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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퍼즐 :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출간한 유일한 경영 소설!

원제 : WHAT I DIDN'T LEARN IN BUSINESS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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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우지 못한 실존 경영 전략 소설

    세계적인 경영학 잡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의 출판부가 유일하게 내놓은 단 한 권의 소설이 우리나라에 출간되었다. [전략 퍼즐]은 MBA스쿨에서 배울 수 없는 생생한 경영 현장의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풀어낸 경영 소설이다. 실제 경영 현장에서 사용되는 분석 도구들은 특정 기업의 조직 상황과 만날 때 아주 복잡해지는데 이것을 손쉽게 소설로 풀어내며 효과적으로 설명될 수 있도록 [전략도구]는 해답을 제시해준다.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이 닥치며 수많은 기업들이 위기에 처하고 결국 그 위기를 극복하지 못해 망해가는 이 시기에 기업들은 살아남기 위해 사업기회 분석에서 인적자원 관리까지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풀어내가야 한다. 수많은 경영이론서를 찾아내가며 문제해결을 위해 답을 찾고 있기 보다는 [전략도구]를 통해서 빠르게 답을 찾아내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기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

    출판사 서평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출간한 유일한 경영소설!
    회사의 전략은 어떻게 수립되는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출간한 유일한 경영소설. 기업체와 경영대학원, 컨설팅업체에서 화려한 경력을 쌓은 공저자들이 소설 형식을 빌어 풀어낸 본격 경영전략서다. MBA를 갓 따고 컨설팅 회사에 들어간 주인공 저스틴은 첫 임무로 석유화학전문기업 HGS의 신기술 '플라스티웨어'의 사업화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하지만 단순히 남성용 셔츠 시장 진입 문제로 보였던 프로젝트는 HGS 임원들을 면담하면서 복잡다단한 경영전략수립 과정으로 이어지고, 저스틴은 MBA에서 배운 경영이론이 비즈니스 현장에서는 상황에 따라 달리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데...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가 출간한 유일한 경영소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이 펴내는 세계적인 경영학 잡지 [하버드 비즈니스 리뷰]는 최신 경영이론을 확산시키는 데 가장 영향력이 큰 잡지이고, 그 출판부가 출간한 경영서가 수백 권에 이른다. 하지만 소설은 단 한 권, 바로 [전략 퍼즐]이다. 그렇다면 저자들은 왜 굳이 소설로 접근했을까. 실제로 전략 개발에 쓰이는 분석 도구는 특정 기업의 조직 상황과 만날 때 아주 복잡한 양상을 띠는데, 소설 형식은 경영전략을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생생한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또 전략 수립은 경영진과 조직원들의 변화 속에서 항상 역동적이고 가변적으로 이루어지는 과정이다. 이를 폭넓게 살펴보기에 소설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방편인 것이다. 게다가 등장인물들을 통해 전략 수립에 따른 복잡다단한 심정을 그려내는 데도 소설 형식의 장점이 있다. 원제는 '내가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우지 못한 것'(What I didn't learn in business school).

