부문 수상작가의 탁월한 필치로 생생하게 펼쳐진다.

    [얼음의 제국]은 바로 100년 전 남극대륙을 탐험한 탐험가 그리고 과학자들의 이야기이다. 탐험가들의 일기, 보고서 그리고 당시 사료를 풍성하게 조망하면서 남극과 남극탐험의 역사, 과학, 문화를 입체적으로 재구성한다. 지은이는 아문센과 스콧의 경쟁을 단순한 남극점 도달 경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남극대륙이라는 미지의 세계를 알고자 하는 인류의 열망, 제국주의적 정복욕 그리고 생물학, 지리학, 지질학, 우생학 등 다양한 과학 담론, 당시 유럽의 지정학, 민족주의 등 다양한 배경을 이해해야 비로소 올바로 파악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류 역사에서 극지방이 가진 상징적 의미에서부터, 당시 탐험가들을 극지로 보냈던 사회 정치적 상황, 남극대륙의 과학적 비밀, 탐험대원들이 최초로 추적한 황제펭귄의 삶, 영하 50~60도를 넘나드는 혹한의 추위에서 현대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원시적인 장비로 살아남은 탐험대원들의 고단한 탐험 여정이 잘 융합되어 한 편의 스릴러처럼 생동감 넘치게 전개된다.

    세상 끝 얼음의 대륙에서 탐험가들이 벌인 탐험에서 미지의 세계를 알고자 하는 인간의 뜨거운 욕망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책은 남극에 대한 역사와 문화사 그리고 과학사적인 이해를 한층 높여줄 것이다.

    - 역사 부문 퓰리처상 수상자가 생동감 넘치는 필치로 그린 남극 그리고 남극탐험의 과학문화사! 100년 전 남극은 생존투쟁의 장이자 과학실험실이었다.
    - 미지의 세계를 정복하고자 했던 제국주의적 야망. 지구의 비밀을 풀고자 했던 과학자들의 헌신적 노력. 극한의 상황에서 지독한 추위와 눈 그리고 얼음과 싸웠던 탐험가들의 열정이 한 편의 스릴러처럼 읽힌다.
    - 탐험가들의 일기, 보고서, 자료 등을 섭렵해 탐험가들의 탐사 여정과 남극의 환경 그리고 이들 탐험의 역사적 의미를 입체적으로 조망한다.
    - 2011 미국 National Outdoor Book Award 선외가작 수상

    그들은 왜 남극으로 갔나

    인류가 남극점에 발을 디딘 지 정확히 100년이 지났다. 1911년 12월부터 아문센과 스콧이 인류 최초의 남극점 도달을 놓고 경쟁을 벌일 당시만 해도 남극은 그야말로 미지의 세계였다. 지도상에서 남극은 ‘커다란 빈 공간’으로 남아 있었고, 남극의 정체는 그야말로 베일에 가려져 있었다. 이런 철저한 ‘무지’의 상태에서 탐험가들은 극한의 상황에서 생존을 건 투쟁을 벌인다. 영하 50~60도를 넘나드는 추위와 배고픔 그리고 엄청난 눈 폭풍 속에서 수백 킬로그램에 달하는 썰매를 직접 끌면서 남극탐험에 나선 것이다. 이들이 남극에 갔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탐험가들이 남극탐험에서 얻은 것은 무엇이었을까?

    아직 정복하지 못한 미지의 대륙. ‘발견’하고 ‘점유’한다.

    아문센과 스콧이 남극점 도달 경쟁을 할 당시는 영국의 제국주의가 극에 달하던 시기이다. 또한 데이비드 리빙스턴이나 존 스피크가 유럽에 전혀 알려지지 않은 땅이었던 아프리카를 탐험하고, 난센이나 아문센 그리고 피어리가 북극에서 탐험을 벌이던 시기였다. 더불어 원양 증기선이 등장함에 따라 일반인들도 세계의 오지로 여행을 떠나고 수많은 제국의 시민들이 세계 각지로 탐험을 갔다. 이런 탐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발견 그리고 발견에 의한 점유’라는 제국의 논리였고, 이런 제국의 논리를 과학적으로 뒷받침한 것이 과학적 측량과 이해의 도구로 사용되었던 지리학이었다. 세계의 지도를 작성하고 발견한 지역을 통제, 점유하기 위한 제국주의의 발로인 것이다. 탐험가들은 ‘지리학’이 낸 길을 따라 무역이 움직이고, 제국을 건설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었다. 1850년대만 해도 세계지도에서 아프리카와 남극은 그저 ‘커다란 빈 공간’이었다. 이 빈 공간을 채우기 위한, 지도를 그리기 위한 마지막 노력이 탐험대의 파견으로 이어졌다.

    강인한 남자, 혈통이 좋은 자들을 뽑아 극한의 환경에서 살아남게 하라. 적자생존의 논리를 확인할 최적의 장소는 남극.

