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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힘들 때면 한강을 보라 : 대표 작가 7인의 옴니버스 한강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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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소설가, 시인, 건축가, 가수, 일러스트레이터, 사진가
7명의 문화예술인이 들려주는 나의 한강 이야기


서울의 중심을 도도히 흐르는 한강은 오랜 세월 우리들 삶을 길어올리던 우물이었고 도시의 생명이 잉태하고 자라온 생명줄이었다. 시민들은 한강을 따라 달리고 걷고 웃으며 한강과 함께 호흡한다. 취향에 따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천변만화의 얼굴로 맞이하며 도시의 고단함을 청량하게 씻어내는 한강.
작가, 일러스트레이터, 사진가, 건축가,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이 시대를 대표하는 이들이 직접 느끼고 체험한 한강의 이야기를 통해 한강의 오늘을 기억하고 공유한다.

-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문화예술인들의 프리즘을 통해 보는 한강의 재발견
- 한강에 대한 개인적 경험과 시대적 사유, 역사적 고찰에서 판타지까지, 다양한 장르를 넘나드는 한강 오디세이
- 한강의 일상과 사람들의 풍경을 담은 사진들이 펼쳐지는 포토 에세이

목차

삶을 안고 한강은 흐른다_ 소설가 한수산
한강에서 로맨틱한 나를 찾다_ 시인 신현림
두 남자와 한 여자_ 소설가 백영옥
그곳에 쌓인 우리의 시간들을 들추다_ 건축가 임형남, 노은주
나는 오늘도 애인을 만나러 간다_ 가수 김세환
찰나의 기억_ 사진가 박재현
호! 부호형 홍기동전_ 일러스트레이터 이강훈

본문중에서

"우리의 삶 속에 깊이 스며들어서 시대의 애환을 품고 흘러온 한강. 한강은 오늘도 그렇게 우리의 생활 속을 꿈틀대며 흘러가는 강이다."
(/ p.29)

"사람들이 한강에 모여드는 이유는 술 같은 한강에 취하고 싶고, 또 다른 자신이 되는 기분에 젖고 싶어서일지 모른다. 그 무엇보다 사랑을 구하려고 오는 것이 아닐까. 그래 맞아, 하고 가슴이 북처럼 울렸다."

(/ p.49)
"비가 내리면 다리의 절반이 잠기는 잠수교 같은 ‘시적인’ 다리가 있는 곳. 서울에 한강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한 도시를 가로지르는 이토록 큰 축의 공원이 없었다면 서울은 꽤 삭막한 도시가 되었을 것이다."

(/ p.66)
"강이 있는 곳에 늘 임하고 있는 굴착기는 이제 아주 일상적인 풍경이 되어서, 예전에 강나루에 나룻배가 서 있던 것처럼 아주 스스럼없이 제집인 양 푸근하게 앉아 있었다. (……)
단점이라면 자의식 과잉의 디자인이 잔뜩 이식되어 있는 필요 이상으로 잘 꾸며진 건물, 조경물들이다. 한결같이 한강을 배경으로 멋진 그래픽으로 미래를 예고하는 그 계획안들은 조감도鳥瞰圖, 즉 새의 시각으로 하늘에서 본 관점에 맞추어 디자인되어 있어 인간의 시각으로는 도저히 아름다움을 느끼기 힘들었다."
(/ pp.100-101)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가는 고층빌딩과 아파트가 숲을 이루다 보니 서울에서 눈앞이 확 트인 광경을 만나려면 단연 한강이 으뜸이다. 앞이 막히지 않고 확 트였고 강바람 또한 막힌 가슴을 뚫어 주는 듯 시원하다. 이곳에서 신호대기 없이 마음대로 달릴 수 있고 마음대로 어디든 갈 수도 있다. 그런 편안함과 자유로움이 있다."
(/ p.119)

"오늘 두 홍길동의 후예들, 부호형과 홍기동은 이곳 밤섬을 우리의 율도국으로 선포한다. 우리는 우리의 국가에서 우리의 힘으로 살아남을 것이다. 율도국은 상하도 좌우도 없는 평등한 세상이요, 뜻을 함께하는 자 누구에게라도 열려 있는 이상국가다. 누구든 원하는 자는 언제든 율도국의 국민이 될 수 있다. 대한민국이라는 지독한 정글에서 살아가는 것이 힘겨운 자들이여, 이곳 율도국으로 오라!"
(/ p.182)

