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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전 물어야 할 한 가지 : 결혼을 배운 적이 없는 모든 당신들을 위하여

인터파크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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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그래도 결혼할 당신에게

결혼을 채우는 대부분은 일상이다. 결혼 전의 삶이 그러했듯, 결혼 후의 삶도 그러하다. 일상이란 언제나 너절하고 조금은 따분하며, 반복적이고 답답하다. 인생 최대사가 결혼이지만 결혼에 대해 가르쳐주는 이들은 적다. '결혼식'이 아니라 '결혼'은 과연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이 책은 열일곱 명의 '결혼 선배'들이 던지는, 결혼에 대해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질문과 대답들을 모은 책이다. 자신에게 혹은 상대에게 던지는 질문을 통해 오랜 시간 찾아낸 답변들이 흥미롭다. '듣기 좋은' 말만 해주는 '주례사'같은 이야기가 아닌 지난 경험에서 도출된 솔직담백한 이야기라 그만큼 날카롭고 그만큼 따끔하기도 하다. 결혼에 대한 낭만적 환상도 과장된 공포도 아닌, 냉정한 현실을 일러준다. 서로의 인생을 갉아먹지 않는 결혼 생활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주목해 보자.

출판사 서평




우리는 결혼을 배운 적이 없다, 그럼에도……

‘결혼 전 물어야 할 한 가지’라니? 그 질문을 하면 행복한 결혼생활이 보장이라도 된단 말인가, 하고 되묻고 싶어질지도 모르겠다. 대답은 당연히 ‘아니올시다’이다. 결혼이 그렇게 간단치 않다는 것쯤은 다 알고 있지 않은가? 그런데 우리는 그 ‘간단치 않은 결혼’에 대해 배운 적이 없다. 결혼이라는 게 무엇인지, ‘결혼식’이 아니라 ‘결혼’은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꼭 결혼이어야만 하는지, 나에게 결혼은 잘 맞는 제도일지 등등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이 사회는 권하지 않는다. 나이가 들면 “결혼 안 하냐?”는 질문은 수도 없이 듣지만, 결혼이라는 중대한 사건을 내 인생에 어떻게 초대할지 생각해보도록 질문을 던지는 어른을 만나기도 쉽지가 않다.
그럼에도 ‘혼자 살 자신이 없어서’ ‘부모님의 성화에’ ‘밤이면 더 이상 헤어지기 싫은 그(그녀) 때문에’ 등등의 이유로 결혼을 결심하고, “검은 머리 파뿌리” 운운하는, 평생을 건 서약에 겁 없이 “네!”라고, 그것도 많은 증인들 앞에서 외치며 결혼식을 올린다.
이 책은 그렇게 결혼을 배운 적이 없는, 그럼에도 결혼을 생각하고 있거나 결혼 앞에서 망설이고 있는, 혹은 이미 결혼했으나 조금 더 행복해지길 원하는, 아직도 한 이불 속에서 서로 다른 결혼 생활을 꿈꾸는 부부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결혼을 해본 기혼자 선배 열일곱 명이 “결혼 전, 혹은 결혼 후에라도 이것 하나만큼은 생각해 봐라, 그리고 그 질문을 스스로에게 또 서로에게 던져보라”며 이야기 마당을 펼친 것이다. 이 책에 글을 얹은 필자라고 해서 ‘성공적인 결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다만 그들이 펼쳐놓은 이야기 마당에서 그간 어색해서, 사소해서, 굳이 부딪치고 싶지 않아서, 혹은 상대를 잘 안다는 생각에, 그런 것쯤은 문제 안 된다는 ‘자만’에 묻고 싶지만 묻지 못한(않은) 질문이 있다면 이 책을 빌미삼아 맘껏 나눠보길 바라서 만든 것이다.
사실 질문의 가짓수는 중요하지 않다. 단 한 가지 약속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썩 괜찮은 결혼 생활을 해나가는 사람도 있을 테니까. 중요한 건 이런 대화를 통해 서로에 대해서 갖고 있던 환상이나 자기 식대로 만든 상대의 이미지, 또는 결혼에 대한 동상이몽에서 빨리 깨어날 수 있다면, 그래서 있는 그대로를 눈 뜨고 바라볼 수 있다면, 그래서 제대로 사랑하는 길을 찾아갈 수 있다면 이 책은 제 역할을 충분히 하는 것이리라.

