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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가족!

다양한 분야에서 글쓰기를 하며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작가 김옥림의 『아빠 사랑해요』. 아빠의 사업 실패로 해체된 한 가족이 재결합되기까지를 따라가는 장편동화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소녀 '자람이'를 화자로 등장시켜 친근감을 갖게 하면서 때로는 환상적으로, 때로는 현실적으로 가족의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가족이야말로 세상에서 가장 소중하다는 것을 일깨워준다. 특히 아빠의 헌신적 사랑이 가족에게 행복을 가져다준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꼬마 작가라는 별명을 가진 자람이는 아빠와 엄마, 그리고 중학생인 오빠와 함께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어느 날 아빠가 경영 중인 벤처기업이 부도가 나 살림이 어려워지고 말았다. 모든 가족은 아빠를 원망하게 되었다. 엄마는 아빠와 이혼까지 감행한다. 하지만 아빠는 신장 수술을 해야하는 엄마를 위해 자신의 신장을 몰래 기증하는데…….

이 세상 아빠들에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말, “아빠! 사랑해요.”

어린이들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줄 『아빠! 사랑해요』가 출간되었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이야기로 독자의 마음을 울리는 김옥림 선생님의 『아빠! 사랑해요』는 아빠의 사업 실패로 일어난 한 가족의 해체와 재결합 과정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7년 발생한 IMF 경제 위기로 수많은 가족이 이별하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이 땅의 아빠들은 지금도 직장에서 조기 퇴직, 사업 도산, 재취업난 등으로 위기에 빠져 어려움을 겪는 가정이 많습니다.
『아빠! 사랑해요』는 아빠의 사업 실패로 이전과는 다른 삶을 살게 된 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이런 현실을 어떻게 극복해나가야 하는지 또 이런 어려운 환경에 놓인 사람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지를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가족에 대한 아빠의 헌신적인 사랑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음을 보여 줍니다.

보기만 해도 가슴이 설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

『아빠! 사랑해요』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합니다. 편안히 쉴 수 있는 집, 갖고 싶은 것을 살 수 있는 돈, 언제나 즐거움을 함께하는 친구들 등 생각하면 소중한 것은 많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소중한 것은 가족이라고 말합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이야기하며 어떻게 하면 가족과 헤어지지 않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아빠! 사랑해요』는 초등학교에 다니는 여자아이인 자람이의 눈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이야기합니다.
어린이의 시각에서 보는 ‘가족’의 모습이 때로는 환상적으로, 때로는 사실적으로 다가와 어린이에게는 친근감을 갖게 하고 아빠에게는 자신의 가족을 생각하게 하는 살아있는 이야기의 힘을 보여 줍니다.

으라차차! 아빠는 오늘도 슈퍼맨으로 변신한다!

『아빠! 사랑해요』는 가족 구성원 중에서도 ‘아빠’를 깊이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믿음직한 남편과 멋진 아빠의 역할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이 시대 아빠의 역할은 힘들기만 합니다. 하지만 주인공 자람이 아빠만은 다릅니다. 가족을 위한 자신의 처절한 희생은 물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이 세상 누구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자신의 사업 실패로 가족에게 정신적인 아픔을 준 자람이 아빠는 바다에 몇 번이나 몸을 던지려 하지만 사랑하는 가족을 두고 차마 떠나지 못합니다. 죽음이 모든 것을 해결해 주지 못한다는 것을 깨닫고 죽을 각오로 가족을 위해 다시 살고자 노력합니다.
또, 자신이 위암 3기 암 환자라는 사실에도 신부전 증을 앓는 아내를 위해 비밀리에 신장을 기증하는 모습은 서로 단절되어 살아가는 이 시대 많은 가족에게 감동을 주기에 충분합니다.
자신의 목숨보다 가족을 더 소중하게 여기는 아빠의 희생과 사랑으로 주인공 자람이 가족이 보여 준 가족의 해체와 재결합은 가족의 소중함뿐만 아니라 가족 안에서 존재하는 아빠의 역할도 가감 없이 보여 줍니다.
어린이 여러분이『아빠! 사랑해요』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가족이 서로 의지하고 힘이 되어 주는 모습을 보며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진짜 행복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줄거리
꼬마 작가라는 별명을 가진 초등학생인 자람이의 가족은 유망한 벤처기업 사장인 아빠와 상냥한 엄마, 중학생인 오빠 영민이까지 남들이 부러워하는 행복한 가족입니다. 어느 날 아빠가 친구에게 은행 대출 보증을 서 주었다가 잘못되고, 더불어 아빠 회사의 부도로 가족과의 갈등이 시작됩니다. 예전보다 어려워진 집안 형편으로 가족 모두 아빠를 원망하고 급기야 엄마는 아빠와 이혼까지 감행합니다. 이혼 후에도 아빠는 가족을 만나고자 연락을 시도하지만, 가족은 아빠를 피하기에 급급합니다. 하지만 엄마의 신장 수술을 계기로 아빠와 재회하고 엄마에게 신장을 기증하기 위해 수술하는 아빠의 현실은 모른 채 아이들은 또다시 엄마 곁에 없다는 이유만으로 아빠를 원망합니다. 자신도 위암 3기 암 환자임을 알게 되지만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주저 없이 신장을 기증한 아빠는 가족에게 비밀로 하고 미국 연수를 핑계로 위암 수술 후 시골로 내려가 혼자 생활합니다. 그 후 아빠 친구인 이 교수님을 통해 아빠 상황을 모두 알게 된 가족은 가족에 대한 아빠의 사랑을 느끼며 아빠에게 정성을 다하고 다시 예전처럼 행복한 가족으로 돌아갑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

아빠의 작아진 등
아빠의 눈물
아빠가 사라지면 좋겠어
엄마의 슬픈 얼굴
고통의 시간
엄마의 신장 이식 수술
아름다운 거짓말
아빠의 친구
아빠의 수술
아빠의 시골 생활
가족이라는 이름
푸른 행복을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