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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2 : 플러드의 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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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XBOX 전용 FPS게임
'헤일로' 시리즈를 토대로 나온 그 두 번째 소설!!!


게임 헤일로와 소설 헤일로

헤일로는 번지 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출시된 FPS(1인칭 슈팅게임)이다. 최초의 콘솔 FPS라는 전례 없는 시도와 부정적 기대를 깨고, 헤일로는 발매 이후 예상 밖의 대히트를 쳤다.
XBOX 기반 콘솔 게임이라는 한계 때문에 콘솔 게임 시장이 비교적 협소한 국내에서는 널리 알려지지 못했으나, 우리나라에서 스타크래프트를 모르는 사람이 없듯이 북미에서는 헤일로라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엄청난 인기 게임이다.
헤일로는 1편인 [헤일로: 전쟁의 서막]을 시작으로 2편에 이어 3편으로 막을 내렸는데, 특히 지난 2007년 발매된 삼부작의 마지막 작품인 [헤일로 3]는 출시 당일 북미에서만 1억 7천만불을 벌어들이면서 스파이더맨 3가 세운 북미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수익기록(1억 5천만불)을 갱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헤일로는 북미에서는 “포스트 스타워즈”에 비견할 정도로 대중적 인기를 얻었고, 지금도 게임과 함께 소설, 완구, 음반 등 각종 관련 상품들이 발매되는 중이다. 더욱이 헤일로는 올해 10주년을 맞이해 오는 8월에는 미국 시애틀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헤일로 행사 ‘헤일로 페스트’가 개최를 앞두고 있으며, [헤일로: 전쟁의 서막]을 리메이크한 [헤일로: 10주년(Halo: Anniversary)]이 올 11월 발매를 앞두고 있다.
게임의 인기에 힘입어 아마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에 올랐던 [헤일로2:플러드의 출현]은 2001년 최초로 출간된 헤일로 소설 [리치 행성의 함락]의 후편으로써, 소설의 제목인 ‘헤일로’에서 펼쳐지는 전투를 다룬다. 게임 [헤일로: 전쟁의 서막]과 같은 시간대와 배경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나, 소설 속에서는 게임에서 드러나지 못했던 여러 인물들과 그에 얽힌 이야기가 있어 게임과는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때는 26세기 미래, 외계 세력으로부터 인류를 구원하는 대서사시!!

초광속 엔진의 개발로 인류는 우주로 진출했으나, 그 과정에서 다시금 내전이 발발한다. 26세기의 인류 정부인 국제연합 우주사령부에서는 반란군을 진압할 목적으로 특수부대를 창설할 계획을 세웠고, 이에 핼시 박사의 주관으로 “스파르탄”이라는 암호명이 붙은 수퍼 솔져로 구성된 특수부대를 비밀리에 양성하게 된다. 신체 강화수술을 받고 고도로 훈련받은 스파르탄 부대는 가히 인류 최강의 군인으로 거듭났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정체불명의 외계세력 “코버넌트”가 인류를 상대로 전쟁을 선포한다. 코버넌트는 인류 전체를 말살하고자 무자비한 진격을 계속하였고, 인류는 지구로 향하는 길목에 남은 최후의 보루인 리치 행성을 남겨두게 되었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행성인 동시에 인류 최후의 군사거점인 리치 행성만큼은 코버넌트의 맹공격으로부터 수십 년간 안전하게 지켜낼 수 있었다. 하지만 리치 행성보다도 더욱 중요한 것은 바로 코버넌트가 인류의 모행성인 지구의 위치를 알아내지 못하도록 막는 일이었다.
병력, 화력, 기술 등 인류는 어느 면에서나 열세를 면치 못해 코버넌트를 상대로 패배를 거듭했다. 800곳에 달하는 행성이 코버넌트의 무차별적인 공격 앞에 잿더미로 사라져 이제 소수의 행성만 남겨둔 상황. 수십 년간 코버넌트와 싸우던 스파르탄 대원들은 리치 행성에 소집되어 결전을 치를 준비를 하기 시작한다. 그들은 적에게 죽을지언정 결코 항복하는 법이 없었다.
인류의 운명은 한 명의 군인이자 전설적 전투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스파르탄 대원 “마스터 치프”의 손에 달리게 된다. 사활을 건 전투 끝에 결국 리치 행성이 함락되면서, 마스터 치프와 소수의 생존자들은 “헤일로”라는 수수께끼에 싸인 외계구조물에 발을 디디게 된다.
피비린내 나는 인간과 외계인 사이의 전쟁이 헤일로까지 번짐에 따라, 이제 그 웅장한 서사시가 최초로 이 책에서 펼쳐진다.
국내에 번역서로 들어온 유수의 SF 소설은 종종 번역이 어색하다는 지적을 받고는 한다. 이는 번역가의 실력 부족이라기보다는 SF라는 분야와 그 속의 용어가 생소하기 때문인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이 소설의 옮긴이는 옮긴이 이전에 열렬한 헤일로 팬이었다. 그렇기에 소설의 내용을 잘 이해하며 헤일로라는 게임을 접해 본 적이 없는 독자들도 어려움 없이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자 심혈을 기울였다. 헤일로 소설의 이해를 돕고자 옮긴이는 권말 부록 ‘선조와 플러드’를 따로 작성해 덧붙이기까지 했다.
국내에 최초로 소개되는 헤일로 소설 3부작 그 두 번째 작품 [플러드의 출현]은 앞으로 출간될 제3권 [선제공격 작전]으로 이어진다.

