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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목소리

원제 : BOCAS DEL TIEM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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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천부적인 이야기 사냥꾼,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대변자
    에두아르도 갈레아노,
    333편의 ‘시간의 목소리’로 세상과 인생을 직조織造하다


    우리는 시간으로 빚어졌다.
    우리는 시간의 발이며 시간의 입이다.
    시간의 발은 우리의 발로 걷는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조만간 시간의 바람이 흔적들을 지울 것이다.
    무無의 도정道程인가, 무명인無名人의 발자취인가? 시간의 목소리가 여행을 이야기한다.
    “시간이 말하다” 중에서

    “우리는 시간으로 빚어졌다.”라는 인간에 대한 정의와 함께 이 책은 시작된다.
    시간의 실로 엮인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말하는 시간, 즉 ‘시간의 목소리’가 된다.
    시간과 유희하는 모든 이야기의 배후에서 타인을 위협으로, 경쟁자로, 적으로 간주하게 하는 현대사회에 대한 일관된 고발을 읽을 수 있다. 언제나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서 글을 써온 그는 다시 한 번, 말을 독점한 힘 있는 자들에 의해 침묵을 강요당해 온 목소리 없는 사람들의 대변자로서 작은 이야기들을 세상을 움직이는 강력한 무기로 변화시키고 있다. “자물쇠 구멍으로 우주를 드러내는” 작은 이야기들을 읽으며 우리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의 진실을 엿볼 수 있다.
    역자 해설 중에서

    [시간의 목소리]는 갈레아노가 쓴 최고의 책이라고 할 수 없다.
    그는 ‘정점’을 인정하지 않는 작가이다.
    심지어 한 인터뷰를 통해 그 단어에서 죽음을 떠올리곤 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갈레아노의 모든 책들은 그가 끊임없이 걸어가는 인생 여정의,
    마침 그 순간에 나온 결과물일 뿐이다.
    하지만 그의 저서는 하나같이 어떤 독창적인 경지를 보여 주었고,
    각각은 그 이전과도 그 이후와도 비교될 수 없었다.
    이 책도 마찬가지다.

    그의 대표작 [라틴아메리카의 절개된 혈맥]이 차베스에게서 오바마에게 전달되었다면, [시간의 목소리]는 갈레아노가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직접 건네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구전으로 전해 내려오는 몇몇 이야기에 따르면, 생명의 나무는 거꾸로 자란다. 몸통과 가지는 아래쪽을 향하고 뿌리는 위쪽으로 자란다. 우듬지는 땅으로 가라앉고 뿌리들은 하늘을 바라본다. 나무는 열매가 아니라 기원을 제공한다. 가장 내밀한 것과 가장 연약한 것을 땅속에 감추지 않으며 위험을 무릅쓰고 그것들을 악천후에 드러낸다. 맨살의 뿌리를 세상 풍파에 건네준다.
    “그게 삶이다.” 생명의 나무가 말한다.
    “알몸을 드러낸 영혼” 중에서(110쪽)

    처음으로 그에게 전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책은 [라틴아메리카의 절개된 혈맥]이다. 유럽과 미국의 경제적 착취와 정치적 지배라는 관점에서 라틴아메리카의 역사를 서술한 이 책이 출간된 것은 1971년이었다. 그러나 갈레아노는 “당국에 체포되는 것이 싫어서” 몬테비데오를 떠나 아르헨티나로 망명했고(1973년), “죽기 싫어서”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떠나 스페인으로 향했다(1976년). 이 책은 우루과이는 물론 아르헨티나와 칠레에서도 오랫동안 금서였다. 갈레아노는 카탈루냐에서 9년이라는 시간을 보내고서야 다시 고국의 땅을 밟을 수 있었다. 10년이 넘는 망명 생활 중에 라틴아메리카의 고대부터 현대까지의 역사를 아우른 3부작 [불의 기억]을 출간했고, 그 시기의 자서전적 내용이 상당 부분 담긴 [포옹의 책]도 집필했다.
    그의 전작을 접한 독자들은, 갈레아노가 라틴아메리카 수탈의 역사를 그려내거나 현대사회의 다양한 병폐를 날카롭게 비판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시간의 목소리]는 그런 익숙함에 더해 새로운 갈레아노를 보여 준다. 그것은 세상사와 인간사를 깊은 통찰로 응시할 줄 아는 작가로서의 면모이다. 짧지 않은 망명 시기를 거친 뒤, 이제는 그 고통마저 안에서 녹여 낼 수 있을 정도의 시간까지 지났다. 결국 그를 스쳐 간 숱한 ‘시간의 목소리’들이 그가 내는 목소리의 울림도 깊게 해준 셈이다.