결혼, 그 달콤 쌉싸래한 현실
이 책을 위해 참 많은 이들에게 청탁을 했다. 그만큼 거절한 사람들이 많았다는 얘기인데, ‘바빠서’ 쓰기 어렵다는 필자도 있었지만, 또 아주 솔직하고 진지하게 자신의 상황을 설명하며 거절한 사람들도 있었다. “실은 별거중이에요. 이런 제가 후배들에게 무슨 이야기를 하겠어요?” “아내가 제 글을 본다고 상상하니 도저히 글 쓸 자신이 없네요.” “아내가 ‘당신은 그런 글 쓸 자격이 없다’면서 쓰지 말라고 하네요.”
자기 검열과 배우자의 검열(본인의 추측이지만)에 걸려 글을 쓰지 못하겠다고 고백한 사람들이 제법 됐다. 이혼 경험이 있는 어떤 이는 “결혼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중이라 수락하기가 어려웠다, 너무나 실존적인 문제로 다가와서”라고 했으며, 누구는 결혼을 주제로 글을 쓰려니 “속 시끄러워서” 도저히 안 되겠다고 중간에 포기하기도 했다. 원고를 수락하고도 힘들어하는 필자들이 많은 걸 보면, “이 글을 쓰는 것이 모두들 자신의 결혼 생활만큼이나 힘들었을 것이다. 쉽게 썼다면 최근 큰일을 겪고 뭔가 정리를 한 번 했거나……”라고 웃으며 말한 또 다른 필자의 얘기가 맞는 듯도 했다. 필자들이 원고 때문에 고민하고, 원고를 쓰면서 제일 의식하는 사람이 독자 이전에 자신의 배우자인 모습을 보면서 결혼이라는 것이 정말 만만치 않음을 새삼 실감했다.
여러 사람들이 남긴 결혼에 관한 글들을 봐도 그렇다. 버나드 쇼는 “결혼을 곧잘 복권에 비유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복권 중에는 맞는 복권도 있기 때문에”라는 말을 남겼고, 앙리 몬텔란은 “머리가 좋은 남편이란 존재할 수 없는 말이다. 왜냐하면 정말로 머리가 좋은 남자라면 결혼을 안 할 테니까”라는 말을 했고, 시인 바이런은 “굉장한 적을 만났다. 아내다. 너 같은 적은 생전 처음이다”라는 ‘강력한’ 발언을 하기도 했다.(아내를 남편으로, 남편을 아내로 바꿔 읽어도 무방하리라.)
결혼에 관한 달콤하고 긍정적인 말들도 많겠지만, 쉬이 찾아지진 않았다. 그렇다면 이 책에 원고를 보내온 필자들은 과연 어떤 이야기를 하고 있을까?
임혜지는 “나는 이혼이라는 제도가 없었다면 결혼도 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인간의 가장 파격적이고 창조적인 위력은 사랑에서 나온다고 믿지만, “단순히 제도와 타성에 의해 유지되는 결혼 생활이란 사랑에 대한 모독”(78p)이라고 덧붙였다.
김종휘는 “가끔 ‘서로 등에 칼은 꽂지 말자’와 같은 말이 갱들의 세계에서 사용되는 말이 아니라, ‘결혼의 서약’에 나오는 말이어야 하지 않을까 상상해 본다”면서, “배우자가 등을 보이는 동안에 순간의 막말 한 번 잘 참아도 그것이 바로 비수를 꽂지 않는, ‘결혼의 서약’을 준수하는 훌륭한 행위가 될 것”(22p)이라고 조언했다.
곽병찬은 “결혼을 앞둔 신랑 신부는 철석같이 믿는다. 두 사람의 사랑은 완전하다고…… 살아가는 과정에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거라고…… 그러나 사랑은 완전해도 사람은 완전하지 않다. 그런 사람이 꾸려가는 생활 또한 그렇다”(146p)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기도 했다.
김서령은 “어떤 사람은 부부가 침대에 누워 있으면 둘이 누운 것이 아니라 양쪽의 부모를 합해 여섯 명이 함께 누운 것이라고 말하더라. 비장하지!”(190p)라고 적었다.