저자소개

생년월일 1946~
출생지 강원도 춘천
출간도서 25종
판매수 9,986권

1946년 강원도 인제에서 태어나 춘천에서 자랐다. 경희대 영문과를 졸업했다. 1972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단편 [사월의 끝]이 당선되고 1973년 한국일보 장편소설 모집에 [해빙기의 아침]이 입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유민] [푸른 수첩] [말 탄 자는 지나가다] [모래 위의 집] [4백년의 약속] 등이 있고, 그가 아끼는 작품에는 [거리의 악사] [바다로 간 목마]도 있다. [부초]로 제1회 오늘의 작가상, [타인의 얼굴]로 제36회 현대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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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및 동 대학원에서 광고 사진을 공부하였으며 현재 광고와 매체 분야에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사진가. 세상을 보는 따뜻한 시선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 그리고 사람들의 공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에 소개된 아름다운 사진들은 모두 그가 그려낸 한강 풍경화이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70년대를 풍미한 통기타 가수에서 최근 세시봉 열풍으로 다시금 전설을 이어가며 한결같은 목소리로 아름다운 노래를 들려주는 음유 가객. 자타가 공인하는 자전거 마니아이기도 한 그는 지난 20년 동안 틈만 나면 한강으로 나가 한강의 바람과 냄새에 몸을 실어 왔다. 은륜 위에서 만나온 한강을 서슴없이 '애인'이라 부른다.

생년월일 1974~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21종
판매수 49,507권

2006년 단편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 신인상을 수상하며 등단, 2008년 첫 장편소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장편소설 『실연당한 사람들의 일곱 시 조찬모임』, 『다이어트의 여왕』, 『애인의 애인에게』, 소설집 『아주 보통의 연애』를 출간했으며, 산문집으로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다른 남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를 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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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1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건축은 땅이 꾸는 꿈이고,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 올리는 이야기다. 노은주, 임형남 부부는 땅과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둘 사이를 중재해 건축으로 빚어내는 것이 건축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홍익대 건축과 동문으로, 1999년부터 함께 가온건축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온’이란 순우리말로 가운데·중심이라는 뜻과, ‘집의 평온함(家穩)’이라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 가장 편안하고, 인간답고, 자연과 어우러진 집을 궁리하기 위해 이들은 틈만 나면 옛집을 찾아가고, 골목을 거닐고, 도시를 산책한다. 그 여정에서 집이 지어지고, 글과 그림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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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강원도 원주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건축은 땅이 꾸는 꿈이고, 사람들의 삶에서 길어 올리는 이야기다. 노은주, 임형남 부부는 땅과 사람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둘 사이를 중재해 건축으로 빚어내는 것이 건축가의 역할이라 생각한다. 이들은 홍익대 건축과 동문으로, 1999년부터 함께 가온건축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온’이란 순우리말로 가운데·중심이라는 뜻과, ‘집의 평온함(家穩)’이라는 의미를 함께 가지고 있다. 가장 편안하고, 인간답고, 자연과 어우러진 집을 궁리하기 위해 이들은 틈만 나면 옛집을 찾아가고, 골목을 거닐고, 도시를 산책한다. 그 여정에서 집이 지어지고, 글과 그림이 모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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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수많은 매체와 단행본 등에 그림을 그려온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참으로 독특한 소설 [도쿄 펄프픽션]과 여행 에세이 [나의 지중해식 인사] 등을 통해 이야기꾼으로도 간간이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지난 여름 내내 몸은 작업실에, 마음은 한강의 밤섬에 가 있던 그는 홍길동의 율도국과 한강의 밤섬을 잇는 단편소설을 들려주고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아주대학교에서 문학을, 상명대학교 디자인 대학원에서 사진을 공부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아주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신선하고 파격적인 상상력, 특이한 매혹의 시와 사진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드는 전방위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펴낸 책으로는 시집 [지루한 세상에 불타는 구두를 던져라], [세기말 블루스], [해질녁에 아픈 사람], [침대를 타고 달렸어], 사진에세이 [나의 아름다운 창], 미술 에세이 [신현림의 너무 매혹적인 현대 미술], 동시집 [초코파이 자전거]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포스트잇 라이프], [러드 댓 독], [비밀 엽서]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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