    초짜 컨설턴트의 좌충우돌 경영전략 분투기

    주인공 저스틴 캠벨은 텍사스 주 시골마을 출신이다. IT기업에서 일하다가 MBA를 따고 경영 컨설팅 회사에 입사했다. 입사하자마자 처음 투입된 프로젝트가 시카고에 있는 석유화학전문기업 HGS의 신기술 사업화 프로젝트다. '플라스티웨어'라는 암호명이 붙은 이 기술은 남성 드레스 셔츠를 시제품으로 만들었기에, 프로젝트는 처음에 셔츠 시장 진입 전망을 따져보는 비교적 단순한 일로 비친다. 하지만 저스틴이 HGS의 임원을 잇달아 만나면서 신기술에 대한 보다 복합적인 상황과 만난다.
    HGS는 석유가스부문과 포장부문, 두 가지 주요 사업부문이 있다. 주력인 석유가스부문 부사장 스콧 베킷은 차기 사장을 노리는데, 신기술에 회사의 재원이 집중되는 것에 우려와 반대 의사를 나타낸다. 포장부문 부사장 밥 허친스는 신기술을 자신의 잉여 생산시설에서 가동하여 생산성을 높이기를 희망하고 있다. 또 연구개발부문 부사장 월터 올브라이트는 신기술이 '21세기 기적의 섬유'라며 차세대 핵심역량으로 키워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고재무관리자 셜리 리커트는 중립적인 입장을 고수한다.
    저스틴은 프로젝트의 막내로서 HGS 임원과 면담할 때마다 팔랑귀가 되어 갈피를 잡지 못하고 초짜다운 실수를 연발한다. 상사인 켄 맥콤즈에게서 계속 꾸중을 듣고, 프로젝트 책임자 리비아 체임버스와 2년차 동료 비벡 차터지에게서 도움을 받으면서 저스틴은 조금씩 프로젝트의 방향과 목표를 깨달아가고 기업체가 어떻게 전략을 수립하는지 직접 체험한다. 결국 소설은 HGS 이사회가 컨설팅 팀의 '핵심가치 창출 관리' '고부가가가치 창출 집중' '관리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한 권고안을 받아들여 섬유직물부문 신설을 허가하고 컨설팅 팀 책임자 리비아를 부사장으로 영입하는 것으로 끝난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부서장과 사업부서의 이해득실, 연구개발에 대한 올바른 평가, 제조 공정에서 빚어질 수 있는 다양한 변수 등이 생생하게 드러난다.

    회사의 전략은 어떻게 수립되는가?

    글로벌 경제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사업기회 분석에서 인적자원 관리까지, 수많은 크고 작은 전략적 선택을 해야 한다. [전략 퍼즐]은 신기술 사업화의 컨설팅 과정을 그린 소설이라서 각종 사업기회 분석, 부서 간 이해관계, 제품 개발, 하청, 시너지, 제조 공정, 기업 인수, 가치사슬 등 기업 활동 전반을 다루고 있다.
    특히 경영학 수업이 아니라 실제 비즈니스 현장에서 벌어지고 누구나 고민하는 지점을 짚어내기 때문에 경영대 학생이나 MBA 수강생들은 경영전략을 둘러싼 다양한 이론이 어떻게 기업에서 적용되는지 배울 수 있고, 기업체 직원은 회사의 전략이 수립되는 과정을 넓은 시야에서 볼 수 있다. 무엇보다 의사결정을 할 때 늘 겪는 부서 간 입장 차이가 왜 발생하는지, 구호처럼 껍데기만 남은 '핵심역량' 같은 단어가 어떤 생생한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발견할 수 있다. 경영자에게는 생생한 기업 연구 사례다. 당장 검토 중인 새로운 사업기회, 조직 간 커뮤니케이션, 전략적 의사결정 과정을 풀어가는 힌트를 얻을 수 있다.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울 수 없는 것은 무엇인가?

    저스틴은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HGS 임원을 면담할 때도, 컨설팅 팀의 회의에서도, 자신이 MBA 과정에서 배운 것이 현실에서 달리 적용될 수도 있다는 사실에 놀란다.
    가장 먼저 만난 HGS 최고재무관리자 셜리에게 저스틴은 어떻게 남성용 흰 셔츠에 대한 6개의 서로 다른 현재가치분석 결과가 나왔는지 묻는다. 저스틴이 학교에서 배운 바로는 재무원리를 잘 적용하면 특정 프로젝트의 미래 손익을 분명히 알 수 있고 이를 적절하게 현재가치로 할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셜리는 현재가치가 "경기에서 점수를 기록하는 한 방법이지 경기 자체는 아니"며 심지어 경영진의 편견이 분석에 반영될 수 있다고 답한다.
    석유가스부문 베킷 부사장은 산업구조분석으로 흰 셔츠 시장 진입을 반대하는데, 저스틴은 그의 주장에 혹하고 만다. 하지만 저스틴의 상사들은 산업구조분석을 충족시키는 기업은 독점기업밖에 없다며 오히려 이 분석이 경쟁의 위협 정도와 전략적 기회를 밝히는 데 유용하다고 조언한다. 한마디로 바람이 어디서 불건 요트를 원하는 방향으로 가도록 분석을 이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처럼 각종 경영분석에서도 저스틴은 비즈니스 스쿨에서 배우지 못한 상황과 만나지만, 인터뷰 방식, 회의 진행, 공동 작업, 자료 조사 등의 실무 작업방식은 물론 기업의 미래를 결정짓는 자신의 일에 대한 자세와 철학까지 깨닫게 된다.
    각 장을 마무리하는 '전략 퍼즐 맞추기'의 질문들은 단지 소설에서 벌어진 상황을 묻는 데 그치지 않는다. 때로는 꽤 까다롭고 복합적인 내용으로 독자 각자가 처한 다양한 실제 비즈니스 현장의 문제로 확대시켜준다.

