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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세상 3 : 지구의 심장

원제 : AUTRE-MON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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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변조된 어른과 소년의 전쟁,
    그것은 지구 종말의 예고인가, 새 시대의 신호탄인가?
    천재 작가 막심 샤탕의 스릴 넘치는 대서사, 그 마지막 이야기!


    “지구는 우리에게 희망을 거는 것 같아…”
    자연 재앙에 관한 또 한 번의 경고와
    새로운 시대에 대한 희망을 담은 소설

    냉혹하고 공격적인 변조 인간과 괴물, 소름 끼치도록 흉물스럽고 적의에 찬 초대형 곤충, 기이한 식물, 생소한 환경 그리고 초능력자……. 스릴러의 거장으로 손꼽히는 막심 샤탕이 이제껏 그가 다루어온 장르와 다소 차별화된 새로운 세상을 들고 독자들을 찾아왔다. 전작 [가이아 이론]에서 그는 지구와 인류의 대멸종을 가져올 환경 재앙의 가능성을 조목조목 들려준 바 있다. 시리즈 소설 [다른 세상]은 그의 이러한 문제의식의 연장선상에 서서, 재앙의 뒷이야기를 초현실적 무대를 빌려 본격적으로 펼친다. [가이아 이론]이 인간의 탐욕과 포식본능에 관한 이론적 보고서라면 [다른 세상]은 인류 대재앙에 관한 경고문임과 동시에 보다 정의롭고 희망적인 세상에 대한 작가의 염원이 담긴 작품이다. 막심 샤탕은 독자들에게 이 책을 읽기에 앞서 그가 창조한 ‘다른 세상’을 완벽히 받아들이는 데 필요한 무한한 상상력을 요구한다.

    이 책은 마법서다. 하지만 주의하길.
    만일 책장을 넘기기로 결심했다면
    당신에게는 마술 지팡이가 필요할 것이다.
    마술 지팡이는 다름 아닌 당신의 몽상이다.
    (/ 서문 중에서)

    아울러 이 책은 주인공들의 끊임없는 모험과 시련을 보여주며 인간의 희생정신, 환경 파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준다는 점에서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소설이다. 폭풍설과 함께 닥쳐온 재앙을 스스로 헤쳐나가는 소년들의 모습은 청소년들의 모험심과 자립심을 꾸준히 자극한다.

    어른들은 사라지고 소년들만 남은 도시!
    도시의 죽음을 목도한 소년들의 숨 막히는 대격전이 펼쳐진다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이 온통 얼어붙고 모든 문명이 소실된다면, 사랑하는 가족과 친구들이 순식간에 사라진다면, 어른들이 난폭한 변조 인간으로 바뀌고 모든 통신 수단이 끊긴다면 어떻게 될까? 생존한 소년들은 어떻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갈까? 또 부모에 대한 그리움을 어떻게 극복할까? 무인도에 표류한 로빈슨처럼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해야 하는 원시 상태에서 그들은 어떻게 공동체를 조직하고 방어하며 살아갈까? 위기에 처한 세상을 구하고 새로운 문명을 시작하고 발전시킬 힘이 과연 그들에게 있을까?
    [다른 세상 3: 지구의 심장]에서 막심 샤탕은 인류의 이상향(理想鄕), 즉 에덴을 무대로 서로 다른 집단의 본격적인 전쟁을 그린다. 아울러 주인공이 사는 도시가 파괴되고 어른들이 모두 사라진 본질적인 의미, 기막힌 반전을 드러내놓는다. 소설의 이야기를 이끌어나가는 주인공 소년들은 모두 재앙으로 인해 부모와 가족을 잃고, 나고 자란 고향과 단절되어 새로운 세상 속에서 괴물 및 변조 인간이라는 형태의 적과 전쟁을 시작한다. 그런 점에서 마크 트웨인의 [톰 소여의 모험], 배리의 [피터 팬], 톨킨의 [반지의 제왕] 등을 떠올리게 하는 이 소설은 끝없는 의문과 의혹, 음모, 전율, 긴장감을 담고 있어 강력한 흡인력을 자랑한다. 또한 치밀하고 정교한 구성과 복선, 간결하고 박진감 넘치는 문체로 독자들을 매료시키며 장르 소설을 즐기는 독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작품성과 재미가 공존하는 ‘다른 세상’ 속으로 지금 당장 들어오라. 작가의 말처럼 ‘몽상’이라는 마술 지팡이 하나면 이 엄청난 세상을 즐기기에 충분하다.

    [줄거리]

    추락한 해파리 비행선에서 목숨을 건진 맷과 앙브르 그리고 세 명의 팬들은 전령 플로이드의 안내에 따라 팬들이 최초로 세운 도시인 에덴으로 간다. 에덴은 최초의 인류인 아담과 이브가 살았던 지상낙원이다. 팬들은 인류의 이상향(理想鄕)인 이 잃어버린 낙원을 다시 건설하고 싶었을 것이다. 그들은 화폐의 유통이 없고 교대로 임무를 수행하는 평등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고, 맷과 앙브르는 에덴 평의회에 시니크들이 팬들을 몰살시키기 위해 1만 5천 명의 병사로 5개 여단을 편성하고 전쟁을 일으킬 거라고 보고한다. 에덴의 주민은 4천 명의 불과하므로 30여 명의 평의회 위원들은 공포에 질린다. 닐은 전쟁을 피하기 위해 몸에 ‘그랜드 플랜’을 지닌 앙브르를 시니크들에게 넘기자고 제안하지만 대부분의 위원들은 이 비열한 방식에 반대하고, 생존을 위한 싸움에 내몰린 에덴은 시니크 군대와 맞서 싸우기로 결심하는데…….

