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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한대역으로 세계명작을 읽는 「반석영한대역」 제14권 『The Sorrows of Young Werther』. 독일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가 1774년 발표한 서간체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영문으로 읽는다. 순수한 사랑을 꿈꾸며 시대와의 단절로 고민하는 청년 베르테르를 통해 젊은 지식인의 고뇌와 열정을 그려나가고 있다. 특히 베르테르의 자살을 모방한 자살 사건이 유행처럼 번지기도 했다. 미혼의 젊은 변호사인 베르테르는 친구 알베르트의 약혼녀 샤를로테를 만나 사랑의 열병에 시달리고 만다. 샤를로테는 베르테르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알베르트와 결혼을 하게 되었다. 알베르트는 샤를로테와의 완전한 사랑을 꿈꾸며 그녀에게 베르테르와 멀어질 것을 부탁하는데…….

SAT 주관사인 미국대학위원회 권장도서

독일문학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린 위대한 작가,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여성을 영원히 지킬 수 없는 남자는
여성의 사랑을 받을 자격이 없다.”

괴테 자신의 체험에 바탕을 둔 작품으로 문학계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시대와의 단절로 고민하는 청년 베르테르의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당대의 인습체제와 귀족사회의 통념에 반대하는 젊은 지식인의 고뇌와 열정을 담고 있다. 이후 유럽 곳곳에서 베르테르를 모방한 자살이 유행처럼 번지기 시작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기도 하였다.

순수한 사랑을 꿈꾸는 주인공 베르테르가 샤를로테를 만난 뒤 겪는 사랑의 감정을 친구에게 고백하는 내용으로 사랑의 열병에 시달리는 베르테르가 끝내 권총으로 자신의 생을 마감하는 과정을 그렸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독일의 작가 괴테가 1774년 발표한 서간체 소설이다. 친구인 알베르트의 약혼녀 샤를로테 부프에 대한 괴테 자신의 실연(失戀)과, 괴테의 대학친구 예루살렘이 유부녀에게 실연당해 자살한 사건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당시에 새로운 장르였던 소설을 통해 시대와의 단절로 고민하는 청년의 모습을 묘사함으로써 문학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에 공감한 젊은이들의 자살이 봇물 터지듯 유행하였다.

젊은 변호사인 베르테르는 상속사건을 처리하러 어느 마을에 왔다가 샤를로테를 알게 되고 그녀를 열렬히 사랑한다. 그러나 샤를로테에게는 이미 약혼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공사(公使)의 비서가 되어 먼 나라로 떠난다. 베르테르는 속무(俗務) 생활과 공사의 관료 기질 등의 인습에 반항하다가 파면되고, 사교계에서도 웃음거리가 되어 귀국한다. 새로운 가정을 꾸미고 있는 샤를로테의 따뜻한 보살핌은 그의 고독감을 더욱 깊게 하여 마침내 그는 권총으로 자살을 한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은 단순한 실연 이야기가 아니다. 일체의 사회적 통념을 배척하고 인간 본연의 감정을 살린 열정적인 저서이다. 당대의 인습체제와 귀족사회의 통념에 반대하는 젊은 지식인의 우울증과 열정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뜻하지 않게 우울증을 전염시키고 자살을 전파한다는 오명을 가지게 되었다.

등장인물
_ 베르테르 : 이 소설의 주인공, 미혼의 젊은 변호사로 샤를로테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자신의 인생관과 세계관을 친구인 빌헬름에게 고백한다. 순수한 열정으로 샤를로테를 사랑하지만 끝내 사랑의 열병에 시달리다 권총으로 생을 마감한다.

_ 샤를로테 : 베르테르가 사랑하는 여인이지만 이미 알베르트와 결혼을 약속한 관계이다. 베르테르가 자기를 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가 이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는 것도 이해하지만, 결국 그의 죽음을 막지 못한다. 베르테르의 순수한 사랑을 거부하지 못하고 그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인정한다.

_ 빌헬름 : 베르테르의 친구, 작품 속의 편지는 거의 다 빌헬름에게 보내지는 것이다.

_ 알베르트 : 샤를로테와 결혼하는 남자, 베르테르가 자신의 아내인 샤를로테에게 연정을 품고 있는 것을 안다. 샤를로테와의 완전한 사랑을 꿈꾼 그에게 결혼 생활의 위기가 닥친다. 논리적인 성격이지만 냉정을 유지하기 힘들어 한다. 결국 샤를로테에게 베르테르와 거리를 둘 것을 부탁한다.

PREFACE

BOOKⅠ
BOOK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