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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10주년 개정증보판) : 복잡한 세상 명쾌한 과학[개정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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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이론물리센터 과학고전 선정도서

  • 저 : 정재승
  • 출판사 : 어크로스
  • 발행 : 2011년 07월 08일
  • 쪽수 : 360
  • 제품구성 : 전1권
  • ISBN : 9788996588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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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세상은 복잡하지만 과학은 명쾌하다

    여기 경제학, 심리학, 사회학, 미학을 한데 아우르는 과학서가 있다. 한국 과학책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으로 재출간된 것. 실험실 밖으로 빠져나온 과학은 세상과 조우하며, 우리에게 과학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여러 학문과 세상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새로운 유형의 과학은 복잡한 사회 현상의 이면에 감춰진 흥미로운 사실을 읽어낼 수 있게 도와주며, 그것이 우리의 삶에 어떤 물음을 던지는지 고민하게 한다. 10년 만에 돌아온 ‘과학 콘서트’는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을 연주한다. 이제 과학이 인문과 심리, 사회, 경제, 의학과 함께 연주하는 훌륭한 교향악에 귀 기울여 볼 때이다.

    출판사 서평

    50만 독자가 선택한 한국 과학책의 전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10주년 전면 개정증보판 출간


    한국 과학책의 대표적인 베스트셀러인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가 출간 10주년을 맞아 개정증보판이 출간되었다. 출간 당시, 분야를 넘나드는 통합적 지식과 사유를 보여주며 세대를 초월해 즐길 수 있는 지식논픽션의 새로운 전범으로 소위 ‘과학 콘서트’ 신드롬을 일으켰다. 그 후 10년 동안 이 책은 대표적인 추천도서로, 교과서에 수록되고 각종 매체에 인용되며 세대와 세대를 이어가며 사랑을 받았다.
    저자는 이 책의 개정증보판에서 출간 후 10년 동안 과학계의 변화, 특히 이 책의 주제인 ‘이 우주에서 가장 복잡한 세계 중 하나인 인간 사회를 이해’하는 데 과학이 얼마나 유용해졌는지를 살펴보는 ‘커튼콜’을 추가하였다. ‘포춘 쿠키와 현대과학의 로또 당첨 대결 실험’에서부터 ‘경영학과 네트워크 과학의 결합에 대한 성찰’까지 살피는 ‘10년 늦은 커튼콜’을 읽는 것은 개정증보판을 읽는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또한 상상력을 자극하는 새로운 편집 체제는 이 책의 오랜 독자뿐만 아니라 새로운 세대의 독자에게 새로운 무대에 선 과학콘서트를 유쾌하게 즐길 수 있게 할 것이다.

    1. 복잡한 세상을 꿰뚫는 과학적 세상 읽기의 힘

    “이 책 한 권은 [네이처] 등 일급 과학저널 수십 권의 핵심 정리에 해당한다. 이런 ‘복잡한 사회 현상의 뒷면에 감춰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구수하게 들려주는 데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 중앙일보

    “교양과학서이자 인문학적 성찰로도 읽히는 이 책은 과학대중서가 지녀야 할 미덕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제시한다.”
    - 한겨레신문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는 과학과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여러 학문과 세상의 이야기를 이종 교배하여 빚어낸 크로스오버 콘서트이다. 복잡한 물리 법칙이나 수학을 전혀 못 해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그러나 그 속에는 이 세상과 사회, 우리의 일상에 대한 깊이 있는 과학적 설명을 담고 있다.
    가령 이런 식이다. ‘머피의 법칙’을 말하며 운이 좋기가 더 어려운 세상살이를 이야기 하거나, 서태지의 레게 헤어스타일에 숨어 있는 프랙털 구조를 언급하며 무시되었던 아프리카 문화의 우수함을 이야기한다. 현대 미술의 거장 잭슨 폴록의 그림에 카오스 이론을 결합시키기도 하며, 바흐에서 비틀스까지 사랑받는 음악 속에 숨겨진 공통된 패턴을 추출하기도 한다. 증권가에서 왜 물리학자와 수학자를 모셔 가는지 이유를 설명하며 경제학과 과학을 결합시킨 ‘복잡계 경제학’이라는 새로운 조류를 흥미롭게 소개한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실험실 밖으로 나와 세상과 조우한 새로운 유형의 과학을 만나게 된다. 그리고 생각한다. 복잡하고 이해할 수 없었던 우리의 삶과 세상에 다가가는 새로운 길을 만나게 되었다고. 그리고 “세상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을 만큼만 복잡하다”고.