    갈레아노는 현재 몬테비데오에서 글을 쓰고 축구 경기를 보며 살고 있다. 모르간(“모르간” 55쪽)이라 불리는 개가 그의 곁을 지킨다.
    그는 사랑을 이야기한다. 몸이 떨리고 이상 증세가 나타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더는 그런 떨림이 없게 되는 것이 병이라고 진단하면서 사랑을 정의하고(21쪽), 그렇게 만났어도 서로 죽이지 못해, 죽지 못해 사는 이들을 그리기도 한다(25쪽). 하지만 결국 세상을 버틸 만하게 해주는 가장 원초적인 힘은 다른 누군가의 체온이며(238쪽), 넘어질 것 같으면 부축해 주고, 비틀거리면 똑바로 세워 주면서 함께 걸어가려는 마음(34쪽)이라는 사실도 빼놓지 않는다. 그는 인생을 이야기한다. 신과 같은 영향을 미치는 선택의 기로에서 괴로워하기도 하고(44쪽), 내 귀에 아름답게 들리는 노래가 정작 다른 누군가가 잠을 쫓기 위해 힘겹게 부르는 것(180쪽)임을 깨닫기도 하는 “두 번의 날갯짓 사이에서 지나가는 여행”(14쪽)에 대해서 말이다.
    이 책에는 유년 시절, 우정, 존엄성, 사랑, 고통 같은 존재론적 테마를 위한 공간도 존재하며, 새나 나무, 물, 아메리카의 신화 등도 한 자리를 차지한다. 절박함을 덜어 낸 자리가 관조할 수 있는 여백으로 채워지면서 비로소 더 많은 독자들이 자신과 세상을 비추어 볼 수 있는 책으로 탄생한 셈이다.

    여전히 현대사회에 대한 비판은 통렬하다. 여기에 영감을 줄 뮤즈나 천사는 필요하지 않다. 갈레아노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지극히 일상적인 가치를 되찾으려는 데서 시작하기 때문이다. 그건 바로 우리를 두렵게도 두근거리게도 하는, 타인과의 만남이 주는 기쁨이다.

    1972년 여름, 카를로스 랜케르스도르프는 처음으로 이 단어를 들었다.
    그는 바차혼에서 있었던 첼탈족 원주민들의 집회에 초대받았는데, 한마디도 알아듣지 못했다. 그는 그들의 언어를 알지 못했고 그들의 열띤 토론은 미친 듯이 쏟아지는 빗줄기처럼 들렸다.
    ‘틱’이라는 단어는 그 비를 뚫고 지나왔다. 모두들 그 단어를 말했고 ‘틱, 틱, 틱’ 하고 그 단어를 반복했다. 타닥타닥 소리가 빗발치는 목소리들 위로 솟아올랐다. ‘틱’이 핵심인 집회였다.
    카를로스는 온 세상을 돌아다녔고 모든 언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것이 ‘나’라는 단어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 마야 공동체들의 말과 행동의 중심에서 반짝이는 단어인 ‘틱’은 ‘우리’를 뜻한다.
    “틱” 중에서(324쪽)

