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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 : 우리 시대 부모들을 위한 교양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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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 단독 '신영복의 마지막 북콘서트'_ 인터파크도서 [북잼콘서트] (2015. 7.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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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파크 단독 '신영복의 마지막 북콘서트'_ 인터파크도서 [북잼콘서트] (2015. 7. 22.)

책소개

한국 사회 대표 지성인들, 개념부모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마을학교"의 강좌 ‘공감, 우리 시대’를 골라 엮은 책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가 출간됐다. 박경철, 신영복, 조국, 심상정 등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지성인 9명의 강좌를 담았다. 이들은 우리 시대 부모 교양의 기준을 바꾸자고 제안한다. 그것은 바로 ‘경쟁과 성공’에서 ‘연대와 공존’으로, ‘부자’에서 ‘행복’으로 삶의 가치를 전환하자는 것이다.

IMF 이후 한국 사회는 노골적으로 부자되기를 욕망했다. 정치 민주화가 벌려놓은 자그마한 틈새에서 욕망의 극대화를 꿈꾸었던 소위 386세대 부모들은 1퍼센트의 탐욕 앞에서 무릎을 꿇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전환기를 맞은 한국 사회와 부자 되기라는 좌절된 욕망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우리 시대 부모들을 위해 9인의 지성인들은 부모들의 자각을 촉구하며 새로운 시대 가치, 개념부모가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출판사 서평

한국 사회 대표 지성들이 말하는 ‘개념부모가 되는 방법’
이제 ‘여러분, 부자 되세요’가 아니라 ‘여러분, 행복하세요’라고 인사하세요.!


박경철, 신영복, 조국, 심상정 등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지성들이 총출동했다. 주택 대출과 사교육 경쟁에 시달리는 우리 시대 부모들을 위해서이다. 9명의 지성들이 공통으로 말하는 것은 우리 시대 부모 교양의 기준을 바꾸자는 제안이다. IMF 이후 한국 사회를 휩쓴 “부자 되세요”의 가치는 10여 년이 지난 지금 뿌리 채 흔들리고 있다. 개인과 가족 공동체를 비롯해 사회 전체가 경쟁과 성공을 욕망했지만 결국 남은 것은 빚과 불안뿐이다. 그리고 때로는 앞에서 끌고 때로는 뒤따르며 이런 현실을 부추긴 이들이 바로 부모들이다. 저자들은 이런 현실을 조목조목 짚고 부모들의 자각을 촉구하기도 하며 새로운 시대 가치, 개념부모가 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것은 바로 ‘경쟁과 성공’에서 ‘연대와 공존’으로, ‘부자’에서 ‘행복’으로의 방향 전환이다.