그래도 결혼할 당신에게
기혼자가 결혼에 관해 달콤한 이야기를 들려주기란 쉽지 않은 모양이다. 그건 삶이 달콤하지만은 않은 것과 같은 이치가 아닐까? 그렇다고 삶이 고통스럽기만 한 것도 아닌 것처럼, 결혼이 주는 선물도 분명 있다. 이 책 속에 바로 그 선물들이 은밀하게 숨어 빛을 발하고 있으니 말이다. 열일곱 명의 필자들이 우리에게 건네는 삶의 통찰과 지혜, 그것들이 어디에서 나왔겠는가? 쓴 약이 몸에 좋은 것처럼, 힘든 상황들이 마음의 근육을 키워주는 것처럼, 적을 사랑할 때 비로소 에고가 사라지는 것처럼 결혼이라고 하는 ‘통증’이 주는 깨달음은 그만큼 값지고 클 것이다.
“하기에 따라 결혼이야말로 우리의 삶을 고양시켜 줄 가장 강력한 계기가 될 수도 있다”(158p)는 김종락의 글에 공감할 수 있는 이유는 어둠이 없이는 빛도 존재할 수 없음을 우리의 영혼은 이미 알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럼에도 힘들어지는 순간이 온다면, 매순간 2퍼센트 더 행복해지는 비법이 담긴 달마의 글(162p)을 보시라.
매년 결혼기념일이면 세 가지 물음―“지금 사랑하고 있는가?” “지금 성장하고 있는가?” “지금 행복한가?”―을 부부가 던져본다는 임영신은 “결혼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은 살림과 가구가 아니라 두려움으로 가득 찬 마음을 버리고 그곳에 새 집을 지을 수 있도록 맑은 비움의 공간을 마련하는 것”(60p)이라는 조언과 함께 자신의 트라우마로 인해 결혼을 두려워하고 있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글을 보탰다.
목수정은 “서로가 자유라는 선물을 최대한 선사할 때, 결혼은 사랑의 무덤도, 감옥도 아닌, 세상을 향해 마음껏 날아갈 수 있는 사랑의 활주로”(39p)라며, “열정이 예전 같지 않은 커플들이 애정을 회복하기 위해 쓰는 방법은 각자 서로에게서 자유로운 주말을 마련하는 일”(34p)이라는 구체적인 팁도 주고 있다.
[무엇을 결혼시키고 무엇을 이혼시킬 것인가?]라는 서윤영의 글(64p)을 읽다보면, 자신의 삶에서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또 상대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되짚어볼 수 있는 계기가 된다.
강수돌은 “자기 가정만 지키면 된다고 보는 사람은 숲은 보지 못하고 나무만 보는 어리석은 자이다. 나무도 중요하지만 숲이 더 중요하다. 그래서 두 사람에서 시작된 온전한 사랑의 관계를 온 가정으로, 나아가 온 사회로 확장해야”(229p) 갈수록 더 버거워지고 모두 상처투성이가 되는 이 세상을 좀 더 살 만한 곳, 아름다운 곳으로 만들 수 있다며 다소 큰 차원의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다.

이 책에는 이렇게, 사랑하고 미워하고 연민하면서 힘들게 길을 찾아간 결혼 선배들이 솔직담백하게 들려주는 열일곱 개의 결혼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리고 결혼에 관한, 진실한 혹은 불편한 질문과 대답들이 있다. 이제 이 책을 읽고, 당신도 스스로에게, 그리고 그 사람에게 묻고 그 물음 앞에 정직하게 서보라. 어떤 질문을 가졌고 어떤 대답을 찾아가느냐에 따라 결혼은 더 큰 자유와 행복의 문이 혹은 불행의 문이 되기도 하니까 말이다.

