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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 식당, 범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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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동굴을 뛰쳐나간 호랑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한 어린이들은 [호랑이 식당, 범희네]를 펼쳐 보세요!

    단군신화를 모티프로 남과 다른 자신을 인정하고 긍정하게 하는 작품

    ‘나는 왜 키가 작을까?’, ‘내 얼굴은 왜 까맣지?’, ‘난 왜 공부를 잘하지 못할까?’

    아이들은 흔히 하나씩은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 남보다 못난 것 같아 고민, 남과 달라 고민, 외톨이가 될까 봐 고민이다.
    [호랑이 식당, 범희네]는 단군신화에서 ‘호랑이’와 ‘변신’이라는 모티프를 가져와 그런 아이들의 고민을 재미있게 풀어내고, ‘자기 긍정’이라는 해결 방안을 찾아 주는 동화이다. 그래서 바로 지금 자신의 모습을 사랑할 수 있도록 해 준다.
    [호랑이 식당, 범희네]는 단군신화에서 사람이 되지 못하고 ‘동굴을 뛰쳐나간 호랑이’에 대한 궁금증으로 시작되었다. 혹시 그 호랑이가 사람이 되고 싶은 소망을 못 버리고 다른 방법을 찾아다니지 않았을까? 사람이 되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이런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면서 벌어지는 사건들은 너무 흥미진진해서 독자들로 하여금 이야기에 쏙 빠져들게 한다.
    [호랑이 식당, 범희네]는 시작부터 재미있는 이야기를 만날 거라는 기대감을 자아낸다. 경치가 아름다워 등산객들이 자주 찾는 범골. 가운데로는 벚꽃내가 흐르고 벚꽃내 주변에 늘어선 다른 가게들과 달리 ‘호랑이 식당’은 먹다 휙 던져 버린 감꼭지처럼 산 중턱 언덕배기에 외따로 자리 잡고 있다. 이 식당에서는 우유에 물 탄 듯 해가 떠오르는 아침이면 호랑이를 노골적으로 칭찬하는 복창 소리가 울려 퍼지고, 커다란 호랑이 그림이 제일 먼저 손님을 맞이한다. 이 ‘호랑이 식당’ 좀 수상하다.
    하지만 놀랍게도 이 식당에 사는 가족은 아주 평범해 보인다. 뭔가 다른 점이 있다면 이 집 딸 범희가 지나치게 사고뭉치라는 것? 그리고 범희는 절대 고기반찬을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래도 범희는 늘 고기반찬이 먹고 싶다. 범희는 기어코 못 참고 불고기를 집어 먹으려다 엄마에게 혼이 나 배가 고픈 채 민지 생일잔치에 가게 되고 난생 처음 닭다리를 맛보게 된다. 그야말로 입안에서 화려한 축제가 벌어지는 듯한 느낌이다. 그런데, 그 작은 행동 하나로 인해 범희에게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그 일을 계기로 범희는 놀라운 경험을 한다. 자신에게 실망하고, 두려워 떨다가 위로를 받으며 다른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알게 된다. 그리고 자신의 모습을 긍정하고 사랑할 수 있게 된다.
    우리 전통의 하나인 신화를 현대 창작동화로 이토록 짜임새 있게 구현해 냈다는 것만으로도 이 동화는 신선한 충격이다.