박경철, 신영복, 조국, 심상정···, 새로운 시대의 가치를 말하다
1997년에 터진 IMF의 충격이 조금 가실 즈음 사람들은 부자 되기를 욕망했다. “여러분, 부자 되세요”라는 광고가 히트를 쳤고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가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주식 열풍이 불었고 땅 투기가 극성을 부렸다. 사실 부자가 되고 싶은 욕망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누구나 다 부자를 꿈꾼다. 어쩌면 인간의 본성인지도 모른다. 하지만 한국 사회에서 이때처럼 온 사회가 노골적으로 부자 되기를 욕망한 적은 없었다. 그 이전에는 부자 되라는 말은 감히 하지 못하는 말이었고 좀 이상한 얘기였다. 그런데 이 시기를 지나면서 부자 되기는 한국 사회에 우선하는 가치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가 절정에 달한 시점은 2008년 2월 총선 때였다. 당시 서울 경기 지역에서 한나라당과 민주당은 똑같이 뉴타운, 특목고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고 유권자들은 표로 화답했다.
그로부터 불과 몇 년이 흘렀을 뿐이다. 뉴타운은 여러 문제를 드러내며 공전하고 있고 특목고는 본래 목적을 상실한 채 ‘특별한’ 입시 학원으로 변질되었다. 그러면서 사람들이 떠받들었던 경쟁과 성공이라는 가치가 뿌리 채 흔들렸다. 경쟁은 공정하지 않았음을 자각하게 되었고 성공은 1퍼센트의 사람들에게만 이미 주어져있던 기회였음을 깨달았다. 그러면서 다시는 서로 어깨 걸지 않을 것 같던 사람들이 함께 촛불을 들고 서로의 손을 맞잡았다. 자신의 앞날 이외엔 모두 관심을 끊은 것처럼 보이던 사람들이 탐욕스러운 재벌에 맞서 희망버스에 올랐다. 바야흐로 아래를 향해 연대하는 새로운 시대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그동안 우리 사회를 지배해온 무한 경쟁, 성장주의와 개발주의, 학벌주의 같은 가치들이 도전받기 시작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역사 흐름의 중심에 소위 말하는 386세대 부모들이 있다. 이제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세대가 된 이 부모들은 민주화를 위해 헌신적으로 투쟁한 세대라는 명예와 한국 사회를 약육강식의 정글로 만드는데 일조한 세대라는 불명예를 동시에 안게 되었다. IMF 이후 주식과 펀드를 통해 부를 증식하고자 열망했던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었으며, 자녀의 학벌 경쟁을 위해 강력한 매니지먼트를 수행했던 사람들이 바로 이들이었다. 하지만 정치 민주화가 벌려놓은 자그마한 틈새에서 욕망의 극대화를 꿈꾸었던 이 부모들도 결국은 1퍼센트의 탐욕 앞에서 무릎을 꿇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에는 박경철, 신영복, 조국, 심상정 등 한국 사회를 대표하는 지성 9명이 등장한다. 경제·교육·문화·법·정치·역사의 영역을 대표하는 이들이다. 이들이 나선 이유는 전환기를 맞은 한국 사회와 부자 되기라는 좌절된 욕망 앞에서 어쩔 줄 몰라 하는 우리 시대 부모들을 위해서이다. 한국 사회와 우리 시대 부모들의 역할에 대한 이들의 진단과 처방은 조금씩 다르지만, 공통적으로 말하는 바는 같다. 그것은 바로 ‘경쟁과 성공’에서 ‘연대와 공존’으로, ‘부자’에서 ‘행복’으로 삶의 가치를 전환하자는 것이다.

개념부모가 되는 방법
그렇다면 이 시대를 사는 부모들이 ‘경쟁과 성공’에서 ‘연대와 공존’으로, ‘부자’에서 ‘행복’으로 삶의 가치를 전환하는 것은 어떻게 가능한가? 즉 개념부모가 되는 방법은 무엇인가? 저자들은 그 비결이 의외로 간단하다고 얘기한다. 거기에는 거창한 실천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소박한 행동이 요구될 뿐이란다.
의사이자 경제평론가인 박경철은 대형 마트가 아닌 시장에서 콩나물을 사는 것에서부터 그 변화가 시작된다고 말한다. 한국에서 해방 이후 고착된 성장 일변도의 정경 유착과 자본 집중 시스템은 수명이 다했다. 이 시스템을 하루 빨리 버리고 새로운 시스템을 만들어 앞으로의 30년을 살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은 일본의 거품 붕괴와 미국의 모기지론 사태 같은 경우를 피할 수 없게 될 것이다. 따라서 자각과 실천이 절실하다. 즉 아래로부터 연결이 경제의 본질이기 때문에 부모들이 연대해 아래로부터 경제를 바꾸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여성학자 나임윤경은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덜 돌보되, 마을 전체의 자녀들을 더 돌보자고 제안한다. 그는 ‘사교육과 외도, 그 오묘한 관계’ 장에서 한국의 가정은 더 이상 ‘사랑의 공동체’가 아니라 ‘프로젝트 공동체’가 되어 버렸다고 진단한다. 지금 부모들은 자식을 주류 사회에 편입시키기 위한 양육 프로젝트에 올인한다. 엄마가 매니지먼트하고 아빠가 물적인 지원을 한다. 여기서 상대적으로 연대의 끈이 느슨한 아빠가 외도를 한다. 양육 프로젝트에 올인하면서 생긴 부부간 사랑의 공백을 외도로 채우는 것이다. 어쩌면 한국의 가정은 이 외도를 통해 유지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따라서 가정을 사랑의 공동체로 회복하는 첫걸음은 내 자식을 덜 돌보는 것-사교육을 버리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말한다.
신영복은 요즘 유행하는 인문학 공부가 ‘나’를 위한 것에서 ‘사회’를 위한 것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설파한다. 그는 인문학이란 한마디로 인간에 대한 공부라고 말한다. 인간적 가치를 키워서 사회적인 가치로 만들어내는 노력, 이것이 인문학이 지향해야 될 궁극적인 과제라는 것이다. 즉 인문학 공부가 개인적인 지식 습득에 멈추면 아무런 의미가 없고,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 함께 관계를 지향할 때 의미를 갖는다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책상에 앉아 교과서에 몰두하는 것이 아닌 책상 위에 올라 교과서 밖 세계를 바라봐야 한다고 통찰한다.
그 밖에도 교육평론가 이범은 아이들이 즐겁게 공부를 하길 바란다면 초등학교 때 선행 학습, 자기 주도적 학습을 방해하는 종합학원, 문제집만 푸는 사교육을 당장 끊으라고 당부한다. 농부 윤구병은 아이를 살리는 교육을 위해 진짜 필요한 것은 작은 도서관을 지어주는 것이라고 얘기하며, 역사학자 이이화는 김치와 막걸리에 자부심을 느끼는 것과 세계시민이 되는 것이 전혀 모순되지 않는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법학자 조국은 대통령을 갖은 동물에 빗대 자유롭게 얘기할 수 있는 나라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마을학교’ 강좌를 엮어
이 책은 고양시 덕양구에 위치한 "마을학교"(이사장 심상정)의 월례 강좌 ‘공감, 우리 시대’를 골라 엮은 것이다. 이 강좌는 때론 3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하는 인기 강좌다. 주로 오전에 열리기 때문에 주부들이 주요 청강생들이다. 그러다보니 강좌 내용을 주부들의 관심에 맞추게 되며, 강사들도 이 점을 고려해 강의를 한다. 따라서 강의는 대부분 생활적이며 구체적이고 쉽게 진행된다.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는 이런 강의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강사들이 쓰는 입말을 그대로 살리려 애썼다. 비록 지면이지만, 강사들 특유의 말맛을 느껴보고 강사의 표정과 성격을 떠올려보는 재미도 쏠쏠할 것이다. 또한 ‘우리 시대에 필요한 부모 교양’이라는 콘셉트를 드러내기 위해 강좌를 시간 순서대로 배치하지 않고 경제·교육 등 주제별로 엮었다.