목차

책을 펴내며

첫 번째 이야기
우리는 결혼을 배운 적이 없다

겁 없을 때, 철들기 전에_김종휘
내게 고독을 선물해 줄 수 있나요?_목수정
꼭 결혼이어야 하나요?_박범준
결혼기념일마다 묻는 세 가지 질문_임영신
무엇을 결혼시키고 무엇을 이혼시킬 것인가?_서윤영

두 번째 이야기
결혼, 그 달콤 쌉싸래한 현실

사냥꾼 남편과 슈퍼우먼 아내가 함께 늙을 가능성_임혜지
살아보고 다시 계약하면 안 될까?_안건모
결혼은 복불복이다_권인숙
사소하고 유치한, 그러나 결정적일 수 있는_오진희

세 번째 이야기
그래도 결혼할 당신에게

배우자를 마트의 고객처럼_박금선
숙성되지 못하면 사랑도 쉰다_곽병찬
아내라는 이름의 하느님_김종락
매 순간 2퍼센트 더 행복해지는 비법_달마

네 번째 이야기
마법이 풀릴 때 진짜 사랑이 시작된다

깊은 무의식까지 함께 나누는 관계_김서령
지금 사랑하고 오래 연애하는 법_편해문
불완전한 자아가 완전을 꿈꾸는 유일한 방법_이안수
우리는 모두 상처받은 존재들_강수돌

본문중에서

결혼이란 닦고 조이고 기름 치는, 하루하루 같은 일상의 반복이다. 어제와 같은 오늘, 오늘과 같은 내일의 지속이다.…… “감사”하는, “기억”하는, “귀 기울”이는, “보듬”는, “가꾸”는 날마다의 행위! 이 행위를 부러 해보겠다고 결혼을 하는 것이다. 이 행위들이 계속 반복되어 갈 때, 너무 소소해서 지나치고, 보지 않게 되는 틈으로 흩어져 있는 작은 먼지 같은 것들을 불러 모아 결혼 생활의 ‘행복’이라고 부르게 되는 것이지 싶다. 내가 제일 못했던 것이 이런 나날의 행위였다.
(/ p.20)

결혼을 하는 순간, 우린 종종 상대의 몸과 마음과 영혼을 송두리째 점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다고 믿는다. 심지어는 그의 과거와 미래까지도 모두 아내 혹은 남편이란 이름으로 온전히 컨트롤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고 착각하곤 한다. 그 혹은 그녀가 나누었던 과거의 사랑에 대해 캐묻고, 자신의 가족에 대한 감정적인 노동까지 나눠 지게 한다. 그러나 진실은 밤에도 한 공간에서 합법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회적 허락을 받은 사이일 뿐이라는 것, 그리하여 아이가 생기면 부모가 되어 아이를 함께 키우는 사이일 뿐이라는 것이다. 둘은 그저 결혼이란 거적을 빌려 쓰고, 인생의 한 토막을 같이 걸어가는 동지일 뿐인 것이다. 물론 그의 몸도 마음도 영혼도 모두 그의 것이다. 나의 몸과 마음과 영혼이 온전히 나의 것일 뿐이듯.
(/ p.28)

애초에 남편과 함께 늙을 생각은 없었다. 나는 이혼이라는 제도가 없었다면 결혼도 하지 않았을 것이다.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언젠가 사랑이 식으면 떠나야 한다고 믿었다. 인간의 가장 파격적이고 창조적인 위력은 사랑에서 나온다고 믿는 사랑 예찬론자인 내게는 단순히 제도와 타성에 의해 유지되는 결혼 생활이란 사랑에 대한 모독이었다. 아무리 오래 함께 산 부부라도 사랑의 불씨를 잘 가꾸어야 하고, 그러기 싫으면 가차 없이 떠나는 것이 사랑에 대한 예의라는 나의 지론은 자식들이 태어난 후에도 변함이 없었다.
(/ p.78)

사랑은 완전해도 사람은 완전하지 않다. 그런 사람이 꾸려가는 생활 또한 그렇다. 가정 생활은 불균형에서 균형으로, 불완전에서 완전을 향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과정이다. 은혼식 금혼식이 있어 두 사람의 해로를 기념하고 축하하는 건, 그들의 기나긴 노력에 대한 경의의 표시일 뿐, 완전함에 대한 찬사가 아니다.
(/ p.146)

