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15,39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11,3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12,96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대력십재자 시선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정가

18,000원

  • 16,200 (10%할인)

    900P (5%적립)

  • 구매

    14,400 (20%할인)

    72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273)

    • 사은품

    출판사 서평

    최전성기의 당나라, 그 화려한 문물 속에서 자란 세대. 그러나 갑작스런 전란과 그로 인한 국가의 쇠망으로 강렬한 정신적 낙인을 갖게 된 세대. 이들은 성당의 드높은 기개와 혼융한 시 세계에서 내려와 개인의 심리적 균형을 잡는 데 몰두한다. 대력 연간(766∼779)에 활동한 열 사람의 탁월한 시인, 바로 대력십재자다. 이백과 두보의 성당체를 이어받아 한유, 백거이의 원화체에 전해주는 가교 역할을 한 대력십재자의 시를 국내 최초로 소개한다.

    대력십재자(大曆十才子)는 중국 당대 대종(代宗)의 대력 연간(766∼779)에 활동한 열 명의 시인을 가리킨다. 대종 때는 당나라의 전성기가 안사의 난(755∼762)으로 갑자기 마감되면서 전란의 흔적이 깊이 남은 때로, 시단에서는 왕유, 이백, 고적, 잠삼, 두보 등 대시인들도 차례로 사라진 이후다. 이러한 시단에 일군의 젊은 시인들이 등장했는데, 그들이 곧 전기(錢起), 노윤(盧綸), 이단(李端), 한굉(韓?), 사공서(司空曙), 경위(耿?), 최동(崔?), 길중부(吉中孚), 묘발(苗發), 하후심(夏侯審) 등이다. 일부는 전부터 장안에서 활동하고 있었고, 일부는 지방에서 장안으로 들어와 활동하기 시작했다. 그들은 장안에서 시를 주고받으며 이름이 알려졌기에 당시 ‘대력십재자’란 칭호가 만들어졌다.
    시인들이 많이 다룬 제재는 산수전원(山水田園)이다. 멀리로는 남조의 사조(謝?)의 유풍을 이었으며, 가까이로는 왕유(王維)를 종주로 삼아 산수전원시의 풍격을 계승했다. 그러나 이들은 비록 성당 산수시를 계승했지만 성당 산수시에서 보이는 명랑하고 혼융(渾融)한 대자연 묘사에 비해 유심(幽深)하고 정밀(靜謐)한 감각이 두드러지고 세부적인 묘사가 증가했다.
    성당시에는 비록 산수시라 하더라도 신선하고 동적이었으며 때로 드넓은 광경을 배경으로 웅혼한 기상이 깃들었지만, 대력십재자는 정태적인 모습을 그리는 데 주력하면서 외관의 묘사에 치중했다. 또 당시에는 불교와 도교가 성행해 산수를 빌려 청정하고 담박한 생활에 대한 정취를 노래하는 경우가 많았다. 인생의 정취와 심미적 이상이 맞아떨어진 세계를 발견한 시인들은 한적한 산수를 찾아 맑고 유현한 심경과 내심의 고적을 노래했다. 그들의 시가 청공(淸空)하고 적정(寂靜)한 것은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대력십재자의 또 하나의 특징은 형식적인 측면에 공력을 들인다는 점이다. 그들이 오언율시를 많이 지은 데 반해 악부(樂府)나 가행체(歌行體) 등 고시(古詩)는 거의 없는 데서 이를 잘 알 수 있다. 언어는 우미하고 음률은 조화로우며, 격률은 엄정하고 자구는 짜임새가 있는 것이 이들 작품의 가장 뚜렷한 특징이다. 이미지는 비록 주위 환경과 생활 중에 자주 보는 것이나 묘사가 세밀하고 각화(刻畵)가 핍진하다. 하나의 연(聯), 또는 두 개의 연에서 ‘시중유화(詩中有畵)’의 아름다운 시경(詩境)을 찾기는 쉽다. 뛰어난 구나 사람들에게 회자되는 대구(對句)를 쉽게 찾을 수 있다.
    당시를 전체적으로 조망했을 때, 송대 엄우(嚴羽)의 시체(詩體) 용어를 빌려 말한다면, 대력 시인들은 두 개의 높은 봉우리 사이에 놓여 있는 형국이다. ‘대력체(大曆體)’는 장열, 장구령, 맹호연, 왕유, 고적, 잠삼, 이백, 두보가 활동한 개원(開元, 713∼741)과 천보(天寶, 742∼756) 사이의 ‘성당체(盛唐體)’와 한유, 맹교, 백거이, 원진, 유우석, 유종원 등이 활동한 원화(元和, 806∼820)의 ‘원화체(元和體)’ 사이에 놓인 셈이다. 다시 말해 ‘대력체(大曆體)’는 고조기의 여운을 가지고 있으면서, 동시에 다음에 오는 두 번째 고조기의 힘을 비축하고 있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중국 고전시의 전체를 조망했을 때, 대력체는 비록 성당체의 여음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성당체와 전혀 다른 성격을 갖게 되는 시작이기도 하다. 성당시기까지는 중국 고전시는 감정의 자연스러운 유로(流露)를 중시했고 학식보다 천분을 중시했다. 이를 가장 잘 나타낸 시인이 이백(李白)이었다. 이에 비해 대력 연간 이후에는 학식과 조탁을 중시했으며 후천적인 노력을 중시했다. 이를 가장 잘 보여 준 시인은 대력 연간 초기까지 활동한 두보(杜甫)였으며, 대력십재자는 이러한 흐름을 바로 계승했다. 그러므로 두보 이후의 모든 시인은 두보의 영향 아래 놓이게 되었다. 이러한 중대한 전환점이 대력 연간에 일어나는 것이다. 다시 말해 대력십재자의 시는 중국 고전시의 거대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말할 수 있다.
    대력십재자의 시는 짧게는 성당시의 여운을 가진 변주로 볼 수도 있고, 길게는 중국 고전시 역사에 있어 중요한 변화의 시작으로도 볼 수 있다. 두 높은 봉우리 사이에 위치한 대력십재자의 작품을 통해 변화의 단서를 찾아낼 수 있다면, 중국 고전시의 요점을 어느 정도 파악했다고 말할 수도 있을 것이다. 대력십재자의 현존하는 시 작품은 약 1400수가 된다. 본 시집은 이들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작품을 골랐다.