    2. “선생님이 제자에게, 부모님이 자녀에게, 선배가 후배에게” 권하는 최고의 교양서

    MBC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
    서울대 수시 지원자들이 뽑은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1위(2008)

    이 책은 과학 책은 따분하고 어렵다는 통념을 일소하며, 청소년에서부터 선생님까지 누구나 즐기며 읽을 수 있는 우리 시대 대표적인 교양서이다. 특히 대학생과 고등학생 독자들에게 이 책은 필독서로 자리 잡고 있다. 2008년 서울대 수시지원자 대상 설문에서, 이 책은 문학, 인문, 과학 등 전 분야를 아울러 가장 감명 깊게 읽은 책 1위로 뽑혔으며, 또한 2002년 MBC의 인기프로그램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로 전 국민이 함께 읽는 과학교양서로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일상과 전문 지식, 과학과 여타 학문들을 넘나드는 저자의 글쓰기는 새로운 형태의 ‘통합형 지식’으로 평가받으며, ‘대학입시 이과계 논술의 전범으로 인식되어 이른바 [과학 콘서트] 형 논술 쓰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21세기형 인재는 질문을 할 수 있는 능력과 이종의 다양한 지식을 유기적으로 결합시켜 새로운 시각과 문제해결 방법을 끌어내는 사람이라고 한다. 21세기 최고의 교양 베스트셀러로 자리 잡은 까닭은 바로 이 책이 지닌 과학과 여러 학문을 아우르는 크로스오버적 접근과 당연하다고 생각되는 사회현상을 전혀 다른 각도에서 의심하는 기발한 질문의 힘에 있을 것이다.

    3. 10년간 사랑받은 최초의 콘서트, 10년 만의 개정증보판

    새롭게 추가된 50여 쪽에 달하는 ‘10년 만의 커튼콜’은 개정증보판의 핵심 묘미이다. 저자는 ‘커튼콜’에서 중국식당의 포춘 쿠키가 제시하는 로또 숫자와 현대과학이 제시하는 로또 숫자, 과연 누가 더 수익률이 높을까를 다투는 로또 실험에서부터 인간의 창의성과 건축물의 관계를 다루며 신경건축학의 새로운 도전 등을 소개한다. 그리고 지난 10년 이 책의 핵심적인 내용과 밀접한 관련이 있었던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의 과거와 미래를 정리하고, 이러한 복잡계 과학이 우리의 삶과 밀접히 연결되어 있는 비즈니스 현장, 그리고 도시인의 삶을 이롭게 하는 데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 지를 살펴본다.
    저자의 ‘10년 만의 커튼콜’은 10년 전 출간했던 이 책의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고민의 방향타와도 같은 글이다. 과학이 세상과 사람들의 삶에 어떻게 결합해야 하고, 무엇을 고민해야 하고, 어디로 향해 가야 하는지 저자는 이 글을 통해 독자들과 함께 고민하자고 제안한다.
    또한, 출간 당시 [네이처], [사이언스] 등 유명 과학 저널에 실린 최신 성과물을 담아내고 100여 개를 훌쩍 넘는 참고자료 목록과 웹사이트 주소를 꼼꼼하게 실은 저자의 성실함은 이 개정증보판에서도 그대로 발휘된다. 시간이 흘러 관련 정보를 찾을 수 없던 아쉬움을 채우기 위해 새로운 정보로 보충하고, 오류들을 수정했다. 그리고 과학적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며, 책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100여 컷의 올컬러 이미지를 중심으로 영상 세대들도 ‘보면서 즐길 수 있도록’ 책을 편집한 것도 개정증보판이 주는 장점이다.