추천사

훌륭한 게임 시리즈를 보다 풍성하게 만든 소설
- 아마존 북리뷰

예상을 뛰어넘는 훌륭한 필치와 균형 잡힌 이야기 전개, 그리고 뛰어난 상상력을 발휘해 헤일로 세계관의 깊이를 한 층 더한 소설
- 게임 크리틱스

목차

프롤로그

제1부 필라 오브 어텀
제2부 헤일로
제3부 카토그래퍼
제4부 343 길티 스파크
제5부 배신
제6부 심연

선조와 플러드

본문중에서

"이럴 수가."
샘이 갑자기 쉰 목소리로 말했다.
"이거 혹시…… 그 사람 아닙니까?"
"제대로 봤어. 2번 냉동수면실로 뛰어 내려와. 당장 수면에서 복귀시켜야 하니까."
"금방 갑니다."
샘은 서둘러 파일을 휴대용 통신패드에 옮기고 컴퓨터에 있는 원본을 지웠다. 그리고는 개인 선실로 걸어가다 문 앞에서 걸음을 멈췄다. 모니터에 붙여둔 아내 사진을 떼어내 무심결에 주머니에 찔러넣고 승강기로 달려갔다.
정말로 키예스 함장이 2번 냉동수면실에 들어 있는 사람을 깨우라고 지시했다면 상황이 악화되고 있거나 최악의 상황이라고 판단했다는 얘기다.
(/ p.12)

에이버리 존슨 하사는 성인이 된 이후로 대부분의 삶을 해병대에서 보냈으며, 이곳에 있는 해병들이 복무한 기간을 다 합친 것보다도 오랜 세월 동안 코버넌트와 싸우며 온갖 행성을 누비고 다녔다.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별의별 희한한 것도 수없이 봐왔지만, 금속 바닥을 미끄러지듯 기어와 사람 목덜미에 들러붙는 이런 놈들을 보기는 난생 처음이었다.
둥그런 생명체가 적어도 열 놈은 더 있었다. 몸은 지름 50센티미터 정도에 꿈틀거리는 촉수를 뭉텅이로 달고 있었다. 놈들이 난데없이 떼거리로 기어오더니 삽시간에 온 사방으로 퍼졌다. 놈들은 촉수를 써서 한 번에 몇 미터씩이나 뛰어올랐다. 하사는 당황한 채 소총의 방아쇠를 계속해서 당겼다.
"맛 좀 보여줘!"
(/ p.392)

연신 쏴대는 총소리에 귀가 멍멍하고 역겨운 플러드 피 냄새에 콧속이 막히는 통에 결국에는 살육이 무감각해지기에 이르렀다.
코버넌트 전투부대를 해치운 다음 치프는 지지대 뒤에 숨어 산탄총에 탄약을 재웠다. 그때 느닷없이 전투변이가 뒤에서 뛰쳐나와 큼직한 렌치로 뒤통수를 후려쳤다. 강타의 충격에 방어막이 순식간에 소진됐고 이 틈을 타 감염체가 안면보호대에 들러붙었다.
그는 깜짝 놀라 주춤거리며 감염체의 미끄러운 몸통을 잡아 뜯었지만, 놈은 관통촉수로 전투복 목 근처의 밀폐부위를 꿰뚫고 맨살을 찾아내 살갗을 도려내기 시작했다.
치프는 고통에 찬 비명을 내질렀다. 촉수가 곧 척추까지 파고들 테니 이제 다 끝장났다.
(/ p.376)

저자소개

윌리엄 C. 디츠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미국 시애틀
출간도서 3종
판매수 2,769권

윌리엄 C. 디츠는 [헤일로: 플러드]와 [The Legion of the Damned] 시리즈를 비롯해 서른 권 이상의 소설을 쓴 베스트셀러 작가다. 미국 시애틀에서 자란 작가는 해군과 해병대에서 의무관으로 근무하였고 워싱턴 주립 대학을 졸업했다. 의료 기사, 뉴스 작가, 대학 강사, 텔레비전 프로듀서, 글로벌 전화 회사의 PR 이사 등을 거쳐 현재는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저자의 웹사이트는 williamcdietz.com이다.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열성적인 헤일로 팬이었던 옮긴이는 헤일로 소설을 번역해 블로그에 올리던 중, 출판사의 제의를 받아 번역에 입문했다. 옮긴 책으로는 헤일로 선조3부작 [헤일로: 크립텀], [헤일로: 프라이모디움], [헤일로: 사일렌티움]과 데드 스페이스 시리즈 [데드 스페이스: 순교자], [데드 스페이스: 기폭제] 그리고 [매스 이펙트: 서막]이 있다.
옮긴이 블로그 http://blog.naver.com/guns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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