    이른바 남극탐험의 영웅시대로 불렸던 시대는 영국 빅토리아 시대 후기로 영국 제국이 쇠락하고 신흥 세력으로 독일이 급부상하던 시기였다. 더구나 보어전쟁에서 소규모 군대에게 영국군이 지지부진한 싸움과 패배를 반복하자 영국 내에서는 민족주의적 위기감이 등장한다. 한편, 프랜시스 골턴과 같은 우생학자들이 등장해 사회에 부적합한 사람들은 도태시켜야 하고, 좋은 혈통을 가진 우수한 사람들을 번식시켜야 한다는 논리를 펴기 시작했다. 스콧과 섀클턴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세상에서 가장 극한의 환경에 파견된 사람들이었다. 이는 곧 최고의 혈통을 뽑아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투쟁 하게 함으로써, 쇠락해져가는 제국을 활성화시키고 더 나은 국가를 건설하기 위한 과학실험을 의미했다. 이들이 굳이 아문센의 개썰매 대신 대원들이 수백 킬로그램의 썰매를 끌고 남극점을 향해 갔던 이유는 이 탐험을 통해서 진정한 남성다움을 보여줄 수 있으며, 조국의 남성성을 보여줄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었다. 이들의 입장에서 아문센의 방법은 진정한 탐험이 아니었던 것이다.

    지구의 비밀을 풀기 위한 마지막 실마리, 남극대륙

    물론 당시 탐험이 단지 제국주의적 발로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진화론과 우생학이 유행하고, 막 상업과 무역이 번성하던 시기였던 당시는 과학자와 항해자들에게 남극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무역을 하는 사람들에겐 항해에 꼭 필요한 해상항해도를 만들기 위해 남반구의 지구자기장 비밀을 풀어야 했고, 과학자들은 진화론을 확증할 증거를 찾아야 했으며, 북극과는 다른 얼음의 형태를 가진 남극 빙하는 탐구의 대상이었다. 때문에 탐험대의 프로그램에는 지질, 자연생태, 지리, 빙하, 기상, 생물 연구 등 수많은 과학 연구가 포함되어 있었다. 이는 탐험대에 수많은 과학자들이 참여했고, 이들이 남극에서 가지고 돌아온 탐험의 성과물에서도 드러난다. 따라서 지은이는 아문센보다 늦게 남극점에 도달했지만, 그런 점에서 그동안 스콧을 ‘실패한 자’로 규정했지만, 이들 탐험대가 남극에서 수행한 과학연구는 마땅히 진가를 인정받아야 하고 스콧의 정당한 복권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남극의 환경과 생태를 제대로 알 수 있는 교양서. 탐험대원들의 생동감 넘치는 탐험 이야기도 흥미를 끈다.

    영국의 16세 소녀가 스키를 타고 남극점에 도달한 것이 이슈화되고, 일반인들을 상대로 한 남극 여행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으며, '남극의 눈물'과 같은 다큐멘터리를 통해 남극에 대한 관심이 부쩍 높아지고 있다. 이런 높은 관심에 비해 남극에 대한 앎은 여전히 피상적이고 신비한 미지의 대륙이라는 관념에서 벗어나고 있지는 못하다. 세상 끝 얼음의 대륙에서 탐험가들이 벌인 탐험에서 미지의 세계를 알고자 하는 인간의 뜨거운 욕망과 열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 책은 남극에 대한 역사와 문화사 그리고 과학사적인 이해를 한층 높여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탐험대가 인류 최초로 추적한 황제펭귄의 삶, 남극지역의 환경과 생태에 대한 생생한 묘사 그리고 극한의 상황에서 죽음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과학 연구와 탐험을 끝까지 수행했던 탐험대원들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독자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추천사

    생명을 위협하는 남극대륙의 자연에서도 인간의 빛나는 열정, 용기, 사랑, 책임감들에 대한 발자취를 엿볼 수 있는[얼음의 제국] 이야기 속에서 우리는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과학자의 자세와 이를 평가하는 역사의 흐름을 인지할 수 있을 것이다.
    - 이홍금 / 극지연구소장

    [얼음의 제국]은 우리가 지금껏 만난 적이 없는 대단히 흥미롭고 풍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책을 읽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스콧과 아문센의 남극점 도달 경쟁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 남극 그리고 극지탐험의 원동력인 과학을 다시 숙고해볼 수밖에 없을 것이다.
    - 사이언스

    라슨은 명석한 연구자이다.[ 얼음의 제국]은 관련 주제를 철저하게 파헤쳐 극지관련 문헌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뭔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을 만큼 아주 신선한 관점을 제시한다.
    - 뉴욕타임스

    이 책은 남극탐험을 이끈 진정한 동력은 발견이었으며, 과학 연구를 제국주의적 야망의 버팀목으로 이용했던 영국의 오랜 역사가 탐험을 이끌었음을 밝히고 있다. 100년 전 탐험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 라슨은 방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 워싱턴포스트