목차

책을 펴내며

박경철
이마트 피자를 거부해야 모두가 산다
-독식하는 거대 공룡과 맞서 싸우는 방법

정태인
그대 아직도 부자를 꿈꾸는가
-이기적인 경제학자의 이타적인 경제 이야기

이범
아이들에게 공부의 즐거움을 허하라
-망가진 교육 체계에서 익사하지 않기

나임윤경
사교육과 외도, 그 오묘한 관계
-‘교육’만 있고 ‘애정’은 없는 가정에서 사랑 만들기

윤구병
아이를 살리는 교육, 반란이 답이다
-행복해지기 위해 던져야 하는 질문

신영복
공부란 무엇인가?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 만나는 방법

조국
‘부정의’의 시대, ‘정의’를 꿈꾸자
-법의 치욕에 대한 법학자의 일갈

심상정
정치를 버리면 세상은 바뀌지 않아요
-국회의원이 되는 것이 꿈이 되는 세상을 만들자

이이화
국사 실력이 밥 먹여 준다
-눈먼 시대에 천대받는 한국사 구하기

본문중에서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장사가 너무 안 된다고 힘들어 죽겠다고 하십니다. 이마트에서 피자를 만들어 파는 바람에 우리 피자집 손님이 반으로 줄어서 살기가 어렵다고 말해요. 대기업이 왜 피자를 파냐고 흥분해서 댓글 달고 그러죠. 그런데 저녁에 아들이 통닭 한 마리 시켜달라고 하면 롯데마트에서 통 큰 치킨 사와라, 이럽니다.
(박경철/ p.41)

부모와 사교육업자는 분명히 달라야 합니다. 장밋빛 미래 어쩌고 말은 하지만 아이가 잘못되면 어떡하지? 사교육업자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요. 그런 걱정을 하는 사람은 부모죠. 왜? 부모는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어찌 된 노릇인지 사교육업자처럼 되어 버린 부모가 너무 많아요.
(이범/ p.126)