    일흔 살이 넘은 갈레아노는 여전히 삶에서 마주하는 ‘놀라움’을 사랑한다. 어느 인터뷰에서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삶에서 가장 최고로 여기는 것은 수많은 놀라움을 경험한다는 점이다. …… 물론 나쁜 놀라움도, 좋은 놀라움도 있다. …… 지금 걷고 있는 길의 모퉁이를 돌면 나를 치고 강도짓을 하려는 이가 차 안에 앉아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어쩌면 아름다운 사람이, 내 형제가, 그리고 나의 깊은 속내까지 함께 나누고 싶을 만큼 사랑스러운 이가 기다릴 수도 있다.” 갈레아노가 그토록 아끼는 순간이란, 타인을 위협으로 경쟁자로 적으로 간주하게 하는 사회에서 구해질 수 없는 것이다. 놀라움을 두려움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타인을 믿지 못하게 하며, 우리에게 공포를 훈련시키려고 하는 체제. 갈레아노가 바라보는 현대사회의 추악한 이면이다. 그래서 그는 “아름다움은 바로 현대사회가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일상적이고 하찮은 것들에 있으며, [시간의 목소리]에서 그것을 되찾고 싶었다.”라고 말한다.
    파울루 프레이리, 마라도나, 리고베르타 멘추처럼 잘 알려진 사람들의 이야기가 (역사에는 이름조차 전해지지 않는) 필부들의 이야기와 이물 없이 섞이고, 교황조차 수단을 벗어 둔 채 대지를 바라보는 농부의 아들로 묘사(95쪽)될 수 있었던 데는 ‘결국 우리 모두 인간’이라는 갈레아노의 인식이 깔려 있다. 이를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것들, 가령 현실을 왜곡하거나 은폐하는 언론(147, 243, 312, 340쪽), 동성애 혐오와 가부장제(26, 27쪽), 범죄에 대한 두려움을 이용하거나 범죄 그 자체를 통해 돈을 버는 사람들(240, 255쪽), 전쟁과 무기 산업(71, 331, 334, 335, 341쪽), 신자유주의적 경제 질서(123, 237, 258, 275, 339쪽), 이민과 망명 문제(219, 225, 226, 229쪽) 등을 날카롭게 비판하는 것도 맥락을 같이한다. 갈레아노가 우주를 엿보는 “자물쇠 구멍”은 어쩌면 우리를 가둔 ‘공포라는 감옥’을 열 수 있는 열쇠일지도 모른다.

    간결한 언어와 짧은 글은 “작은 것의 위대함과 거대한 것의 하찮음”을 표현한다.
    새롭게 시도된 스타일의 형식과 내용은, 그의 글 안에서 합일을 이룬다.
    여기서 그는 또 하나의 무기, 즉 다양성의 가치를 선보인다.


    …… 하늘이 너무 낮아서 사람들은 몸을 웅크리고 걸어 다녔고, 쿵 하고 머리를 부딪치지 않고는 똑바로 일어설 수 없었다. 새들은 날기 시작했지만 첫 날갯짓을 하고는 곧장 천공에 부딪혔다. 독수리와 콘도르는 전력을 다해 돌진했지만 하늘은 그다지 개의치 않았다.
    세상이 압착되었던 시기는 춤추는 작은 번개가, 남아 있는 얼마 안 되는 대기에 길을 냈을 때 막을 내렸다. 벌새는 바늘처럼 날카로운 부리로 하늘의 엉덩이를 찔렀는데, 계속 찔러 대자 하늘이 어쩔 수 없이 계속 올라가 지금의 높이에 이르게 되었다.
    강력한 새들인 독수리와 콘도르는 힘과 비상을 상징한다. 그러나 하늘의 압박에서 대지를 해방시킨 주인공은 세상에서 가장 작은 새였다.
    “벌새” 중에서(325쪽)

    아직 흩어진 실들이었고 아직 천의 일부가 아니었을 때, 이 이야기들 중 일부는 일간지나 잡지에 발표되었다. 천을 짜는 과정에서 원작의 형태와 색깔이 바뀌었다.
    저자 서문 중에서