    단군 신화를 모티프로 오늘날 아이들의 고민을 담은 독창적인 작품
    [호랑이 식당, 범희네]는 우리 단군 신화의 ‘호랑이’와 ‘변신’이라는 모티프를 이용해 오늘날 아이들의 고민과 생활을 담았다. 아이들에게 고리타분하게만 여겨지기 쉬운 우리 전통 문화가 오늘날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새로운 이야기로 태어난 것이다!
    그리스로마 신화를 모티프로 한 현대 외국 작품들은 많은 반면, 우리 고유의 단군신화를 모티프로 한, 완성도 높은 창작동화는 거의 없었다. 이 동화는 단군신화를 모티프로 해서 아이들이 우리 것에 대해 친근감을 갖도록 했다는 점도 훌륭하지만, 짜임새가 흥미롭고 탄탄하다는 점에서도 높이 평가할 만하다. 작품의 중요한 포인트인 주인공의 비밀을 드러내는 복선으로 호랑이 칭송문, 호랑이 그림, 고기반찬을 못 먹는다는 사실을 전제로 깔고, 사건들이 펼쳐지다가 한 순간 독자가 깜짝 놀랄만한 비밀이 밝혀진다. 또한 주인공이 자신의 비밀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그 갈등을 극복하는 과정에는 아이들이 자신의 모습을 되돌아보게 하는 창작동화의 미덕이 있다. 발랄한 문체와 명랑한 줄거리 역시 아이들이 이 책을 몰입해 보게 하는 비결이다.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
    아침마다 호랑이 칭송문이 울려 퍼지고, 커다란 호랑이 그림을 떡 하니 걸어 놓은 호랑이 식당은 뜻밖에 아주 평범한 범희네 부모님이 운영하고 있다. 범희가 유난한 사고뭉치에 절대로 고기를 먹어서는 안 되는 체질이라는 점만 빼면 아주 평범한 가족이다.
    오빠도, 아빠도 먹고 친구들도 다 먹는 고기반찬이 먹고 싶었던 범희는 같은 반 친구 민지 생일 기어코 닭다리를 먹고 만다. 지쳐 쓰러져 자다 깨어 보니, 이게 웬일? 범희는 털이 복슬복슬, 수염은 숭숭, 꼬리도 얼룩덜룩한 호랑이로 변한 자신을 발견한다!
    호랑이로 변신한 범희에게는 어떤 일이 생길까? 범희는 원래 모습으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이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며 일어나는 사건들은 독자들이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고 이야기에 빠져들게 한다.

    남과 다른 자기를 긍정하게 하는 작품
    공차기를 좋아하는 씩씩한 아이 범희라도 자기 모습이 엄청나게 달라진 데 놀라고 슬퍼하지 않을 수 없다.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을 숨겨야 하고 반 아이들이 자신을 괴물이라고 할까 봐, 동네에서 쫓겨날까 봐 걱정해야 하는 처지가 된 것이다. 그런 상황이 두렵기만 했던 범희는 자신의 그런 특징이 자신에게 행복을 주고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경험을 하게 된다. 그럼으로써 처음에는 부끄럽고 감추고 싶었던 비밀이 자랑하고 싶은 비밀이 된다.
    아이들은 누구나 한 번쯤 범희와 같은 생각을 할 것이다. 자신의 어떤 특징 때문에 다른 친구로부터 배척당하게 되지 않을까 불안한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이야기는 그런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는 책이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게 하는 책이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돌아보게 하는 이야기
    범희는 호랑이가 되기 전에는 자기만 아는 말괄량이였다. 공부만 좋아하는 오빠가 답답했고 새침한 민지를 이해하기 힘들었다. 민지 생일잔치에서 민지가 준기 오빠를 좋아한다는 사실도 모르고 준기 오빠가 창피해서 생일잔치 자리에서 나가게끔 만들었다. 민지가 얼마나 속상한지 범희는 짐작하지도 못한다. 하지만 호랑이로 바뀌어 오빠랑 꼬리 낚시하기, 높은 바위 오르기 같은 놀이를 함께 하면서 오빠가 얼마나 좋은 오빤지 알게 되었고 민지가 준기를 좋아하는 마음도 알게 된다. 이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은 나 자신만 생각하기보다 다른 사람의 마음, 처지, 입장을 생각해 봐야 할 필요성을 느끼게 될 것이다.

    목차

    범골 호랑이 식당, 범희네
    나도 고기반찬 줘!
    민지의 복수
    내가 어쭈를 잡다니!
    쑥떡과 구운 마늘
    범희가 무서워!
    꼬리는 힘이 세다
    민지야, 어디 있니?
    난 자랑스러운 호랑이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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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9~
    출생지 대전광역시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69년 대전에서 태어나 자랐습니다. 어릴 적에는 산으로 들로 뛰어다니며 노는 것을 무척 좋아했으며, 우리나라 역사 가운데 생활사, 민속에 관심이 많습니다. [민지가 웃던 날]로 2005년 조선일보 신춘문예 동화부문으로 등단했습니다.
    지금은 어린이들이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창작 동화 [호랑이 식당 범희네]를 비롯해 기획책 [육십 고개 넘었다, 우리 할머니], [외계인을 위한 주사기 사용 설명서] 등이 있습니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태어나 전라도 함평에서 자랐어요. 중앙대학교에서 회화를 전공하고 지금은 프리랜서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지요. 늘 어린이들의 마음을 담은 그림을 그리려고 노력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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