    다시 경영이란, 전략이란 무엇인가?

    많은 기업인과 경영학자들이 2000년대는 경영 패러다임이 혼돈에 빠진 시대라고 말한다. 글로벌 기업 환경의 광속 변화로 어제의 지배적 이론이 오늘은 한없이 무용한 낡은 유물이 되어 버리곤 한다. 구조조정이 화두였던 20세기말 주주가치론을 전파하며 최고의 경영 멘토로 추앙받던 GE의 잭 웰치는 불과 몇 년 뒤 세계 금융위기의 한복판에서 "주주가치론은 가장 어리석은 아이디어"였다는 뼈아픈 자기 고백을 해야 했다. 피터 드러커의 고전적 경영이론, 마이클 포터의 경영전략, 1990년대의 리엔지어링, 리스트럭처링 등 일대를 풍미한 경영전략들이 글로벌 경기 침체 앞에서 적나라한 한계를 노출하며 빛이 바라고 있다. 기업인과 경제 활동자들로서는 '경영이란 무엇인가, 전략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 질문과 깊은 통찰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이론이 아닌 생생한 현실의 인간과 조직, 기업 환경 속에서 경영전략이 수립되는 과정을 명민하게 포착한 이 책은 독자들에게 경영의 본질에 대해 풍부하게 숙고할 기회를 제공한다.

    추천사

    많은 경영이론이 요란하게 시선을 끌었지만 모두 한순간의 유행에 그쳤다. 이 책이 반가운 것은 사람과 조직에 대한 이해를 넓혀 경영의 본질을 깊이 생각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 이채욱 /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현실에 맞는 경영전략을 수립하고자 하는 경영자, 중견 간부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틀림없이 무릎을 치게 될 것이다.
    - 구자홍 / 동양자산운용 부회장

    신기술 사업화를 둘러싼 전략 컨설팅을 배경으로 한 소설이다. 여운을 길게 남게 하는 소설로서 밑줄을 그으면서 읽게 하는 경영전략서이기도 하다. 전략이론을 접해보지 못한 사람은 이 책을 읽고 나면 전략이론서가 읽고 싶어질 것이고, 전략전문가라면 질문을 통해 문제점을 명확히 하고 해결방안을 도출해가는 실무적인 방법론에 강해질 것이다.
    - 김종훈 / 한미글로벌 회장

    주인공인 컨설턴트가 기업을 어떻게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분석하는지 보여줌으로써 기업 구성원들 또한 끝없는 도전 앞에서 미래의 비전을 발견하게 만드는 탁월한 책!
    - 이찬근 / 인천대학교 무역학부 교수

    우화 형식의 달달한 경제경영서와 달리, 기업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그 퍼즐 같은 모습을 맞춰가다 보면 경영이라는 큰 그림을 완성시킬 수 있다.
    - 조영탁 / 휴넷 대표이사

    지식을 얻는 데 이보다 훌륭하고 즐거운 방법은 없다. 경영대학원을 갓 졸업한 저스틴이 실제 세계에서 유능한 컨설턴트로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독자들이 중요한 교훈을 얻게 해준다. 독자가 직접 뼈아픈 실수와 경험을 하지 않고도 말이다.
    - 제프 로덱 / 하이페리온 솔루션스 코퍼레이션 전 최고경영자 겸 회장

    재미도 있을 뿐만 아니라 유익하기까지 한 책이다. 상식과 첨단 경영 지식을 결합해서 이제 막 중견사원이 된 사람들이나 경험이 풍부한 간부들에게 모두 도움을 주는 책이다.
    - 스티브 커 / 잭 웰치 경영연구소 전무, 골드만삭스 고문

    필독서다. 내용도 훌륭하고, 이야기 전개도 탁월하며, 중요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 소설이라는 완전히 새로운 형식에 경영의 중요한 요소들이 모두 담겨 있다.
    - 제이 갤브레이스 / 갤브레이스 경영 컨설팅 사장