    추천사

    “이 책 한 권은 [네이처] 등 일급 과학저널 수십 권의 핵심 정리에 해당한다.
    이런 ‘복잡한 사회 현상의 뒷면에 감춰진 흥미로운 이야기’를 구수하게 들려주는 데 어찌 즐겁지 아니하랴”
    - 중앙일보

    “교양과학서이자 인문학적 성찰로도 읽히는 이 책은 과학대중서가 지녀야 할 미덕이 무엇인지를 확실하게 제시한다.”
    - 한겨레신문

    목차

    개정증보판 서문
    초판 서문-콘서트에 앞서 : 세상은 얼마나 복잡한가?
    MBC [!느낌표]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선정도서 기념판 서문

    제1악장. 매우 빠르고 경쾌하게 Vivace molto
    케빈 베이컨 게임: 여섯 다리만 건너면 세상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이다
    머피의 법칙: 일상 생활 속의 법칙, 과학으로 증명하다
    어리석은 통계학: O. J. 심슨 사건이 남긴 교훈
    웃음의 사회학: 토크쇼의 방청객들은 왜 모두 여자일까?
    아인슈타인의 뇌: 과학이라는 이름의 상식, 혹은 거짓말

    제2악장. 느리게 Andante
    잭슨 폴록: 캔버스에서 카오스를 발견한 현대 미술가
    아프리카 문화: 서태지의 머리에는 프랙털이 산다
    프랙털 음악: 바흐에서 비틀스까지, 히트한 음악에는 공통적인 패턴이 있다
    지프의 법칙: 미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심장의 생리학: 심장 박동, 그 규칙적인 리듬의 레퀴엠

    제3악장. 느리고 장중하나 너무 지나치지 않게 Grave non tanto
    자본주의의 심리학: 상술로 설계된 복잡한 미로 - 백화점
    복잡계 경제학: 물리학자들, 기존의 경제학을 뒤엎다
    금융 공학: 주식 시장에 뛰어든 나사NASA의 로켓 물리학자들
    교통 물리학: 복잡한 도로에선 차선을 바꾸지 마라
    브라질 땅콩 효과: 모래 더미에서 발견한 과학

    제4악장. 점차 빠르게 Poco a poco Allegro
    소음의 심리학: 영국의 레스토랑은 너무 시끄러워
    소음 공명: 소음이 있어야 소리가 들린다
    사이보그 공학: 뇌파로 조종되는 가제트 형사 만들기
    크리스마스 물리학: 산타클로스가 하루만에 돌기엔 너무 거대한 지구
    박수의 물리학: 반딧불이 콘서트에서 발견한 과학

    콘서트를 끝내며 - 복잡한 세상, 그 안의 과학
    10년 늦은 커튼콜 - 세상의 모든 경계엔 꽃이 핀다
    현대과학, 로또에 도전하다
    학문의 융합에서 희망을 보다
    복잡계 네트워크 과학, 약진하다
    복합적응계는 안전하면서도 위험하다
    복잡계 과학, 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다
    롱테일 법칙, 80 대 20 법칙에 도전하다
    리먼 브라더스 사태 이후, 물리학자들 반성하다
    자기조직화하는 세상이 궁금하다
    과학자들의 서재에서 목격한 과학의 종말

    본문중에서

    만약 매 맞는 아내가 있다고 하자. 이 여자가 자신을 때리는 남편에 의해 죽을 확률은 얼마일까? 이 문제에 대해서라면 심슨의 변호사가 주장하는 내용이 맞다. 0.1퍼센트밖에 안 될 것이다. 그러나 O. J. 심슨 사건의 경우에는 이미 아내가 죽었다. 따라서 이 경우에는 ‘매 맞던 아내가 죽었을 때 그녀를 평소 때리던 남편이 범인일 확률’을 계산해야 한다. 그럴 확률은 무려 80퍼센트가 넘는다.
    (/ '어리석은 통계학: O. J. 심슨 살인 사건의 교훈' 중에서)

