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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이 그리는 꿈과 환상의 세계를 그리는 「CandyBook」 제10권 『지금은 소녀 시대』. 이 책은 담임선생님의 여자아이들을 무시하는 듯한 발언과 주변 사람들의 차별적인 행동에 화가 난 6학년 보현이와 친구들이 ‘핑크클럽’을 만들어 활동해 나가는 모습을 담고 있다.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점이 있지만 그것은 차이일 뿐, 무엇이 더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 없으며 대립이 아닌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깨달음을 전해준다.

남자와 여자가 차별 없이
모두 함께 행복한 사회를 위해!

남자와 여자는 어떤 점이 다를까요? 남자라고 해서 반드시 씩씩하고 축구를 잘해야 하고, 여자라고 해서 꼭 얌전하고 뜨개질을 잘해야 하는 것은 아니에요. 누구나 내가 좋아하는 일을 마음껏 할 수 있으니까요.
《지금은 소녀 시대》의 주인공들은 여자라는 이유로 반장이 되지 못하는가 하면 얌전하지 못하다고 혼이 나고, 남자 형제와 비교당하기도 합니다. 그 때문에 화가 난 아이들이 한데 뭉쳐 핑크클럽을 만들고 불평등에 맞서 싸우기 시작합니다. 여자를 괴롭히거나 잘난 척하는 남자아이들을 혼내 주고, 남자 연예인을 과감하게 등지는 등 조금 과격한 듯한 행동도 하게 되지요.
하지만 과연 이것이 좋은 방법일까요? 힘에 힘으로 대응하다 보면 남자와 여자의 동등한 권리를 주장하기 위한 원래의 목적이 퇴색되고 더 큰 갈등을 낳을 수도 있습니다. 몰래 남자 친구를 사귀었다는 이유로 친구 유라를 멀리하고, 다정다감한 세영이의 배려도 남자란 이유만으로 거부하는 것처럼요.
남자와 여자는 대립이 아닌 서로 존중하고 이해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서로가 다른 점은 분명 있지만 그것은 차이일 뿐, 무엇이 더 좋고 나쁘다고 말할 수 없으니까요.
여러분이 꿈꾸는 소녀 시대는 어떤 모습인가요?

내용 소개

반장 선거가 있는 날, 보현이는 세영이와 같은 수의 표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반장이 되지 못합니다. 담임 선생님께서 남자인 세영이가 반장을 더 잘할 것 같다고 하셨기 때문이지요. 게다가
집에서는 오빠만 감싸는 어머니의 눈치를 봐야 하고, 짓궂은 남자아이들은 여자라는 사실을 약점 삼아 놀리기도 합니다. 이런 차별에 화가 난 보현이는 뜻이 맞는 친구들과 모여‘핑크클럽’을 결성 합니다.
핑크클럽은 여자아이들을 괴롭히는 남자아이들을 혼내 주고, 여자라고 무시하지 못하도록 행동하는 집단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남자아이들과의 대립은 심해져만 가고, 몰래 남자친구를 사귀었다는 이유로 친한 친구 유라와도 등을 지게 되지요.
핑크클럽은 급기야 남자아이들과 몸싸움까지 불사하며 여자도 뭐든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려고 합니다. 과연 보현이와 친구들은 뜻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까요?

1 _ 친절한 왕자님
2 _ 왜 여자는 안 되는데?
3 _ 핑크클럽 탄생!
4 _ 이대로 괜찮은 걸까?
5 _ 배신
6 _ 핑크클럽 vs 슈퍼보이즈
7 _ 복수, 그리고 오해
8 _ 파티★파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