하나의 씨앗이 싹을 틔우고 나무로 자라고 숲을 만들어내는 과정이 바로 머리에서 가슴을 거쳐서 발로 가는 삶이고, 삶 그 자체가 공부인 것입니다. 그 여정은 머릿속의 생각을 깨트리는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니체는 [우상의 황혼]이란 책에서 “인간과 세계에 대한 냉철한 인식으로서의 철학은 망치로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신영복/ p.195)

어느 사회나 강자와 약자가 있고 부자와 빈자가 있습니다. 법과 제도에는 강자나 부자의 이익과 목소리가 더 많이 반영될 수밖에 없습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한 현실입니다. 그렇다면 법을 해석, 집행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법대로가 아니라, 약자와 빈자의 처지를 더 많이 고려해야 실제로 공정한 법 해석, 법 집행이 된다는 것이 카도조의 통찰입니다.
(조국/ p.249)

국민들의 조세 저항 심리를 악용해 정치인들이 선거 때마다 줄기차게 감세안을 내놓습니다. 표를 얻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나라 살림을 하다보면 반드시 지출해야 할 일들이 많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어디선가 거두어야 합니다. 결국 세금을 인하한 만큼 다시 국민들한테서 거두어 가게 됩니다. 선거 때마다 나오는 감세안, 그것의 대부분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합니다
(심상정/ p.262)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5~
출생지 -
출간도서 22종
판매수 199,897권

문명의 현장에서 들려오는 이야기를 길어 올리는 순례자이자 이야기꾼.
외과의사 출신으로 저술, 강연, 방송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하였다. 의대생 시절 자연스럽게 삶과 죽음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점차 인간과 문명으로까지 그 관심 영역을 확장하였다. 특히 이십대 청년 시절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저작을 읽으며 서양 문명의 배꼽인 그리스 기행을 꿈꿔왔다. 가슴에 묻어두었던 꿈을 펼치기 위해 지천명을 앞두고 그리스를 비롯해 세계 곳곳의 문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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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노무현 대통령의 경제 가정교사로서 참여정부에서 국민경제자문회의 사무차장, 대통령 직속 동북아경제중심추진위원회 기조실장을 지냈다. 2006년 한-미 양국이 한미자유무역협정의 협상재개를 선언하자 한-미FTA의 부당성과 졸속성을 비판하며 한미FTA저지국민운동본부의 본부장으로 FTA반대진영을 이끌었다. 현재 성공회대학교 겸임교수이자 진보진영의 경제정책 싱크탱크를 지향하는 새로운사회를여는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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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평론가. 서울시 교육청 정책 보좌관, 민주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서울대학교 분자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에서 과학사 및 과학 철학 협동 과정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후 메가스터디 창립 멤버이자 기획 이사, 강사로 활동했다. ‘연봉 18억 원’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스타 강사로 떠올랐지만 사교육에 환멸을 느끼고, 2003년에 학원가에서 은퇴했다. 그 뒤 EBS, 강남구청 등에서 무료로 인터넷 강의를 하며 대한민국 교육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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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성공회대 석좌교수. 지배 담론, 기득권 세력에 대항, 저항하기 위해 ‘음모의 작은 숲’을 만드는 데 평생을 바쳤다. 2016년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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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비서실 민정수석(2017.05~).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미국 캘리포니아 버클리 대학교 로스쿨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치적 민주화를 넘어 사회경제적 민주화가 이루어지는 민주헌정을 꿈꾸면서 학문과 참여를 삶의 두 축으로 놓고,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을 가르치고 연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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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7년 대구에서 유학자인 야산(也山) 이달(李達) 선생의 넷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친을 따라 대둔산에 들어가 한문 공부를 했으며, 청년기에는 민족문화추진회·서울대 규장각 등에서 근무하며 한국학 연구에 전념했다. 이어 역사문제연구소장·『역사비평』 편집인으로 활동하면서 한국 근현대사 연구에 힘을 기울였으며, 특히 ‘동학농민전쟁 100주년 사업’을 주도하여 이를 학문적으로 재평가하고 대중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공헌했다. 이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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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편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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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 경기도 파주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역사교육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구로공단 취업을 시작으로 25년간 노동운동에 헌신했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 민주노동당 비례대표 1번으로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재정경제위원회에서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되었다. 2008년 총선에서는 고양시 덕양구에 출마했다가 근소한 차이로 낙선, 전국적인 ‘지못미(지켜주지 못해 미안해)’ 열풍을 일으키기도 했다. 같은 해 고양시에 혁신 교육 기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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