    목차

    제1부 실낙원
    에덴 평의회
    투표와 전략
    결심
    딜레마
    굶주린 먹보
    고통, 희망, 증오
    풍요의 숲
    풍뎅이 에너지
    초능력 아카데미
    뜻밖의 지원군
    원정 준비
    아홉 명의 특공대
    암흑 속 얼굴

    제2부 연옥 여행
    밤의 피조물
    로되르녹튀른
    어둠 속 두 목소리
    또 다른 적
    늑대의 협로
    모빌
    희생
    지옥문
    죽음보다 나쁜 일
    토비아스와 거미
    로페로덴의 진짜 얼굴
    홍수
    바빌론
    구면
    신뢰
    불안한 항해
    첫 키스
    나쁜 길
    불길한 안개
    위드론데이스
    육체의 비밀
    말롱스 여왕
    르니플뢰르
    작별
    맹렬한 추격
    학살
    괴물 대 괴물
    고백
    나비
    앙상한 얼굴의 천사들
    벡 부족
    사라진 둥지
    레퀴엠루주
    지구의 심장

    제3부 지상 지옥
    승부욕
    요새 점령
    특고?의 귀환
    두 개의 전선
    승리와 패배
    친구들

    융합
    한쪽 무릎을 꿇다
    바빌론의 왕

    에필로그

    본문중에서

    “이 나라를 덮친 폭풍설은 식물과 일부 동물의 유전자를 변형시켰습니다. 물론 우리 유전자도 바꿨습니다. 이 폭풍설은 진화 사슬에서 경이로운 도약이었습니다. 폭풍설이 몰아치는 동안 우리의 정신은 작동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꿈을 꿀 때 무의식이 전속력으로 회전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 결과, 어떤 사람은 다양한 신호를 포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말롱스 여왕이 이 경우에 해당됩니다. 여왕은 탁자 위에서 깨어났고, 그녀의 무의식은 폭풍설이 보내는 신호를 포착했습니다. 나는 그 탁자를 만든 게 폭풍설, 즉 바람, 번개, 비라고 확신합니다!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무튼 그것은 자연의 활동입니다. 또한 모반은 유전자의 일부입니다. 모반의 배치는 우리가 지금까지 몰랐던 일종의 언어, 즉 우리와 자연 사이의 언어입니다.”
    (제1부 '투표와 전략'/ p.21)

    ‘그래도 뷔뵈르가 나를 속였다면?’
    그렇다 해도 너무 늦었다. 물살이 강해 배를 조종하기가 어려웠다. 치명적인 추락을 피하려면 절대 놓쳐선 안 되는 두 번째 지류에 접근 중이었다. 이 지류는 지하 수로를 통해 에녹과 연결되어 있었다.
    토비아스와 벤이 키를 잡고 있었다. 돛을 맡은 첸과 호러스는 배를 원하는 방향으로 유도하느라 분주했다.
    하지만 강물은 배를 폭포 쪽으로 밀었다. 배는 아슬아슬하게 분기점을 통과했다.
    배는 점점 더 심하게 앞뒤로 흔들렸고, 불규칙하게 곡선을 그리다가 마침내 본류를 떠났다.
    배는 산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갔다.
    산 너머에 위드론데이스가 있었다.
    사방이 험준한 나라, 통과 못할 절벽의 보호를 받는 거대한 분지. 지구는 그곳을 부끄러워하는 듯했다. 대체 무얼 감추고 있기에?
    멀리 남쪽 하늘은 붉었다.
    (제2부 '불안한 항해'/ p.240)

    앙브르는 뺨에서는 무성한 풀의 애무와 오랜만에 비가 내린 후 나는 촉촉한 흙냄새를, 피부에서는 폭풍우의 기압을, 그리고 혀에서는 바닷물의 짭짤한 향기를 느꼈다.
    앙브르의 육체는 증기에 녹아 사라졌다. 앙브르는 자신이 구체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녀는 지질학상의 시대를 넘나들며 여행하고 있었고, 그녀의 DNA는 강렬한 빛 속에서 해체되었다 재결합되고 있었다.
    앙브르는 이 구체에 에너지 외에는 어떤 의식도 없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이 에너지는 유일한 본질적인 원칙―생명을 번식시키고 퍼뜨리는 것―에 따라 움직였다.
    무한한 궤도. 앙브르는 지구의 심장에 흡수되었다.
    (제2부 '지구의 심장'/ p.371)

    저자소개

    막심 샤탕(Maxime Chattame)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76.02.19~
    출생지 프랑스 발두아즈
    출간도서 9종
    판매수 2,385권

    유럽에서 가장 주목받는, 천재 스릴러 작가 막심 샤탕은 1976년 2월 19일 프랑스 발두아즈 도(道)의 에르블레에서 태어났다. 그는 유년시절 미국의 뉴욕과 덴버, 오리건 주의 포틀랜드에 자주 갔고, 미국은 나중에[악의 영혼]과 [다른 세계]의 배경이 된다. 어릴 적부터 장르문학에 관심이 많았고, 실제로 발로 뛰어 취재를 하면서 사실성을 확보하려 부단히 노력했다. 그의 작품은 소위 '샤타미스트'를 자처하는 수많은 팬을 양산하고 있다. 파리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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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광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한국외국어대 대학원 불어과를 졸업한 후 프랑스 프랑슈콩테 대학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원광대학교 유럽문화학부 겸임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옮긴 책으로 [가이아 이론], [코제트], [마리우스], [신의 침묵], [살인의 방정식], [비잔틴 살인사건], [약탈자], [오페라의 유령], [일곱 가지 이야기], [좁은 문], [환상여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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