    게다가 미국에서는-고객들은 잘 느끼지 못하겠지만-계산대 쪽 바닥이 다른 부분에 비해 약간 높게 설계돼 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물건을 잔뜩 실은 카트를 밀고 경사진 비탈길을 올라가는 것은 쉽지 않다. 주부가 필요한 물건들을 카트에 넉넉히 담아 계산을 하려고 계산대 쪽으로 가다 보면 조금씩 힘이 들게 된다. 따라서 걷는 속도도 조금씩 느려지고, 그러다 보면 눈에 띄는 물건이 있을 때 카트를 멈추고 집어들 확률이 높아진다.
    (/ '자본주의의 심리학: 상술로 설계된 복잡한 미로-백화점' 중에서)

    ‘영원한 봄의 도시’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멕시코 모렐로스 주의 주도 쿠에르나바카에서는 버스들이 몰려다니는 일이 별로 없다고 한다. 그곳에서는 버스가 개인 소유이기 때문에 버스들끼리 서로 경쟁관계에 있다. 그래서 속도를 조절해 앞뒤 차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벌려 자신의 버스에 좀 더 많은 승객을 태우려고 한다. …… 두 과학자는 쿠에르나바카의 버스들을 ‘1차원 도로를 따라 움직이는 입자’라고 가정하고, 버스들 사이의 간격을 최대한 벌려 많은 수의 손님을 태우려는 가상의 힘이 존재한다고 가정했을 때 버스들 사이의 시간 간격이 무작위 행렬 이론으로 기술되는 분포를 가진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 미시 양자계를 기술하는 물리학 이론으로 멕시코 버스의 ‘원활한 버스 운행의 비밀’을 파헤친 것이다.
    (/ '교통의 물리학: 복잡한 도로에선 차선을 바꾸지 마라' 중에서)

    로보캅은 대뇌에서 지시를 내리면 그 내용이 신경을 통해 기계로 대체된 신체(혹은 기계)의 각 부분으로 직접 전달된다. 반면 가제트는 뇌파를 이용한다. 우리가 생각을 하면 그사이 수십만 개의 신경세포들이 주고받는 전기 신호 중 수상돌기를 지나는 전기 신호는 서로 합쳐져 ‘뇌파’라는 아주 독특한 전기적 리듬을 만들어낸다. …… 1980년대 중반까지 많은 신경생리학자들이 대뇌의 정보 처리 과정과 뇌파 성질의 상관관계를 찾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였으나 안타깝게도 대부분 실패하고 말았다. …… 최소 수만 개에서 많게는 수백만 개의 신경세포들이 움직이며 만들어내는 뇌파의 의미를 이해하기에는 우리의 과학이 짧고도 모자랐던 것이다.
    (/ '사이보그 공학: 뇌파로 조종되는 가제트 형사 만들기' 중에서)

    과연 현대 과학과 중국의 포춘 쿠키 중에 어떤 것이 더 로또 번호를 예측하는 데 뛰어날까? 과연 현대 과학은 중국의 미신이나 영험한 믿음보다 더 그럴듯하게 로또 번호를 예측해줄 수 있을까? 나는 현대 과학의 위용을 로또를 통해 느껴보고 싶었다.
    (/ '10년 늦은 커튼콜: 세상의 모든 경계엔 꽃이 핀다' 중에서)

    호기심으로 시계를 분해했다가 다시 조립하지 못해 쩔쩔매는 어린 아이처럼 20세기 현대 과학은 자연을 쪼개고 분해해 구성 요소들을 나열해놓는 데에는 성공했으나 그것을 다시 어떻게 조립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해답을 주지 못했다. 그런 점에서 네트워크 과학은 20세기 현대 과학이 펼쳐놓은 부품들을 조립해 이 세계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를 이해하는 실마리를 제공해줄 돌파구로 주목받고 있다.
    (/ '10년 늦은 커튼콜: 세상의 모든 경계엔 꽃이 핀다'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2.05.06~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43종
    판매수 125,750권

    KAIST에서 물리학으로 학사,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예일 대학교 의과 대학 정신과 박사 후 연구원, 고려대학교 물리학과 연구 교수, 컬럼비아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 조교수를 거쳐 현재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입니다. 주로 의사 결정 신경 과학, 뇌-기계 인터페이스, 뇌 기반 인공 지능을 연구합니다. 저서로 <열두 발자국> <물리학자는 영화에서 과학을 본다> <정재승의 과학 콘서트> <1.4킬로그램의 우주, 뇌>(공저) 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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