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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인간과 그 이후의 문화 (천줄읽기) [개정판]

원제 : URMENSCH UND SPATKULT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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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이 책은 아르놀트 겔렌의 [최초의 인간과 그 이후의 문화: 철학적 성과와 진술(Urmensch und Sp?tkultur: Philoso phische Ergebnisse und Aussagen)] 의 주요 내용을 발췌하여 번역한 것이다. [최초의 인간과 그 이후의 문화]는 겔렌의 대표적인 저작일 뿐 아니라, 현대철학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문화 이론서이자 기술 인간학과 연관된 주요 문헌으로 평가되고 있다. 사실 겔렌은 독일에서도 철학자 혹은 철학적 인간학자로서보다는 사회철학자 또는 문화인류학자로서 더 널리 알려져 있는데, 이러한 그의 학문적 위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바로 이 저작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문화와 예술은 겔렌이 늘 관심을 두고 있던 영역일 뿐 아니라, 특히 그는 기술 개념을 둘러싼 문화 담론을 이끌어내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그의 기술 및 문화 철학은 오늘날 기술 문화를 분석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나아가 당면한 현대 사회의 위기를 반성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대한 대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최초의 인간과 그 이후의 문화] 제1부 '제도'는 사실상 그의 인류학과 문화철학으로 들어가는 입문 역할을 할 뿐 아니라 또한 그가 오랫동안 탐구해 온 철학적 인간학이 포괄적으로 제시되고 있는 부분이기도 할 것이다. 겔렌은 인간 의식의 변천과 인류 문화의 역사적 전개 과정을 크게 세 단계, 즉 사냥과 수렵 생활에서 농경을 거쳐 전개된 고대 문화의 시대, 유일신 종교와 문화의 시대, 기술 및 산업?자연과학적 세계관과 세계 지배의 시대로 구분하여 고찰하고 있다. 그리고 그 이론적 토대는 바로 제1부 '제도'를 통해 제시되고 있다. 그가 말하는 행위의 원천으로서 제도와 행위의 방식인 도구, 그리고 행위의 원천인 충동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기 때문에 제도의 철학은 본질적으로 그의 인간학을 토대로 하지 않을 수 없다. 인간은 행위하는 존재이며, 인간의 행위는 충동 행위다. 인간의 충동이나 그 충동의 표출 방식은 동물과 다르다. 인간의 충동이 표현되는 형식이 곧 기술적 행위이며, 이는 충동 구조의 조형성과 다양성에서 비롯된다. 이것이 곧 인간이 지적, 실천적 행위를 하는 증거다. 그리고 지적 및 실천적 행위인 기술 행위의 역사가 곧 인류의 역사다. 이 책은 바로 그 역사로 들어서는 관문을 열어 보이고 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1. 서론
2. 도구
3. 실험적 행위
4. 초월성
5. 습관과 습관이 이루어지는 외적 토대
6. 행위
7. 자기 목적으로서의 행위
8. 분업, 제도
9. 제도와 그 내면에 미치는 영향
10. 제도를 통한 인간의 내면적 안정화
11. 상호성
12. 배경적 충족
13. 연출을 통한 외적 세계의 안정화
14. 제도의 의무 내용
15. 충동의 사물화
16. 내적 규범의 생산성
17. 욕구의 방향 설정
18. 안정화된 긴장
19. 문화적 조건의 자명성
20. 정신적인 것
21. 창조적 생산성
22. 자연, 사실적 외부 세계
23. 사실적 내면세계, 주체성
24. 고대의 낯선 모습

옮긴이에 대해

본문중에서

Der moderne Kulturinteressent findet, in den Schacht der Vergangenheit hinabsteigend, schließlich nur seinem eigenen Schatten. In diesem Sinne sind uns die Großwildj?ger der Eiszeit mit ihren H?hlenbildern sozusagen als Vorl?ufer Picassos vorgestellt worden.

오늘날 문화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들은 과거라는 시간의 동굴 속으로 침잠해 들어간다. 결국 그들이 발견하는 것은 다름 아닌 그들 자신의 그림자뿐이다. 이런 의미에서 본다면, 동굴 벽화를 그렸던 빙하기의 거대한 수렵인들은 마치 피카소의 선배들처럼 우리들 앞에 등장하게 되는 셈이다.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아르놀트 겔렌(Arnold Gehlen)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04~1976
출생지 독일 라이프치히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04년 독일 동부의 라이프치히에서 태어났다. 라이프치히대학에서 유기적 철학을 주장한 드리슈(H. Driesch)의 지도 아래 1927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1930년에는 <실제적인 정신과 비실제적인 정신(Wirklicher und Unwirklicher Geist)>이라는 논문으로 교수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1933년에 프랑크푸르트대학교 정교수가 되었고, 이듬해에 라이프치히대학교로 돌아와 드리슈가 정년퇴임한 자리를 이어받았다. 그러나 2차 세계대전 중 나치에 대한 참여와 동조로 전후에 재판을 받았고, 아헨공과대학에서 정년퇴임했다. 겔렌의 주요 관심 분야는 철학적 인간학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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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51년 경남 창원에서 태어나 1969년 마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1978년 부산대학교 문리과대학 철학과를 졸업했다. 이어 부산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과정을 마치고, [욕망과 자유의 변증법]이라는 논문으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 전공으로 서양철학과 사회철학을, 부전공으로 동양철학을 공부했다. 주로 헤겔과 마르크스의 사회철학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으며, 박사학위 논문도 이런 관심의 연장선상에서 작성된 것이었다. 1984년 동의대학교 인문대학 철학과 교수가 되어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다. 대학 강단에서 강의를 시작하면서 강의 및 연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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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시리즈(총 282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18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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