결혼은 콩깍지든지 호르몬의 작용이든지, 이성적 판단을 할 수 없는 무엇인가에 홀려야 할 수 있다. 이성적인 두 사람이 만나서는 절대로 할 수 없다. 하지만 결혼의 과정은 어느 것보다 이성적일 것을 요구한다. 결혼이란 어떤 계약적 사회보다 더 지독한 제도권으로의 진입이니까 말이다. 아! 나는 아직도 환상적인 결혼을 꿈꾸는 여성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다. 잔인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정확히 표현하자면 대한민국에서 여성이 결혼을 한다면 99.99퍼센트는 지금까지 살아온 어떤 일보다 더 고생스러울 것이다. 결혼을 꿈꾸는 그대여, 자신이 참 수행의 길에 오를 각오가 되었는지 물어보라. 결혼이란 가장 처절하게 삶을 배우는 공간이며 시간이므로.
당신이 만약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평생을 같이 살기 위해서 결혼을 한다면, 결혼 기간 내내 ‘내가 그 사람의 무엇을 사랑했던가?’ 하는 의문에 빠질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혼을 하겠다고 당신이 맘먹었다면 다음의 유치한 질문을 꼭 확인하고 가야 한다.
(/ p.117)

저자소개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 사당동 산동네에서 컸고, 지금은 식구들과 안동에 귀촌해서 살고 있어요.
어린이가 할 일은 오늘 당장 노는 것이라는 말을 널리 알리면서 놀이터를 바꾸고 만드는 일을 해요. 선생님은 2015년 2월부터 2016년 11월까지 두 해 동안 [개똥이네 놀이터]에 '수수께끼야 나오너라'를 연재하면서 어린이 독자들을 만나 왔습니다. 쓴 책으로는 [옛 아이들의 노래와 놀이 읽기]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가 있어요. 또, 전래동요를 음반과 함께 펴낸 [동무 동무 씨동무][께롱께롱 놀이 노래]와 수수께끼들을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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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1~
출생지 경남 마산
출간도서 50종
판매수 29,853권

대학에서 경영학을 가르치며 어떻게 하면 사람들이 즐겁게 일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지 연구하고 있습니다. ‘살림살이’가 아닌 ‘돈벌이’로만 경제를 보면 정말 중요한 것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을 그 동안 쓴 여러 책에서 변함없이 강조해 왔습니다. 『살림의 경제학』 『팔꿈치 사회』 『지구를 구하는 경제 책』 『잘 산다는 것』 『작은 경제학자를 위한 자본주의 교과서』 등을 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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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56.03.25~
출생지 경북 안동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칼럼니스트, 안동 출생, 경북대 국문과 졸업. 남의 이야기 듣기를 즐겨 급기야 사람을 만나 이야기 듣는 것을 직업으로 삼게 됐다. 사람이 우주이며 한 인간의 생애 안에 가히 우주의 천변만화가 담겨 있다는 생각에 동의한다. 숱한 사람들을 만났지만 지난 세기 초중반 한국 여자로 태어나 우리 역사의 우여곡절을 온몸으로 밀고 온 분들, 그들의 삶 앞에서 전율의 농도가 가장 컸다. 이 책은 그 감동의 기록이다. 앞서 간 사람의 발자국이 우리들의 가장 훌륭한 교과서가 된다. 과일이 서리를 맞아야 단맛이 돌고 향기를 풍기듯 인생도 고난 속에서 익어간다는 것을 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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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20년 동안 신문기자로 일하며 좋은 기사는 못 쓰고 술만 마셨다. 막판에는 잠시 문화부장을 맡기도 했으나 결국 스스로 회사를 그만 두었다. 2011년부터 여러 학자들과 어울려 인문학 공부 단체인 대안연구공동체를 꾸려오고 있다. 여럿이 쓴 몇 권의 책에 글을 보탰고 [스코트 니어링 평전]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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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문화 평론가 및 기획자다. 인디음악을 기획했고, 하자센터 부소장을 역임했으며, 사회적 기업 노리단 창업에 이어 10여 개의 사회적 기업 창업을 인큐베이팅했다. 요즘에는 청년과 청소년 그리고 지역 주민이 좀 더 재미있고 의미 있게 만나며 서로에게 창의적인 빌미를 양산하는 ○○은대학연구소 2소장 역할을 맡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대한민국 청소년에게 노는 것을 허하노라] [너, 행복하니.] [내 안의 열일곱] [아내와 걸었다] 등이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곽병찬은 대학에서 미학을 전공하고, 신문사에 입사해 별의별 부서를 다 돌아다녔다. [한겨레]에서 정치사회 문화부장, 편집장, 편집부국장 등을 거쳐 현재 논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86년 부천서 성고문 사건을 폭로해 공권력의 횡포와 부도덕성, 인권탄압의 실상을 고발했다. 서울대학교에서 의류학을 공부했고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을 했다. 이후 여성으로서의 자신과 대면하고 자기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미국 럿거스대학교와 클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고 남플로리다 주립대학교에서 여성학을 가르쳤다. 현재는 명지대학교 방목기초교육대학에서 여성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요 저서로 [하나의 벽을 넘어서], [선택], [대한민국은 군대다], [권인숙 선생님의 양성평등 이야기]가 있다.