    아주 잘 씌어진[얼음의 제국]은 한 편의 스릴러처럼 읽힌다.
    - 초이스

    과학과 용기와 인내를 매혹적으로 그리고 있는 이 책은 남극대륙을 알고자 하는 찬란한 꿈이 얼음의 대륙, 남극의 탐험으로 이어졌음을 밝히고 있다.
    - 대니얼 키블리스 / 예일 대학교 역사학과 교수

    목차

    서문

    제1장_ “개들을 위한 만세삼창”
    제2장_ 남극을 가리키는 나침반
    제3장_ 제국의 지도 제작자
    제4장_ 챌린저호의 항적을 따라
    제5장_ 남성다움의 척도
    제6장_ 펭귄을 찾아서
    제7장_ 대륙의 과거
    제8장_ 얼음의 의미
    에필로그_ 영웅들의 레퀴엠

    미주
    찾아보기

    본문중에서

    1850년에 유럽인들이 갖고 있던 지구본 아랫부분에 보이는 커다란 빈 공간은 특별한 게 없었다. 당시 남극 지도상의 선명한 선들은 빅토리아 랜드와 그레이트 아이스 배리어를 따라 이어진 로스의 루트였고, 남극반도와 웨델 해의 포경장捕鯨場, 선원들이 드문드문 발견했을 몇몇 해안과 섬들밖에 없었다. 이처럼 지도상의 선들은 실제 해안의 10분의 1도 안 되었다. 내륙은 전혀 표시되어 있지 않았다.
    (/ pp.108~109)

    스콧과 그의 대원들을 칭찬하면서 영국 비평가들의 논평은 대체로 이들 탐험대가 겪은 혹독한 썰매여행과 과학에의 헌신에 초점을 맞추었다. 비록 북극탐험이 더 극점에 가까이 갔었고, 스콧 탐험대의 과학적 발견이 기껏해야 예비적인 수준이었지만 말이다. 이들 논평은 에드워드 시대의 가치, 즉 적합성과 과학이라는 가치를 반영하고 있었다. 사실, 골턴과 같은 인물들의 관점에선 육체적ㆍ정신적 적합성은 우생학의 산물이었고, 훌륭한 과학적 활동은 도덕과 국가의 적합성을 보여주는 지표였다. 어떤 면에서 보면, 탐험 자체는 더 나은 영국을 건설하기 위한 과학 실험을 의미했다. 최고의 혈통을 선택해서, 세계에서 가장 혹독한 환경에서 생존 투쟁을 하게 함으로써 말이다.
    (/ p.216)

    “나는 개들을 이용한 여행으로는 그 숭고한 관념의 고지에 접근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대원들이 누구에게도 도움 받지 않고 자신의 힘으로 시련과 위험 그리고 난관에 정면으로 맞서고, 하루하루 한 주 한 주 힘든 육체노동으로 광대한 미지의 세계가 던져주는 문제를 풀 때 그 고지에 도달할 수 있다. 바로 그래야만 더 고귀하고 훌륭한 정복을 이룰 수 있는 것이다.” 레너드 다윈이 표현한 대로 “조국의 남성다움”을 입증하기 위해서 스콧과 그의 대원들은 썰매를 남극점까지 끌고 갔다가 돌아오거나, 아니면 노력 끝에 죽어야 했다.
    (/ p.226)

    당시 많은 사람들은 투명한 바다나 얼음 벌판을 운명, 자연 그리고 헛됨에 맞서는 인류의 영웅적인 투쟁 무대로 보았다.
    (/ p.325)

    저자소개

    에드워드 J. 라슨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미국 오하이오 주 맨스필드에서 태어나, 하버드 대학교 법학과에서 공부했다. 위스컨신-메디슨 대학교에서 과학사로 박사학위를 받은 라슨은 2000~2001년에는 풀브라이트 프로그램에 2004년에는 미국 국립과학재단의 ‘남극 예술가 및 작가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미국, 캐나다, 중국, 영국, 호주 등지의 대학교에서 과학사, 종교와 법을 강의했으며, 과학탐험 항해에 관한 글들과 책들을 썼다. 또한[네이처][사이언티픽 아메리칸][영국 과학사 저널][과학연보]를 비롯한 다양한 저널에 다수의 글을 발표했다.
    1997년에 과학과 종교 간의 문제를 다룬 탁월한 논문을 쓴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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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70~
    출생지 충남 당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사회학을 전공했으며, 현재는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SF부족들의 새로운 문학 혁명, SF의 탄생과 비상]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닐 스티븐슨의 [바로크 사이클], 허버트 조지 웰스의 [타임머신]과 [투명인간], 필립 커의 [철학적 탐구], 메리 셸리의 [프랑켄슈타인], 니콜라스 카의 [빅 스위치], 샹커베단텀의 [히든 브레인], 오스카 와일드의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에드워드 J. 라슨의 [얼음의 제국], 다니엘 G. 에이멘의 [뷰티풀 브레인],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의 [자살클럽] 등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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