    흥미진진하고 재치 있는 접근 방식이다. 경영에서 성공하려면 이론과 실제의 황금 조합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 크리스 푼 /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피셔 경영대학원 학장, 존슨&존슨 전 부회장

    목차

    이 책을 읽기 전에 경영전략을 고민하는 모든 이에게
    등장인물

    프롤로그 인생의 첫 난기류

    1 첫 회의, 혼란에 빠지다
    2 셔츠의 세계에 눈뜨다
    3 사례 뽀개기? 뽀개진 건 나
    4 리비아와 시카고 피자를 먹다
    5 깨지고 또 깨지고
    6 여자 친구가 그리워
    7 인터뷰는 삼천포로 빠지고
    8 고독한 작업은 삽질이다
    9 비벡과 택시를 타다
    10 플라스티웨어, 진가를 드러내다
    11 아주 생산적인 하루
    12 리비아는 회의 진행의 달인
    13 전략팀의 마지막 회의
    14 뭐 이런 결론이 다 있어?

    에필로그 축하합니다, 건배!

    본문중에서

    경영대학원에서 나는 금융 스와프를 분석하는 복잡한 스프레드시트 작성이 아니라 실제적인 경영상의 문제를 해결하는 일에 흥미가 있었다. 우리는 이를 두고 '사례 뽀개기(cracking the case)'라고 불렀고, 나는 우리 학년에서 사례 뽀개는 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을 발휘했다. 그래서 나는 가장 좋은 제안을 한 컨설팅 회사의 입사 제의를 받아들였고 새로운 도전에 임할 만반의 준비가 되어 있었다. 컨설팅 회사에서는 해마다 승진을 하지 못하면 퇴사해야 한다. 하지만 당장은 윌로 스프링스 촌구석을 떠나 인생의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만은 분명하다.
    (/ p.15)

    "플라스티웨어로 만든 겁니다. 보통 내가 입는 400달러짜리 맞춤 셔츠 못지않게 감촉이 좋아요. 해지지도 않고 얼룩도 묻지 않고 다릴 필요도 없어요. HGS는 이 셔츠를 대량생산할 경우 섬유 비용은 15달러밖에 들지 않고 기성복으로 만들면 60이나 70달러, 맞춤 셔츠로는 150~160달러에 팔 수 있다고 합니다." 켄이 400달러짜리 흰 셔츠를 언급했을 때 내 입이 너무 떡 벌어지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고든이 의견을 말했다. "좀 헷갈리네요. 이미 셔츠를 만들기로 결정을 내렸고, 수익률 예상치가 고무적이라면, 우리를 불러들인 이유가 뭐죠? 마케팅하고 운영상의 문제점을 해결해달라는 건가요?"
    (/ pp.27~28)

    "바로 그걸 알아보려고 민감도분석을 하지 않나요? 서로 다른 여러 현금흐름과 할인율을 적용해서 순현재가치를 계산해내는 거 아닌가요?" "저스틴," 마치 이해가 둔한 학생을 가르치다 인내심의 한계에 다다른 교수처럼 셜리는 천천히 조심스럽게 말했다. "그런 분석 방법들은 말이죠, 내가 얼마나 무지한지를 계량화하는 기능밖에는 없습니다. 어느 현금흐름이 정확한지,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지는 말해주지 않죠. 서로 다른 현금흐름과 할인율을 적용하면 서로 다른 순현재가치를 산출하게 된다는 거 밖에는 말해주지 않습니다."
    (/ p.69)

    "흰 셔츠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은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 직장인들은 직장에서 비즈니스 캐주얼을 포함해서 다양한 옷차림을 하기 때문에 우리가 만든 셔츠가 시장을 휩쓸 거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도 안 되는 얘기 하나 해볼까요. 파란색 셔츠, 아니면 줄무늬 셔츠가 우리가 만든 흰색 셔츠의 대체재라고 칩시다." 베킷은 살짝 신경이 곤두선 것 같았지만 말없이 화이트보드에 그린 산업구조분석에 세부사항을 더 적어 넣었다. 그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다. "치열한 경쟁, 진입장벽 전무, 수많은 대체재, 막강한 구매자와 공급자. 아이고, 나도 그 사업에 껴 주쇼." 그의 말에서 냉소가 뚝뚝 흘렀다.
    (/ p.87)