생년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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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달마는 독일에서 태어났고 물리학자로 살다가 서른두 살에 오쇼 라즈니쉬의 제자로 입문한 뒤, 25년간 여러 오쇼 공동체에서 명상과 삶이 하나 된 경험을 해왔다. 인도 푸나에 있는 오쇼 공동체에서 17년을 생활한 뒤 한국에 오게 되었고, 우연한 첫 한국 나들이 이후 현재까지 6년 반째 이 땅에서 살고 있다. 지금은 부인이자 친구인 풀라와 함께 소나무와 개울이 아름다운 공주시 마암리에 살면서 주중에는 텃밭과 꽃밭을 가꾸고, 주말에는 길 위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자기 탐구 여행을 안내하고 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9종
판매수 3,020권

한국과 프랑스의 경계에 서서 글을 쓰고 있는 작가, 번역가다. 이 책은 한국에서 대학까지의 교육과 사회생활을 경험한 저자가 프랑스에서 프랑스 남자와 함께 낳은 아이를 키우고 학교에 보내며 경험하고 관찰한 바를 기록한 이야기다. 어느새 중학교 2학년이 된 딸 칼리의 학교와 가정에서의 성장 과정을 차곡차곡 정리한 성장 기록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뼛속까지 자유롭고 치맛속까지 정치적인], [야성의 사랑학], [월경독서], [파리의 생활 좌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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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대학에서 교육학을 전공하고, TV 어린이 프로그램 구성에 참여하며 방송 작가 생활을 시작한 지 30년이 되었다. 그중 가장 오래 참여한 프로그램은 22년째 맡고 있는 MBC라디오 [여성시대]다. 그동안 [여성시대]는 아시아 태평양 방송제(ABU)에서 대상을 두 번 수상했고, 그녀는 MBC 방송연예대상 작가상(1993)과 교양 부문 한국방송작가상(2005)을 수상하기도 했다. 값진 상을 여러 차례 받았지만, 정작 그녀가 상보다 더 감사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다. 바로 [여성시대]에 도착한 200만 통에 가까운 청취자들의 인생 이야기다.
생활에 아등바등하면서도 때로 초연하고,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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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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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준은 장길연과 2002년 3월 3일, 서울 북악산 기슭의 한 전시관 뒤뜰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남매냐는 말을 자주 들을 정도로 닮아 보이지만 서로 다른 점도 많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야 할 것들도 무척 많다. 열심히 일하기보다 흥겹게 일하는 것을 좋아하고, 폼 나게 살기보다 멋있게 살고 싶어 한다. 각자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나오고 잘나가는 직장에 다녔지만, 결혼 후에는 두 사람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함께 이루기 위해 직장 생활과 도시라는 공간을 훌쩍 떠났다. 대전을 거쳐 무주 산골에서 집을 얻어 살다가 다시 바다 건너 제주에 터를 잡기까지 익숙한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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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68~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12종
판매수 2,525권