    책을 내고 난 뒤에도, 판은 물론 쇄를 거듭할 때마다 내용을 끊임없이 손보는 것으로 유명한(또는 악명이 높은) 갈레아노가 7년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원래 6백 개 남짓 되었던 글을 333개로 추려 출간한 책이 바로 [시간의 목소리]다. 글들은 하나같이 “불필요한 언어의 옷을 벗겨 내는” 과정을 거쳤기에, 아무렇게나 책장을 넘겨 펼쳐진 곳부터 읽을지라도 금세 빠져들 수 있을 만큼 재밌고 독립적이다. 동시에 내용이 좋더라도 책 전체의 구도 및 구성에 부합하지 않은 이야기는 배제되었기에 각각의 이야기에는 즉흥적인 요소가 없다. 그래서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다 보면 거대하고 유유한 흐름(옮긴이는 이를 일종의 ‘내역사’로 표현한다)을 느낄 수 있다(그리고 이는 차례에서도 짐작할 수 있다). 주제를 공유하는 다양한 글들을 나열하거나, 대비되는 글들을 맞쪽으로 배치할 때조차 그 연결은 매끄럽고 주제 전환도 자연스럽다. 갈레아노가 짜서 우리에게 내민 천은 치밀하다. 대개 한 쪽(적어도 두 쪽을 넘기지 않는) 분량의 짧은 글들이, 마치 씨줄과 날줄처럼 얽혀 새로운 질감을 만들어 낸다.
    또한 소재 자체가 다양하거니와, 같은 소재더라도 여러 방식의 표현을 통해 자유자재로 이야기를 구사한다. 가령 강의 범람을 예고하는 달팽이(84쪽)는 다른 글에선 맥주잔에 빠져 익사하고(102쪽), “아이들이 만든 것이 아님”이라고 적힌 축구공을 만드느라 학교도 다녀 본 적 없는 열한 살짜리 파키스탄 소년 모하메드(70쪽)는 카카오 농장에서 일하면서 단 한 번도 초콜릿을 먹어보지 못한 가나의 아이들(287쪽)과 겹쳐 보인다.
    형식과 내용 모두에 있어, 갈레아노는 다양한 삶을 다양하게 표현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어렸을 때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그는 “인간에게 다양한 언어를 준 것을 어째서 벌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라면서 바벨탑 설화에 의구심을 가진 바 있다. 아마도 이는 “내면의 모순을 성찰하지 않는 낙관주의를 경계”하면서 인간을 이해하는 그의 방식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인다.

    신이 창조한 모든 것이 조금씩 다 남아돌았다. 신은 자신의 손으로 태양, 달, 시간, 세상, 바다, 밀림을 만들어 나가다가, 남아돌아 못 쓰는 부스러기들은 나락에 빠트렸다. 그러다 신은 잠시 딴 생각을 하다가 남성과 여성을 만드는 것을 잊어버려서 그 나락의 맨 밑바닥, 즉 쓰레기장에 쓰고 버린 쓰레기를 주워 남성과 여성을 만들었다. 이렇듯 우리 인간은 쓰레기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모두가 얼마간 낮의 밝음과 밤의 어두움을 지니고 있고, 우리 모두는 시간이고 흙이며 물이고 바람이다.
    [거꾸로 된 세상의 학교](조숙영 옮김, 르네상스, 2006) 중에서

    그가 사용하는 재료는 글과 그림과 여백 전부다.
    그래서 그의 이야기는 하나의 이미지가 되어 다가온다.


    페루의 카하마르카 지역의 미술 이미지들을 텍스트에 곁들인다. 이름 모를 손들에 의해 그려지고, 새겨지고, 조각된 이 작품들은 알프레도 미레스 오르티스가 오랜 조사와 복구 작업을 통해 수집한 것들이다. 일부는 수천 년 된 것들이지만 마치 지난주에 제작된 것처럼 생생하다.
    저자 서문 중에서

    이 책에 실린 글 한 편을 읽은 뒤 눈을 감으면, 이야기의 배경이 머릿속에 그림처럼 펼쳐질 때가 있다. 하얀 바나나가 암살당한 신부의 붉은 피를 빨아들이는 거리(117쪽)나, 신음조차 멎어 버린 공간을 휴대폰 벨소리가 가득 채운 열차 사고 현장(205쪽) 등에서처럼 말이다. 열네 살에 [엘 솔]에 캐리커처를 그린 것을 계기로 저널리즘에 입문할 만큼 갈레아노는 어린 시절부터 미술에 열정을 품었다. 그의 글들은 한 장의 사진, 한 점의 그림을 보고 나서 느낀 인상을 바탕으로 지어내 완성되었다 한다 해도 이상하게