    목차

    전기
    남전 시내에서 어부의 집에 묵으며
    옥산 촌로의 벽에 적다
    배적의 남문에서 가을밤 달을 마주하고
    왕유의 ‘봄밤에 죽정에서 이별하며 주다’라는 시에 답하며
    산중에서 양 보궐의 방문을 받고
    상령의 슬 연주
    동으로 가는 하후심 교서랑을 보내며
    신라에 사신으로 가는 육정 시어를 보내며
    신라에 사신으로 가는 육 시어를 다시 보내며
    일본으로 돌아가는 스님을 보내며
    늦봄에 옛 산의 초당에 돌아와
    가을밤 양양으로 돌아가는 조열을 보내며
    협객을 만나
    강행 무제
    물고기를 문 물총새

    노윤
    음력 12월 8일 함녕왕의 부하 사륵이 호랑이를 잡는 것을 보고 지은 노래
    변방으로 돌아가는 한 도호를 보내며
    종군의 노래
    이단을 보내며
    장안의 봄 조망
    저녁에 악주에 묵으며
    지덕 연간에 도중에서 본 일을 쓰고, 돌아가 이간에게 부침
    밤에 풍덕사에 투숙하며 액 상인을 뵙고
    창당의 ‘숭악에서 마 도사를 찾으며’를 받고 답하며
    새하곡 제1수
    새하곡 제2수
    새하곡 제3수
    새하곡 제4수
    이 과의에게

    이단
    고별리
    무성
    길중부의 환속 소식을 듣고 이 시를 지어 주다
    회수의 포구에서 묵으며 사공서를 그리다
    신라에 사신으로 가는 귀 중승을 보내며
    고쟁 소리 들으며
    새 보름달에 제사하며
    계곡을 걷다가 비를 만나 유중용에게 부침