건축에 관한 사회, 문화, 역사 이야기를 글로 쓰는 건축 칼럼니스트다. 명지대학교 대학원에서 건축 공부를 시작했고, 현재 고려대학교에서 박사과정 공부를 하고 있다. 홍익대학교, 인하대학교 등에서 강의를 했다. 건축 설계사무소에 다니며 온라인 신문에 칼럼을 연재한 것이 계기가 되어 첫 책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집]을 썼다. [집우 집주], [우리가 살아온 집, 우리가 살아갈 집], [건축, 권력과 욕망을 말하다], [사람을 닮은 집, 세상을 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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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1958~
출생지 서울특별시
출간도서 6종
판매수 3,404권

1958년에 서울에서 태어났다.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열두 살 때부터 공장에서 일했다. 1974년 중학교 학력졸업 검정고시를 본 뒤 서울 한양공고를 들어갔다. 2학년 1학기에 중퇴했다. 학비도 없었고 공부도 배울 게 없었다.
1979년 7월 19일 군대에 입대했다. 어영부영 복무하다 1982년에 제대했다. 제대한 뒤 각종 노가다를 전전하다 운전면허증을 땄다. 자가용 운전사, 화물차 운전을 하다가 1985년부터 2004년까지 서울에서 시내버스와 좌석버스 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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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33종
판매수 40,640권

강화도에서 농사를 지으며 아이들을 위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콘크리트 숲에서 나고 자란 우리 아이들에게 우리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르쳐 주는 작품, 따듯한 감성을 키워 주는 작품을 발표해 왔습니다. 자연 속에서 살며 직접 체험하고 느낀 감성을 바탕으로, 산업화의 흐름 속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산과 냇물, 마을의 소중함을 이야기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특히 아버지가 어릴 적 지어 주신 별명인 짱뚱이를 주인공으로 한 짱뚱이 시리즈는 150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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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이안수는 대학을 마치고 월간 [여행]지의 기자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월간 [비디오라이프] [뮤직라이프] [디자인저널] 등 20여 년 동안 주로 잡지를 위해 일했다. 새물결사의 편집국장으로 7년쯤 일하던 중, 미국 대학의 유학생으로 변신했다. 귀국 후 예술 마을 헤이리에 예술가들의 아지트인 아티스트 레지던스 ‘모티프원’(www.travelog.co.kr)을 세우고 세계와 소통하고 있다. 사람들은 모티프원을 ‘글로벌 인생 학교’라 부른다. 그곳에서 밤마다 즐기는 담론 때문이다. 그는 이곳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작가로서 사진을 찍고 글을 쓴다. 글로벌 인생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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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5종
판매수 4,326권

아름다운재단 간사 역임. 2003년 한국 이라크반전평화팀의 일원으로 이라크에서 평화의 증인이 되고자 했던 임영신은 평화는 ‘평화로운 관계’에서 시작한다는 것을 배운다. 그렇게 이라크 전쟁은 임영신의 삶을 바꿔놓았다. 평화를 배우는, 그 자신이 평화가 되기 위한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마흔한 번째 피스보트에 올라 베트남, 인도, 스리랑카, 에리트리아, 레바논을 여행하며 갈등과 분쟁의 안개 속에서 희망의 꽃을 심는 사람들을 만나고, 평화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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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3종
판매수 2,277권

독일 뮌헨의 문화재 건물 전문가이다. 오래된 건물만 보면 들어가보지 않고는 견디지 못하는 직업병이 있는 그녀는 지난 30년간 독일 고건축 현장에서 문화재 실측조사 및 발굴연구 전문가로 명성을 떨쳐왔으며, 현재 독일 문화재청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다.
임혜지는 고등학교 재학 중에 가족과 함께 독일로 이주해 독일 칼스루에 대학교에서 건축과를 졸업하고, 건축사로 공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93년 대전 엑스포에서 스위스관 설계 및 기획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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