    199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아르헨티나의 쿠에바 데 라스 마노스(스페인어로 ‘손의 동굴’을 뜻한다)의 실제 모습. 페루의 카하마르카 지역에서 유래한 이미지(우측 하단)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이 인상적이다(“돌의 기억” 165쪽).
    여겨지지 않는다.
    물론 능력의 한계를 절감하고서는(이 점에선, 일찌감치 접었다는 축구 선수의 꿈도 마찬가지다) 그림을 포기하고 그저 마음속 이미지를 글로 표현하는 데 전념했다고는 하나, 여전히 갈레아노는 종종 자신의 저서를 디자인한다. 페루의 카하마르카 지역에서 유래한 1백여 개의 이름 없는 삽화들이 실려 있는 [시간의 목소리] 또한 그렇게 만들어졌다. 갈레아노가 애초에 구현하려 했던 바를 그대로 살리고자 한국어판에서도 원서에서의 배치를 존중했다. 글과 이미지가 어우러져 자극된 독자의 상상이 여백에서 한껏 펼쳐질 수 있을 것이다.
    다만 갈레아노가 참고한 실제의 장소, 장면,사건 등을 글 안에서 적극적으로 추가할 수 없었던 아쉬움은, 필요한 경우 각주에 해당되는 원어명과 간단한 설명을 넣는 것으로 보완하고자 했다. 인명 검색의 편의를 위해 원서에는 없던 색인도 추가했다.

    목차

    시간이 말하다
    여행
    목격자들
    녹색식물
    발자국
    시간의 유희
    시간 너머의 시간
    잃어버린 말들
    병력病歷
    결혼 제도
    싸움과 말다툼
    일곱 가지 중죄
    밤의 지하실
    윤리와 좋은 관습
    물고기

    큰뇌조
    거미

    내세의 삶
    시간의 함정
    한몸
    입맞춤
    세상에서 가장 나이 많은 남자
    시간의 페이지
    어머니
    아버지
    할머니
    할아버지
    분만
    출생
    세례
    이름
    생일
    폭로
    바람
    태양
    일식


    빛의 거주자들
    모르간
    레오
    치치스터 경
    페파
    페레스
    호기심 많은 사람들
    유아의 불멸 지수
    속삭임
    나쁜 말
    유익한 수업
    규칙
    건강
    선생님
    학생들
    콘도르
    노동력
    보상

    마지막 장난
    표류하는 술병
    물의 길

    물의 주인들
    상표
    분수
    호수

    목소리들
    홍수
    달팽이
    대홍수
    그물
    새우
    저주
    바다
    응징
    또 다른 응징
    폭우
    가뭄
    사막
    농부
    친척들
    가족
    답례
    포도
    포도주
    와인 바
    맥주
    금단의 열매
    육체의 죄
    짐승 사냥
    육체의 모욕
    다이어트
    음식
    살아 있는 자연
    알몸을 드러낸 영혼
    은행나무
    살아 있는 역사
    쿠신
    기억하는 나무
    기억하는 꽃
    자카란다 나무
    바나나 나무
    녹색 대화
    침묵의 숲
    외로운 짐승들
    후디니
    개구리
    씨앗

    치료하는 산
    귀 기울이는 대지
    말하는 화산
    침묵하는 산
    첫 수업
    최후의 심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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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발
    도착
    의식儀式
    망명
    망명자들
    시간의 교직

    예수의 길
    개미의 여정
    연어의 길
    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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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둑질과 강도짓
    흔히 있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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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두아르도 갈레아노(Eduardo Galeano)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40~
    출생지 우루과이 몬테비데오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라틴아메리카를 대표하는 비판적 지식인이자 탁월한 이야기꾼.
    우루과이 몬테비데오에서 태어났으며, 열네 살에 사회주의 성향의 주간지 [엘 솔]에 캐리커처를 그리면서 저널리즘의 길로 들어섰다. 그 후 주간지 [마르차]의 편집장(1961~64)과 좌파 일간지 [에포카]의 주간(1964~66)을 역임하면서 저널리스트로 두각을 보였다. 1973년 군사독재가 시작되면서 아르헨티나로 망명해 [크리시스]를 창간했고, 1976년 호르헤 비델라의 군사 쿠데타로 아르헨티나에서 이른바 '추악한 전쟁'이 시작되자 다시 스페인으로 망명했다. 1985년 우루과이의 군사독재가 막을 내린 뒤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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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4
    출생지 강원도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강원도 홍천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마드리드 대학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서어서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라티노/라티나: 혼성 문화의 빛과 그림자], [낮은 인문학], [세계를 바꾼 현대 작가들] (이상 공저)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로베르토 볼라뇨의 [아메리카의 나치 문학], [부적], [안트베르펜] 외에 [칼리반: 탈식민주의 관점에서 라틴 아메리카 읽기], [휴전], [시간의 목소리], [네루다 시선], [날 죽이지 말라고 말해줘!], Arranca esa foto y usala para limpiar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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