    한굉
    매화락
    상원으로 돌아가는 냉조양을 보내며
    수양으로 가는 진 녹사를 보내며
    선유관에 함께 적다
    천복사 형악선사 방에 적다
    한식
    악주로 가는 나그네를 보내며

    사공서
    장안의 새벽 조망?정 보궐에게 부침
    운양관에서 한신과 밤새운 후 헤어지며
    사촌 동생 노윤이 찾아와 자고 감을 기뻐하며
    교서랑 이단의 작품을 받고 답하며
    영남으로 폄적되는 정 명부를 보내며
    반란이 평정된 후, 북으로 가는 사람을 보내며
    황폐해진 보경사를 지나며
    강촌에서 보이는 대로
    협곡 어구에서 친구를 보내며
    노진경을 보내며

    경위
    신라에 사신으로 가는 귀 중승을 보내며
    봄날 보이는 대로
    배 행군 중승께 올림
    가을날

    본문중에서

    잘도 타는구나, 운화산의 슬(瑟)
    언제나 들었었지, 상부인(湘夫人)이 뜯던 음악
    일찍이 강가의 하백은 저도 모르게 춤추었다지만
    초 지방으로 유배 온 사람은 차마 듣기 힘들었다지
    애절한 곡조는 종과 경쇠보다 더 처절하고
    맑고 높은 음조는 아득히 하늘 끝까지 퍼져 간다
    창오산의 순임금도 와서 애타게 원망하고
    구릿대 향초도 음악 듣고 더 짙은 향 뿜어내네
    음악은 강물처럼 상수(湘水)의 포구까지 흘러가고
    가락은 바람 되어 아득히 동정호를 지나간다
    곡은 끝났어도 사람은 보이지 않는데
    강물 위로 떠 있는 몇 점의 푸른 봉우리

    시든 풀 널린 오래된 관문에서
    이별을 두고 슬픔을 견디네
    길은 차가운 구름 밖으로 뻗어 있는데
    사람이 저녁 눈 내릴 때 돌아가는구나
    어려서 고아로 일찍부터 나그네 되었건만
    환난을 지내 오느라 그대를 늦게 알았어라
    얼굴을 가리고 울며 부질없이 마주하니
    아직도 전란 속인데 어느 때 다시 만나랴?

    계화꽃 새겨진 기러기발 고쟁(古箏)을 울리며
    화려한 방 앞에서 섬섬옥수가 물결치는구나
    주랑(周郎)이 한번 돌아보기를 바라
    때때로 현을 일부러 잘못 뜯는구나

    몇 마지기 밭에 동쪽 언덕의 집
    봄날에 오히려 혼자 은거하노라
    집이 가난하니 종들이 말을 안 듣고
    관직을 그만두니 친구들이 드물어
    술을 사서 억지로 마시고
    독파한 책이 적어 부끄러워라
    아름다운 꽃들이 가득 피었거늘
    울적해한들 또 무엇하리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전기(錢起, 720?∼783?)는 자가 중문(仲文)이며 오흥[吳興, 지금의 저장성(浙江省) 후저우(湖州)] 사람이다. 750년 <상령의 슬 연주(湘靈鼓瑟)>라는 제목의 시험에서 진사로 급제했다. 비서성 교서랑(校書郎), 남전위(藍田尉), 사부원외랑(祠部員外郞), 사훈원외랑(司勳員外郞), 고공낭중(考功郞中) 등을 역임했다.
    전기는 대력십재자(大曆十才子) 가운데 대표적인 인물로, 일찍이 왕유(王維)와 수창(酬唱)했고, 유장경(劉長卿)과 함께 이름이 높았으며, 낭사원(郎士元)과 '전랑(錢郞)'으로 병칭되었다. 특히 전별시(餞別詩)에 뛰어나 대력 연간에 공경(公卿)이 장안을 떠날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홍익대 산업도안과 및 고려대 중문과 졸업. 베이징대학 중문과 박사. 현재 배재대 교양교육부 교수. 주요 저·역 서로 [양한兩漢 시집], [한시, 역사가 된 노래], [삼국지 그림으로 만나다], [당시별재집] 등이 있다.

    이 상품의 시리즈

    지식을만드는지식 시선집 시리즈(총 333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273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10.0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