    빌이 핵심을 찔렀다. "플라스티웨어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은 회계상 HGS의 어느 부문 수익으로 처리되나요?" "그게 또 다른 시너지입니다." 허친스가 대답했다. 그는 점점 뜨겁게 열변을 토했다. "플라스티웨어 제조에 저희 시설을 사용하니까 거기서 창출되는 이익은 포장부문의 재무제표에 나타나게 됩니다. 플라스티웨어 사업을 위해 독립적인 회계 조직을 만들 필요 없이 우리 부문의 회계를 이용하면 되는 거예요. 플라스티웨어를 우리 부문의 포장상품 가운데 하나로 보는 거죠. 셔츠라는 게 결국 뭡니까? 사람 몸을 포장하는 거 아닌가요?"
    (/ p.121)

    지난 면담에서 경영진이 보여준 열정은 터커의 열정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었다. "가까운 미래에 플라스티웨어의 잠재력을 실현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떻게 생각하느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무얼 믿느냐가 중요합니다. 믿음, 열정, 헌신, 현재 우리가 갖고 있는 가정과 한계를 초월하는 거죠. 플라스티웨어의 잠재력을 실현할 수 있는 건 그런 것들입니다. 한 해에 200억 달러 어치의 플라스티웨어를 판다는 걸 상상해보세요! 상상이 됩니까!"
    (/ p.173)

    비벡은 재빨리 고개를 끄덕이고는 확신에 찬 목소리로 빠르게 대답했다. "내가 보기엔 적어도 세 가지를 고려해 봐야 해요. 수요, 잠재력, 부가가치의 취약성. 첫째, 저렴한 고급 셔츠의 수요가 어느 정도인가. 나는 지금 이 수요를 분석하고 있어요. 하지만 수요가 상당하다고 해도, 섬유와 직물 제조에 투자하는 게 수익성이 있을지 모르겠어요." "무슨 뜻인가요? 모두 셔츠와 관련된 건 줄 알았는데요." 그는 약간 놀란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았다. "그건 플라스티웨어의 경제적 잠재성에 달려 있다고 생각하지 않아요? 플라스티웨어를 셔츠 만드는 데밖에 사용할 수 없다면 섬유와 직물 제조 공정까지 안고 가지는 않을 겁니다. 그럼 아마 다른 기업에 사용 허가권을 팔아야겠죠."
    (/ p.183)

    저자소개

    트리시 고먼 클리포드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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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노스웨스턴 대학교를 졸업하고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으며, 케이스웨스턴리저브 대학교에서 전략과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런던 비즈니스 스쿨 최고경영자과정, 와튼 경영대학원, 듀크 최고경영자과정 등 많은 대학과 기업의 교육기관에서 가르쳤고, 현재 컬럼비아 대학교 국제관계 및 공공정책학 대학원의 부교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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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 B. 바니(Jay B. Barney)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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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브리검영 대학교를 졸업하고 예일 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UCLA 앤더슨 경영대학원과 텍사스 A&M 메이즈 경영대학원에서 가르쳤고 현재 오하이오 주립대학교 피셔 경영대학원의 교수다. 그는 또 AEP, AT&T, IBM, 네이션와이드보험, 맥킨지 등의 기업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지도했다. 휴렛팩커드, 텍사스 인스투르먼트 등의 기업을 컨설팅하고 있는데 주로 전략분석과 조직변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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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학교 영어영문학과에서 학사, 한국외국어대학교 통번역대학원에서 석사,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국제학대학원과 하버드대학교 케네디행정대학원에서 각각 석사학위를 받았다. KBS 앵커, 미국 매사추세츠 주정부의 정보통신부 차장, 리인터내셔널 무역투자연구원 이사로 일했다. 옮긴 책으로는 『월든/시민 불복종』 『21세기 미국의 패권과 지정학』 『셰일혁명과 미국 없는 세계』 『미국의 봉쇄 전략』 등이 있고, 『죽는 게 두렵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으로 제37회 한국과학기술도서상 최우수번역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트럼프를 당선시킨 PC의 정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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